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 자치구 유일 2026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노후·불법 간판을 거리와 업소 특색에 맞는 간판으로 교체·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함께 지역 특성과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서초구의 간판개선사업 기획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 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는 국비 2억 2천만원과 구비를 포함한 총 4억 5,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간장게장, 아귀찜 등 해산물 테마형 골목상권인 ‘잠원동 간장게장골목’ 이다. 한강을 품은 최초의 관광특구인 ‘고터·세빛 관광특구’ 와 지하철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잠원동 간장게장골목은 해산물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식도락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 골목골목에 자리한 식당 등 80여 개 업소의 노후화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간판들이 지역 특색을 담은 아름다운 간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상반기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에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백석예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서리풀 악기거리 주변 26개 업소의 간판 디자인 개선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양재 말죽거리 94개 업소에 대해서도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행정안전부 사업까지 간판개선 관련 사업을 총 3차례 연이어 추진하며 서초구 전역의 노후·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선정된 이번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잠원동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특색에 맞는 간판을 설치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국민행복민원실 5연속 인증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 수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제에서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공모에서 전국 58개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초구는 지난 2023년, OK민원센터를 전면 리모델링해 남녀노소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했다. 휠체어 경사로와 점자안내도, 자동문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고 수어통역창구와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배려창구’를 운영해 ‘모두에게 열린 민원실’을 직접 실현하고 있다. 또, 2006년 전국 최초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센터인 OK민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2023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스마트 민원실’을 구축했다. 특히 종이 신청서 없이도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이 가능한 ‘QR코드 기반 전자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불필요한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종이없는 행정을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통합순번대기시스템, 온라인 민원발급 사전예약제,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 모바일 만족도 조사시스템 등을 도입해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러한 시도는 다른 행정기관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며 우수한 행정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위해 민원실 내 ‘혼자만의 방, 아담소’ 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OK생활자문단’ 무료상담서비스를 통해 법률·세무·건축·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야간민원실도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혼인신고 등 민원 처리 후에는 디지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감성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같은 큰 혁신부터 주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려는 서초구의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5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과 대통령 표창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OK민원센터는 구청과 주민이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공간이자 주민이 구청의 서비스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히 살피며 주민이 체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초 양재1동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 인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양재1동주민센터는 민간과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넓은 진로 선택과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도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피지컬9 : 크로스핏 드루와 드루와“는 크로스핏 일일 체험과 유·무산소 복합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5일 방배동 소재 체육관에서 9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체육관에 소속된 전문강사 3명의 지도로 학생들은 러닝 워밍업, 덤벨박스 스텝업, 로잉머신 등 다양한 크로스핏 활동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학교와 학원만 오가다가 체육관에서 땀을 쏟으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영상업체를 통해 학생들의 역동적인 활동을 카메라에 담아 영상으로 제작해 주기도 했다. 또다른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다자녀 아동 대상 “레터링 케이크 & 쿠키 만들기“가 운영됐다. 지난달 26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요리교실에서 17명의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 조가 되어 직접 쿠키 반죽을 굽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케이크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하니,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참여한 부모님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무엇을 할지 막막했는데 소중한 기회였다“며 감사를 표했고 아이들도 ”달콤한 냄새를 맡으니 장마 때문에 눅눅했던 기분이 사르르 녹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서초구 양재1동의 아동청소년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코로나19 시기 직업 체험, 코딩 키트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으로 시작해, 이후 한국잡월드 진로 체험, 예술의 전당 공연 관람 및 가족 기념사진 촬영, 도자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체험을 확대하고 정서적, 신체적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속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하반기에도 저금리 대출과 이자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중소상공인들이 개별 업체 사정에 맞게 지원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최저금리 대출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협력은행 대출시 연 3%까지 이자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 △담보여부, 신용등급 관계없이 대출 연계해 주는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준비했다. 먼저 이달 5일부터 재접수를 시작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상반기 24억원에 이어 하반기에 36억원 규모를 추가로 운영한다.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별 최대 1억원을 연 0.8% 금리로 대출해 준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중 선택해 상환하도록 했다. 