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구 대표 ‘얼굴’ 뽑는다…제10기 홍보모델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정 소식과 각종 정책을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제10기 양천구 홍보모델’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어린이 △학생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5개 연령대로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홍보모델은 오는 10월부터 2년간 각종 구정 홍보물 촬영에 참여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10기 모집에서는 지원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2차 카메라 테스트’를 없애고 최초 지원 시 ‘30초 이내 영상 제출’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별도로 운영했던 ‘다문화’ 부문을 통합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연령대별 부문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성인 부문은 청년·중장년·시니어로 세분화해 각 연령대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홍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희망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전신사진 및 상반신 정면 사진 각 1장, 양천구 소개를 주제로 한 본인 출연 영상 파일 1개를 9월 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홍보모델을 통해 주요 정책과 축제·행사, 명소 등을 소식지,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모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활동한 제9기 홍보모델 31명은 ‘양천 소식지’ 표지 제작에 참여하고 자전거지킴이 솔루션 구축, 스마트경로당, 미래교육센터 등 사업 홍보와 양천가족거리축제, 반려동물문화축제,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 등 주요 행사에 함께하며 구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홍보모델은 우리 동네 소식을 전달한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 “라며 ”지역을 대표해 양천구의 얼굴이 될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취업 꿀팁 전수할 ‘현직자 멘토’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직무별로 매칭된 청년과 1:1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고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 직무스터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에게는 회차별 수당이 지급되고 ‘취업 멘토단’ 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23명의 현직자 멘토 도움으로 구직 청년 27명 중 14명이 원하는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철도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코레일 채용형 인턴 최종면접까지 올랐지만, 예비번호로 고배를 마셨다. 자신감이 떨어진 채로 혼자 다시 준비하던 중 ‘현직자 멘토’에 대해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됐다. 그는 멘토링을 통해 전문적인 모의면접과 꼬리질문 대처법을 익히고 철도 외 다른 공기업 지원 전략까지 세웠다. 그 결과 코레일 최종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현직자의 조언이 취업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현직자 멘토단은 청년들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는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희망하는 기업이나 직종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조성된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는 채용트렌드를 반영한 취업특강, 자기계발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양천 청년 아카데미, 구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 전문상담사와의 1:1 취업 상담 등을 운영하며 취업지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양천구, 빈틈없는 수해안전망 가동…‘2025 풍수해 종합대책’ 추진 [금요저널] 양천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2025년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긴급상황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먼저 구는 수해취약지역과 빗물펌프장 등 수방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기록적인 폭우에도 실질적인 침수 저감 효과를 거두며 대심도 빗물터널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는 “신월빗물저류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 전 집중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신월동 일대 상습 침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준공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하 40m 깊이에 지름 10m, 길이 4.7km의 규모로 설치된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이다. 시간당 100mm의 폭우를 감당하며 최대 32만 톤의 빗물을 저류 가능한 방재성능을 갖추고 있다. 집중 호우 시 신월동과 화곡동 등 인근 지역의 빗물을 저류한 뒤, 호우 종료 후 펌프장을 통해 안양천으로 배출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주간·월간 상시점검을 실시해 펌프, 수문 등 기전시설과 자동제어시스템을 확인하고 중앙제어실을 비롯해 주요 수직구, 대심도 터널 내부, 목동 유수지 등 핵심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며 풍수해 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 이외에도 구는 수해에 취약한 대형공사장, 사면, 지하시설, 돌출시설 등 113개소를 비롯해 빗물펌프장, 유수지 등 주요 방재시설과 안양천 일대 하천 시설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중점관리지역을 우선으로 빗물받이·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실시해 배수 기능을 강화했다.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이탈에 따른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2022년 이후 519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53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반지하 주택 등 침수위험이 높은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중증장애인 등 반지하주택 재해취약가구 58가구에 ‘개인배수설비 점검서비스’를 실시해 내시경 검사를 통한 배수 불량을 점검하고 신월동 지역에 ‘동네 수방거점’을 도입해 현장의 수방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오는 15일 시작되는 풍수해대책 기간에는 공무원, 통·반장, 인근 주민 등 279명으로 구성된 ‘동행 파트너’ 와 ‘침수취약가구 돌봄공무원’ 제도를 가동해 침수재해 약자를 전담 관리할 방침이다. 태풍·호우 등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풍수해보험’도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등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자 등은 개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2년간 총 1,589가구가 가입을 완료했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제를 마련하고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는 ‘핫라인’을 구축해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지난달 17일 열린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침수예·경보제 기준에 따른 기관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지하차도·절개지 등 주요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신속한 재난대응 공조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풍수해 취약시설의 위치, 시설 사진, 운영 개요, 비상 연락망 등의 정보가 담긴 ‘책자형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수방 자재·장비 전수조사를 실시해 동 주민센터에 조기 배부했으며 수방용 모래주머니 5,900여 개가 담긴 보관함도 지역 곳곳에 전진 배치했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수방정보 공유시스템’도 운영해 수방시설물 현황, 양수기 사용법, 안양천 통제현황 등 정보를 구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선제적으로 예방·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의 안전은 그 어느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인 만큼 빈틈없는 풍수해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이를 위해 구는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신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공동 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출연한 1억 원 대비 대폭 증액한 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유흥주점‧사행시설 등 보증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4억 원이며 신용보증서 담보로 5년간 이용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1.91~2.81%(3개월 변동금리, ‘25. 