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박현국 봉화군수가 글램핑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금요저널]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상생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된 ‘청량산 수원캠핑장’ 이 문을 열었다. 수원특례시와 봉화군은 22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현지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이재준 수원시장·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 김정렬 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부의장·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상생발전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봉화군은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을 기념해 캠핑장에 수원시 시화인 진달래와 봉화군 군화인 산목련을 심었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감소는 소멸위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며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10년간 쌓아 온 수원시와 봉화군 우정의 결실”이라며 “수원시와 봉화군은 이제 형제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수원시와 봉화군이 협력해서 만든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두 도시 시민의 쉼, 치유, 교류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봉화군을 찾은 수원 시민들이 봉화의 인심을 느끼고 청정한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두 도시의 대표 축제를 방문하며 지속해서 교류한 수원시와 봉화군은 2024년 6월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고 연계 사업으로 청량산 캠핑장을 수원시가 운영하며 서로 교류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청량산캠핑장 운영권을 수원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하고 수원시는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캠핑장을 조성·운영하기로 했다. 2017년 개장한 청량산캠핑장은 1만 1595㎡ 규모다. 수원시는 지난 8월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상주하며 운영·관리 업무를 할 공무원을 배치했고 9월부터 캠핑장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쇄석야영장 등 오토캠핑존 12면, 카라반·글램핑·이지야영장 등 숙박시설 18면을 갖췄다. 카라반에는 장안마루, 화서마루, 팔달마루, 창룡마루, 화홍마루, 행궁마루라는 이름을 붙였다.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 전망데크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수원시 홍보관 등 부대시설, 파라솔·개인 화로대 등 편의시설도 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이용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자연체험, 야간 생태탐방, 캠핑 초보자 대상 캠핑클래스 등이 있고 계절 프로그램은 다도 체험,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개미집·팥손난로 만들기 등이 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청량산도립공원 생태탐방, 봉화군 특산물 체험, 전통시장 탐방, 지역 축제 연동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는 캠핑장 이용료를 50% 할인해 준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캠핑톡’ 홈페이지·앱에서 예약해야 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봉화군은 청량산·청량산박물관, 백두대간수목원, 계곡, 산수유마을 등 볼거리와 래프팅, 은어축제, 송이채취체험,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수원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에 놓인 우호도시 봉화군과 상생협력을 위해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을 추진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24년 발표한 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봉화군은 ‘소멸고위험지역’ 으로 분류된다.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뒤에서 네 번째다. 수원시의 7개 자매·우호 도시 중 인구는 가장 적고 인구 감소율은 가장 높다. 봉화군 인구는 1967년 1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해서 감소해 현재 2만 8900여명이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운영으로 관광객 등 ‘생활 인구’ 가 늘어나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특례시는 11월 2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고색역 상부 공원 일원에서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을 연다. ‘지구로운 일상, 무해로운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원시 최초로 운영되는 ‘탄소중립 실천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다. 공연과 체험, 캠크닉존이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고색역 상부 공원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그린도시 사업의 의미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념식은 기념식수, 유공자 표창,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가요, 탄소중립’을 합창하며 기후행동의 의미를 전하고 본공연에서는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장 곳곳에는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학생과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환경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회가 열리고 ‘찾아가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존’‘에서는 도시숲 가드너·친환경 이동수단 정비사 등 환경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에코백 등 친환경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그린 캠크닉존, 리빙랩 전시, 푸드트럭존이 함께 운영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로 꾸며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무해 페스티벌’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축제”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3일 경기도가 ‘백석 업무빌딩 활용을 위한 투자심사’를 반려한 데 대해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익 증진을 가로막는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시는 “백석 업무빌딩은 민간개발사업 과정에서 고양시에 기부채납된 공공자산으로 경기도의 반복적인 투자심사 반려로 인해 장기간 공실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행정적·재정적 손실로 이어지는 비효율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기부채납 자산을 리모델링해 벤처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대해 별도 타당성 조사나 투자심사 절차를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심의조차 없이 사전 검토 단계에서 반려하는 것은 경기도의 권한을 넘어선 부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투자심사에서 심사 기준도 아닌 시의회 동의 등 임의적인 사유로 지속적으로 반려하는 것은 시 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벤처기업 유치를 저해하는 조치”며 “수천억원 규모의 공공자산이 방치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한편 법원은 지난해 11월 고양시가 요진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백석 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지연 소송’에서 고양시의 청구액 456억원보다 낮은 262억원만 인용한 바 있다.더군다나 현재 고양시는 전체 행정조직 중 절반 가까운 부서가 외부 민간 건물에 분산되어 있으며 임차비와 관리비로 매년 약 13억원이 지출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백석 업무빌딩 50% 이상은 벤처기업 입주시설로 남은 공간을 외부 청사 이전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었다.시는 “이번 사업은 2018년 시의회가 원안 의결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이행으로 법적·절차적으로 정당하게 추진된 사안”이라며 “경기도가 실질적 검토 없이 반려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벤처기업 유치와 행정공간 효율화라는 공익적 목적을 고려하지 않은 처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초록우산, ‘미래세대 위한 습지 생태 보전 협약’ 체결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5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미래세대를 위한 습지 생태계 보전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과 고양형 친환경 도시(G-에코노믹스)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 추진 ▲후원기업 발굴 및 친환경 프로그램 기획·운영 ▲기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황영기 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은 초록우산의 사회공헌 핵심 가치”며 “고양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동환 시장은 “G-에코노믹스는 자연과 환경을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고양시의 녹색경제 전략”이라며 “초록우산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와 G-에코노믹스의 실천 모델을 확립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군청사 (사진제공=앵평군) [금요저널]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양평군 노조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고인 유족 및 양평 지역사회의 슬픔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양평군 공직자의 권리 보호 방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이 자리에서 50년간 지속된 상수원 규제로 인해 양평 주민들이 보상 없는 희생을 감내해왔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좌절과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참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정치적 