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지자체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또, 기존의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도 연동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버스가 왜 안 오나요?’라는 전화 문의가 종종 오는데, 이런 경우 담당 직원도 실시간 위치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민원 응대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AI 특구 버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 특구 버스’는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순환하는 버스로 특구 내 AI·ICT 기업 직장인, 관계자, 행사 참여자,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더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 와 협업해 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심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이번 효도·문화버스, 향후 AI 특구 버스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초를 오가는 모든 이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서초구는 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AI 특구의 도시로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교통 복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 '자동 차수장치'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자동 침수장치를 즉시 작동시킨다. 이로써 침수로 인한 차량과 시설 피해에 대한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시 대응시간 단축과 관리인력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향후 지형상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해 집중호우에도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건강한 아이 성장 위한‘드림스타트 부모교육’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초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동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 ‘부모는 아동권리 존중 지킴이’를 시작으로 24일 ‘자녀에 한 발짝 다가가는 대화법’ 7월 1일 ‘산만한 아이랑 지내는 법’ 7월 8일 ‘느린 학습 아이를 특별한 아이로’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총 4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구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서울시가족센터 정은희 부모교육전문강사와 정신과전문의 강윤형 박사, 고명진 임상심리사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더불어 교육에 참여한 부모님들이 다함께 육아고민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육아정보 공유를 도울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통합 사례관리 취약계층 아동 신규대상자 발굴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매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드림스타트에 적극 참여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품요리세트를 배달하는 ‘우수사례가정 특별한 한끼 지원’을 신설하고 심리치료가 필요한 위기아동과 부모 대상 ‘종합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사업 중 부모에 대한 지원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등 내실있는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2동, 어르신을 위한‘청바지 사진관’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양재2동은 지난 14일 양재근린공원에서 어르신 100여명 및 지역주민 50여명과 함께 ‘양재2동 청바지 사진관’ 행사를 열었다. 양재2동 통장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중심으로 사진촬영 전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해드리는 ‘청춘 헤어샵’ 어르신들의 혈압·혈당검사를 진행하고 영양정보와 건강에 유익한 운동법을 알려드리는 건강체험부스 부채, 브로치, 자석을 만들어보는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김기자 양재2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선물해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라고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보민 양재2동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양재2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양재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쉽고 재밌는 만화로 생활 속 건축 이해 높여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생활 속 건축행정 등에 대해 만화형식으로 제작한 ‘쉽게 배우고 즐기는 건축이야기’ 책자를 15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총 55페이지 분량으로 건축 행정 톺아보기 자주 묻는 민원 사항 및 해결 방법 등 크게 2개 목차로 구성돼 있다. 또, 건축 행정절차 관련 기능별 부서들의 전화번호도 담겨있다. 이번 책자의 특징은 어렵고 복잡한 건축 행정에 대해 주민 눈높이에 맞도록 만화형식으로 제작했다는 점이다. 즉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건축법과 행정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궁금증 해소와 위반사항 발생을 사전 예방코자 함이다. 또 평소 구민들이 건축법에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궁금했던 공사 전 준비 할 것이 있을까요? 에어컨 실외기를 건물 옆에 달아도 될까요? 발코니 확장하고 싶은데 그냥 해도 되나요? 아무 때나 공사하면 안 되나요? 건축물 해체를 내가 직접 해도 되나요? 등 16가지 사례에 대한 해결 방법이 담겼다. 한 예로 ‘옆집이랑 가까운데 차면시설을 왜 설치하지 않나요?’라는 내용에서 차면 시설에 대한 개념 소개와 건축법 시행령 제55조에 의해 직선거리 2미터 이내 이웃 주택의 내부가 보이는 경우엔 꼭 설치해야 하는 등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이와 함께 서초구만 시행 중인 건축 관련 제도도 곳곳에 소개돼 있다. 대표적으로 ‘아무 때나 공사하면 안 되나요?’ 코너에서는 서초구만 하는 공사 기간 미준수 공사장에 대해 ‘공사장 3-out 도입’ 등의 내용과 ‘우리 집 근처 공사장, 강풍 대비는 되고 있는 걸까’ 코너에서는 ‘서초 건축알림이’앱을 통해 공사장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건축 행정 톺아보기’에는 건축 개념과 행정절차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건축물 신축 이후 철거까지의 생애가 담긴 ‘건축물의 생애주기’를 비롯해 건축 및 대수선 신고·허가 건축 피해 예방, 건축사의 역할 등이 개념 위주로 자세히 소개돼 있다. 구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건축사협회에 1,000부를 무료로 배포한다. 