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나누는 희망” 동작구, ‘청년 기부 마라톤’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다음달 1일 한강 노들나루공원 일대에서 ‘동작 청년 기부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 으로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하는 몸풀기 스트레칭 △마라톤 경기 및 부대행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으로 러닝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5km 또는 10km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완주 기념 포토존 △컬링체험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식 규칙을 적용한 플로어 컬링부터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컬링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만큼, 폐회식에서는 탤런트 진태현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기부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청년 복지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는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 등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평창 숙박권·런닝화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대회 당일 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차량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기부 마라톤은 나눔과 화합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며 “행사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7월 서울 상도동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어르신 낙상 예방 특화 프로그램’에 참석해 참여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낙상사고 예방에 나선다.구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관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최근 10년간 70세 이상 낙상사고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령화에 따른 낙상 위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이에 구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 ▲개인 맞춤형- 데이터 기반 교육체계 확립 ▲생활공간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낙상 예방 종합 운영계획’을 본격 추진한다.먼저 어르신정책과를 중심으로 보건의약과, 체육정책과, 복지사업과가 참여하는 협업기구를 구성해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교육 이력, 낙상위험도 측정 결과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인다.또한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 로드맵을 구축한다.▲발굴- 기초 단계에서는 경로당 순회 교육을 통해 낙상 예방 생활 수칙과 균형- 근력 기초 운동을 지도하고 ▲심화 단계에서는 ‘동작구민 건강대학’과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연계해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심화-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관리 단계에서는 ‘바른자세센터’의 AI 기반 장비를 활용해 주기적인 건강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낙상사고의 절반가량이 거실이나 화장실 등 거주 공간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안전대책도 병행한다.경로당 순회 교육 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낙상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필요시 ‘집수리기동대’를 통해 안전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의 낙상사고 예방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며, “통합형 낙상예방체계를 통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동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재난 상황 대비 동별 재난구호텐트 보급에 나서 [금요저널] 동작구는 화재나 풍수 등의 복합재난 상황에서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구호텐트’를 전 15개 동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수의 이재민 발생상황을 가정해 설치·철거가 쉽고 처짐이 없는 3~4인용 원터치 텐트를 동마다 10개 이상씩 비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말 상도3동에서 발생한 빌라 화재 관련 후속대책으로 신속히 결정됐다. 해당 화재로 이재민 8세대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이 중 임시 거처 마련이 불가능한 2세대에 임시 숙소를 제공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각 동에 이재민 구호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보유 텐트가 대부분 1인용이었기에 대규모 이재민 수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텐트는 9월 중 각 동에 보급될 계획이며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응급구호세트 여유분도 동에 분산 비치를 검토 중이다. 한편 구는 빌라 화재 쓰레기 수거를 위해 직영 클린기동대 및 청소전문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화재 쓰레기를 수거 완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호텐트 비치는 복합재난상황에서 이재민의 안정적인 임시거처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대비한 구민 보호 방안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 사당동 일대 ‘여름철 수방 대책’ 총력 대응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 여름 사당동 일대 선제적 침수피해 예방 및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수해 대응을 위한 ‘수방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8월 사당동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집중돼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인 만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함이다. 먼저 구는 사당동 일대의 ‘수해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수방 현장사무실’을 지난 7월 개소했다. 수방 현장사무실은 도로침수 대응, 배수 지원, 긴급 구조 등 침수 관련 민원 업무를 중심으로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24시간 상황유지를 위해 구청 지하 1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본부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해 대응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수방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청년 전세사기 예방 위해 '최대 30만원'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가 청년층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차인 보호를 위한 주거 안정 대책 중 하나로 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취약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동작구 거주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납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금을 최대 30만원까지 본인 계좌로 돌려준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및 납부완료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본인 연소득 5천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춰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구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보건소에서‘마약류 익명검사’신속 시행 [금요저널] 동작구는 마약범죄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마약류 익명검사’ 를 도입해 이번 달 10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 시음 사건’ 등 마약범죄 단순피해자의 참여를 유도해 피해를 차단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마약류 익명검사’는 철저히 익명으로 소변검사를 실시해 검사자의 마약류 노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마약류 노출 여부 확인을 원하는 모든 서울시민은 올해 12월 말까지 무료로 검사 가능하다. 다만, 법적조치 요구자, 중독치료 유경험자 등은 검사대상자에서 제외되며 검사 가능 여부는 온라인 사전질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 희망자는 사전질문지를 완료 후, 고유 번호를 가지고 동작구보건소 1층 임상병리실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은평병원 2차 검사 안내와 의료복지 서비스로 연계되어 마약중독을 조기에 차단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약예방팀을 신설해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피해 예방과 구민의 안전한 의약품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마약 노출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검사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홍보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익명 검사를 통해 마약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연계가 가능할 것”이라며 “마약으로부터 동작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도서관으로 ‘촌캉스’가요…26일 까망돌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26일 까망돌도서관에서 ‘2023 까망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에 걸맞은 ‘촌캉스’를 주제로 도서관 전체가 ‘촌스러운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촌캉스 주제에 걸맞은 농촌체험 물놀이존 까망일일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농촌체험 행사에서 곤충채집, 수박따기 등 시골에서 접할 수 있는 활동을 모형을 통해 간접 체험한다. 