상황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우리 양평군민이 추가적인 피해나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망 사고 직후 전 군수가 신속히 특검 측과 접촉해 이루어졌으며 특검 측은 양평군의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향후 특검 수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 대표 슬로건 선정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 시설운영본부는 지난 9월 내부 공모를 통해 ‘안전한 시설, 소중한 일상, 편안한 공간으로’를 대표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시설 운영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고 시설운영본부 전 직원이 이를 함께 공감하며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시설운영본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후보안을 선정한 뒤, 타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는 총 9개의 시설(용인미르스타디움, 용인실내체육관, 모현구갈 다목적복지회관, 아르피아스포츠센터, 기흥국민체육센터, 시민체육센터, 남사스포츠센터, 평온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각 시설의 내외부 공간에 게시되어 대내외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신경철 사장은 “시설운영본부 대표 슬로건은 본부의 정체성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정책토론회 (사진제공=성남시의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윤환 의원(비례대표)은 15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 전략 방향성과 운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추진 중인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필요성, 당위성, 중복 역할, 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성남시 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복지재단 설립에 따른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이날 발제는 서보람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원일 중앙사회서비스원 경영기획부장, 심임숙 전 평택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 김윤환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김윤환 의원은 인사말에서 “복지재단 설립 논의는 단순히 하나의 기관 출범 문제가 아니라 성남시 복지행정의 방향과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미 성남시는 복지국과 각 구청 복지부서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관 협치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중복 기능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복지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기존 기관과의 기능 중복 ▲행정 효율성 저하 ▲재정 부담 가중 등의 문제를 짚으며 단순한 ‘기관 설립’ 이 아니라 실질적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구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복지 수요 증가만으로 재단 설립을 정당화할 수는 없으며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복지재단이.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다산1동 지사협, 어르신 건강과 행복 위한 ‘가을 힐링 나들이’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금요저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순옥)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에게 문화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나들이에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0명과 협의체 위원 등 총 41명이 참여해 사과고추장·사과청 만들기 체험, 점심식사, 차와 함께하는 휴식 시간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차와 함께하는 휴식 시간은 진접읍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제빵소 덤(대표 강병선)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다과를 즐기며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자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이날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정순옥 위원장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고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드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협의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림, ‘행복실은 가위손’ 이미용 서비스, 중장년 건강밥상 지원사업 ‘희망찬찬’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천연염색 동아리‘시나브로’, 천연염색 스카프 기탁... ‘자연의 색으로 전한 마음’ (사진제공=남양주시) [금요저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4일 천연염색 동아리 ‘시나브로’ 가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직접 제작한 스카프 30개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순옥)에 기탁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밝혔다.‘시나브로’는 의류쓰레기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 ‘색으로 지구를 살린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환경보호와 지역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은 감물과 쪽물, 메리골드, 유칼립투스 등 천연 염료를 활용해 울실크 원단에 자연의 색을 입혀 스카프를 제작했다.정성껏 준비한 스카프는 다가오는 계절 변화에 맞춰 취약계층 여성 어르신의 기분 전환을 돕고자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됐다.정순옥 위원장은 “정성껏 만든 스카프를 나눔의 의미로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돼 즐거운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나눔으로 연결시킨 ‘시나브로’의 활동이 매우 뜻깊다”며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복지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남양주시 천연염색 동아리 ‘시나브로’는 천연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염색 체험과 리사이클링 교육을 운영하며 환경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11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사진제공=남양주시) [금요저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1월 6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참여자를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가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와 학업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은 남양주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인 노지영 도모 진로진학 컨설팅 대표가 진행한다.‘고교학점제 대비 내신- 생기부- 수능 완벽 로드맵’을 주제로 고교학점제 핵심 내용, 2028 대입 개편안 주요 변화, 세특 우수사례 분석, 학습 노하우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이며 접수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 100명을 선정하며 추첨 결과는 11월 3일 발표된다.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학부모가 정확한 입시 정보를 알고 교육정책 변화에 대비할 때 자녀의 진로 설계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금요저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4일 별내동 카페거리 일대에서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영)와 카페거리 주민공동체(회장 유창림)가 ‘별내 환호성’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별내 주민자치위원회와 카페거리 주민공동체가 별내동과 체결한 ‘별내 환호성(별내 환경을 수호하는 사람들의 모임)’ 협약에 따른 실천 사례로 민관이 협력해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날 활동에는 30여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주민공동체 회원들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별내동 대표 명소인 카페거리 일대와 인근 용암천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와 이물질을 집중 수거했다.특히 카페거리 일대는 특색있는 상점들과 다양한 카페가 밀집돼 있어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찾는 장소이다.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세심하게 정화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기여했다.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카페거리는 별내동의 활력과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남양주시, 주민자치 정약용 투어 개최...정약용의 발자취 따라 자치 정신 되새겨 (사진제공=남양주시) [금요저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월 15일 정약용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 정약용 투어’를 개최했다.주민자치위원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25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학의 가치를 현대 주민자치에 접목하고 그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정약용 생가, 여유당, 문도사, 다산생태공원 등을 차례로 탐방했다.투어에 참가한 한 위원은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장태식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정약용 선생의 삶을 되새기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한편 ‘2025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지난 6월 주민자치대학과 9월 인문학 강연에 이어 이번 투어까지 연이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의 정체성과 자치의 가치를 재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자치 실현을 위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