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전면 개편.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의류수거함 통합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무분별한 설치와 관리 부실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류수거함은 위탁업체가 직접 제작·설치하고 구 전체 22개 동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도로점용료 부담, 노후 수거함 방치, 수거 서비스 질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우선, 단독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고 수거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수거함을 구에서 직접 제작하고 운영업체에 대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도로점용료 부과 문제를 해소하고 중복·무분별 설치를 정리해 수요 중심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되는 수거함은 ‘에코트래블’을 콘셉트로 한 브랜딩 디자인을 반영해 도시의 조형물로서도 가치를 더한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의류수거함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했다. 수거함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매년 감가상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고려해, 대부료를 제외한 잔여 수익을 장학사업 등 공익 목적 기부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기부금 산식을 개발했다. 기부금 하한을 수거함 점용료로 설정하고 점용료에서 대부료를 차감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정산한다. 수거함 300개 기준으로 연간 최소 78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쓰레기 매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의류 수거함을 시작으로 다양한 폐기물 분야에 ‘강남형 자원 선순환 모델’을 확대 적용해 폐기물 감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 개최… 6km 걷고 혈당 변화 확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걷기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건강축제다. 참가자들은 약 6km, 약 1만 보의 거리를 빠르게 걸으며 그 효과를 체험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0명은 걷기 전후 혈당 측정을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참가자의 혈당이 평균 117mg/dL에서 98mg/dL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에서 출발해 영동3교와 탄천 합수부 방향 두 경로로 나뉘며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4곳의 건강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6개의 건강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치매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 속 건강실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체력측정, 바른 자세 상담, 한방진료, 헌혈 참여, 건강 제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의 건강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즐겁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경로당에 점심 도시락 배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경로당에 점심 도시락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부 경로당 급식 제공에 어려움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자활사업과 연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어르신들은 값싸고 영양가 있는 도시락으로 편리하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고 음식을 만들고 배달하는 자활사업단은 자활 참여자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세곡동에 있는 경로당 3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세곡동은 경로당 급식 인원이 많고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는 자활사업단 ‘엄마밥상’과 거리상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각 경로당에서 15명씩 총 45명에게 주 3회 월 10회 도시락을 배달하며 어르신들은 한 끼당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자활사업을 통한 공공기여는 지난해 출범한 자활사업단인 분식전문점 몽땅만두에서도 추진 중이다. 강남지역자활센터와 일원1동이 협약을 맺고 만두 배달을 통해 지역 내 1인 가구 안부를 살피고 있다. 구는 경로당 도시락 배달 시범사업이 끝나면, 앞으로 이 사업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자활참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해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재 300여명의 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도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자활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치매안심센터-도서관 손잡고 치매 예방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치매안심센터가 구립 도서관 2곳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 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 서적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는 기억력, 영양, 운동 등을 다룬 치매 관련 도서 구매를 지원하고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 2월 27일 못골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못골도서관에 치매 도서 코너를 신설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홍보물 등을 비치한다. 또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대상자 모집도 함께한다. 이어 28일 청담도서관과 협약을 맺었다. 2017년부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현재 130여권의 치매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청담도서관은 이번의 추가 협약을 통해 치매 도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센터로 책을 배달함으로써 센터 이용객들이 다양한 치매 도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서관에서 치매 특화 도서를 쉽게 접함으로써 구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생활 속 치매 예방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들과 힘을 합쳐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약국, 찾아가는 치매예방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해빙기 맞아 중대재해예방 위한 특별 점검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해빙기를 맞아 3월 11일부터 27일까지 공중이용시설과 도급사업장 등 34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날이 따뜻해지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히 계획됐다.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문화센터, 어린이집 등 공중이용시설 24개소, 빗물펌프장 전기안전관리 용역 등 강남구 도급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관계 부서들로 꾸린 합동 점검반은 100% 현장 방문 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2년간 현장점검 결과 등을 통해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취약시설 6개소의 옹벽과 담장에 대해서는 구민감사관으로 위촉된 건축 전문가와 함께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시설·사업장 주변 옹벽, 담장의 균열, 붕괴 위험 여부 ▲시설·사업장 주변 지반 침하 여부 ▲해빙기 본격적인 공사·사업추진에 따른 현장 안전관리 점검 ▲시설·사업장의 재해 유발 유해·위험요인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바로 현장 조치하고 공중이용시설은 1달 이내, 도급사업장은 2주 이내로 조속히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유해·위험요인까지 사전 발굴하고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관계자 교육을 실시해 ‘무재해 강남, 안심 강남’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1회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총상금 1천만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1회 강남구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민간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강남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국민제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강남구에서 처음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강남구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1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에 신청서 등 제출 서식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공모작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충실성, 기대효과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예선심사, 공개검증, 본선심사 등을 거쳐 6월 20일 최종 6점을 선정한다. 총상금 1천만으로 최우수 1팀에 300만원, 우수 2팀에 200만원, 장려 3팀에 100만원을 수상한다. 최우수 수상자는 오는 8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 예정인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강남구 대표로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구정 운영 현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데이터 강남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활용하고 있다”며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강남구의 공공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전국 유일 교육비 전액 환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지원책으로 인해 최근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올해 115명의 양성할 계획이다.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산후조리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센터, 가정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산모·신생아 관리지원사업의 바우처 지원과 강남구의 본인부담금 환급 지원 등으로 지난해 강남구 서비스 이용자가 1,380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만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신규반과 경력반으로 나뉜다. 신규자는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등의 이론과 실기를 총 60시간 이수한다.