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기준 수위표 기반 하천 계측 (사진제공=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일상 속 안전을 더 촘촘하게 챙기는 ‘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AI 기반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은 구에서 관리하는 공공 CCTV 영상에 AI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즉각적인 경보 체계를 갖춘 지능형 도시 안전망이다.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한 잦은 호우와 지역 내 고질적인 저지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강화 조치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더 정밀하게 호우 상황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실시간으로 침수심과 유속을 동시에 계측하고 위험 단계 도달 시 레이저 차단기 가동과 바닥 투사형 고보조명 경고까지 자동으로 수행하게 된다.먼저, 계측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이미지 데이터 분석 방법인 Vision AI 기술을 적용한다.차량 타이어 휠 표준 규격을 활용해 침수심을 산출하고 맨홀 표준 규격을 통해 도로 유속을 추정한다.도심 환경에서의 빠른 유속과 짧은 진행 시간을 고려한 알고리즘으로 기존 하천 중심 분석의 한계를 보완했다.하천의 경우에도 가상 기준 수위표를 통해 수위와 유속을 동시 계측하는 등 보다 정밀한 정량적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도록 했다.경보 시스템도 AI의 판단으로 신속하게 이뤄진다.상황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레이저 차단기가 가동돼 차량 진입 등을 통제하고 맨홀 이탈 등 위험 징후 시에는 고보조명을 통한 ‘바닥 투사 경고’ 자동 메시지를 표출해 보행자의 사고를 예방한다.이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 프로토콜이 무인·자동화로 운영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구는 전국 최초로 이런 AI 시스템을 갖춘 지능형 CCTV를 강남역 인근 등 도심 내 상습 침수지역 7개소와 주요 하천 3개소에 배치하고 중앙관제센터와의 연계도 마쳤다.중앙관제센터는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모바일 현장 스트리밍, 차단기 원격 제어, 회전형 카메라 제어 등의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그간 기상청 예보와 육안 CCTV 영상 관찰에 의존했던 의사결정이 실시간 정량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안전 관리와 관련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 AI 특구인 서초답게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든든하게 지킬 것”이라며 “계속해서 AI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과 선제적인 행정 혁신을 이어가며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 (사진제공=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오는 16일 서초구청 대강당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감성 인디밴드 ‘오아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강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정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대현 교수가 맡는다.윤 교수는 ‘현대인의 무기력과 우울’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짚어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행사 주제인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와 연계해 구민들이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는 보건소 앞마당에서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캠페인 ‘2025 마음건강 페스티벌’ 이 함께 진행된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심리 상담, 부모-자녀 관계 정서검사, 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수준 확인, 생명존중의 가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OX퀴즈, 꽃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플라워트럭, 2030세대 타로 부스, 바퀴달린 서초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지역 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이 협업부스로 새롭게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서초아이존에서는 아동 마음건강 상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초청년센터 부스에서는 청년층 대상으로 정책상담을 진행한다.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사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까리따스 알코올회복센터는 알코올중독 예방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이처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마음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서초구보건소 마음건강센터로 전화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오는 16일 서초구청 대강당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감성 인디밴드 ‘오아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강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정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대현 교수가 맡는다.윤 교수는 ‘현대인의 무기력과 우울’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짚어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강연은 행사 주제인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와 연계해 구민들이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는 보건소 앞마당에서 마음건강을 주제로 한 캠페인 ‘2025 마음건강 페스티벌’ 이 함께 진행된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심리 상담, 부모-자녀 관계 정서검사, 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수준 확인, 생명존중의 가치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OX 퀴즈, 꽃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플라워트럭, 2030세대 타로 부스, 바퀴달린 서초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지역 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이 협업부스로 새롭게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서초아이존에서는 아동 마음건강 상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서초청년센터 부스에서는 청년층 대상으로 정책상담을 진행한다.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사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까리따스 알코올회복센터는 알코올중독 예방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이처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마음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방배본동,‘제6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개최 [금요저널] 방배본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13일 ‘제6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 행사를 방배사이길 소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시낭송,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방배사이길 내 음악·연기·태권도·줄넘기.영어학원 어린이들이 합창, 뮤지컬 공연, 태권도 및 줄넘기 퍼포먼스, K-POP 댄스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영경 크로스오버밴드 Classico 서초 꽃자리 콘서트 출연진 어쿠스틱 밴드 8월 형제 등 다양한 특별공연이 가을밤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사이길 공방 및 미술학원과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해 어린이 미술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중 방배본동 푸른환경실천단은 어린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부스의 수익금은 전액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된다. 정우순 방배본동장은 “이웃에 놀러 다닌다는 뜻의 ‘마실’이라는 단어처럼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가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크래프트 교육으로 청년 취·창업 지원한다 [금요저널] 서초구가 10월부터 운영 예정인 2023 하반기 서초청년 크래프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 서초구는 다양한 수공예 교육을 통해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공예 관련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서초청년 크래프트 예비창업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오는 16일까지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총 21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라탄공예 뜨개질공예 비누공예 등 총 3강좌로 나눠서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이다. 