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행복한 기업’ 업무협약…더 든든한 효도콜센터 만든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효도콜센터’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효도콜센터 신규 후원기업 2곳과 ‘행복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발굴·연계와 후원기업 성과 홍보를 담당하고 기업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후원품 및 서비스 지원을 맡는다. ‘행복한 기업’은 2023년 10개 업체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늘어나 현재 총 16개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기분좋은 한방병원 △리더스진치과 △번개포토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새암조감제 △청해복지재단 △한지공예산업협동조합 △행복유통 △㈜희망하우징 △㈜KSK상사 △원케어 휴 △주식회사청밀 △에이바헤어 △㈜프리엠환경 △사리원 △디이케이 등이다. 한편 구는 전화 한 통이면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효도콜센터’를 필두로 한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의 누적 상담 건수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효도패키지도 △일상생활 지원 △택시 △세탁 △장기요양 매니저 △한방 의료 서비스 △주사 △장수축하품 △잔치 및 잔칫상 대여 등 10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구는 지난 11~12일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구청 1층 로비에서 ‘효도콜 팝업 카페’도 운영했다. 신청사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효도패키지 사업 내용이 담긴 전단지·부채 등을 배부하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즉시 연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 든든한 효도콜센터를 위해 후원해 주신 ‘행복한 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는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 복지체계를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효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노량진 청사부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 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노량진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지난 7월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일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금융투자회사 중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노량진 청사부지의 장기적 가치와 개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대표 주관사인 IMM 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 약 8조 원 규모의 국내 굴지의 금융·벤처투자사로 토스, 크래프톤, 직방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탁월한 투자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 제안에 따르면 지하 7층~지상 44층 규모의 건물에 공동주택·오피스텔·교육연구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며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캠퍼스도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제안이 노량진 청사부지의 교통, 환경 등 입지적 장점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후속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중으로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 뒤, 토지 매매계약까지 완료해 착공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내 최고 금융벤처 투자사의 참여는 노량진 청사부지의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 동작구에서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청년들에게 각종 어학·자격증 응시료는 물론 전국 최초로 취득·취업 축하금도 지급하는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동작구민의 32%에 달하는 청년층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험 응시 비용 외 ‘어학·자격증 취득 축하금’과 ‘취업 성공 축하금’까지 인센티브로 연계해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며 이를 통해 구는 한층 고도화된 청년 밀착형 복지를 선보인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응시한 어학·자격증 시험에 대해 응시료 및 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어학 시험 7종과 국가기술자격법상 자격증 540종으로 신청 횟수에 별도 제한은 없다. 응시료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되며 취득 축하금의 경우 시험 종류 및 국가기술자격법 등급에 따라 50만원 내에서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구는 자격증 응시·취득 후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 동작사랑상품권 10만원을 추가 지급해 취업 결승선까지 열심히 달려온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다음달 4일부터 구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지원금 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동작취업지원센터 내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오는 5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누리집 내 온라인 창구를 개설해, 편리한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청년층을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복무 청년 무료 상해 보험 가입 ▲ 1인 가구 건강검진 지원 ▲자치구 최다 규모의 ‘청년 인턴’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해당 사업이 관내 청년들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층의 주거, 취업, 창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가 청년들의 삶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에서 혼인신고 했어요 신혼부부 대상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금요저널] 동작구는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포토존을 활용한 기념사진 무료 인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인신고를 하는 특별한 날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해 결혼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 설치된 혼인신고 포토존은 화려한 꽃 장식으로 꾸미고 “좋은날 우리, 동작구에서”라는 축하 문구를 LED 조명으로 제작해 조성됐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후 포토 프린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준다. 특히 구는 노후화된 포토존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끔 밝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개선하고 셀프 촬영 삼각대, 부케, 화환, 피켓 등 촬영소품도 함께 비치해 기념촬영에 대한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운영은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과 함께 신혼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구청에서 혼인신고 시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구 SNS를 팔로우한 후, 본인의 SNS에 동작구청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한편 구는 민원실 내 일대일 안내 도우미 배치,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 전담 창구, 외국인 통역 서비스 운영 등으로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수요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혼인신고 포토존 및 무료 사진 인화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자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공감하는 행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통합 일자리 지원 모델 전국 확산…‘취업 메카’ [금요저널] 동작구가 통합 일자리 지원 모델 개발을 통해 실적 및 구민 호응도가 높아 전국의 우수 사례로 전파되며 취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 22일 전북 익산시에서 일자리센터 통합 설치를 위한 벤치마킹 목적으로 동작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7일 전했다. 동작취업지원센터는 분산돼 있던 ▲일자리플러스센터 ▲어르신일자리센터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동작50+센터 등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지난해 5월 개관했다. 