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양천구 청년들이 만나는 특별한 종료 간담회 [금요저널] 양천구는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2025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근무종료 간담회’를 열어 정책 제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 청년 인턴은 지난 7월 21일부터 약 4주간 일반행정, 복지,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진로 탐색 기회와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아이들의 학습 멘토가 되어 맞춤형 수업과 정서 멘토링을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인턴 50명이 8개 팀으로 구성돼 청년담론과제 발표, 구청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인턴으로 근무하며 느낀 소감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 인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일선 행정 현장에서 활력소가 됐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구 대표 ‘얼굴’ 뽑는다…제10기 홍보모델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정 소식과 각종 정책을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제10기 양천구 홍보모델’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어린이 △학생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5개 연령대로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홍보모델은 오는 10월부터 2년간 각종 구정 홍보물 촬영에 참여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10기 모집에서는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2차 카메라 테스트’를 없애고 최초 지원 시 ‘30초 이내 영상 제출’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별도로 운영했던 ‘다문화’ 부문을 통합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연령대별 부문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성인 부문은 청년·중장년·시니어로 세분화해 각 연령대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홍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전신사진 및 상반신 정면 사진 각 1장, 양천구 소개를 주제로 한 본인 출연 영상 파일 1개를 9월 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홍보모델을 통해 주요 정책과 축제·행사, 명소 등을 소식지,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모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활동한 제9기 홍보모델 31명은 ‘양천 소식지’ 표지 제작에 참여하고 자전거지킴이 솔루션 구축, 스마트경로당, 미래교육센터 등 사업 홍보와 양천가족거리축제, 반려동물문화축제,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 등 주요 행사에 함께하며 구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홍보모델은 우리 동네 소식을 전달한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 “라며 ”지역을 대표해 양천구의 얼굴이 될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축구를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동 기반의 6개 팀으로 구성된 ‘양천K7리그’를 출범하고, 오는 5월 14일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서 출범식 개최를 통해 건강한 도시 양천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1)해누리체육공원에서 축구시합 중인 모습] 구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구민 누구나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월드컵처럼 하나 되어 함께 즐기는 종목인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양천K7리그를 추진해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양천K7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종목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구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진흥을 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사진2)해누리체육공원에서 축구 경기 중인 모습] K7리그는 동호인 리그 육성을 통해 축구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2017년 창설된 대한축구협회 산하 대한민국 7부 아마추어 축구리그로 상위팀은 상부리그로 승격, 하위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되는 승강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천K7리그는 기존의 타 리그와 달리 각 동을 팀별 근거지로 삼는 지역 연고제 리그라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성을 두었다. [사진3)양천k7리그 신월일레븐 출범식에서 인사말씀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우선, 기존 관내 19개 클럽에서 경기력 및 인접성 등을 고려해 총 6개의 새로운 팀으로 재구성했으며, 팀 현황은 ▲신월 일레븐(신월1, 3 ,5동), ▲HK FC(신월4, 6, 7동, 신정3동), ▲신월2동 브라더스(신월2동), ▲YG 엔터테이너(목3, 4, 5동), ▲SM FC(목1, 2동, 신정1, 2동), ▲동행 FC(신정4, 6, 7동)이다. [사진4)42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양천구 축구협회 소속 50대 상비군] 새롭게 구성된 6개 팀은 4월 말부터 총 5라운드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최종 라운드 우승팀은 서울권역 타 지역구 우승팀과 K6 승격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또한 구는 ‘구민과 함께 뛰는 리그’를 목표로 축구 동호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팀 서포터즈를 구성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식 출범식에 앞서 구는 해당 지역 주민과 소속 선수들 간 인사하는 자리인 팀별 창단식을 개최해 ‘지역 기반형 양천K7리그’의 시동을 건다. 