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구 대표 ‘얼굴’ 뽑는다…제10기 홍보모델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정 소식과 각종 정책을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제10기 양천구 홍보모델’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어린이 △학생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5개 연령대로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홍보모델은 오는 10월부터 2년간 각종 구정 홍보물 촬영에 참여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10기 모집에서는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2차 카메라 테스트’를 없애고 최초 지원 시 ‘30초 이내 영상 제출’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별도로 운영했던 ‘다문화’ 부문을 통합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연령대별 부문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성인 부문은 청년·중장년·시니어로 세분화해 각 연령대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홍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전신사진 및 상반신 정면 사진 각 1장, 양천구 소개를 주제로 한 본인 출연 영상 파일 1개를 9월 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홍보모델을 통해 주요 정책과 축제·행사, 명소 등을 소식지,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모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활동한 제9기 홍보모델 31명은 ‘양천 소식지’ 표지 제작에 참여하고 자전거지킴이 솔루션 구축, 스마트경로당, 미래교육센터 등 사업 홍보와 양천가족거리축제, 반려동물문화축제,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 등 주요 행사에 함께하며 구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홍보모델은 우리 동네 소식을 전달한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 “라며 ”지역을 대표해 양천구의 얼굴이 될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취업 꿀팁 전수할 ‘현직자 멘토’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직무별로 매칭된 청년과 1:1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고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 직무스터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에게는 회차별 수당이 지급되고 ‘취업 멘토단’ 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23명의 현직자 멘토 도움으로 구직 청년 27명 중 14명이 원하는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철도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코레일 채용형 인턴 최종면접까지 올랐지만, 예비번호로 고배를 마셨다. 자신감이 떨어진 채로 혼자 다시 준비하던 중 ‘현직자 멘토’에 대해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다. 그는 멘토링을 통해 전문적인 모의면접과 꼬리질문 대처법을 익히고 철도 외 다른 공기업 지원 전략까지 세웠다. 그 결과 코레일 최종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현직자의 조언이 취업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현직자 멘토단은 청년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는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희망하는 기업이나 직종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조성된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는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 자기계발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양천 청년 아카데미, 구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 전문상담사와의 1:1 취업 상담 등을 운영하며 취업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양천구, “복지 소외 없도록”…중고령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금요저널] 양천구는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중고령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중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고령 발달장애인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인지적 저하, 사회적 고립, 보호자의 고령화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애인 복지사업은 아동·청소년기 지원에 집중돼 있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내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를 발굴·지원했으며 올해 서울시 ‘2025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중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 50명으로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서비스 등 단계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 발굴은 동주민센터, 경찰서 지역 유관기관, 통반장 등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진행되고 이후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해 개별 서비스를 연계한다. 맞춤형 지원은 대상자의 상태와 욕구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이뤄진다. 첫 번째는 ‘모니터링 단계’로 복지서비스 이용을 거부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대상에게 월 1회 유선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상황을 관찰하며 점진적인 서비스 연계를 돕는다. 두 번째는 자원봉사자와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개별 활동을 지원하는 ‘이웃동행단 매칭’ 단계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이웃동행단은 대상자와 함께 산책, 장보기 등 일상생활을 수행하며 관계를 맺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세 번째 단계는 발달장애인의 복지관 이용과 낮 활동을 지원하는 ‘열린교실’ 운영이다. 복지관 내 전담 인력이 주 3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낮 시간 동안 참여가능한 다양한 교육과 여가활동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에 소극적인 특성을 고려해 참여시간에 유연성을 부여해 사회참여에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들도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은 고령이 될수록 사회적 교류 기회가 적고 주 보호자인 부모의 사망 시 돌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단순프로그램 연계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독립생활 준비를 위한 적절한 서비스가 함께 지원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속 가능한 중고령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를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돌봄망을 촘촘히 구성하고 사업 성과 분석과 대상자 인터뷰 등을 통해 향후 확대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중고령 발달장애인은 복지제도의 틈에서 소외되기 쉬운 집단”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가족과 당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협력 방역체계인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은 새마을지도자 양천구협의회와 협업하여 16개 반 100여 명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11월까지 주거 밀집 지역, 공원, 재래시장, 하수구, 유수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사진1) 양천구, 지난해 여름 민관합동 방역활동에 참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방역은 친환경 연무, 분무소독으로 실시하며, 모기 유충의 서식지인 주택가 물웅덩이와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발생 취약 장소를 선제적으로 방역해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마와 폭우 등이 빈번한 집중 방역 기간(7~9월)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안양천 등 풍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2) 양천구, 마을사랑방역봉사단 활동 모습] 지난해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은 관내 39만㎡ 면적을 대상으로 연인원 3,206명이 450여 회에 걸쳐 방역을 실시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였다. 한편 구는 이달 유동 인구가 많은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11곳에 친환경 ‘해충 유인 살충기’ 20대를 추가 설치했다. 살충기는 자외선 LED 램프로 모기, 하루살이 등의 해충을 유인해 회전커터로 분쇄 후 기기하단으로 잔해를 배출하는 장치로, 현재 총 196대를 운영 중에 있다. 