이날 동작취업지원센터는 일자리센터 통합을 위한 제반 절차, 조직 구성 및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공유했으며 전북 익산시는 통합 일자리 제공에 공감하며 시설을 견학했다. 먼저 취업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리하다’는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통합 상담창구를 통해 일자리 접근성을 강화했고 지난해 1614명이 취업을 성공했다. 이는 동작구 전체 취업자의 16.5%에 달하는 수치로 고용시장 빙하기에도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어 의미가 크다. 또한 개관 이후 매주 수요일 시설 간 회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장년 온라인 전문셀러 양성 등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사업 간 연계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과 공시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시설별 공간 및 중복 업무 조정·통합을 통해 구민 편의 증진은 물론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1억 1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올해도 구민 취업을 위해 취업 연계·확장형 교육 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기능을 확대한다. 구는 지난달 ‘중소기업 고용 지원 사업’을 처음 실시해 최대 510만원의 채용 장려금을 지급하고 민간의 고용 여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구에서 채용하는 일자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추진해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부동산개발전문가 과정 등 지역 현안과 연계한 특화 일자리를 발굴해 동작구만의 시그니처 일자리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년 1회 개최했던 ‘채용박람회’를 분기별 총 4회로 늘려 다양한 구인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한다. 지난 20일 열린 시간제 일자리 박람회에는 약 440명이 방문해 총 163명이 현장면접에 참가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의 일자리 복지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구민과 타 자치구로부터 모범 사례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얼어붙은 고용시장에서 취업까지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군 복무 동작 청년, 서울시 최초 ‘상해보험 자동 가입’ [금요저널] 동작구가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관내 청년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동작구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이번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군 복무 청년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입대 시 단체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돼 안전하게 국토방위 의무를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험료는 구에서 전액 지원해 별도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보험 가입 대상은 현역 및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등이다. 별도 상해보험 가입이 제도화돼 있는 직업군인, 사회복무요원 등은 제외된다. 보장 기간은 2024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까지다. 군 복무 중 보장 기간 내 상해·질병 등 청구 사유 발생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군 복무 기간 중 휴가, 외출 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타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장 항목은 총 13개로 상해·질병 사망 시 5000만원, 상해·질병 후유장해 시 2000만원, 상해·질병입원 시 2만원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본인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상해보험 지원을 통해 군 복무 청년은 물론 가족들이 모두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지역 내 청년층의 인구 비중이 30%가 넘는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5월 21일까지 現 동작구 청사부지를 활용한 ‘노량진 일대 랜드마크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개발사업자를 모집하고 매각을 통해 現청사부지를 노량진역세권 입지에 걸맞은 신성장 핵심지로 개발을 유도해 지역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구는 노량진에 위치한 구청사를 장승배기 일대로 신축·이전하는 ‘新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신청사는 LH가 건립하고 현청사 부지는 LH에 대물변제해 주택 위주로 개발할 예정이었으나, 구는 상업부지인 현청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을 위해 활용가능한 최후의 부지임에 주목했다. 아울러 노량진 일대는 총 9,264세대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2,799세대 청년주택 등이 계획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민선8기 동작구는 LH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청사 건립사업에 따른 정산방식을 대물변제에서 현금정산으로 변경하고 민간개발을 통해 노량진을 넘어 동작구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 부지는 약 2천700평이며 외국인투자기업이 포함된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다음달 21일 동작구청 핵심정책추진단을 방문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6월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개발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뿐 아니라 동작구 전체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을 갖춘 많은 사업자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교육·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건립을 통해 동작구 지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사당동 마지막 퍼즐 완성 ‘사당5구역 사업시행인가’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난 14일 사당동 재건축의 마지막 주자인 사당5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해 22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당5구역은 지난 201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변 경관과의 조화 및 특색 있는 공간 창출을 위해 2022년 관내 재건축 사업 중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구는 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공사 선정 전까지 인근 단지 민원 해소 및 정비계획 변경을 조건 사항으로 인가를 승인했다. 그간 사당5구역 재건축 완료 시 인근 단지 사생활 침해 및 기존 주민이 사용하던 도로 위치 변경에 따른 이용 불편이 예상돼 민원이 제기돼 왔다. 정비계획 지정 당시 구릉지형 용지에 따라 낮은 층수로 제한돼 재건축 소유주인 조합원의 부담이 커지고 주차장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도 변화해 건축계획에 대한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인근 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파트 간 마주 보지 않게 방향을 재배치하고 도로 변경 시 겪게 되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사업 예외 조건을 활용해 고층 규모의 아파트로 변경해 용적률 및 세대 수를 늘린다. 이는 인근 아파트와의 조화 및 주변 경관을 고려한 것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수익성도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과거 정비계획 지정 시 정해진 기반시설보다 현재 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고 미래에 경쟁력이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된 2만 265㎡의 사당5구역이 재건축 사업의 7부 능선을 넘게 됨에 따라 시공자 선정, 감정평가 등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추진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끝으로 사당 재건축 구역의 퍼즐이 모두 완성됐다”며 “동작의 재건축 사업은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사당 재건축 사업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스마트하게 변신한 경로당…어르신 삶의 질 높인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해 관내 경로당 5곳이 스마트 경로당으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IOT를 활용해 시설 전반을 개선하고 교육용 키오스크, 스마트 보행기구 등을 설치해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해 건강, 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3월, 동작형 스마트 경로당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대한노인회, 경로당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조성협의체를 꾸려 의견을 반영한 시스템 구축 용역을 시행해 이달 준공을 완료했다. 