지난 13일과 14일, 신월2동 브라더스 및 신월일레븐 창단식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4개 팀도 개별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1일에서 2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된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양천구 축구협회 소속 50대 상비군이 전국 17개 시‧도 대상 우승을 거두며 축구 선두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K7리그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역 연고형 리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팀과 마을 주민의 응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구민 모두가 다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주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신월7동 주민센터는 신월7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18일 치킨데이를 진행하고 ‘1사 1경로당’ 결연사업 정기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1사 1경로당’ 결연사업은 신월7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 초 난방비 폭등과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 복지증진 및 지역 복지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내용은 관내 구립‧사립 경로당 8개소와 사랑초요양원, 주민자치회, 광일실업 등 지역 기업 및 단체 8개 후원사가 결연을 맺어 자율적으로 성금·성품 등을 지원한다. [사진) 1사 1 경로당 치킨데이 행사사진] 특히 연말까지 결연사 8곳에서 매월 10만 원씩 정기적으로 모금되는 기금은 월 1회 환경개선, 경로잔치, 나들이 행사 등 후원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17일에는 8개 경로당 어르신 250여 명에게 80만 원 상당의 치킨 68개를 간식으로 전달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3월 16일에는 신월7동주민센터 해맞이홀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구의원, 경로당 어르신 및 결연단체 대표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경로당 결연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떡과 식혜를 전달하는 첫 번째 후원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미희 신월7동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거기에 맞는 정기적인 후원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1사 1경로당 사업을 기반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해 취약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 참여 기반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출생 장려에 기여하고자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관내 모든 출산 가정에 친환경 손바느질 배냇저고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배냇저고리봉사단과 협력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신생아를 출산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혼모 시설 등에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500여 벌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사진1) 양천구,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봉사단 제작 현장(1) 구는 최근 국가적으로 심각한 저출생 상황을 고려할 때 배냇저고리 사업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지원 대상을 저소득 취약계층에서 관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배냇저고리는 양천구 배냇저고리 봉사단이 모두 손수 제작하며, 추진력 확보를 위해 구는 다음 달까지 100명의 봉사단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사진2) 양천구,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봉사단 제작 현장(2)] 올해 목표 제작 수량은 1,200여 세트로 연말까지 계속해서 제작되며, 수제 배냇저고리와 손싸개로 구성될 예정이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세대를 초월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배냇저고리는 5월부터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출생신고를 하러 온 구민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의 지난해 신생아 수는 1,600여 명에 이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양천구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민관협력을 통해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수제 배냇저고리를 전달한다”면서 “아이와 세상을 처음 잇는 배냇저고리를 통해 귀한 탄생을 축하하는 봉사자들의 정성과 진심이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부모 참여 기반의 점검활동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170곳을 대상으로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관내 어린이집 전경(1)] ‘부모 모니터링단’은 보육수요자인 어린이집 재원 아동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함께 보육환경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2021년 105개소, 지난해에는 122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앞서 구는 이달 초 공모를 통해 금년 부모 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보육전문가 6명을 선발했다.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기본 교육 이수 및 위촉식을 거쳐 재원아 부모와 함께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170개소를 대상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2) 양천구, 관내 어린이집 전경(2)] 모니터링 분야는 건강, 안전, 급식, 위생 4개 영역이며, 모니터링 지표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응급조치 체계 ▲물리적·인적환경 안전관리 ▲식단 및 영양, 식재료 관리 ▲시설·비품 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모니터링단은 점검 과정 중 발견된 미흡한 사항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며, 특히 평소 어린이집 운영 중 제기된 학부모, 어린이집의 상담 희망 사항을 반영해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및 컨설팅 결과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학부모에게 안내해 신뢰도 제고와 더불어 상시적 자율 관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냉·난방비 및 공기청정기 관리비 지원 △대체조리사 및 비담임정교사 지원 △교직원 복리후생비 및 장기근속수당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날로 증가하는 안전교육 수요에 발맞춰 구민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강사가 생애주기, 주제별 맞춤형 안전지식을 강의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연간 50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지난해 어린이집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 현장] 지난해 구는 어린이집, 어르신 시설 등 172개 기관을 대상으로 303회의 안전교육을 통해 7,300여 명에게 안전지식을 널리 전파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금년에는 교육 횟수를 작년 대비 200회 늘어난 500회로 대폭 확대했으며, 수강목표 인원도 8천 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2) 양천구, 지난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현장] 올해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은 ‘전문강사진 주도의 안전교육(300회)’과 신규 특화사업인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200회)’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전문강사진 주도 안전교육은 엄선된 3명의 안전 전문 