기존에 해당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한 경우,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와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구와 신한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은행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하고 대출금리를 구에서 최대 연 3%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4년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은행을 방문하면 되고 상담을 통해 개인 또는 업체의 담보 여력을 확인한 후 접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담보가 없거나 신용등급에서 불리한 업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한 565억원 규모의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지정은행 대출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상공인의 금전 채무를 보증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8월 기준 3%대의 금리로 업체별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며 5년 이내에서 기간을 정해 상환하면 된다. 각 대출, 이자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무더위와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 운용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업체별 상황에 맞는 지원 사업으로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부모환경학교’에서 자녀와 함께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깨알에코아카데미’ 친환경 부모 교육인 ‘부모환경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깨닫고 알린다’는 의미의 깨알에코아카데미는 부모가 먼저 친환경에 대해 배워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방향을 알려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부모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모환경학교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차시는 생태계에 미치는 가정과 부모의 역할 △2차시는 독립적인 자녀를 위한 친환경 레시피 △3차시는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 △4차시는 자녀와 함께하는 환경독서와 친환경 실천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열 살 전에 완성하는 공부독립’ 저자인 임봉희 강사,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환경수업도 업사이클링이 필요해’의 저자 심정은 강사가 각 교육에서 열띤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교육이 열리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한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14만평의 서리풀 근린공원 숲속에 새 둥지모양으로 자리잡아 위에서 보면 마치 쉼표 모양을 연상시킨다. 건물부터 자연과 하나가 된 도서관은 운영 1년 만에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서관은 일회용품이 없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를 운영하고 주말셔틀버스 운행과 태양력 전기발전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과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년간 22,867kg의 탄소를 줄여 소나무 3,46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용자들에게는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도서관 탐조단, 깨알 숲학교 운영, 생생환경 정보통, 깨알둥지 북큐레이션, 환경정보 아카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에코라이프 환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깨알숲학교에서는 자연생태 탐색을 위한 방배숲 소리산책, 도서관 주변 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단 활동, 방배숲 숲체험 교실, 서리풀공원 플로깅 등 인근 서리풀공원과 연계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또, 에코아카데미·에코살롱·에코라운지를 통해 환경을 위한 전문가 강연, 생태 체험활동,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라는 환경문제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환경도서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환경학교를 통해 자녀와 함께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환경을 고민하고 경험하고 실천하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보드게임 통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하는 ‘心쿵맘쿵’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6일부터 2주간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잠재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집단치료 프로그램 ‘心쿵맘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오히려 갈등이 고조되고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구는 방학기간중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心쿵맘쿵’은 부모·자녀 간 갈등을 보드게임을 통해 함께 놀며 완화시키는 집단 놀이치료 프로그램이다. 의사소통 부족, 학업 압박, 스마트폰 중독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가정 내 문제를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풀어가는 방식이다. 지난달 모집한 초등학교 4~6학년 자녀 1명과 주양육자 1명으로 이뤄진 6가정, 총 12명을 대상으로 놀이심리상담사 1급의 전문 놀이치료사가 함께한다. ‘心쿵맘쿵’ 프로그램은 총 4회로 운영되는데, 회기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에 어울리는 보드게임 놀이 활동과 교육이 이뤄진다. 회기별로는 △1회기 ‘함께 참여해요’ △2회기 ‘함께 느껴봐요’ △3회기 ‘함께 생각해요’ △4회기 ‘함께 소통해요’로 구성했다. 놀이치료사에 따르면, 보드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부모·자녀 간 대화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는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전략을 세우면서 갈등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단단한 상호작용을 연습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미술집단 프로그램은 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 조성에 큰 힘이 됐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훌륭함을 알게 됐다”고 했고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해 너무 좋고 또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구는 미취학 아동, 어린이, 청소년, 부모, 신고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개인상담, 놀이치료, 미술치료,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아동학대 피해 가정의 부모, 자녀의 문제행동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미술치료집단 ‘부모心터’도 총 4회기 진행했다. 또, 올해 4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해 제작한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을 보육·교육 기관에 배포해 13,5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게임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법을 재미있게 배우며 사용자의 95%가 만족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놀이를 통해 부모·자녀가 즐겁게 소통하고 가족 간 갈등에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며 행복한 가정 내 안전한 아동의 삶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수시지원 꿀팁 전수 ‘2025 수시 설명회’다시보기도 인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달 19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수시전형 궁금증 해소를 위한 ‘2025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세 명의 입시전문가가 각기 다른 세 가지 색으로 풀어낸 이번 수시 설명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9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하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설명회는 3부로 나눠 총 180분간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은 자료 화면을 휴대 전화 카메라에 담거나 주요 포인트를 필기하는 등 설명회 내내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1부는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성공하는 수시를 위한 전략적 기초와 실천’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2부와 3부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나서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가 ‘2025 대입을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가 ‘의약학계열 합격을 위한 대비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 구는 설명회 이후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를 지원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유튜브 ‘서초런TV’ 또는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해당 영상은 업로드 나흘 만에 조회수 2,000회를 