대상시설은 ▲노량진1동경로당 ▲송학경로당 ▲배나무골경로당 ▲신남성경로당 ▲대방중앙경로당 총 5개소이다. 먼저, IOT 센서를 활용한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각종 감지 센서 응급호출기, CCTV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의 안전·에너지·환경을 관리한다. 화재·가스 등 위험 감지 정보를 수집해 전송하는 통합 게이트웨이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119 상황실에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처치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교육용 키오스크, 노래건강 시스템 등 각종 여가문화를 즐기기 위한 디지털 체험존을 조성했다. 특히 병원 진료 접수, 음식 주문, 기차표 예매 등 무인 단말기 사용이 점점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생활 시 어려움을 겪는 고연령층을 위해 체험 실습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한다. 화상회의 플랫폼도 구축해, 율동·노래교실 등을 경로당 간 원격으로 진행해 다방향 소통 및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아울러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 노래 건강 기기를 설치하고 여가복지 향상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해 치매예방 및 인지자극 등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건강측정 키오스크, 혈압측정기, 체성분분석기 등 스마트헬스케어도 도입해 어르신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날로그 세대의 어르신들이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추진한 이번 스마트경로당 조성은 경로당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야별 생활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총력을 기울인다. 계절적 변화가 큰 해빙기에 대비해 안전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함이다.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산불예방 ▲구민 불편사항 조기 해소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분야를 나눠 중점 추진한다. 먼저 건설 공사장, 옹벽 및 급경사지 등 관내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한다. 또한, 봄철 구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진화대를 편성해 산불에 대비한다. 2024년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박일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이하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한 지상보조 진화대 294명으로 구성돼,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겨울철 혹한으로 인해 파손되거나 부식된 도로·교통 시설물을 구민의 불편이 없도록 정비한다. 점검대상은 고가, 교량, 주요 간·지선도로 맨홀, 교통 편의시설 등으로 이상유무를 확인 후 개선한다. 공원, 쉼터, 산책로 내 각종 시설물도 일제 점검해 노후·훼손된 경우 보수한다. 쾌적한 가로환경을 위해 도로변의 휴지통과 빗물받이를 점검하는 등 시설물 세척과 새봄맞이 동별 대청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상시 동장 순찰과 시기별 기획 환경순찰도 진행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눈·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위험 요소가 늘어난만큼 해빙기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해·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10년 묵은 숙원 ‘자원순환센터’ 지하화 착수 [금요저널] 지상에 있어 악취 등 지역 주민 불편을 초래한 폐기물처리시설이 드디어 조합 설립을 첫 단추로 지하화에 착수한다. 동작구는 관악구와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지방자치단체 조합’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박준희 관악구청장,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동안 구는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재정사업으로 추진 시 착공까지 15년이 소요될 정도로 지진부진한 점과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임을 고려해 조합 설립, 민간투자 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고안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관악구와 지방자치단체 조합 설립을 위한 협의를 거쳐 중앙부처, 서울시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노력의 결과 12월 최종 승인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구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예산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최초로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전담기구인 지방자치단체 건립조합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조합’은 2개 이상 지자체가 구성원이 돼 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법인체다.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조합은 총 21명 정원의 사무기구를 설치하고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위해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합회의를 출범할 예정이다. 양 구는 다음달 동작구 내 조합 사무실을 조성한다. 동작구 안전환경국장을 조합장으로 임명하고 각각 3명의 직원을 파견해 조합 업무를 추진하게 하고 향후 업무량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한다. 조합은 ▲건설 관련 지도·감독 ▲실시계획 승인 및 실시 협약사항의 변경·관리 ▲민간투자 유치 및 민간 협업에 관한 사무 등을 수행한다. 조합 운영 및 사업 추진 비용은 조합규약에 따라 양 구에서 분담하게 된다. 한편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는 현 보라매 쓰레기적환장을 지하화하는 소각시설로 지하 2층, 연면적 4만㎡, 일일 생활폐기물 처리량 580톤 규모로 건립된다. 상부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익시설인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조합 설립은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간 협력해 자원순환시설의 선도모델을 제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뎌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서울시 유일 “일반가구도” [금요저널] 동작구가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대기 환경도 개선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올해 별도로 구비를 자체 편성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가구를 사업대상으로 포함하고 저소득가구에 대한 보조금을 60만원에서 10만원 추가 지원한다. 지원액은 보일러 1대당 저소득가구는 70만원, 일반가구는 10만원이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 기준도 확대한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및 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도 신규로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시행일 이전에 설치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고 올해 교체된 보일러에 한한다. 지급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접수마감 및 예산소진 시점에는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대상을 결정한다. 우선 순위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용 보일러 교체 희망 주민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려는 주민 순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보일러 교체 후,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작구청 환경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온라인 사이트는 저소득가구만 접수 가능하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관련 신청서 등 각종 구비서류는 구 누리집 또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환경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친환경 보일러 교체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난방비 절감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