특히 공예 관련 청년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및 창업노하우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주말 양재천 프리마켓인 ‘양재 아트 살롱’ 셀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구는 이번 ‘크래프트 예비창업자 과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돕고 양재천 프리마켓의 정기적 판로를 확보하는 등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수공예에 관심있는 39세 이하 청년들은 누구나 가능하며 포스터 내 Q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8일에 개별 안내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공예 관련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예비 창업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맨발길 주민과 함께 만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발끝으로 느끼는 ’맨발길’을 주민과 함께 만든다. ‘어싱’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원활한 신진대사, 혈액순환, 불면증 및 통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길은 12곳으로 총 4km 규모다. 구에서 조성하는 맨발길 7곳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맨발길 5곳으로 구성된다. 우선 구에서 새로 조성하는 맨발길은 경부고속도로 인근 길마중길 200m 길마중길 150m로 2곳이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대를 갖춘 황토길로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반포근린공원 195m 반포천 250m의 맨발길 2곳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물러지지 않고 습도 관리에 용이하도록 황토 50%, 도자기 석분 50%의 혼합 황토로 섬세하게 조성했다. 곳곳에는 맨발 걷기 효능이 기재된 이용 안내 표지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의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설치됐다. 내년에도 3곳의 맨발길이 만들어진다. 서리풀공원 600m 우면산 200m 문화예술공원 200m로 1km 규모다. 구는 기존 맨발길에도 노면 정비와 세족장, 신발 보관대, CCTV,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맨발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맨발길 5곳은 총 2.2km 규모의 흙길이다. 우면산 500m 서리풀공원 600m 인능산 300m 방배근린공원 500m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 300m다. 어싱에 관심을 가진 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책로 인근의 돌부리, 나무뿌리 등을 정비하면서 올해 7월 서리풀공원에 처음으로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맨발 걷기 효과가 알려지며 주민 동호회가 생겨나는 등 맨발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며 이같이 확대된 것이다. 구는 주민들의 스스로 만든 산책길이 잘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신발 보관대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또한 청소도구와 산지형 공원에 적합한 순수 흙 등 다양한 자재와 노면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테마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담긴 명품 둘레길로 만드는 ‘서행길’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서초구 맨발길’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대대적인 서행길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도시 서초’의 면모를 더욱 높여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맨발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금요음악회 ‘Fall in Love’오는 13일 열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금요음악회 10월 공연 ‘Fall in Love’를 오는 13일 서초 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지난 29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서초구의 대표 문화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 선정 단체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기획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서초금요음악회 공개모집에는 259개 단체가 지원해 총 24개팀이 선정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색소폰 앙상블키’의 색소폰 연주 무대와 ‘이한진밴드’의 재즈 무대까지 오후 7시부터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색소폰 앙상블키’ 는 벼랑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인기 영화 OST를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Fall in Love’ 공연으로 구민들이 가을밤 색소폰 연주와 짙은 재즈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누에 치는 왕비의 재림 ~ 서초구, 4년 만에 잠원나루축제 열어 [금요저널]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장면이 서초구에서 재현된다. 또, 도심 아이들은 꿈틀거리는 누에에게 뽕잎을 주기도 하고 실을 뽑는 누에고치를 보며 신기해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4일 잠원체육공원에서 누에를 테마로 한 ‘제9회 잠원나루축제’를 4년 만에 연다. 잠원은 예부터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지역 유래에서 시작됐다. 이 일대는 뽕나무 묘목 재배와 양잠 치는 농가가 많았으며 한강 변에 위치해 나루터가 있었다. 또, 조선 초기에 국립 양잠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잠원동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축제를 시작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민선 8기를 맞아 주민이 직접 기획한 참여형 문화 축제로 다시 열게 됐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왕비 친잠’ 재현이다. 친잠은 조선시대 왕비가 뽕을 따고 누에를 치는 전통적인 의식인데, 양잠의 중요성과 이를 장려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 ‘왕비 친잠’ 의식은 주민과 어린이 13명이 전통의상을 입고 왕비 친잠례를 알리는 공연 뽕잎을 따 누에에게 주는 채상례, 누에고치 농사의 성과를 왕비에게 보고하는 ‘반상례’ 수확한 고치를 왕비에게 바치는 ‘수견례 등이 약 15분간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누에생태체험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누에 관찰과 뽕잎 주기,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누에 전문가들이 누에의 성장 과정과 활용도 등 환경 교육도 병행한다. 누에고치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와 마사지 체험도 준비돼 있다.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도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한배아트컬처스의 국악 공연, 신동초교 오케스트라 연주, 태권도 시범 등이 열린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 알뜰 벼룩시장 주민 작품 오픈갤러리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매직버블쇼, 캐릭터 솜사탕, 풍선아트 등 10여 개의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축제는 주민들과 잠원지역 상인들이 상생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구는 60여 곳의 음식점, 카페 등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 잠원 상권의 마스코트 ‘뉘에’가 등장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뉘에’는 ‘누에’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이번 축제는 서초구와 잠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을 다지고 앞으로도 잠원동의 역사와 의미를 살려 지역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속있는 세금 꿀팁 드려요 서초구,‘찾아가는 세무설명회’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잦은 세법 개정으로 복잡해진 세금 관련 구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구는 앞서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 권역별로 나눠 4월 서초권, 6월 방배권으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 2023년 달라지는 재산세 개정사항 상속·증여세와 재건축 관련 세제 부동산 시장동향 및 보유세·양도세 절세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반포권 설명회에서는 그간 구민들이 궁금해했던 사항을 반영해 내용을 구성했으며 오는 