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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부담은 낮게 성장은 높게”…‘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양천구, “부담은 낮게 성장은 높게”…‘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내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 중인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무공간 부족,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과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9호선 염창역 인근에 들어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총 연면적 1,905㎡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함께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공간은 총 22개실로 3인실, 4인실, 6인실, 8인실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이 3층과 4층에 조성된다. 각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은 공유 업무 공간,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용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2층에 마련되는 공용 공간은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임대료와 관리비가 부과되며 공시지가와 에너지 사용량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민간 공유오피스 대비 1/4, 소규모 오피스 대비 1/2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 1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완료되고 대표자가 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양천구민이어야 하며 입주 확정 시 공유오피스 준공 후 2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증 본점 주소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총 22개 기업이 선정되며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오는 10월 1일 준공 예정이며 입주는 9~10월 중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서울 최고의 제설 강자, 제설대책 종합평가 ‘최우수구’ 수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2024/25년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치구, 도로사업소 3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계획수립 ▲제설대응 능력 ▲제살장비 보관 및 관리실태 등 사후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모범사례 등 5개 분야, 30개 지표에 의해 이뤄졌다. [사진1) 양천구, 도로열선을 점검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는 인구 밀도가 높고 경사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 제설시스템 방식인 도로열선과 고정식 염수살포장치 설치 등 자동 융설 제어시스템 확대로 앞서나가는 제설 장비를 적극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411km에 달하는 도로 구간의 강설·폭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낙상사고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취약구간에 도로열선 18개소(2,432m)를 설치해 강설 시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사진2) 양천구, 도로열선 가동 후 현장 모습] 또한 ▲고정식 자동염수살포장치 추가 설치(8개소) ▲제설 민간위탁 용역 확대 ▲작업시간 단축을 위한 제설 장비 확충(살포기 36대)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SNS 운영 등 강설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대응에 총력을 다하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설대책본부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유지와 실시간 상황정보를 공유하며 제설자재 2,609톤, 장비 594대, 인력 총 7,006명을 투입하며 강설과 폭설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였다. [사진3) 양천구, 강설 대비 고정식 염수살포장치 제설제 살포 현장] 한편 구는 2025년에도 제설취약구간에 도로열선 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노후장비 교체, 핸디형 보도 제설기 도입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제설대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양천구 특성에 맞는 겨울철 안정망 구축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대책 추진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디지털·건강복지 잇는 ‘스마트경로당’…서울시 노인복지기여 우수 자치구 선정

양천구, 디지털·건강복지 잇는 ‘스마트경로당’…서울시 노인복지기여 우수 자치구 선정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개최된 ‘제53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해 ‘노인복지기여 우수 자치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돌봄·건강복지와 사회참여·여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구립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식별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얼굴인식 IoT 혈압계’, 비대면으로 어르신 맞춤 여가 교육을 제공하는 ‘화상플랫폼 여가복지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시스템’,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테이블’, ‘건강 노래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비효율적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 ‘AI 마을살림e’를 개발해 스마트경로당에 도입하는 등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어르신들이 복잡한 과정 없이 QR코드 스캔 한번으로 △운영비 정산 △자산 및 물품 신청·관리 △문화프로그램 조회 △물품 내구연한 관리 △시설 보수 신청 등의 업무를 관리할 수 있어 경로당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양천구의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타 지자체는 물론 미국 인디애나대학 의료진과 오스트리아 대학 연구진 등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모범적인 노인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올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스마트경로당은 3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천구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에 낙상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이 열악한 사립경로당까지 노후물품 교체와 시설 개보수를 확대·지원하는 등 섬세하고 안정적인 노인복지체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가운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차별화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디지털 안내사·스쿨존 안전지킴이 등 동행일자리 198명 모집

양천구, 디지털 안내사·스쿨존 안전지킴이 등 동행일자리 198명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 참여자 198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또 다른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조·자립 기반의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올해 현장 수요가 많고 공공성이 높은 대민 활동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늘려 지난해 대비 32명 늘어난 총 396명이 상·하반기로 나뉘어 다양한 유형의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디지털 약자 지원 △사회·안전 약자 지원 △경제적 약자 지원 △돌봄·건강 약자 지원 △기후환경 약자 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에서 총 198명이 활동하게 된다. 급증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안내사’는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무인민원발급기 등 키오스크 사용법과 정부24·복지로 등 디지털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한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돕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도를 비롯해 통학로 인근 건축공사 현장의 위험요소를 순찰하고 어르신·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급식지원사’는 구청 실버식당·경로식당 등에 배치돼 급식지원 업무를 보조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위한 ‘우리동네 안전·환경 보안관’은 폭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 폭염 시 무더위쉼터 운영 보조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무단투기 단속, 불법 광고물 수거 등 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식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마켓 지원’, 상업시설에 폐비닐 배출요령을 안내하는 ‘폐비닐 분리배출 관리사’, 건강한 유아 놀이도구 제공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운영 지원’ 등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취약계층을 보듬는 동행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5월 2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인 7월 1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양천구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행일자리에는 약자가 약자를 돕는 상생의 의미가 담긴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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