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전면 개편.자원 선순환 모델 구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의류수거함 통합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무분별한 설치와 관리 부실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류수거함은 위탁업체가 직접 제작·설치하고 구 전체 22개 동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도로점용료 부담, 노후 수거함 방치, 수거 서비스 질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우선, 단독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2개 권역으로 분리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고 수거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수거함을 구에서 직접 제작하고 운영업체에 대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도로점용료 부과 문제를 해소하고 중복·무분별 설치를 정리해 수요 중심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되는 수거함은 ‘에코트래블’을 콘셉트로 한 브랜딩 디자인을 반영해 도시의 조형물로서도 가치를 더한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의류수거함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했다. 수거함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매년 감가상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를 고려해, 대부료를 제외한 잔여 수익을 장학사업 등 공익 목적 기부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자체 기부금 산식을 개발했다. 기부금 하한을 수거함 점용료로 설정하고 점용료에서 대부료를 차감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정산한다. 수거함 300개 기준으로 연간 최소 78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변화와 쓰레기 매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의류 수거함을 시작으로 다양한 폐기물 분야에 ‘강남형 자원 선순환 모델’을 확대 적용해 폐기물 감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 개최… 6km 걷고 혈당 변화 확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걷기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건강축제다. 참가자들은 약 6km, 약 1만 보의 거리를 빠르게 걸으며 그 효과를 체험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0명은 걷기 전후 혈당 측정을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참가자의 혈당이 평균 117mg/dL에서 98mg/dL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에서 출발해 영동3교와 탄천 합수부 방향 두 경로로 나뉘며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4곳의 건강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6개의 건강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치매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 속 건강실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체력측정, 바른 자세 상담, 한방진료, 헌혈 참여, 건강 제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의 건강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즐겁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내가 만든 환경교육 프로그램’ 학교로 간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4년 환경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첫 선을 모인 이 공모전은 환경교육을 받는 주체인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 구민 등 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담은 보드게임 체험 ▲일상 속 탄소배출 일주일 챌린지 ▲지구를 구하는 인공지능 만들기 등 19개의 우수작은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30개 학교를 지원했다. 지난해 반응이 좋은 이 공모전을 올해도 이어간다. ▲초·중등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에 맞춘 환경 교육 프로그램 ▲환경 이슈와 환경정책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 ▲코딩, AI 등 최근 교육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프로그램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서약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 3작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는 환경교육의 적절성, 교육 대상자의 적합성, 운영의 현실성 등의 기준으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총 240만원을 시상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아이디어상 10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관내 소재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구청 홈페이지의 공모전 카드 뉴스를 캡처 후 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내 SNS에 공유한 후 네이버 폼으로 링크를 보내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8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 증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이제 환경문제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실천해야 할 문제가 됐다”며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환경배움실천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아기와 함께 택시 편하게 타세요 올해부터 10만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연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급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 사업이다. 아기와 외출 시 유모차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가정의 외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비스로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시범운영 후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강남구에서도 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구비 50:50 예산 매칭 사업으로 구는 사업 운영을 위해 총 4억 780만원을 편성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0~24개월 이하 영아의 양육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육자는 부모를 비롯해 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까지 포함하며 아이와 주민등록이 함께 되어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3일부터 11월 30까지이다. 다만, 신청 시작일을 고려해 곧 24개월에 도달할 2022년 1월생은 예외적으로 올해 2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운영사인 아이엠 택시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 한다. 신청 시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야 한다. 접수 후 구청에서 자격 확인을 한 후, 2주 내로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15일까지이며 서울 시내 원하는 곳을 이동할 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아이엠 택시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기저귀, 분유, 유모차 등 짐이 많을 탑승자들을 위해 대형승합차가 배치된다. 차 내부에는 KC 인증된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손소독제, 비말차단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미리 사전 예약을 하면 6개월 이하 신생아용 카시트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택시 이용 포인트를 신청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고객센터를 통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택시 이용권을 통해 아기와 함께 하는 외출이 더이상 부담스럽지 않고 나아가 즐거운 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는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친선도시 의정부시와 함께 음악회 개최.