강사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5대 분야 18개 영역 중 유치원, 경로당 등 신청기관에서 희망한 주제로 회차당 1시간씩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새로 추가해 피해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진3) 양천구, 2023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홍보 이미지] 는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심폐소생술 교육마네킹 등 수업 교구를 보강했으며, 회당 교육대상을 20명 내외 소규모로 구성해 수강생 모두 개별실습이 가능하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상반기(5~7월)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2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규 특화사업인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6~12세 아동기가 보호자 의존을 벗어나 안전에 대한 의식을 스스로 정립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단계라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력해 교육을 진행하며, 1학기 교육 대상은 관내 16개 초등학교 146개 학급 소속 학생 3,300여 명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세이프키즈코리아의 아동안전 전문강사진은 교통‧보행안전, 학교생활안전, 화재안전, 놀이‧스포츠안전, 학교폭력예방 등을 주제로 발달단계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2학기 교육은 8월 중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대폭 확대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높여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체험,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보강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양천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목동교와 양평교 사이 약 570m 구간 기존 황톳길에 황토 복토, 경계석 교체 등 재정비를 마치고 이달 초 재개장한 데 이어, 안양천 신정교와 오금교 사이 제방 소단길 약 150m 구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5월말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재정비된 맨발황톳길 구간 전경(1)] 최근 맨발로 땅과 접촉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이른바 ‘어싱(Earthing)’ 체험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안양천 일대 황톳길 구간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지속돼 왔다. 이를 반영해 구는 안양천 신정교~오금교 구간 약 150m의 소단길을 황토로 덮고, 황톳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족장과 평의자, 데크 계단, 이용안내판 등을 설치해 5월말에 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자발적인 황톳길 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물 조리개, 빗자루 등 작업장비함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사진2) 양천구, 재정비된 맨발황톳길 구간 전경(2)] 구 관계자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게 되면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적외선이 인체에 흡수돼 신진대사 촉진,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가 큰 만큼, 이번에 안양천에 확대 조성될 황톳길 구간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양천 황톳길 조성뿐만 아니라 계남근린공원, 곰달래공원, 온수공원 등 양천구 전역에서 가까이에 이용할 수 있는 맨발걷기길을 신설 및 정비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준비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건강 증진과 산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관내 공원과 산림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황톳길을 조성하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돌봄 수요가 예측되는 관내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특별기간’을 5월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현장 사진(1)] ‘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특별기간’은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형태의 변화, 질병 등 여러 환경상의 이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예방적 돌봄 지원을 강화하려는 구의 특화 홍보 전략이다. 추진대상은 관내 기초의료급여 600여 가구로 암 환자, 중증질환자 등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가정 내 수발 서비스, 병원 동행 등 돌봄 수요가 높게 예측되는 가구를 중점 방문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진2) 양천구 찾아가는 돌봄SOS센터 현장 사진(2)] 5월까지 진행되는 특별기간 중 18개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는 해당 동 기초의료급여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 욕구를 파악하고, 돌봄SOS 10대 서비스 중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 돌봄SOS센터 10대 서비스에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이 있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은 연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 사업과 연계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9~12월 4개월간 돌봄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기초생계급여 대상 중 만 65세 미만 홀로 사는 2,833가구를 전수 방문 조사한 결과, 총 151건의 돌봄SOS서비스를 연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실태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가족돌봄청년 등 새로운 형태의 돌봄 수요가구(15가구)도 적극 발굴하고, 복지관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재가서비스, 생계비, 어학 교육비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선제적으로 돌봄 수요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이번 돌봄SOS센터 특별 기간에 도움이 필요한 틈새가구가 적극 발굴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SOS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구화된 식습관, 신체활동 감소, 비만 등으로 젊은 세대의 2형 당뇨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혈당검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청소년 및 청년 무료 혈당검사 운영 현장(1)]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인구는 약 610만 명으로, 19세 이상 7명 중 1명, 30세 이상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도 성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2형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 차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2) 양천구, 청소년 및 청년 무료 혈당검사 운영 현장(2)] 이에 구는 이번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청년 대상 무료혈당검사 주간을 통해 진단, 자각하지 못한 당뇨환자와 당뇨 전단계 젊은 층을 빠르게 찾아내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료 검사대상은 9~34세의 구민으로, 검사를 희망할 경우 공복 또는 식사 후 2시간이 경과한 상태에서 양천보건소 3층 대사증후군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혈당 검사는 일회용 바늘과 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손끝 혈액채취로 진행하며, 이어진 결과 상담에서 정상범위 초과 시 재검사 및 당뇨 예방교육을 병행해 조기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아울러 2회 연속 정상범위 초과 시 의료기관 진료를 안내할 계획이다. 