4. 21. 기준)로, 타 신용보증 상품 대비 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에서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고 관내 하나은행 또는 신한은행 지점에서 대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특별신용보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우리은행과 함께 11억 원을 특별출연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업체 341곳에 총 137억 5천만 원을 지원하며 경영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별보증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전기자전거 구입비 최대 30만원 지원…“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 [금요저널] 양천구는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 100명에게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가 지난 2022년에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 3년간 3천여명의 신청자 중 총 273명에게 8천여만원을 지원,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보조금은 구입 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1인당 1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페달 보조’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페달을 돌릴 때만 모터가 작동되는 페달 보조형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법’을 적용받아 자전거로 분류되고 자전거 전용도로 통행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구민이다. 총 100대를 지원하고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구민들에게 20대를 배정해 특별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전자추첨으로 대상자 100명을 선정하고 예비당첨자 300명을 추가로 선발해 부적격자와 포기자 발생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에는 총연장 61.75km의 자전거도로가 구축돼 있으며 구는 주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전거 초급자를 위한 ‘안전교육’부터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학원가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까지 전방위 지원 정책을 펼치며 자전거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 개선과 구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한의약 기술’을 활용해 비만과 치매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개선을 돕는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성 질환 예방부터 청장년층 비만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사진1) 양천구,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한 구민들] 먼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개선, 치매 중증화 억제 등을 돕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 보건소와 지정 한의원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총명침 시술, 첩약 처방 등 한방진료와 함께 건강교육‧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양천구 한의사회, 치매안심센터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총 13곳의 한의원이 참여하여 진료와 교육‧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60세 이상 구민 75명의 경우, 시행 전 대비 ‘주관적 기억감퇴(SMCQ)’ 정도는 30.33% 낮아지고,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는 21.04% 상승하는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사진2) 양천구,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약 건강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구민들] 양천구보건소 본관에서는 청장년층을 위한 ‘한방 비만관리교실’이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총 3기로 나뉘어 매주 목요일 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9세에서 55세 사이의 고도비만(체지방률 30% 이상)인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수당 7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비만 개선을 위한 한의학적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 외에도 지방분해침 시술, 한방약 처방 등 치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는 ‘한의약 건강교실’과 ‘한방 기공체조 교실’이 운영된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약 건강교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은 체내 해독요법, 뇌 건강, 파킨슨병 예방 등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방 기공체조 교실’은 태극권을 응용한 기공체조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교실로, 5월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천구청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년층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의 건강 수요를 반영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사업을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어린이날 끼니 걱정 없도록”…결식우려 아동 100명에 도시락 배달 [금요저널] 양천구는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중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00명에게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구는 5월 초 길어진 어린이날 연휴에 보호자의 근로와 급식 제공업체 휴무 등으로 인한 아동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특별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결식우려 초등학생 아동 100명이다. 도시락 구성은 △식사류 △부식류 △간식류 등 총 19종으로 3일분을 지원한다. 지난 명절 도시락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확인한 선호도를 반영하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식사류와 다양한 간식을 포함해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높였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각 가정에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배달하고 대상 아동 보호자에게는 도시락 배달 전 안심 문자를 발송해 사전 안내와 인사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명절 도시락을 지원한 양천구는 지난 2023년부터 구 공식 캐릭터인 ‘해우리’를 활용한 ‘함께해우리 도시락’ 으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지원 인원과 단가를 늘렸으며 올해 설 명절까지 총 1,120여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을 지원받은 한부모 가족 아동 보호자 씨는 “직장 생활로 바쁜 와중에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해주고 메뉴도 꼼꼼히 신경써주신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구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를 해보면 도시락 지원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구성품 만족도가 100%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아동들이 누구나 소외됨 없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아동 125명에 위문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이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통해 든든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들이 결식 없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가까이 가면 밝아지는 ‘스마트보안등’ 1200여 대로 확대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스마트보안등’ 194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21년 스마트보안등 399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39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여성안심 귀갓길과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863대, 1인가구 밀집지역 등에 176대를 설치했고 올해는 신규 지정된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194대를 추가 설치해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 점멸기가 부착된 LED 조명으로 안심귀가 지원 애플리케이션인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보행자가 안심이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를 흔들면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 와 연결돼 양천구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연락이 되면서 스마트보안등이 깜빡거린다.