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8월 21일 제8차 정기회의에서 대전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의 보고를 받고 대학가 중심의 범죄예방 강화구역 지정, 합동순찰과 보안등 확충, 자율방범대 운영 및 외국인 대상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 외국인 범죄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의 등록 외국인은 약 2만 7천여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수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으로 파악됐다. 국적별로는 베트남과 중국 비중이 높다. 외국인 범죄는 전체 범죄 대비 1.4%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문서위조·사기 등 지능범죄와 폭행·절도 등 일부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원회는 대학가 일대를 ‘범죄예방 강화구역’ 으로 지정해 합동 순찰을 확대하고 보안등·CCTV 설치를 병행하는 한편 외국인 자율방범대 운영과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대폭 늘리고 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대전 지역의 외국인 범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유학생과 근로자가 증가하는 만큼 범죄예방 환경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한밭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 ‘시를 쓰는 손끝, AI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50세 이상 신중년 및 노년층 1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시 창작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평생학습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챗GPT의 기본 사용법을 배우고 유명 시인들의 작품 감상과 영감 찾기를 통해 자신만의 시 창작에 도전한다. 챗GPT가 생성한 시를 본인의 경험과 감정을 덧입혀 완성해 나가며 마지막 회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시를 낭송하는 발표회도 열린다. 강의는 지역 시인이자 전직 교사인 이학우 시인이 맡아 진행한다. 장소는 한밭도서관 휴관에 따라 한밭문화체육센터 3층 학습공간에서 운영되며 모집은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착순 전화접수로 이뤄진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사서 학습동아리가 주도하는 대전형 노인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모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 창작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익히고 삶의 감성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봄맞이 행복매장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따뜻한 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새봄맞이 행복매장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대전광역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주관으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시청과 산하 공사·공단·출연기관에서 수집한 물품과 시민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도서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세미 만들기 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장학금 지급, 푸드마켓 운영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사용돼, 시민들의 참여가 더욱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자원절약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참여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는 2005년부터 행복매장과 나눔장터를 통해 저소득층 412명에게 장학금 총 1억 1,105만원 지원, 푸드마켓 112회 운영, 총 1억 980만원 지원, 어려운 이웃 89회 위문, 총 8,500만원 후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3월 31일 대전시청 창의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역교통안전협의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중점 시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령 운전자와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 등 교통사고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시책을 직접 집행하는 지자체와 경찰관서를 중심으로 지역 내 교통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전체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운영되며 기관별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필요시 수시 개최된다. 정대수 대전시 교통시설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통안전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안전 으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기온 상승으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은 눈과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도 및 폐 기능을 약화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신속하게 경보를 발행할 계획이다. 오존경보는 1시간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0.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 가 발령된다. 경보제 운영을 위해 대전시는 시청, 보건환경연구원, 각 자치구에 오존 경보상황실을 설치하고 고농도 오존이 관측될 경우 대전 전역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구분해 경보를 발행할 예정이다. 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유관기관과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상황을 전파하고 SNS와 대기환경전광판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존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차량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함께 저녹스 버너 및 취약계층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개조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을 줄이고 있다. 오존 농도는 대전시 내 11개 대기 오염 측정망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측정 결과와 경보 발령 현황은 에어코리아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는 2017년과 2018년에 각 1회씩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경보 발령 기준이 ‘권역 내 평균 농도’에서 ‘권역 내 최고 농도’로 강화됨에 따라 총 4회 주의보가 발령됐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하절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올해는 고농도 오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존주의보 발령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그라나다, 말라가, 세비야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대전시의 경제·과학 분야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배터리, 건설·경관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이 동행한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이 인솔하는 경제사절단은 유니콘 기업 대표 등 젊은 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방문 도시마다 상공회의소 간담회·투자 설명회 등 경제 교류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산·학·연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기대된다. 출장 첫 일정으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사절단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방문한다. 마드리드에서 콰트로 토레스 비즈니스 지구 등을 시찰하며 도심 현대화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계획이다. 31일에는 우호협약 갱신을 위해 그라나다를 방문해 마리프란 카라소 그라나다 시장과 만난다. 우호협약을 갱신하며 대전 0시 축제를 소개하고 플라멩고 공연단을 초청하는 등 양 도시간 역점 정책을 활용한 구체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4월 1일엔 지난해 9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이후 첫 회원도시 방문지로 말라가시를 찾는다.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 말라가 시장과 도시연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말라가 내의 국립 디지털 혁신·창업 복합시설인 디지털 콘텐츠 허브, 말라가 역사지구를 시찰해 대전 도심융합특구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동행하는 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은 한국어학과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 자료실을 보유한 말라가 대학 총장을 만나 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 2~3일은 세비야시를 방문해 올해 10월부터 1년간 맡게 되는 차기 회장 역할 준비를 위한 두 번째 행보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집행부 회의에 참석한다. 