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전면 개편.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의류수거함 통합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무분별한 설치와 관리 부실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류수거함은 위탁업체가 직접 제작·설치하고 구 전체 22개 동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도로점용료 부담, 노후 수거함 방치, 수거 서비스 질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우선, 단독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고 수거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수거함을 구에서 직접 제작하고 운영업체에 대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도로점용료 부과 문제를 해소하고 중복·무분별 설치를 정리해 수요 중심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되는 수거함은 ‘에코트래블’을 콘셉트로 한 브랜딩 디자인을 반영해 도시의 조형물로서도 가치를 더한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의류수거함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했다. 수거함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매년 감가상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고려해, 대부료를 제외한 잔여 수익을 장학사업 등 공익 목적 기부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기부금 산식을 개발했다. 기부금 하한을 수거함 점용료로 설정하고 점용료에서 대부료를 차감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정산한다. 수거함 300개 기준으로 연간 최소 78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쓰레기 매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의류 수거함을 시작으로 다양한 폐기물 분야에 ‘강남형 자원 선순환 모델’을 확대 적용해 폐기물 감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 개최… 6km 걷고 혈당 변화 확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걷기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건강축제다. 참가자들은 약 6km, 약 1만 보의 거리를 빠르게 걸으며 그 효과를 체험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0명은 걷기 전후 혈당 측정을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참가자의 혈당이 평균 117mg/dL에서 98mg/dL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에서 출발해 영동3교와 탄천 합수부 방향 두 경로로 나뉘며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4곳의 건강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6개의 건강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치매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 속 건강실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체력측정, 바른 자세 상담, 한방진료, 헌혈 참여, 건강 제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의 건강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즐겁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월 ‘강남창업펀드 3호’를 통해 360억원의 규모의 펀드를 조성함에 따라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본격 투자 지원에 나선다. 구는 이번 펀드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을 출자하고 업무집행조합원을 공개 모집해 BSK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금을 바탕으로 조성된 한국모태펀드를 비롯해 공공·민간기관 14개 조합원을 구성했다. 출자금은 당초 목표액인 200억원보다 160억원이 더 많은 36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강남창업펀드 3호는 초기창업 또는 기술혁신·경영혁신형 중소·벤처기업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구의 출자금의 500% 이상을 강남구 소재 창업 7주년 이내 중소·벤처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해 강남구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강남창업펀드 1·2호를 운용해 강남구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275억원 이상 투자하며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3년 기준 강남구에는 유니콘 기업이 총 11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있어 초기 투자는 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창업펀드 투자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기업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강남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총 20억 규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구민, 관내 사업체 임·직원, 학생 등 누구나 주민 편익을 높이고 강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예산 규모는 20억원 내외로 일반 제안, 동 단위 제안, 1천명 청원 제안으로 나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강남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안에 반영 후 구의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주민들이 공모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4월~5월 중에 예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의 기본 개념 및 가치, 제안서 작성 방법,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기존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수료했던 교육이었으나 이번에는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도 들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또한 동별 지역회의를 활성화해 주민들이 그동안 고심해온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추진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사업’에는 경로당 105개소의 어르신 870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 운영 사업’은 제안자의 취지를 살려 율현공원과 일원에코파크에서 테마파크형 축제로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며 “공모를 통해 강남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양재천에서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2일 오후 1시~오후 3시 양재천 영동3교 하단 야외공연장에서 ‘2024년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결핵은 기침, 가래, 발열 증상 등으로 나타나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 기능 손상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 사라진 질병으로 인식되지만, 2022년 기준 국내 결핵 발생률은 OECD 회원국 중 2위, 사망률은 4위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결핵을 조기에 예방하려면 X-ray와 객담검사 등 조기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이동식 검진 차량에서 흉부 X-ray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실시간 판독 후 결핵 유소견자,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별도로 연락해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밖에 홍보영상, 교육 패널, 룰렛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결핵 예방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중·고등학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기관은 강남구 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 검진도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등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질병 예방 관리 체계 구축해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및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2일 10시~11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제14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개최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서해수호 용사 55명 중 1명인 故 한주호 준위는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전사했다. 그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는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학교 앞 한 준위 동상 앞에서 매년 추모식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3월 24일에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기념공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뜻깊은 추모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밝히며 올해부터 강남구에서 기념식을 주관한다. 구는 행사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사람들이 서해수호 영웅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350여명이 함께한다. 식전 행사로 진행되는 추모식에서는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참배한다. 본 행사는 학교로 이동해서 진행한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故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과 학생 대표가 추모사를 하고 각계각층의 기념사, 기념식 영상이 이어진다. 기념공연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전 용사를 기리는 ‘노란 손수건’과 ‘태극기 휘날리며 OST’를 연주하고 강남합창단이 ‘내 나라 내 겨레’와 ‘걱정말아요 그대’를 대합창 하면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故 한주호 준위를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념식을 준비했다”며 “숭고한 희생을 한 영웅들의 고귀한 뜻과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교통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 생활화를 위해 올해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도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제도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참여 정도와 이행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프로그램별 최대 40%까지 감면해준다. 