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재난 대응 아카데미 세미나 개최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사단법인 한국자연재난협회 경상북도지부(회장 남영만)는 11월 5일(수)과 13일(수) (구) 안동역 회의실에서 각각 ‘기후변화가 불러온 지역 자연재난의 변화’와 ‘기후위기와 자연재난의 지역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지난 3월 봄철 건조기에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해 청송·안동·영양·영덕으로 번진 초대형 산불은 수천ha의 산림과 수백 채의 주택을 전소시키고 수많은 주민이 생계 기반을 잃는 등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지난 7월에는 경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청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민가를 덮쳤다.
매년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피해가 늘고 있는 시점에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양일 모두 지역 주민, 공공기관 관계자, 언론, 재난안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청의 후원으로 경북 도민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지역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5일 1차 강연은 김승배 KBS 재난방송 전문위원(전 기상청 대변인), 13일 2차 강연은 전병성 한국자연재난협회 회장(전 기상청장, 전 환경공단이사장)이 맡는다.
양일 모두 지역 주민, 공공기관 관계자, 언론, 재난안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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