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고 보안등 밝기 조절 기능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과 주택가 빛공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스마트보안등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고 ‘밤길 안전’ 이미지를 시각화한 고보조명 설치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선제적 범죄 예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 다양한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 구축 사업’과, 24시간 구민 안전을 지키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통해 구민들의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하고 골목 단위 생활환경도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평생학습축제’…백일장·강연·체험 등 풍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5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최초 지정된 이래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주년이 된 ‘평생학습도시 양천’의 다양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평생학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Y교육박람회 2025’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부터 특집 릴레이 강연회 ‘세바시’, ‘평생학습 거리전시회’, ‘평생학습 체험부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진다. 먼저 15일 오전 10시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 대회’ 가 열린다. 지역 내 성인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력과 삶이 담긴 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 ‘배움으로 빛나는 백세인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강연회 ‘세바시’ 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WHY, 나를 깨우다’라는 타이틀 아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쳐 개인의 성장과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회에는 교육전문기자 출신 교육콘텐츠 운영자 ‘방종임’ 대표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전 KBS 아나운서 ‘한석준’,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요리사 ‘윤남노’ 가 참여해 교육·건강·미래·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생학습 거리 전시회와 체험부스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진다. 양천구청 후문에서 양천경찰서 뒤편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주민들이 평생학습기관에서 배운 작품을 전시하는 ‘거리 미술관’ 으로 변신하고 양천공원과 구청 사잇길은 △재활용 카드지갑 △폐플라스틱 굿즈 △손뜨개 컵홀더 △편백나무 천연 방향제 △미세먼지 정화 식물 만들기 △친환경 나무 수납함 제작 체험 등 34개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의 ‘평생학습’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평생학습’은 우리 삶에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주된 원동력이 될 것”이며 “세대를 망라하는 이번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 현장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셔서 지속가능한 미래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윤영민)은 재경양천구 영남향우회(회장 최을수)가 지난 4일에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한 영남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50421_재경양천구_영남향우회_산불피해지원금_1000만원_기탁] 양천구와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영남 지역의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버린 이웃들을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산불 피해 성금 모금을 안내하고 있다. 경상남·북도를 포함하여 영남지역을 고향으로 둔 향우들의 친목 단체인 재경양천구 영남향우회는 산불 피해 고향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긴급 총회를 개최하여,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발적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1,000만원을 모았다. 재경양천구 영남향우회 최을수 회장은 “고향지역이 화마로 인해 새까만 재만 남은 모습을 보면서 매우 마음이 아팠다”면서 “향우회원들이 마음을 다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이, 고향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양천구 영남향우회는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 양천 지역의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을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양천구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공익사업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장애인 복지 유공자를 시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농아팀의 진도북춤, 마술공연, 장애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한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사진1)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올해의 장애인상’ 부문 3명 ▲‘장애인복지 유공상’ 부문 2명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부문 10명, 총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의 장애인 상’ 부문을 수상한 고재민 학생(13세)은 평소 적극적인 학급 활동으로 해당 초등학교 개교 44년 만에 최초의 발달장애인 학급회장을 지냈으며, 2023년부터 양천마라톤대회에 참여하여 5km를 완주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모범적인 사회 참여 사례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2) ‘올해의 장애인 상’ 수상자인 고재민 학생] 또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힘 써온 고선경씨(63세)가 ‘장애인복지유공 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에 근무하면서 장애인 권익 보호 및 사회참여 캠페인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하여 올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교육, 일자리,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대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진3)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와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발전된 모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 실버합창단 베트남서 ‘갈채’…베트남 국제합창대회 ‘금상’ 수상 [금요저널] 양천구는 최근 베트남 호이안에서 개최된 ‘제8회 베트남 국제합창대회’에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과 호이안시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5개 팀을 포함해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등 9개국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7개 경쟁부문 중 ‘시니어합창 부문’에 참가해 ‘거제도 뱃노래’, ‘Oh, Happy Day’, ‘Set Down Servant’ 등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금상을 거머줬다. 참가팀들이 모두 참여한 우정 콘서트에서는 ‘모든 것 이루어지리’, ‘최진사댁 셋째딸’, ‘Oh, Happy Day’ 등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를 선사하며 현지 관객과 호이안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합창단원 이연호 씨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수상의 기쁨 외에도 단원 간의 끈끈한 우정과 자신감을 얻어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에 창단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단원 등 평균 연령 70세의 지역 어르신 59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다. 이들은 음악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구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버합창단은 오는 9월 양천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개최되는 ‘제4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합창을 통해 깊은 감동과 예술적 감흥을 주고 있는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의 국제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음악은 세대를 초월해 감동을 주는 언어인 만큼 앞으로도 각종 문화행사를 통한 구민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