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전면 개편.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의류수거함 통합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무분별한 설치와 관리 부실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류수거함은 위탁업체가 직접 제작·설치하고 구 전체 22개 동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도로점용료 부담, 노후 수거함 방치, 수거 서비스 질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우선, 단독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고 수거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수거함을 구에서 직접 제작하고 운영업체에 대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도로점용료 부과 문제를 해소하고 중복·무분별 설치를 정리해 수요 중심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되는 수거함은 ‘에코트래블’을 콘셉트로 한 브랜딩 디자인을 반영해 도시의 조형물로서도 가치를 더한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의류수거함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했다. 수거함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매년 감가상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고려해, 대부료를 제외한 잔여 수익을 장학사업 등 공익 목적 기부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기부금 산식을 개발했다. 기부금 하한을 수거함 점용료로 설정하고 점용료에서 대부료를 차감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정산한다. 수거함 300개 기준으로 연간 최소 78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쓰레기 매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의류 수거함을 시작으로 다양한 폐기물 분야에 ‘강남형 자원 선순환 모델’을 확대 적용해 폐기물 감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 개최… 6km 걷고 혈당 변화 확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걷기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건강축제다. 참가자들은 약 6km, 약 1만 보의 거리를 빠르게 걸으며 그 효과를 체험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0명은 걷기 전후 혈당 측정을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참가자의 혈당이 평균 117mg/dL에서 98mg/dL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에서 출발해 영동3교와 탄천 합수부 방향 두 경로로 나뉘며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4곳의 건강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6개의 건강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치매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 속 건강실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체력측정, 바른 자세 상담, 한방진료, 헌혈 참여, 건강 제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의 건강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즐겁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산타도 머물고 싶은 ‘크리스마스 힐링데이’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6일 오후 1시~오후 6시 강남힐링센터 개포점에서 ‘크리스마스 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힐링센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송년 행사를 기획했다. 대형트리와 캐럴이 있는 따뜻한 공간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직접 만들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선 센터 야외 잔디광장에 규모 4m의 트리를 설치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트리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MBTI 캔들, 털모자, 목도리, 친환경 명함 지갑 등을 파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연말연시를 기념할 수 있는 소소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안 숲카페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접착제 없이 종이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 크리스마스 장식품를 만들고 우드 팬시를 색칠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전 신청한 150명을 대상으로 리스와 아로마 캔들, 손바느질 코스터 등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카드 200장을 비치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손글씨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안 그룹 힐링존은 행사 당일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음색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한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매직쇼, 클래식 공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고조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구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따뜻한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힐링센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에게 더 수준 높은 행복을 주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시니어 아티스트전 개최.한 폭의 그림에 담은 아름다운 인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일부터 15일까지 강남구치매안심센터 4층 전시실에서 시니어 아티스트전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시니어 아티스트전은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의 미술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그려낸 작품을 전시한다.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예방하고자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그림그리기를 처음 접하고 흥미를 느끼면서 점점 아티스트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좋은 작품을 그리게 되면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27명의 시니어 아티스트의 아크릴화 작품 58점을 전시한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남아 있거나 행복한 기억, 노년을 살아가는 긍정적인 마음과 희망을 그림에 담았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슬픈 마음을 극복하며 그림으로 그린 ‘낙원’ 가슴 뛰는 내일을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실행하며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인생관을 담은 ‘성장’ 앤디워홀의 마를린 먼로처럼 항상 아름다운 미소로 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마릴린 먼로의 미소’ 등이 대표 작품이다. 12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다양한 음악공연을 준비했다. 치매안심센터의 음악프로그램의 대표 공연팀인 다이나믹 퀸즈의 난타공연, 국악앙상블 우드노트의 가야금 공연, 아띠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린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미술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사 후 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으로 나눠 그룹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주 1회 90분 3개월 수업으로 전문 미술치료사와 함께 기초드로잉부터 아크릴화까지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고 창작활동을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전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시작한 활동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그림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전시회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안심마을·안심약국 등을 확대 운영해 사회 구성원들이 치매 환자를 함께 돌보는 치매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 지도 바꾸는 대규모 개발사업 한자리서 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일부터 15일까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회 ‘강남의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강남구 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본 전시회에서는 조감도와 설명을 담은 전시물 20점을 볼 수 있다. 