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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 중국 방문단 ‘눈독’...브랜드 국제화 ‘성공적’

‘임금님표 이천’, 중국 방문단 ‘눈독’...브랜드 국제화 ‘성공적’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4-02-25 09:48:20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 중국 산시성 다퉁시 대표단이 농업 관련 교류를 위해 이천시를 방문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다퉁시(大同市) 장챵(張强) 시장을 비롯해 왕즈칭(王志淸) 다퉁시 에너지국장, 선하이쥰(申海準) 다퉁시 촉진외래투자국장 등 일행 8명이 한국방문 첫 일정으로 이천시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다퉁시 관계자는 "(이천시는)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쌀과 복숭아, 인삼 등 농특산물 유명하고, ‘임금님표 이천’이라는 농산물 브랜드를 성장시킨 것에 관심이 많아 첫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천시를 방문한 중국 산시성 다퉁시 대표단 일행이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산시성 다퉁시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중국에서 중요한 에너지 공급기지와 농업관련 산업이 발달한 대도시로 농업 관련 교류 차원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 측은 황순철 이천조합장협의회 대표조합장,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 곽봉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동경기인삼농협 해외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환영했다.

[다퉁시 관계자들이 이천시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있는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특히, 다퉁시 대표단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의 탄생 배경과 운영, 체계적인 수매시스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무엇보다 장챵 다퉁시 시장은 이천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미국 수출 현황 등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 후 다퉁시 대표단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밥맛을 보겠다"고 할 정도로 이천쌀밥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조만간 다퉁시에도 ‘다퉁쌀밥집’이 생겨 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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