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석3동 주민자치회, 향나무 쉼터 활성화 행사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향나무 쉼터 활성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약 500년 수령의 보호수인 향나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나무를 매개체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 나는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향나무의 보존 가치를 기리기 위한 기념수인 아기 향나무를 심고 기념 푯말을 세우며 향나무의 역사와 아기 향나무의 미래를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플리마켓과 함께 다육이 심기, 페이스페인팅, 마크라메 소품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작품전시회와 재활용품 교환부스, 풍선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필배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 간의 교류와 소통의 계기가 되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만 동장은 “추운 날씨에 원활한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다양한 화합의 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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