물놀이존 행사는 도서관 옥상에 슬라이드 수영장과 낚시체험장을 만들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린다. 까망일일장은 일종의 번개장터로 주민이 각자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고팔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한다. 또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주제로 정지아 작가 그림책 두더지 시리즈로 유명한 김상근 작가 ‘난생처음 시골살이’를 저술한 은는이가 작가까지 ‘작가와의 만남’이 강연형식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까망돌 그림일기 시골놀이 한마당 어린 시절 나에게 편지쓰기 할머니댁 밤하늘 농사 북큐레이션 친환경 텃밭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전시, 이벤트가 열린다. 까망돌도서관 건물에 함께 있는 구립까망돌어린이집과 동작구육아지원종합센터도 함께 참여해 원아 공연 등 더욱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소식은 동작구통합도서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까망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서관이 친근한 이미지로 구민들에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상위 1%의 공부비법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특강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19일 효과적인 자기 주도 학습법 지도를 위한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명사 초청 특강은 관내 학생들이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들어가기 앞서 효율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8월 19일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하며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등 방송경력이 있는 이병훈 교육연구소 소장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자녀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학습지도법’을 주제로 지능검사와 성격유형 및 진로적성 검사를 통해 자녀교육법 결정하기 등을 설명한다. 특강 후에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작구 학부모는 물론 특강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동작구 누리집의 안내 게시글을 참고하거나 참여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여름방학은 방과후 아동돌봄시설과 함께 시간 '순삭' [금요저널] 동작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방과후 아동돌봄시설 이용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가 협업해 센터 이용 아동들이 여러 가지 놀이와 활동을 통해 여름방학을 재미있게 즐기도록 마련했다. 먼저, ‘동작형 방과후 돌봄협의체 체육대회’를 8월 11일과 16일에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초등돌봄전담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동작구청이 공동기획한 행사로 센터 31개소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림보게임, 부메랑을 잡아라, 풍선터트리기, 줄다리기 등을 진행해 우정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방학 중 특별활동’도 잇따라 열린다. 당일 또는 2박 3일 이내 일정으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동두천 놀자 숲, 자연사박물관 등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탐방한다. 아울러 ‘동작형 방과후 돌봄협의체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에 집중 운영한다. 센터 별로 도자기 공예, 놀이지도, 오케스트라단, 합창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한편 동작구에는 하교 후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1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하며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 동작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심하고 받으세요…동작구, 행정전화 발신정보알리미 시행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전화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전화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는 구청 행정전화로 전화를 걸면 착신 휴대전화 화면에 전화번호와 부서정보를 표시해 동작구에서 걸려 온 전화라는 것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행정전화로 전화를 걸면 전화번호만 표시돼 민원인이 광고 전화나 보이스피싱으로 오인해 수신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행정처리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본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과의 통화 성공률을 높이고 전화 수신을 못 한 경우 답신 전화 또한 기대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원인의 통신사나 단말기에 상관없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별도의 어플 설치도 필요 없다. KT 이동전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BI 이미지 콘텐츠도 함께 나타난다. 건축과, 민원여권과 등 민원주요부서 18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내년에는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로 신뢰받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구민에게 밀접한 행정기능과 제도를 업그레이드 해 스마트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틈새공간 범죄예방 3년차…안전·디자인 모두 '전진'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시 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이래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다세대 주택가 등 범죄 취약공간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획 단계부터 주민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수립하고 디자인 개선을 통해 기존에 노후하거나 위화감을 조성하는 구간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또한 설치된 시설물의 유지를 위한 예산 5천만원을 별도 편성하고 하자 관리체계를 마련해 전문인력이 수시로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민·관·경 합동 순찰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관할 지구대뿐만 아니라 마을안전봉사단과 자율방범대 등 주민들과도 주기적인 순찰을 시행한다. 한편 동작구의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은 지난해 ‘2022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사업 추진 기간에 대학가·여성 1인 가구·저층 주거지 3개소 상업지 인근 틈새골목 5개소 주거지역 중심 틈새공간 7개소를 개선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상지의 주민 의견 수렴 과정과 전문가 자문, 유지보수 등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 단계별 ‘여름철 폭염 대책’ 총력 대응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 여름 취약 계층 및 취약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음달 30일까지 폭염대응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먼저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에너지복구반 3개 반으로 나눠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와 가스 및 전기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동별 폭염 피해 및 상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관리와 취약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 자원봉사자 등 재난도우미 135명과 건강관리 및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 1100여명을 연계해 폭염 발령 시 매일 유선 통화를 실시하고 통화가 어려울 경우 가정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무더위 쉼터’ 172곳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운영한다. 다만 기관별 운영시간은 다를 수 있다. 폭염 발령 시 연장 쉼터 23곳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추가 운영한다. 또한 뜨거운 자외선과 도로의 열기를 피할 수 있게 스마트형 48곳, 파라솔형 67곳 등 관내 ‘무더위 그늘막’ 총 115곳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 지역 내 스마트 그늘막 28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도심 열섬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살수 차량 10대를 투입해 2차선 도로와 이면도로의 물청소로 도로 위 열기를 식힌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불볕 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상황에 따른 체계적인 폭염 대책과 관리를 강화했다”며“구민 모두 안전하게 무더위를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