우선 코엑스부터 잠실운동장 일대 추진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 업무시설을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현대차그룹 GBC 건립사업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공공기여사업 지상에 녹색광장과 라이트빔, 지하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등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삼성동 일대 청사진을 제시한다. 동남권의 새로운 핵심거점이자 로봇친화도시로서의 변모를 꾀하고 있는 수서동 일대 주요 사업도 전시된다. 수서역세권은 개발사업을 통해 교통, 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로 거듭난다. 내년도 3월 준공 예정인 수서동 730번지 로봇플러스 실증 개발지원센터 수서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건립 추진 중인 서울로봇테크센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공공시설 조성으로 더 살기 좋아질 강남의 모습을 제시한다. 개포3동, 일원1동, 수서동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신축, 신사동에 추진 중인 강남힐링센터 신축 학리시니어센터 등 6개 복합문화형 경로당 신축 지난 3월 개관한 개포 하늘꿈도서관과 오는 1월 개관할 논현문화마루도서관 강남구 최초 구립체육공원인 강남세곡체육공원 등에 대해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금 강남은 대변혁의 중심에 서 있다”며 “전시를 통해 본 강남의 청사진이 구민들에게 앞으로 새롭게 도약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철 음식과 요리법을 담은 달력으로 올바른 식생활 알린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년 갑진년 새해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월별 제철 음식과 요리법이 수록된 달력을 11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2024 건강한 강남 제철 음식 달력’은 조선헌종 15년 홍석모가 저술한‘동국세시기’에 소개된 사계절 식재료를 이용해 각각 특색있게 만든 제철 음식의 의미를 되살려 전통 건강식으로 바른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올해 달력은 지난해 선보인 제철 식재료 달력에서 더 발전시켜 제철 음식과 요리법까지 수록했다. 월별 제철 음식 재료로 연근, 딸기, 쑥, 완두콩, 죽순, 오이, 가지, 옥수수, 느타리버섯, 토란, 당근, 귤을 선정했다. 달력 앞면에는 그달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 4가지를 소개하고 뒷면에는 요리법을 넣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11일부터 구 홈페이지와 ‘강남구보건소 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누구나 달력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파일을 종이에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 등 온라인 달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계절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이 춘하추동의 영양을 담은 제철 음식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달력을 제작했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식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주택 정비사업 핫이슈 사례별 교육으로 구민과 소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5일 10시~12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분양가상한제도와 모아타운을 주제로 주택 정비사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남구 재건축드림지원TF에서 재건축에 관심 있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마련한 교육이다. 그동안 TF는 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의 점검 및 검증제도 관리처분계획 및 감정평가 공동주택재건축 주요분쟁사례 등 총 3번의 교육을 실시했고 각 교육마다 300명씩 참석해 재건축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교육 1차시에는 타지역과 달리 여전히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남아있는 강남구 지역 상황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교육 주제로 선정했다. 2차시에는 일원동 대청마을 모아타운 지정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은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TF는 교육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재건축 이슈에 대한 구민의 여러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건축 활성화에 따라 TF 자문위원단에 기술지원팀을 신설해 내년도 정비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단은 신속통합기획에 따른 이견 조정 및 정비사업 조합 임원 등을 교육하는 신속추진팀과 조합과 각종 정비사업 관련 분쟁을 자문하는 소통조정팀으로 나눠 운영됐다. 여기에 지난 10월 기존 2팀의 기술적인 업무지원을 위한 기술지원팀을 신설하고 도시계획전문가, 구조기술전문가, 회계사 등 전문가 6인을 추가로 영입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2월 은마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도곡우성아파트, 논현동현 아파트가 각각 7월, 10월에 정비구역 지정이 되면서 강남 재건축 사업이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며 “재건축드림지원TF를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관련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어르신복합문화시설 1호’ 학리시니어센터 개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호 어르신복합문화시설로서 학리시니어센터를 오는 8일 개관한다. 이 사업은 40년 이상 된 오래된 구립 경로당을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여가·문화 서비스, 노인 일자리 제공 및 안내 등 복합문화시설 공간으로 새롭게 바꾸는 사업이다. 학리경로당을 비롯해 삼성경로당, 도곡1동경로당, 선정경로당, 은곡경로당, 재너머경로당 등 6개 경로당이 대상이다. 1978년에 지어져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였던 학리경로당은 2020년부터 신축 계획을 추진,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2023년 8월에 준공해 연면적 468.75㎡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완성됐다. 이후 내부 시설 공사를 통해 1층 북카페 2층 프로그램실 3층 할머니방 4층 할아버지방 시설을 갖추고 개관한다. 센터 출입구에는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설치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카페는 키오스크를 사용해 원하는 음료 메뉴를 구매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키오스크 사용법을 도와줄 실버 카페지기를 고용하고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프로그램실은 12월까지 생활체조와 힐링요가를 배울 수 있고 내년부터 학기제 방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머지 5개 경로당 중 착공에 들어간 4개 경로당은 2024년도 순차적으로 준공 예정이며 설계단계에 있는 재너머경로당은 2025년 12월 건립 예정이다. 도곡1동 경로당 공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로부터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건립 추진 에 대한 보조금 10억을 확보해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강당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경로당을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바꿔 지역 주민들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권역별 복합문화공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지와 건물을 지속적으로 물색하고 남은 신축 공사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뚝심행정으로 보도 없던 9개교 스쿨존에 보도 설치 완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개 초등학교 스쿨존 보·차도 혼용도로에 보도 설치를 마치고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었다. 