연천군 전곡읍이장협의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 1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연천군 전곡읍이장협의회는 15일 연천군청을 방문,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연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장협의회는 빠른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구자순 회장은 “큰 재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서로 돕고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전곡읍이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는 손길이 모일 때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가치가 빛나는 것”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연천군·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전곡농협, 소형농기계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12일 전곡농협 본점 경제사업소 및 백학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전곡농협과 밀차형 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들 기관은 농협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밀차형 분무기 380대와 콩순제거기 98대 등 총 478대의 소형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밀차형 분부기 등은 노동력 절감 및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지자체 협력사업은 연천군이 40%,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가 15%, 전곡농협이 25% 그리고 농가 자부담이 20%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협이 농가에 수익을 환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전곡농협은 올해도 농협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효율 향상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기후변화, 고령화 등 농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소득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단순한 여행지 소개를 넘어, 여행자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담은 콘텐츠 ‘요즘여행’을 발간한다. 요즘여행은 아직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감각 있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향후 트렌드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국내여행의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격월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요즘여행의 첫 번째 테마는 ‘해양관광’ 이다. 공사는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이해 요즘 감각이 묻어나는 해양관광 5선을 선보였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자연관광지 부문에서 목적지 검색 1~10위가 모두 해변, 해수욕장으로 나타나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를 여행하는 가장 요즘다운 방법으로 공사가 추천하는 콘텐츠는 △고창의 숨은 보물, 명사십리에서 즐기는 해변 승마 △라이딩으로 즐기는 신도와 시도, 모도의 예술 감성 △맨발의 청춘 슈퍼 어싱성지, 태안 기지포해수욕장 △바다에서 누리는 극강의 힐링, 부산 광안리 SUP 요가 △해녀로 하루 살기, 하도어촌체험휴양마을 해녀물질체험 등 총 5선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서쪽, 상하면에는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명사십리해변’ 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누구나 쉽게 승마를 배우고 숲과 해변을 달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휘게팜 고창해변승마클럽’ 이 그곳이다. 가장 기본적인 승마 체험을 비롯해 소나무 숲, 해변을 따라 달리는 외승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채롭게 즐기기에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말에게 먹이를 주거나, 원형 마장을 돌면서 승마에 재미를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곳의 백미는 해변 외승이다. 말에 올라탄 채 명사십리의 드넓은 백사장을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서해안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휘게팜 고창해변승마클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상하농원과 선운사, 그리고 학원농장 등이 있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이곳은 동물농장과 공방, 파머스마켓, 숙박 시설 등이 한데 모인 ‘농촌 테마 빌리지’다. 선운산 도립공원의 도솔천 계곡을 품은 선운사는 수많은 국가유산을 보유한 사찰로 약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천년고찰이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학원농장은 봄마다 청보리 물결이 아름답게 흐르는 곳이다. 인천 삼목선착장에서 뱃길로 10분이면 닿는 신도는 인천 용유도와 강화도 사이에 자리한 섬이다. 신도와 시도, 모도 세 섬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나 자전거, 바이크를 이용한 일주 여행이 가능하다. 신도선착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자전거와 바이크를 빌릴 수 있는 업체가 운영 중이다. 섬 도로의 특성상 오르막길이 많아 자전거를 대여할 때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바이크를 처음 타는 여행객에게는 업체 대표가 조작법을 가르쳐준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도 벚꽃길로 접어들었다. 5월에는 연둣빛으로 바뀌어 있을 길이다. 시도에는 북도면사무소, 우체국, 주민 편의시설 등 행정기관이 모여 있다. 모도에는 이일호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배미꾸미조각공원이 있다. 다양한 모양의 조각 작품들과 바다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여정의 마무리는 수기해수욕장과 신도성당의 고요한 분위기 속 산책으로 완성된다. 하루 일정으로도 섬의 자연, 예술, 여유를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떠나기 좋은 근교 여행지다. 발 도장을 찍으면 파도가 밀려와 흔적을 지운다. 이따금 무게를 실어 발자국을 꾹 남기면 바람이 슬며시 모래로 채운다. ‘어싱’은 땅과 진행형의 합성어로 맨발을 접촉해 지구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행동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방법이 맨발 걷기다. 몸속 정전기는 땅으로 내보내고 땅의 음이온을 신체로 받아들이는 것. 바닷가 모래 해변에서 걸으면 어싱 효과가 높아진다고 해서 ‘슈퍼 어싱’ 이라 부른다. 양말을 훌러덩 벗어 던지면 어디든 슈퍼 어싱이 가능하지만, 태안 기지포탐방센터는 세족대와 신발 보관대 등을 갖추면서 탐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슈퍼 어싱 구간은 총 1.89km, 기지포탐방센터를 기착점으로 두 개의 코스로 나뉜다. 센터를 중심으로 삼봉해변까지 1코스, 꽃지해변 방향으로 내려가는 창정교까지 2코스다. 왕복 2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는 가벼운 산책코스다.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을 걷는 데다, 170.3km의 태안해변길 가운데 백미로 꼽히는 ‘노을길’을 포함한 구간이니 더욱 특별하다. 태안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 해안선 길이가 약 559km다. 이 길 따라 파도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길, 바람길 등 7코스가 조성됐는데 해변엔 여지없이 길이 나 있다. 기지포해수욕장을 시종점으로 걷고 싶은 만큼 슈퍼 어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걸음마다 풍기는 갯내음은 서곡일 뿐, 넓게 드리운 이국적인 모래 언덕이 탄성을 자아낸다.