아울러 서초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PDF 파일 형식으로 게시해 건축 행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토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책자를 통해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할 건축에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얻고 건축 위반사항 예방과 민원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기와 안전 모두 잡는’양재천 천천투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부터 주말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는 ‘양재천 천천투어’를 5월 한달동안 운영한 결과를 반영해 더욱 안전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 5월 한달간 참여자는 약 8백여명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휴장 4일을 제외하고 한달간 성황리에 운영됐다. 매월 20일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되는데 5월에 이어 6월 참여자 모집도 시작과 동시에 20분만에 주말, 공휴일 예약이 마감되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서초 맘카페,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서 참여후기 반응 또한 정말 뜨겁다. 매번 프로그램 종료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만족’이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설 프로그램과 비교해봐도 전혀 손색없는 프로그램이다”라는 칭찬글 등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이 널리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구는 이와같은 높은 인기에 더해,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만큼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안전조치사항으로는 안전사고대비 참가자전원 행사보험에 가입했고 참여 어린이들은 반드시 안전조끼를 착용토록 했다. 또한 천천투어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하고 진행요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월 1회 실시한다. 이외에도 구는 참여자들의 이동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책임 공무원과 안전요원 등을 더 충원했고 전기카트 탑승시 안전벨트 착용, 뗏목 체험시 탑승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및 이동시 반드시 착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혹시 모를 물에 빠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명환을 비치했다. 양재천 천천투어가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인만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안전사고를 예측 조사해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매뉴얼로 작성하고 더 철저하게 안전조치를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재천의 명소였던 칸트의 산책길내 칸트의 동상은 지난해 수해로 인해 소실되어 양재천을 찾는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는데, 최근에 칸트의 동상을 다시 제작해 침수재발 방지를 위해 양재천 수변무대로 이동 설치되어 천천투어 및 양재천의 인기포토존이 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양재천 천천투어가 예년과 달리 주말까지 확대 운영해 특히 직장인 부모에 대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이에 대한 호응과 관심이 정말 뜨겁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양재천 천천투어를 우수한 내용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꼼꼼하게 챙기면서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녀와 함께 행복한 서초부모’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3 부모특강 ‘자녀와 함께 행복한 서초 부모’를 열었다. 구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국민육아멘토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신청은 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됐는데, 서초 부모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강연 당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오은영 박사의 특강을 듣기 위해 방문한 부모님들로 가득찼다. 강연 시작 전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서는 일상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힐링체험 이벤트가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전용 머리띠를 착용해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무중력 의자에 앉아 여행, 명상 등 힐링 컨텐츠가 담긴 힐링VR을 5분동안 체험했다. 또한 스스로를 응원하는 문구를 커다란 원고지에 작성하는 한줄문예도 준비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방배동 주민 이모씨는 “강의를 듣기 위해 일찍 왔는데, 기다리는 동안 여러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구성이 알차서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과 인스타존에서는 오은영 박사 사진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길게 줄을 섰지만 모두 즐거운 표정이었다. 부모특강은 650여명의 서초 부모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은영 박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소통, 아이의 마음을 묻다”는 주제로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진솔한 소통법과 서초 부모들의 육아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자녀를 키울 때 궁금한 점을 사전에 질문받아 강연에 녹여내 만족도를 높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두었다는 김모씨는 “요즘 사춘기가 시작된 자녀 육아에 힘든 점이 많았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자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부모특강을 통해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서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배움과 취업 원하는 경력단절 구민 위해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금요저널] 구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를 신청받는다.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는 구민들에게 경력개발 및 취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문·교양 등 평생 배움을 제공코자 원하는 시기에 희망 기관과 과정을 선택해 자유롭게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이용권이다. 지난해는 40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했으며 약 200명의 구민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이용 대상과 교육과정을 확대했다. 먼저 지원 대상을 30대부터 50대 남녀 누구나 참여토록 확대했다. 