지난해 12월부터 구는 스쿨존 교통안전대책회의와 보행환경 개선 간담회를 거쳐 관내 총 32개 초등학교 중 보도가 없는 12개 초등학교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공사에 착수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언북초 스쿨존 도로에는 지난 3월 신속히 보도 설치를 완료했고 남은 11개교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9개 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보행로 및 보도 2,494m를 조성을 마치고 대왕초 등 4개교의 노후화된 보도 912m를 정비 완료했다. 신설된 보도에는 올해 말까지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 과정에서 건물의 차량 진·출입의 불편, 재산권 침해, 교통환경 악화 등의 이유로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폭 5m 이내 이면도로인 학동초 봉은사로47길, 대현초 역삼로92길은 보도 설치를 위한 일방통행 지정이 필요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정당성을 설명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대왕초 인근 주택 앞 보도 신설 공사는 반대 의견으로 난항에 부딪쳤으나 초등학교 인접 녹지에 산책로를 만들어 보도와 연결하는 방안을 내놓아 해결했다. 반대가 심한 학동초 봉은사로43길, 선릉로115길의 보도 미설치 일부 구간은 앞으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협의·검토할 계획이다. 남은 2개 학교는 일방통행 지정 시 교통환경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학교부지를 활용한 보행공간 조성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도곡초는 올해 말까지 교육청 및 학교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 수행 후 내년도 12월까지 보도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사고 이후 아이들이 안전할 권리를 지켜주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 및 시설물 정비를 실시해 강남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 가족배려주차구획 전환 조성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영·부설주차장 43개소의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을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 전환 조성한다. 가족배려주차구획은 초저출산·노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기존의 여성우선주차구획의 이용대상을 여성에서 임산부,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이들을 동반한 사람,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으로까지 확대한 개념이다. 지난 7월 18일 서울시 조례 개정에 따라 가족배려주차장 조성 지침이 마련됐고 구는 지난 11월 3월‘서울특별시 강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 11월 22일부터 가족배려주차구획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가족배려주차구획은 주차대수 30대 이상인 공공·민간 주차장에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어야 하며 정산소, 출입구, 승강기에 가까운 곳, CCTV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구는 공영·부설 주차장의 총 주차면수 5049면의 17%가량 설치되어 있는 기존 여성우선주차구획 904면을 내년도 1분기까지 도색 공사를 끝내고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주차장은 2024년까지 조성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배려가 필요한 다양한 운전자와 동승객이 확대된다 따라 가족배려주차구획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이동하기 편하고 아이와 함께 다니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정책을 세우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자원봉사의 고수들 한자리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암아트홀에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원봉사 활동률 1위로 연간 26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행사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수요처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에는 자원봉사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2부에는 자원봉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뮤지컬싱어즈의 ‘우리들의 영웅 자원봉사자’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표창 수여를 위해 지난 10월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교육청, 주민센터, 복지관, 유관기관 등을 통해 봉사활동 유공자 추천을 받았다. 이웃 돌봄, 탄소 저감,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 4년 이내 200시간 이상 활동한 성인, 100시간 이상 활동한 청소년, 20회 이상 활동한 단체, 10회 이상 활동한 청소년 단체, 봉사활동 기간이 5년 이상인 사람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을 추천받았으며 이후 심사를 거쳐 47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밖에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1명, 자원봉사 활동상 12명 등 총 6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 누적 시간이 5,000시간 이상인 봉사자 4명에게 명예배지를 수여한다. 봉사 시간이 200시간 이상~5,000시간 미만에 해당되는 559명에게는 개별적으로 인증 배지를 전달한다. 한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이 오는 5일 열리는 행전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회에서 분야별로 대거 수상해 강남구의 위상을 높였다. 대통령 표창에는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스코 봉사단이 선정됐다. 포스코 봉사단은 2020년부터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사진촬영, 사회복지시설 조경관리, 동화책 낭독 등 188회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에 1,965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구선희 님, 최춘이 님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명희 님이 법무부 장관 표창, 권기원 님, 최춘이 님, 이수민 님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솔선수범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논현로 학동역 사거리~을지병원 사거리 지중화 완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26일 논현로 1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 34개를 철거했다. 강남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왕복 8차선 도로인 논현로는 압구정역, 학동역, 역삼역 등 주요 지하철역이 지나가고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유동 인구, 보행 환경 개선 및 안전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중화 사업 효과성 검토 결과에서도 이 지역은 효과가 매우 높은 우선 지역으로 꼽혀 지난 2021년부터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압구정역부터 도곡1동 주민센터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논현로 전체 6.76km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1구간 공사를 마쳤고 내년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논현로 2구간 공사를진행하고 있다. 3~5구간 공사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강남 주요 도로의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악중·고교 일대 28개의 전주도 철거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 10월 도곡로 4구간, 이번 논현로 1구간까지 포함해 올해 총 3개 구간의 지중화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재 강남구 지중화율은 78.9%로 올해 3개 도로의 지중화를 완료해 더 많은 길이 쾌적해졌다”며 “중장기 계획인 지중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전신주와 가공선이 없는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