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꽃지해변과 태안 세계튤립박람회의 꽃향기, 말린 우럭포를 뽀얗게 우려낸 우럭젓국까지 건강을 채울 수 있는 완벽한 코스, 태안으로 가보자. 지금 바다에서 즐길 힙한 체험 거리를 찾고 있다면, 서서 타는 패들보드 SUP과 요가를 접목한 SUP 요가가 정답이다. 국내 대표 SUP 성지로 꼽히는 광안리 해변 SUP 존에서 5월부터 SUP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변과 해상에서 각각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각자 실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다. 해변이든 해상이든 패들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요가를 체험하는 시간, 특별한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SUP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도 포함되어 알차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으며 타는 수상 스포츠인 SUP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SUP 요가 프로그램은 5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말에만 운영하며 해변 SUP 요가는 오전 9시, 해상 SUP 요가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이 밖에도 SUP을 마음껏 즐기는 3시간짜리 프로그램, SUP에 일출과 일몰의 낭만을 더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광안리 해변과 SUP 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여행지다. 주변에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엑스더스카이,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송정해수욕장 등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가 여럿 모여 있으니 함께 돌아봐도 좋겠다. 삼면이 바다로 이뤄진 우리나라에서 바다는 땅과 더불어 매우 귀한 생계의 터전이었다. 땅이 농사의 근거지였다면 바다는 농사가 시작되기 수백만 년 전부터 수렵의 주요 무대였다. 바다에서 삶을 일구어 왔던 사람으로 ‘해녀’를 빠뜨릴 수 없다. 해녀는 제주도 외에도 부산, 남해와 동해 연안에 분포하며 일본, 동남아, 러시아 등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제주도에서 현직 해녀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구좌읍 하도리다. 제주도청 해녀문화유산과 해녀정책팀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제주도 전체 해녀 수는 2,623명인데 그중 7%에 해당하는 186명이 하도리에 거주한다. ‘하도어촌체험휴양마을 해녀물질체험’은 현직 해녀와 함께 물질을 할 수 있는 오감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녀와 동일한 장비를 착용하고 함께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집하고 잡은 해산물을 시식한다. 이 체험은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2회에 걸쳐 2시간가량 진행하며 체험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다. 물질에 필요한 슈트, 물안경, 오리발, 태왁, 망사리, 빗창, 까꾸리 등의 장비를 대여해준다. 하루쯤 해녀의 일과를 몸소 체험하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화유산인 해녀의 삶을 복원하고 기억하는 것은 어떨까? 2006년 건립해 다양한 자료와 문헌으로 제주 해녀 문화의 가치를 보전하고 있는 ‘제주해녀박물관’, 해녀의 이야기를 풀어낸 공연과 해녀의 정성이 가득한 밥상을 결합해 로컬 식문화의 신선한 변혁을 보여주는 ‘해녀의부엌’과 연계해 여행한다면 더욱 풍부한 해녀 테마 여행이 될 것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 여부, 개방 시간, 관람 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요즘여행에서 소개한 콘텐츠의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요즘여행 테마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나들이 사업 펼쳐 [금요저널]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4일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20명과 함께 ‘힐링~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희망나눔 군포2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대1 매칭으로 함께 공원 등을 산책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로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공원 산책, 간식 및 식사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어르신 나들이사업’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혼자 있고 몸도 불편해 평소 외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산책할 수 있게 도와주고 말벗도 되어 주니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성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나라와 사회발전을 위한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은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챙기고 돕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기 군포2동 동장은 “어르신 나들이 행사에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노인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증진을 위한 여러 사업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활동 보호위한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12일부터 14일까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와 함께 교육현장의 안정과 교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활동 보호 집중구간 지역연계활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존·경’ 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권 보호의 중요성과 교육활동의 안전한 환경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공감과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산본고등학교, 용호초등학교, 용호중학교 등 교육활동 보호 집중구간으로 지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등교 시간대에 맞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군포경찰서 해당 학교 교사 및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네트워크의 긍정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통학로에서 플래카드와 피켓을 활용해 교권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 캠페인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아울러 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 심리정서적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학생과 교사가 모두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포시, 식품안전의 날 기념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군포시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인 5월 14일을 맞아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포시청 위생자원과 공무원들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업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알리고 안전한 식품 취급 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개인 위생관리 및 식재료의 적정 보관·관리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행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본격 운영 [금요저널] 