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 철저 당부
[금요저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 및 강한 바람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 요령 홍보 및 기술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하천변 일부 지역이 일시적으로 농작물이 잠기거나 쓰러짐 피해가 발생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이 파손 됐다.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은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해 뿌리 활력을 촉진한다.
그리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예방을 위해 약제를 살포한다.
콩, 고추 등 밭작물은 침수 시 즉시 물을 빼주고 도복된 작물은 세워주며 비가 그친 후 탄저병, 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생육이 불량 포장은 요소 0.2%액를 옆면시비를 하면 생육에 도움을 준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겨진 과수는 깨끗이 잘라낸 후 약제를 살포하고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요소, 4종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하면 수세 회복에 도움을 준다.
시설하우스는 많은 비로 물에 잠기면 양수기, 수중펌프 등을 활용해 물을 빼주고 환기창을 신속하게 개방해 응급 복구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8월 장마철 강우와 강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며 농가에서는 장마철 작물별 관리 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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