또, 작년 2400곳의 전국 가맹 온·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 수를 올해는 2,745곳으로 300여 곳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부 출연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지역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연계해 추진 중이다. 최종 대상자는 오는 7월 초 구청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0대부터 50대까지 경력단절 주민이며 관련서류를 구비해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에 구는 다음달 중에 자격요건, 그 외 제외 대상 여부 등을 검증해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 대상자는 평생교육 희망 카드를 발급받은 후 국가 평생교육바우처 사이트에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연 20만원 범위 내에서 강좌 수강을 신청해 연말까지 수강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본인의 여건에 따라 평생교육기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자아실현을 통한 배움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는 서초구의 풍부한 평생학습자원의 활용을 계획하고 전문기관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지원과 인프라 확충으로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가 3050세대의 자기개발과 취업 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울고속터미널 광장에서 청년 문화예술 축제 연다 [금요저널] 관광, 쇼핑, 교통의 중심지인 서울고속터미널 일대가 청년들의 문화예술 난장으로 변신한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방진복을 입은 ‘전구 인간’들이 누빈다. 광장 바닥은 분필로 그리는 스케치북이 된다.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이 시대 청년들의 열정과 고민을 주제로 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서 연다. 이번 축제는 구가 청년 예술인들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의 일상 속 고단함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전국 곳곳의 터미널 방문객들에게 ‘문화예술 도시 서초’를 알림과 동시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았다. 축제의 주제는 ‘청년의 터-터널-터미널’이다. 청년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터’와 나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터널‘, 모두의 공간인 ’터미널‘에서 청년 축제를 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축제 주제에 맞게 10여명의 청년 축제기획단이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세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양일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1200㎡의 공간의 공연존 체험존 전시존 마켓존 네 콘셉존에서 총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곳에서 연주회와 거리 퍼포먼스 등의 볼거리와 드로잉, 아트마켓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메인무대에서 선보이는 릴레이 클래식 연주인 ’터미널 피아노‘ 지친 청년 이야기를 음악으로 나누는 ’뮤직&토크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뮤직앤아트’다. 먼저 양일 오후, ‘터미널 피아노’로 7인의 청년 피아니스트들이 낭만주의 작곡가 중 1명을 선택해 청춘의 낭만을 연주한다. 이들은 각각 드뷔시, 리스트, 슈만, 슈베르트, 그리그, 쇼팽,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약 30분씩 선뵌다. 이는 전국 유일의 클래식 음악거리가 있는 서초의 클래식 정체성을 표현한다. 16일 저녁 19시에는 3명의 싱어송라이터들의 릴레이 ‘뮤직&토크’가 진행된다. 이들은 각 40분 동안 청년들과 호흡하며 마음을 토닥인다. 먼저 강백수는 ‘터 : 나 지금 여기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흔들리는 청춘들이 마음을 다잡도록 음악으로 응원한다. 이어 쓰다는 ‘터널 : 어두운 터널을 지나 마침내 만나는 너와 나’를 주제로 불안과 우울, 혼란스러운 마음에 대한 위로의 노래를 건낸다. ‘조준호’는 ‘터미널 : 낯설었던 그곳이 가까워지는 순간’이라는 주제에 맞춰 여러 생각의 단상들을 음악으로 들려준다. 17일 오후 5시는 ‘뮤직&아트’ 테마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JTBC 싱어게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6 등에 출연한 ‘너드커넥션’ 청년 윤봉길의 일생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한 하림과 ‘모다트’ 서리풀청년예술단 ‘앙상블음감’ 창작집단 우주도깨비 프로젝트 약 김재훈 컴퍼니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년예술가들은 창의적인 터미널 퍼포먼스를 양일간 선뵌다. 상상발전소의 '전구인간'은 전구복장을 하고 거리를 누비는 퍼포먼스다. 시민들은 청년예술가와 함께 전구인간이 되어 플래시몹을 펼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움트는 ‘청춘선’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지친 발길을 멈추고 휴식할 수 있는 무용예술 등의 퍼포먼스를 보인다. 더불어 고속터미널 건물 외벽에 파빌리온과 긴 천으로 건축 공간미를 살린 조형물 ‘터-놓다’ 작품도 설치한다. 34명의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치한 이 작품은 그늘막 쉼터로 활용돼 관람객들이 쉴 수 있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초크아트 작가 지야다 쇼로나와 함께하는 참여형 전시 ‘라이브 아스팔트 드로잉 퍼포먼스’ 등도 즐길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청년 축제기획단이 직접 구성한 고민을 나누는 ‘고민냠냠’, 포토존이 가득한 ‘꽃길을 응원해’ 응원을 나누는 ‘당신의 종착지는 어디인가요?’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청년예술작가 20팀의 작품과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마켓존’이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17일에는 서초구 유튜브 홍보부스가 설치돼 ‘서초네컷’ 사진촬영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는 인조잔디와 빈백, 의자 등을 활용해 캠핑 형태의 관객석이 마련된다. 구는 모두가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도록 돌발상황별 대처 매뉴얼을 마련하고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축제 당일 인파에 따른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서초구의 사계절 축제 중 지난 4월 열린 ‘봄밤의 클래식 축제’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다. 