살충기 작동 시간은 저녁 8시부터 새벽 6시까지며 이달부터 11월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사진3) 양천구, 안양천 일대 방역차량 가동 전경] 이 밖에도 거주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해충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손쉽게 퇴치할 수 있도록 고온스팀소독기와 방역약품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사진4) 양천구, 해충유인살출기(포충기) 가동 전경]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마을사랑방역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따른 맞춤형 감염병 대응 정책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목동아파트 ‘조합설립 1호’ 6단지…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목동 1~14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6단지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신속한 사업 진행에는 구의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 이 큰 몫을 했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설립 과정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으며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 확보를 이끌어냈다. 복합청사는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목동6단지는 향후 시공사 선정과 건축·교통·환경영향평가 등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3단지가 지난달 정비계획 열람공고를 진행하면서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목동6단지를 포함해 8·12·13·14단지 등 5개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9개 단지도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재건축 첫 타자인 6단지가 조합설립 인가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수순을 밟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동6단지를 필두로 재건축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방위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타강사가 알려주는 재건축·재개발 핵심 노하우…양천구 “도시정비 지식포럼” [금요저널] 양천구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실질적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정비사업 조합 임·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최근 양천구 내 재건축·재개발의 신속한 추진과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정비사업 경향에 따라 맞춤형 강의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3,755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 포럼은 총 4회차 과정으로 △추진위원회 의사결정 구조 △감정평가 쟁점 정리 △도시정비 사업성 향상 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마지막 4회차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Q&A’ 과정을 신설해 주민들의 사전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과 사업 추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은 다음 달 11일부터 7월 2일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회차별 수강인원은 200명 내외다.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전문가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의 사례 중심 강의로 운영되며 3회차 이상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한눈에 보는 도시정비사업 요약서’도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는 추후 교육 과정별 주요 내용이 담긴 강의 영상을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게시해 포럼에 참여하지 못한 구민도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양천구에서는 21개 단지, 45개 구역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구는 정비사업 초기단계 지원과 갈등 조정을 위한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비롯해, 추진 절차를 도식화한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 각종 사례와 제도 등을 한권에 모은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주체와 주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엄선된 전문가의 공신력 있는 정보를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사고와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하고 도로 위 ‘불량맨홀’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진1-1) 양천구, 맨홀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된 맨홀 모습]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하수관로 내 수압 상승으로 맨홀 뚜껑이 이탈하거나 파손되는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통행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구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먼저,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에 그물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이탈하더라도 사람이 추락하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다. [사진2-2) 양천구, 도로상 불량맨홀 정비 후] 구는 2022년부터 3년 간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강우 시 급격한 하수량 증가로 인해 맨홀 뚜껑 이탈이 예상되는 구역 등을 중심으로 총 519개소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53개소에 추가 설치해 구민의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2-2) 양천구, 도로상 불량맨홀 정비 후] 이와 함께, 도로와 높낮이 차이가 있거나 주변부가 파손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불량맨홀 정비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부터 구에서 관리하는 2만733곳의 작업구(맨홀)를 전수조사했으며, ▲맨홀 뚜껑과 도로포장면의 단차(10mm 이상) 여부 ▲맨홀 주변 도로포장면 파손 여부 ▲맨홀 뚜껑 파손·이탈 ▲진동·소음발생 유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사진2-1) 양천구, 도로상 불량맨홀 정비 전] 점검 결과 총 67개 맨홀이 침하·파손 등에 따른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는 다음달까지 조속히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추가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불량맨홀을 방치할 경우 보행자와 운전자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세심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개최한 전국 규모 교육축제 ‘Y교육박람회 2025’가 6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Green Schooling),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자연과 환경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교실 중심의 기존 교육을 넘어 미래 기술, 환경, 문화까지 융합한 전 세대 참여형 전국 대표 교육박람회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더욱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올해는 교육부의 후원까지 받아 공신력과 위상을 한층 높였다. [사진1) 양천공원에 설치된 Y교육박람회 2025 ‘대형 LED 지구본’] ○ 자연 속에서 배우는 환경교육 ‘그린스쿨링’ 구현 양천구청과 양천공원 일대에 펼쳐진 박람회장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열린 캠퍼스’로 탈바꿈했다. 