검사에 참여한 모든 구민에게는 당뇨 예방 및 관리법 실천을 위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 바로 알기’ 안내문을 배부해 자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당뇨 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초중고 15개소 1,600여 명, 어린이집·유치원 9곳의 학부모, 보육교사 100여 명, 지역 주민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아·청소년·청년 당뇨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당뇨는 조기 발견해 적절히 관리한다면 예방과 더불어 합병증의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만큼 이번 ‘청소년·청년 무료 혈당검사 주간’ 운영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3일 신월동에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곰달래로13길 73, 2층)’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김포공항 비행기의 잦은 이착륙으로 만성소음 노출, 재산가치 하락 등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1) 13일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센터는 청력정밀검사, 상담심리 서비스, 장학금 등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전진기지로, 양천구청 녹색환경과 소속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공항소음대책팀이 직영으로 운영한다. 특히 관내 거점지역 3곳에 항공기 소음 자동 측정 장비를 설치해 자체적인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서 축적된 항공기 소음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보상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2) 13일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현판식에 참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외에도 센터는 소음 저감을 위한 정부 제도개선 건의안 마련, 소음피해 현장민원 상담 등 공항소음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무엇보다 공항소음피해지역에서 직접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현장의 고충, 고통을 진정성 있게 공감하며 주민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3) 13일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실시간 항로정보 안내 시스템을 확인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아울러 구는 지난달부터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력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며, 전문상담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상담심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항소음피해를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포럼을 개최해 공항소음 피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동연대를 통해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체감형 지원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공항소음영향도 측정 조사에 적극 대응한 결과, 제외될 뻔했던 공항소음대책지역 3천 세대 축소를 막고 오히려 450여 세대가 증가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 주민들의 피해는 우리가 직접 챙기자, 중앙정부에 요구만 하지 말고 구청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는 생각에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만드는 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유통, 소비형태의 변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5개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분야 3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1)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1)] 금년에 구는 △시장경영 현대화(13개 사업/10억여 원) △시장시설 현대화(7개 사업/20억여 원) △시장보수 지원(4개 사업/1억여 원) △시장등록 지원 등 4대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주력한다. [사진2)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2)] 우선 시장경영 현대화 사업은 상인의식 변화와 경영기법 개선으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경창시장에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인회 대상 체험형 교육인 ‘상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양천구 시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시장별 부스 운영‘도 새롭게 진행한다. [사진3) 양천구 전통시장(신영) 전경] 또한, 회계, 공모 사업 기획 등 전문 역량이 필요한 상인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목사랑·목동깨비‧경창‧신영‧오목교중앙‧서서울‧신월3동시장 등 7곳에 ‘시장 매니저’ 1명씩을 배치한다. 뿐만 아니라 목사랑시장에는 아케이드 전면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목동깨비시장에는 홍보용 전광판을 설치해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과 더불어 고객들의 정보접근성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설물 유지보수와 함께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구축한다. 한편, 구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미등록 시장인 신곡시장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도 공모 사업 신청, 온누리상품권 통용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설비, 시설 등 외적인 부분의 개선과 더불어 인적 자원, 경영 역량 강화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도 꼼꼼히 챙기는 이번 상권 활성화 방안이 전통시장 고객 확보,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