금난새 지휘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친선결연도시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1월 30일 19시 30분~오후 9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11일 강남구와 의정부시가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문화교류다.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티켓 예매는 오픈 후 1시간만에 매진돼, 공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의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4악장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레루야를 부른다. 또한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등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유망한 협연자들이 함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선도시와 경제, 문화, 교육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 및 취업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6일 오후 2시~4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미래기술 및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인 코파일럿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안에서 데이터를 요약하고 편집해 새로운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이다. 강연 1부에 마이크로소프트의 MVP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MS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을 MS MVP로 선정인 김영욱 헬로AI 대표가 나와 ‘생성형 AI와 코파일럿으로 보는 미래기술’에 대해 강의한다. 강연 2부는 취업특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김명수 매니저가 국내외 IT 기업 취업전략과 현직자의 취업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어 3부에서는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혁신인재육성 아카데미 등 강남구에서 주요 일자리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지난해 12월 강남구와 충현교회가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체결한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 협약에 따라 충현교회에서 600석 규모의 교육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5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라스베이거스 CES의 주요 테마였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특강을 마련해,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첫째 아이를 낳으면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현금과 바우처를 포함해 첫 달 최대 740만원을 지원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지난 1월 14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강남구 출생아 수는 2,350명으로 전년도보다 280명 늘었다. 2022년 합계출산율이 25개 자치구 중 하위 5번째로 꼴찌나 다름없었던 강남구 출생아가 지난해 극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구는 지난해 출산양육지원금을 파격적으로 증액한 것이 정책적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는 기존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난해부터 모두 2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 증액이 파격적인 이유는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을 도입하면서 대부분의 서울시 자치구들이 출산양육지원금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첫째 아이에게 출산 양육지원금을 주는 자치구는 5개 자치구 강남구, 광진구, 동작구, 중구, 중랑구 이며 이 중 강남구는 첫째 아이에게 가장 많은 금액인 200만원을 주고 있다. 구가 첫째 아이에 주목하는 이유는 관내 첫째·둘째 자녀의 출생이 전체 출생아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는 것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이라 보고 있다. 구는 남다른 출산지원책을 올해도 계속 이어간다. 강남구 가정에서 첫째를 낳으면 첫달에 출산양육지원금 산후건강관리비용을 합쳐 총 25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여기에 정부 지원사업으로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임산부교통비를 지원받고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서울 엄마아빠택시를 지원받게 되면 최대 740만원까지 받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출산장려지원금뿐만 아니라 난임 부부 지원사업 등에서 소득 기준을 모두 폐지하고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남성 난임을 지원하고 있다”며 “또한 소아 야간진료 지원, 스쿨존 보도 설치 등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서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여권 발급 안내도 스마트하네 전국 최초 디지털 이미지 기술 적용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1월부터 여권 민원 발급에 대한 모든 안내 사항을 이미지 한 장에 담은 ‘e-디지털 민원안내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기업인 피제이팩토리와 손잡고 피제이팩토리가 보유한 디지털 이미지 기술인 ‘디테일’을 전국 최초로 여권 업무에 적용했다. 디테일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서로 연관된 부분에 연결해 사진 한 장으로 수렴시키는 기술이다. 역으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무수한 이미지들의 연결을 따라가며 차곡차곡 펼치듯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미지에 삽입된 디테일 아이콘을 누르면 다음 정보를 담은 이미지가 나오는 방식은 복잡한 공간정보나 행정절차를 직관적으로 알려주기에 탁월하다. 강남구의 e-디지털 민원 안내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접속할 수 있다. 첫 화면은 대한민국 여권 이미지로 이 안에 신청서 작성 여권 발급 여권 사진 메뉴가 한 번에 담겨 있다. 각 메뉴의 디테일 아이콘을 누르면 이어지는 다음 매뉴얼이 나온다. 예를 들어, 신청서 작성 메뉴를 누르면 여권 신청서 실물 이미지가 나온다. 신청서에 삽입된 디테일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항목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연관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세부 사항은 문서로 써서 게시하기에는 길고 복잡해 담당 직원이나 도우미가 맨투맨으로 설명했지만, 이제는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 자치구 중 여권 업무량 2위를 차지한 강남구는 여권 업무를 위해 하루 평균 약 700명이 방문하는 만큼 대기 인원도 많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민원 안내가 앞으로 민원대기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 흐르듯 이어지는 이미지 중심의 안내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QR코드와 링크만 있으면 소셜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링크 공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민원 안내를 할 수 있다. 