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경력자는 건강관리사의 역할과 책임, 신생아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과 실기를 총 40시간 이수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료는 신규자 20만원, 경력자 15만원이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의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400시간 이상 근무하면 교육비의 50%를 환급해준다. 여기에 더해 강남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취업 시 교육비 50%를 추가 할인해주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교육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민간분야 우수 경력자를 강사로 선발하고 1~2명의 강사를 보유한 타 기관 대비 11명의 강사풀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산후조리원, 파견업체 등과 연계해 교육수료자에게 취업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최종 133명이 교육을 수료해 80명이 취업에 성공, 6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교육은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자세한 문의는 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3월부터 9월까지 6차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고 매달 신규 교육을 시작하므로 원하는 차수에 교육 신청을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지역사회 돌봄 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의 취업 지원에 힘쓰고 경력단절 여성이 희망하는 직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청소년 마약 근절 위한 ‘등굣길 합동 릴레이 캠페인’ 펼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새 학기를 맞아 올해 상반기 청소년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최근 SNS를 통한 10대 마약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불법 마약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마약에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회원 8,300여명을 보유한 수서녹색학부모연합회를 주축으로 민·관·경이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월 7일 7시 2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국악중·고교, 포이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수서녹색학부모연합회, 한국청소년육성회수서지구회, 수서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들과 강남구, 수서경찰서 각 학교장과 생활부장, 학생 임원 등 8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마약 out’ 등 홍보 문구를 담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렸다. 앞으로 6월까지 15개 학교 앞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양재천 북쪽을 거점으로 한 강남녹색학부모연합회와도 연계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캠페인 외에도 찾아가는 학교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해서도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를 올해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불법 마약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마약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구민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부족한 영양 쏙쏙 채운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임산부·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임산부와 영유아는 면역력 등이 약한 영양취약 집단이며 소득수준이 낮은 경우 영양 격차는 더욱 커진다. 202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빈혈 유병률은 14.0%며 30세 이상 여성의 빈혈 유병률은 14.5%로 최근 고령 산모 증가로 빈혈 등 산모의 영양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의 대상자는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로 가구소득기준이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빈혈·저체중·성장 부진·영양 섭취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어야 한다. 영양 요인 평가를 위해 보건소에서 신체계측, 빈혈 검사, 영양 섭취 상태, 영양 지식·태도 등을 조사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년까지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월 2회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패키지로 보충식품 지원 ▲영양 관리 전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월 1회 영양교육은 보건소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첫 교육에서는 개인별 영양평가를 바탕으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보충식품 활용 방법 등을 알려준다. 빈혈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식품 알레르기의 이해와 영양관리 등 식품 영양과 관련한 수업뿐만 아니라 구강 관리, 산전·산후 요가,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등 매달 다양한 특강을 진행한다. 식품패키지는 대상자를 6가지로 분류하고 각 대상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월 2회 제공한다. 대상자는 영아, 영아, 유아, 임산부, 출산부, 모유수유부 등 생애주기별로 나누며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냉동닭가슴살, 오렌지쥬스 등의 식품을 택배로 공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35회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작품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13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35회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강남구 소재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재학 중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강남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분야는 글짓기와과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이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접수를 하면 공모전용 도화지와 원고지를 우편으로 수령하게 된다. 접수 마감이 종료된 3월 22일 10시 강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주제 5가지를 발표하면, 이 중 1가지 주제를 선택해 작품을 준비하면 된다. 글짓기는 원고지 5매 내외, 그림은 흰색 바탕의 8절 도화지에 작품 1점을 완성하고 3월 25일부터 4월 3일 오후 5시까지 강남청소년수련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한국문인협회와 한국미술협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총 150명의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5월 중 시상식을 개최하고 구청 로비 등에서 작품전시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자체 유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대통령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월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평가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이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해 10월 23일에 학여울역과 SETEC에서 대형화재 대응 및 수습복구 훈련을 실시, 17개 유관기관에서 3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구는 지난 훈련에서 지자체 최초로 제작한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처음 가동했다.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상황실을 꾸릴 수 있는 이 차량은 상단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구청 상황실에서 재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외부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본부와 실시간 연계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로써 현장상황실-재난안전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선진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 상황에서 유관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우수한 재난 대응 역량을 선보인 결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방 활동과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전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 만들어 초등학교 34개소 배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기획해 워크북 2천부와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 워크북을 3월부터 초등학교 34개교에 배부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2022년 8월 3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강남구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아동의 목소리가 들리는 도시 강남’을 목표로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풍부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이번 워크북을 기획하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제작했다. 워크북에는 내가 가진 아동권리 알아보기, 유엔의 아동권리협약 이해하기, 아동권리협약 직접 만들기, 상황에 맞는 아동권리 살펴보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 저학년생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그리기, 퀴즈, 주사위 놀이 등 재미있는 요소로 구성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4개소에 우선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희망 학교에 교재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후 남은 교구가 있는 경우 청소년·아동 복지 시설 21개소에도 배포해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누구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아동친화 게시판에서 워크북 교재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워크북 안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영상을 통해 교재 활용법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권리를 가진 귀한 존재라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발·기획했다”며 “앞으로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