12월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을 앞두고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세금전문강사인 김호용이 취득세 세율특례 종합부동산세 계산구조 및 사례설명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등 올해가 가기 전에 구민이 꼭 알아야 할 세제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 세무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없이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무 전문 메타버스 ’택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구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 향상을 위한 ‘택스테이션 체험 및 활용 교육’을 열었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1:1 맞춤형 세무상담 ‘세금 고민 해결의 날’ ‘알아두면 도움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취득세 신고 및 셀프등기 리플렛 발간 등 구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구민들이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구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위반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서초구 건축지도원’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위반건축물이 지적됨에 따라, 위반건축물의 시정조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서초구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아 건축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3명을 ‘서초구 건축지도원’으로 지난 8월 위촉했다. 이들은 권역별로 서초, 내곡, 염곡, 신원, 원지, 우면동 방배동 반포, 잠원, 양재동 등 3개조로 나눠 기존에 적발된 위반건축물들을 조속히 시정하고 양성화 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존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위반건축물 양성화’란 위반건축물을 합법적으로 만드는 절차를 말한다. 대상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시정의무자이며 철거·추인 등 기존 위반건축물 시정방안, 건축법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시정의무자에게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자는 공문에 안내된 권역별 ‘서초구 건축지도원’의 연락처를 통해 유선 상담받으면 된다. 단, 필요 시 건축지도원과 일정 협의를 거쳐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건축지도원 운영이 위반건축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반건축물로 적발될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기가 되며 미시정 시 1년에 2회 이내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상 생활 속 건축 업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쉽게 배우고 즐기는 건축이야기’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 서초OK생활자문단을 통한 건축사 무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서초미술협회, 제20회 정기전시회‘증폭하는 DNA’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미술협회(회장 박만철)가 오는 10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전관에서 제20회 서초미술협회 정기전 ‘부제:증폭하는DNA’를 연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서초미술협회전은 현대회화 및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한국화와 조각, 서예, 공예, 디자인 등 작품 약 300여점을 무료로 전시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개성있는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미술협회 20주년 기념전 ‘증폭하는 DNA’는 스스로를 멈춰 세운 후, 나를 차근히 돌아보고 현재를 정비하는 동시에 앞으로 무엇에 집중하고 그것을 어떻게 증폭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자문하는 전시이다. 이 질문에 답하는 참여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증폭하는 시간·기억·감정·매체라는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한다. 서초구 거주 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는 2004년 창립한 이래 서울시 25개구(區)지부 중 가장 많은 370여명의 회원수와 역량 있는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견실한 단체로 지역 내 미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많은 주민들이 미술관 나들이로 서초의 지역 미술 문화를 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구민들이 모두 행복한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민간기관의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166개소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지킴이 등 아동관련 500여명의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선서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초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참여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간 신고의무자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소속된 기관별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문가를 통한 집합교육을 실시해 실효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법률사무소 율다함의 신수경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아동인권 기본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처리절차, 집단시설의 아동학대 판단사례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다뤘다. 서초구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수는 지난 해 184건이었던데 비해 올해 8월 말 기준 189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학교,어린이집,학원 등 집단시설 내 아동학대 신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들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선제적 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민·관·경 협업거점 기관인 ‘아동보호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인형극’을 실시, 500여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지난 6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서울성모병원 등 12개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아동·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180여 개를 아동학대 신고 거점인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지역내 교육기관, 종합복지관, 어린이집 등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기관에 약 7,000부의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과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구는 하반기 초·중·고생 대상 ‘온라인 아동학대예방 교육 컨텐츠’를 제작해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보호대응센터를 거점으로 차별화된 서초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발달장애 자녀 부모 위한‘마음챙기기’교육 진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지원을 위해 오는 6일 ‘애쓰고 있는 부모의 마음챙기기’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서초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마련했으며 장애자녀를 둔 부모와 복지현장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초구청 9층 교육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준우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마음근육 키우기’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는 발달장애 자녀 양육 스트레스의 요인 파악과 해결방안 다루기, 긍정적 행동지원 및 장애자녀 이해하기 등을 알아보고 양육 시 겪은 어려움 등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복지관 또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돌봄 스트레스와 우울·불안 등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초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해당 서비스는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 상담기관을 통한 가족상담·개별상담 및 치료를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를 돌보느라 애쓰시는 부모들의 돌봄 스트레스·우울감 등의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