구는 여권 업무에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주민들의 평가와 운영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다른 민원 안내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누구나 여권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24시간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행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적용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돼 국비 3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12일 교육부는 강남구를 비롯한 전국 12개 자치구를 신규 선정했다 12개 자치구 : 강남구를 비롯해 강원 평창군, 경기 군포시, 양평군, 경북 안동시, 대전 대덕구, 부산 금정구, 서울 강서구, 종로구, 충남 서산시, 충북 괴산군, 증평군. 구는 지금까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평생학습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돌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기반 구축 장애·비장애인 통합교육 확대 장애 유형별 특성화 교육 강화라는 3가지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올해는 국비 3천600만원과 구비를 합해 총 8,000만원을 투입해 기반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및 종합홍보 장애 유형별 사회참여 프로그램 발전방향 모색 및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성과 공유회, 네트워크 협의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강남구의 평생학습 운영 역량을 발휘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겠다”며 “평생학습자로서 장애인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청소년시설 3곳 4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청소년시설 3곳이 지난해 대외기관 평가 4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청소년 친화 도시 강남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25일 열린 제24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강남청소년수련관이 ‘최우수 자원봉사 터전’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강남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이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활동이 아닌,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학교, 기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그 활동 성과를 피드백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 캠페인, 해양오염 체험 활동, 지구의 소리를 담은 ASMR 제작 등 170여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2만900여명의 청소년들이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4일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에서 주관한 구립청소년시설 우수프로그램 평가대회에서 강남청소년수련관과 역삼청소년수련관이 각각 청소년 특성화 활동 분야와 청소년 문화기획 활동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같은 대회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특성화사업 분야에서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남청소년수련관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수업과 연계해 8주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직접 기획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학생들이 고안한 교육 프로그램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보드게임 기반 프로그램을 선정, 지난해 10~11월 초등학교에 실제 운영하고 참여자 87%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역삼청소년수련관은 광복절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문화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을 기획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5개의 봉사나눔 동아리, 7개의 문화예술 동아리가 기획·홍보·문제출제·운영을 모두 도맡아 진행했다. 8월 12일 총 20팀이 참가한 골든벨 행사는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획력이 돋보였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 ‘스우파’를 개발했다. 2019년 청소년 946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매뉴얼을 만들었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효과성을 검증하고 지난해부터 신청 학교로 보급, 1,78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시설에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쓴 결과 여러 분야에서 두루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2,150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강남사랑상품권 850억원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및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된 강남구 소재 사업장으로 고정금리 2%로 개인은 5천만원 이내, 법인은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한, 높은 대출이자를 내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1,000억원 규모의 시중은행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강남구와 제휴한 은행을 통한 올해 신규대출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금의 2∼2.5% 금리를 지원한다. 올해 강남사랑상품권은 지난해 비해 210억원 증액한 85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상품권 발행은 구민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상권 활성화 정책이다. 소비자는 1인당 50만원씩,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없이 매출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설,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정기 발행하고 필요시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및 서울페이 등록 가맹점 2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활력 넘치는 지역 상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동시장, 도곡시장 등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지원 사업, 경관 조명 개선, 축제 지원 등을 통해 쾌적한 쇼핑 환경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압구정로데오, 개포4동 국악거리, 양재천 거리 등 다양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특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규모 자금 지원이 관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게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기업, 소상공인이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싸게 사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31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하는 장터는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할인해서 판매한다. 또한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택배 배송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행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4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칼갈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떡볶이, 식혜, 부침개 등 다양한 간식을 파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품목을 확인하고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서 주문하면 된다. 사전 주문한 물품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배송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직거래 장터를 올해도 개장한다”며 “구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터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