세비야시는 대전시와 그동안 특별한 인연은 없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세비야 시청 방문 후 호세 루이스 산스 루이 세비야 시장을 만나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10위권 진입이라는 성과를 만들어준 대전 0시 축제를 소개하고 양 도시 간 문화 교류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엔 대전 경제사절단과 함께 마드리드 코트라 무역관이 주관하는 스페인 현지 동향 브리핑 및 투자설명회에 참석 후 귀국한다. 한편 지난 3월 18일 대전에 방문해 이 시장과 면담 후 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간담회에 참여한 주한 스페인 대사 기예르모 끼르빠뜨릭은 “한-스페인 수교 75주년 기념일 이후 첫 방문지가 대전이라 영광”이라며 “경제 교류 등 대전시의 스페인 출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출장은 젊고 유망한 기업인들과 함께한 데 의의가 있고 경제·과학·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상호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서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ISS 2025로 세계 우주 전문가 한자리에 모은다 [금요저널] 대전시가 오는 6월 세계 우주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국제 우주 컨퍼런스‘ISS 2025’를 개최하며 글로벌 우주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28일 국내 1호 우주 스타트업 상장기업인 컨텍 스페이스그룹과 함께 오는 국제 우주컨퍼런스‘ISS 2025’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ISS 2025’는 컨텍이 2023년부터 주최해 온 민간 주도 우주 국제 컨퍼런스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40여 개국의 우주 전문가, 학자, 글로벌 기업 관계자, 정부 관계자, 투자 분야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첨단 우주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우주탐사 △우주개발 △우주통신 △우주 관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과 토론, 전시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며 첨단 우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항우연, 천문연, KAIST 등 14개의 우주 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88개의 우주기업이 집적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우주기술 규제자유특구 추진 △대전샛 프로젝트 △우주발사체 검증지원 등 대전형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ISS 2025’를 계기로 국제 우주 행사의 정례화를 도모하고 대전을 글로벌 우주산업 클러스터이자 기술 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이다. 컨텍 스페이스그룹 이성희 회장은 "국제 우주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우주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우주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글로벌 기업의 대전 투자 확대를 이끌어 낼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컨텍과 함께 세계와 연결되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 쌀로 빚는 힐링, 몸과 마음을 돌보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 쌀·밀 이용 식품가공기술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내 몸에 위로를 전하는 치유요리’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신체는 물론 마음 건강 챙김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쌀에 관심을 가진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4월 9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추첨을 통해 총 24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자는 4월 16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미래농업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요리 강좌는 교육생들에게 능동적 신체활동과 긍정적 경험을 통해 성취감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쌀 소비 저변 확대와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교통문화연수원 교통안전체험교육 4월 재개 [금요저널] 대전시는 봄을 맞아 동절기 안전상의 이유로 잠정 중단했던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야외체험장’ 운영을 4월 1일부터 재개한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그동안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으며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VR 체험 서비스를 도입해, 방문 전 시설 전경과 교육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원은 △교통박물관 △교통안전체험관 △교통안전문화학습관 △야외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에서는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과 볼거리,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층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층 영상교육관에서는 2D·3D 교통안전 영상 교육이 진행되며 교통박물관에서는 교통수단의 변천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2층 교통안전체험관에서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방어운전시뮬레이터, 지하철 화재·교통사고 현장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운영된다. 3층 교통안전문화학습관에서는 자동차 충돌 체험과 가정 내 생활안전체험을 통해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학습할 수 있다. 야외체험장에서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엔진카트체험장, 실제 레이서처럼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F1 포뮬러, 안전벨트 체험버스 등이 운영되어 큰 호옹이 기대된다. 연수원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예약은 인터넷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연수원 대강당 및 중강당 등은 각종 교육 및 세미나 장소로 대관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운수교육파트로 하면 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봄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익한 교통안전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하고 안전사고 없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IT 전문기업 ㈜대우루컴즈 김대훈 대표가 28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난 가운데 1,400만원에 상당하는 데스크톱 컴퓨터 12대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모금회를 통해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인 모두사랑 장애인야간학교로 전달돼 장애인의 학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업의 따뜻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뜻깊은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대형산불 예방 총력 대응 [금요저널] 대전시는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대된다. 에 따라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구 공무원 206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신규 배치하고 산불 감시원 200여명과 함께 산불 감시활동과 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산림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기동단속반 6개 조를 편성해 산불취약지역 소각 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또한 2023년 대전 기성동지역 산불과 같은 중대형 산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진화대 350명을 편성하고 자치구별로 야간산불 발생 초동 진화를 위해‘신속대기조’ 가 늦은 밤까지 비상대기하고 있다. 대전 지역 산불 발생 원인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 방송도 평일 1회, 주말 3회 진행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덕구 계족산 일원 산불 감시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 태세를 확립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우기 대비 3대 하천 교량 시설물 정비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4년 호우·홍수에 대비해 3대 하천 교량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실시한 수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구교, 복수교 등 11개 교량에 대해 6월 이전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유등교 교각이 침하되어 통행이 금지되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한 바 있어, 올해는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각 기초부 세굴 방지를 위한 사석 채움, 교량 내 배수처리, 교면포장, 단면 보수 등 시설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교량, 지하차도, 터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 점검과 정밀 안전 점검, 진단 등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정비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침하된 유등교에 대한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가설 교량을 완공하고 양방향 6차로로 전면 개통했으며 본 교량은 3경간 3연속 아치교로 건설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