이번 박람회 메인 주제인 ‘그린스쿨링’은 지구를 교과서 삼아 배우는 실천형 환경교육 모델로, 관람객들은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양천공원에 설치된 지름 3m, 높이 3.5m의 ‘대형 LED 지구본’은 박람회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고, ‘그린스쿨링 체험존’에서는 친환경 목재와 종이로 만들어진 부스에서 지구지킴이 서약, 기후변화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다. [사진2) ‘Y교육박람회 2025’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Y봇’과 이기재 양천구청장] ○ AI, 로봇, VR 접목된 미래교육 콘텐츠에 호응 로봇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 인공지능 로봇과의 오목대결, 박람회장 일대를 돌아다니던 로봇강아지 등 AI, 드론, 자율주행로봇까지 다양한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 체험존’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창의적 수학을 주제로 한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체험존’은 수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3) ‘Y교육박람회 2025’ 현장에서 만난 로봇강아지와 어린이들] ○ 전문가와 명사가 제시한 ‘미래교육 어젠다’ 특히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방향성을 논하기 위한 석학들의 토론회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EBS와 공동 주최한 ‘Y교육포럼’에는 좌장 최재천 교수(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남성현 교수(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재영 교수(공주대 환경교육과), 김정빈 대표(수퍼빈)가 패널로 참여해 생태, 기후, 환경교육, 산업에 대한 약 2시간 동안의 심도있는 공론의 장을 열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배우 ‘김석훈’,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등 유명 연사가 총출동한 ‘스타멘토’, ‘진로락(樂) 토크콘서트’ 강연 프로그램은 환경과 교육의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전하며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영감을 선사했다. [사진4) ‘Y교육박람회 2025’ Y교육포럼 현장] ○ 진로진학·입시정보 한눈에…전국 고교·해외대학캠퍼스 참여 진로와 입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진로진학박람회’는 자사고, 특목고, 영재고 등 30개 고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참여해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일대일 진로상담을 통해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이끌었다. 입시전문가 배영준 교사의 ‘학생부 종합전형 설명회’와 EBS 스타강사 정승익·장풍이 참여한 ‘Y티처스’ 강연에는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진학 전략과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사진5) ‘Y교육박람회 2025’ 진로진학박람회 학교별 입학상담 부스 전경] ○ 전국 청소년 참여한 3종 경진대회…열띤 경합 펼쳐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구조물 ▲챗GPT 영어스피치 ▲유소년 드론축구 등 3종 경진대회도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정 가운데 진행됐다. AI 활용 능력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겨루기 위해 구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는 ‘우리학교를 그린스쿨로 바꾸기 위한 나의 제안(중등부)’, ‘기후위기가 우리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고등부)’을 주제로 영어발표가 진행됐다. 업사이클링 소재로 수학 구조물을 제작하는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에서는 창의력, 논리력, 협업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별맞춤팀(초등부)’과 ‘피보나치팀(중고등부)’이 대상을 수상했고, 전국 24개 유소년 팀이 출전한 ‘드론축구 경진대회’에서는 ‘YG드림A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6) ‘Y교육박람회 2025’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현장] ○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아우른 평생학습축제 성인문해학습자들이 참여한 ‘어르신 백일장’과 구청 일대를 무대로 진행된 ‘평생학습거리 전시’, 34개 체험 부스로 구성된 ‘평생학습 체험존’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구가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특집 세바시 강연회’는 교육, 건강, 미래, 성장 등 주제를 릴레이 강연으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7) ‘Y교육박람회 2025’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 경진대회 현장] ○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 매년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로 발전 이번 Y교육박람회는 기후위기를 방증하듯 예보에 없던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등 불안정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6만 5천여 명이 운집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디지털 독도 체험관’, ‘환경음악극과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새로운 경험을 했으며, 양천구 신서고 출신 래퍼 ‘이영지’, 업사이클링 클래식 연주팀 ‘유니크 첼로 콰르텟’이 개막식에, 비보이 댄스그룹 ‘진조크루’와 쇼콰이어 ‘하모나이즈’,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폐막공연에 나서 박람회를 함께 즐겼다. 박람회를 찾은 서지우 학생(세명컴퓨터고)은 “재미있고 의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8) ‘Y교육박람회 2025’ 그린스쿨링 체험부스에 참여한 청소년들] 2023년 지자체 최초 전국 규모 교육박람회로 출범한 ‘Y교육박람회’는 첫회에 ‘미래교육’의 화두를 던지며 성공적인 도약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학교 밖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 올해 ‘그린스쿨링’까지 미래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깊이를 더한 주제를 담아 총 15만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사진9) ‘Y교육박람회 2025’ 전경]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속 ‘그린스쿨링’이라는 의미가 행사로만 그치는 게 아닌 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Y교육박람회는 시대적 흐름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로 매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km 정비 [금요저널] 양천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km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k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전선·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화재나 정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선과 경합된 위험 수목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달 사전점검을 실시해 전선 또는 통신선에 접촉된 위험수목 52주를 확인했으며 오는 7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상시 조사와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얽힌 공중케이블과 전선에 닿은 수목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비 대상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km 정비 [금요저널] 양천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km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k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전선·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화재나 정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선과 경합된 위험 수목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달 사전점검을 실시해 전선 또는 통신선에 접촉된 위험수목 52주를 확인했으며 오는 7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상시 조사와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얽힌 공중케이블과 전선에 닿은 수목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비 대상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km 정비 [금요저널] 양천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km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k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전선·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화재나 정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선과 경합된 위험 수목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달 사전점검을 실시해 전선 또는 통신선에 접촉된 위험수목 52주를 확인했으며 오는 7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상시 조사와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얽힌 공중케이블과 전선에 닿은 수목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비 대상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km 정비 [금요저널] 양천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km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k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전선·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화재나 정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선과 경합된 위험 수목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달 사전점검을 실시해 전선 또는 통신선에 접촉된 위험수목 52주를 확인했으며 오는 7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상시 조사와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무분별하게 얽힌 공중케이블과 전선에 닿은 수목을 정비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비 대상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