넘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설명회에서 “하루하루는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인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의 노력이 ‘합격 드림’ 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정신건강 챙기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구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신질환을 조기에 치료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자는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 중 △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 필요 진단서·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일부 개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을 기관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 보건소 마음건강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상담센터 32개소가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됐으며 기관정보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신청하고 싶은 기관은 서초구보건소 마음건강센터에 문의 후 증빙서류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음건강을 돌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채로운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착한 서초코인,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31일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우수 공약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기후환경 생태,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 148곳에서 총 353건의 사례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초구는 그 중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지난 5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한 바 있다.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하면 제공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로 블록체인을 적용해 선한가치를 나누도록 한 서초형 보람 적립 기술의 집약체다. 주민들은 종이컵 수거부터, 텀블러 사용, 재난·안전 예방 신고 등 선한 행동으로 서초코인을 적립받고 다양한 구립 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며 보상받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이러한 서초코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됐는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공동체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나눈다는 점에서 사업의 참신성과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서초코인의 업그레이드에도 적극적이다. 지속적으로 적립 분야와 사용처를 확대하고 앱 사용의 편의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적립분야를 14개에서 20개 분야로 확대했고 사용처도 52개소로 대폭 늘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우리 서초공동체가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서초코인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초코인을 통해 가까운 이웃, 동료들과 함께 선한 가치를 실천해 따뜻한 서초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매월 첫 수요일 양재1동주민센터서 ‘사랑의 미용실’ 열려 [금요저널] “매월 이용하는 사랑의 미용실 덕분에 머리 손질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해요.” “나에게 꼭 맞는 스타일로 예쁘게 꾸며 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도 날아갈 것 같아요.” 서울 서초구 양재1동에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헤어커트 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 양재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사랑의 미용실’에서는 25~30여명의 장애인, 어르신들이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하고 자신감까지 듬뿍 얻어간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미용실은 양재1동 자원봉사캠프가 지역내 에이바헤어와 힘을 모아 운영되고 있다. 헤어샵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1년간 총 10회를 운영해 취약계층 255명에게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미용사 A씨는 “제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방문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도 한 번 더 챙기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양재1동의 특성을 반영해, ‘사랑의 미용실’ 운영일에 건강·복지 상담 창구를 추가 개설했다. 머리를 자르고 나서 개인별 복지상담과 방문간호사들의 혈압·혈당체크 측정 서비스까지 이어져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헤어커트 봉사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돌봄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7월 30일 서초구 방배보건지소에서 장애인 가족의 신체활동 및 정서적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를 개최했다. 구의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는 장애인 및 가족의 재활 및 스트레스 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달 교육으로 30일에는 마술교육을 개최해 △마술로 색이 바뀌는 신호등 △빈 화분에서 꽃이 나오는 완드꽃을 체험하며 인지기능을 높이고 감각을 자극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으로는 8월 27일 도자기 공예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는 매월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서초구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을 통해 재활치료를 원하는 장애인에게는 재활의사 진료 상담을 통해 작업·운동·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에게는 매월 1회, 연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대해 원예, 요리, 도예, 음악교육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일상생활의 동작 및 감각을 자극하기 위한 재활치료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맞춤형 폭염 대책’대폭 확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시원이, 쿨링의자,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체감형 폭염 대책을 대폭 강화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시원한 의자 ‘서리풀 쿨링의자’ 39개소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6개소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버스 정류소 공기순환장치 ‘서리풀 시원이’도 13곳 운영 중으로 쿨링 의자와 함께 버스 이용객이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양재1동에 거주하는 주민 K씨는 “야외 활동 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이제는 시원한 의자와 바람 덕분에 잠시나마 열기를 식힐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초구에서 최초로 시행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 원두막’도 운영 중이다. 기존 설치된 장소에 더해 주민들의 요청과 수요조사를 거쳐 20개소를 확대 설치, 총 26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도로변에 물을 흘려보내 온도를 낮춰주는 ‘서리풀 오아시스’ 사업을 양재역·남부터미널역·방배역 7곳에서 여름철 일 4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압 살수차 6대를 동원해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오전 6시~오후 3시까지 운영하던 살수 작업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해 도로 가열을 해소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무더위 쉼터 104곳도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폭염특보 시에는 오후 9시까지 25곳을 연장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무더위 쉼터 외에도 주민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 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취약 어르신 일일 안전 확인 △IOT 모니터링 및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노숙인 거리 상담반 운영 및 구호물품 제공 등 폭염취약계층도 집중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건축공사장 근로자 근무환경 실태를 점검해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생활 속 사소한 곳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