지난해 39개 시설에서 16억 2400만원의 경감 혜택을 받았다. 올해 112개소가 참여하는 가운데, 구는 더 많은 기업체들이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경감 혜택을 담은 안내 책자를 기업체에 보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SNS 홍보, 거리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홍보를 벌여 참여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는 승용차 2·5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 미세먼지 저감 주차수요관리, 통근버스 운영, 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유연근무제 운영,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관리시스템에서 프로그램별 경감률, 운영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업체들이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활용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받고 교통량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통체증·대기오염과 같은 도심 문제를 해결하는 저탄소 친환경 교통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는 장애인 운동 전문가와 함께 강남에서 운동하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본격적으로 ‘장애인 건강 동행 챌린지’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강남베프 피트니스 센터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운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인 또는 소그룹 수업을 진행한다. 그룹 수업은 장애 유형을 고려해 상체·하체 장애, 휠체어 사용자, 발달장애인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업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무장애 체력단련실 강남베프 피트니스 센터에서 이뤄진다. 이곳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운동기구를 구비하고 있어 장애인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수업은 운영 시간 중 50분씩 진행한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봄·가을에는 인근 공원 등에서 야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 참여 및 궁금한 사항은 구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장애 유형별 운동 매뉴얼을 제작해 관내 장애인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매뉴얼은 초급자도 운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한다. 또한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운동법을 다룬 강좌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 운동 활성화는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서적 고립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우리집 건강 밥상 책임질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상자텃밭 세트 990개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상토, 모종, 종자,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세트 유형은 2가지로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1세대당 최대 5세트, 어린이집·학교 등 관내 단체는 최대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분양을 원하는 구민 또는 단체는 18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자부담금을 안내 계좌로 입금하면, 4월 8일 이후 주소지로 무료 배송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상자텃밭은 집에서도 손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농작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일상 속 작은 텃밭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새학기 맞아 어린이집 영유아 놀이 특화 프로그램 새단장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 특화 프로그램 100개와 상생협력프로그램 26개를 새롭게 편성했다. 구는 2020년부터 영유아들의 연령과 발달 과정에 맞춰 보육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의 보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집에 제공하고 있다. 강남구의 특화된 놀이프로그램은 지난해 어린이집 재원 아동 학부모 1,2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6.5%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평가했고 보육 교직원 1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7%가 전문업체의 운영수준과 프로그램 질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구는 전문업체 31곳과 손잡고 미술, 오감놀이, 과학, 독서 등 다양한 놀이특화프로그램 100개를 개발하고 어린이집 142개소에서 운영한다. 또한 올해부터 월 단위로만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기존의 제약을 없애고 어린이집에서 운영 기간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놀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있어 보육교사뿐만 아니라 놀이 전문 강사도 참여하는 열린 보육과정으로 운영해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립·민간·가정어린이집이 팀을 구성해 특화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9개 어린이집이 참여한 3개 팀이 지구를 지키는 탄소중립 실천, 영유아 신체활동 증진 및 인지능력 발달, 그림책을 통한 영유아 독서습관 형성을 주제로 26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영유아 보육에 대해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저출생 대응의 선두에 서서 강남구만의 특화된 맞춤형 공공보육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금 대신 된장으로 강남구, ‘가벼운 나의 밥상’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구민들의 바른 식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저염 실천 프로그램 ‘가벼운 나의 밥상’ 교육을 실시하고 이달 14일~15일에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나트륨 섭취량은 4,783mg→3,723mg→3,190mg으로 감소 추세지만, 19-64세 나트륨 만성질환 위험감소 섭취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다. 보건복지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골다공증, 위장장애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 서울연구원 식생활 실태 분석에 따라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30~40대를 비롯해 남성, 1인 가구 등을 집중 대상으로 한다. 교육 대상자 선정 시 이들을 우선순위로 하며 소금 대신 된장·간장 등의 장류를 적절히 활용해 저염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교육은 총 3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나트륨 정의 및 역할, 나트륨을 과다 섭취 했을 때의 문제점, 저염 실천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된장, 간장을 직접 만드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3월 28일 이론 및 장 담그기 실습 ▲5월 2일 장 가르기 실습 ▲11월 중 직접 담근 숙성된 저염 된장과 간장을 나눌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 후 ‘교육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에서 국, 찌개 등의 염도를 확인하고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나트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저염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체납징수 ‘생활실태조사반’ 신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체납자 생활실태조사반을 신설했다. 생활실태조사반은 그동안 징수 위주의 실태조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체납자의 납부 능력 등의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맞춤형 체납징수를 하는 신개념 실태조사다.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늘어나는 영세 체납자를 발굴해 경제 회생을 적극 지원하고 상습·고의적으로 세금을 체납하는 조세 회피자에게는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세무직 공무원 15명으로 조사반으로 꾸리고 3월부터 10월까지 2인 1조의 팀이 현장 조사를 나간다. 조사 대상자는 4,167명, 체납액은 120억원이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현장 징수의 실효성과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영향을 고려해 체납 발생 3년 이하이면서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체납자를 대상으로 했다. 현장 조사 결과 체납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실태를 다각도로 분석해 맞춤형 징수방식을 찾는다. 생계가 곤란한 사람은 복지 지원을 우선 연계해 자활을 돕고 납부가 일시에 어려운 경우 분납을 유도하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일시 해제하는 등 경제 회생을 돕는다. 경기침체로 납부가 힘든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중소기업자금 대출을 안내할 계획이다. 반면,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빼돌리는 등의 조세회피자 및 악질체납자는 각종 행정제재를 통해 납부를 유도한다. 또한 서울시와 합동으로 가택수색을 벌여 현장 징수를 강화하고 징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들과의 조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체납징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신설된 생활실태조사반의 맞춤형 체납징수를 통해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