서초문화재단 강은경 대표이사는 “서초 청년들을 위한 첫 시도인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서초의 대표적인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청년들의 참신함이 담긴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잠시 쉬어가는 따스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축제로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시원 관리자 금융·복지 역량강화 교육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구청 9층 교육장에서 관내 고시원 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복지재단의 ‘고독사 위험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1년 1,139건의 고독사가 서울시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11.1%가 고시원 거주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고립가구의 고독사·생활고 등 안타까운 사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고시원 관리자의 복지사각지대 신고주체자 역량 강화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구에서 제작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상식 교육 금융복지 역량강화 교육 복지·금융 퀴즈대회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신고하는 방법과 지원 가능한 전반적인 복지 제도들을 꼼꼼하게 안내한다. 특히 사업실패, 실업, 비정기적인 소득활동에 따른 금융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고시원의 특성을 고려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재무·채무 전문가 전영훈 상담관을 강사로 초빙했다. 구체적 사례를 통해 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채무조정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채무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 유용한 꿀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지역주민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살필 수 있도록 ‘위기가구 찾는 법’ 안내서를 전국 최초로 제작 배포했으며 지역 사정에 밝은 생활밀착형 업소를 복지사각시대 신고 채널로 운영하는 ‘좋은이웃 가맹점’ 고시원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성 및 책나눔 사업 등을 운영하는 서초1동 ‘고고넷’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필 수 있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서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최초 QR코드로 미리 민원신청서 작성. 대기시간 줄인다 [금요저널] 서초구가 민원인들의 대기시간 단축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스마트 민원신청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 서초구는 각종 민원신고를 종이가 아닌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한 ‘전자 민원신청서 작성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들이 신청 시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로 미리 작성한 서식과 정보를 호출해 간편히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QR코드 접속을 통한 민원인 스마트폰에서의 신청서 작성은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절차를 자세히 소개하면 구의 OK민원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이 대기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활용해 민원서식 작성대에 있는 QR코드로 민원신청서 URL을 전송받고 해당업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생성된 QR코드를 리더기에 스캔하면 전자민원신청서가 창구 담당 공무원 컴퓨터로 전송된다. 이후 차례가 되면, 창구 담당공무원이 미리 작성한 서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처리한다. 주요 대상 업무는 일반음식점 신고 통신판매업 신고 등 70여 종의 변경·신고 업무다. 예를 들어, 통신판매 신고 시 민원인은 전자 민원신청서를 작성해 종이에 같은 내용을 반복 작성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이를 담당공무원 컴퓨터에 바로 전송함으로써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한다. 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성’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인들에게는 처리시간 단축으로 ‘시간절약’, 민원 창구직원들은 신청서 스캔 없이 자동 전산처리가 가능해 높아진 ‘업무효율성’을 기대한다. 해당 시스템은 개인정보보호 등을 위한 보안적합성 검증을 완료해 민원인이 안심하고 시용이 가능하다. 구는 민원인들이 전자민원신청서 작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민원안내 도우미를 운영하고 작성 절차 안내문도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25일부터는 ‘실시간 모바일 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응대에 대한 개선 요소를 즉시 반영할 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로 주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행복 스마트 민원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래마을서 샹숑·프랑스 음식 즐겨요.한·불음악축제 열어 [금요저널] 서울 속 ‘작은 프랑스’라고 알려진 서래마을에서 음악 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 서래마을 인근 서울지방조달청 주차장에서 2023 ‘반포서래 한·불 음악 축제’를 연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매년 2천여명의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서초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 및 1부, 2부 공연으로 나눠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겐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외국인들에겐 한국 문화를 알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부는 프랑스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방배중학교 학생들의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 자치회관의 성악, 남산교회의 클라리넷 앙상블 등 지역주민들과 프랑스 학생들이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2부 공연은 방송인 김승현씨의 사회로 개회식과 함께 연다. 김지욱 뮤지컬배우의 4인조팀 일소냐토레의 공연, 샹송가수 무슈고와 샹송제이의 공연, 뮤지션 김영수의 재즈공연 등이 펼쳐져 특별한 음악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공연이 한·불 음악 축제의 장을 더욱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 세시풍습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다채로운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반포4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다. 한편 구는 서래마을에 교류도시인 프랑스 파리시의 15구와의 우정을 기념한 ‘파리15구 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프랑스 전통장터를 개최해 프랑스의 전통 연말 파티용 식음료와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을 판매하며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래마을의 지역특성을 살려 한·불음악축제가 한국과 프랑스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음악축제로 발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