군포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14일부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군포시 주거복지센터와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운영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고 이주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동상담소의 첫 일정은 5월 14일 산본1동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시작되며 이후 11개 행정동의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신청부터 전입 희망지역의 적합한 전세임대 주택을 물색하고 현장에서 1:1 밀착 주거상담을 수행하며 이주 과정 전반을 지원해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포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금요저널] 군포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 아주대학교와 협력해‘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조사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군포시는 200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에 따라 선정된 표본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9명이다. 해당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후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의료이용, 삶의 질, 정신건강, 구강건강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시민의 건강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 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인문화재단, 실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 실현할 ‘시민기획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0일까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할 ‘시민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재단의 대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사업인 ‘2025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O상현’은 지난해 진행된 문화 아젠다 연구모임 ‘상상포럼’과 시민의 문화적 관심사를 수렴한 ‘만만한 테이블’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시민이 직접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용인문화재단 대표 문화예술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으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한 차례 이상 기획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는 특히 ‘세대 공생’을 주제로 한 실험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기획·운영 예정이며 전년도 상상포럼에서 도출된 ‘아빠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거나, 아빠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젝트’는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최종 선정된 22명의 ‘시민기획자’에게는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소정의 준비비와 활동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빌드업 워크숍’과 시민 전문가의 멘토링도 함께 제공되어 각 프로젝트가 충분한 문화적 가치를 담은 채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젝트 실행 이후에는 ‘시민기획자’ 가 결과를 스스로 분석·연구하고 차년도에 집중할 문화 의제를 논의하는 ‘상상포럼’에도 참여하게 된다. ‘O상현’ 사업은 단순히 프로젝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협력형 사업을 지향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포도 농가에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안전성 꾀해 [금요저널]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국비 사업을 통해 관내 포도 농가 5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에 보급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원격조종용 방제기로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도 작동이 되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방제기는 차체에 분무대를 탈부착할 수 있어 약제를 뿌리는 데 쓰는 것은 물론, 분무대를 분리하면 농작물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사람이 직접 약제를 뿌리지 않아도 되어 농약 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기존 과수용 방제기보다 농약 사용량도 30% 이상 절감돼 환경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방제기 보급으로 포도 재배 농가의 경영 비용이 절감되고 작업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고령화된 농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없이 더욱 안전한 농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3동, 옥터초등학교 통학로에 꽃길 조성…등하굣길 환히 밝혀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13일 주민참여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이도 내 유일한 학교인 옥터초등학교 주변 약 300미터의 안전 통학로에 꽃길을 조성했다. 주민참여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은 혁신적인 주민참여 방식을 도입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왕3동은 지난해에 새로 설치된 옥터초등학교 주변 안전 통학로를 중심으로 화단을 꾸며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꽃을 보며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했다. 서정민 오이도자율방범대 대장은 “아이들이 꽃길을 따라 학교에 가면 하루가 더 밝게 시작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와 함께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계속 밝고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오이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건강검진 수검자 건강꾸러미 증정’ 이벤트 펼쳐 [금요저널] 시흥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검진을 완료한 대상자에게 ‘건강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7월 말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20~64세 홀수년도 출생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자에게 건강용품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후 증빙서류를 지참한 뒤 △시흥시보건소 2층 재활보건실, 정왕보건지소 1층 방문건강관리실에 방문해 △건강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다. 전국 어디서나 일반건강검진 기관에서도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검사받으면 된다.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요·혈액·구강 검사 등 총 11개 항목이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검진 항목이 달라진다. 검진 대상 여부나 검진기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시흥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건강검진을 받으면 질병을 예방하고 질환 조기 발견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연말로 미루지 말고 이른 시일 내에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