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AI와 함께하는 시 창작 체험” ‘시를 쓰는 손끝, AI를 만나다’ 운영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한밭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 ‘시를 쓰는 손끝, AI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50세 이상 신중년 및 노년층 1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시 창작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평생학습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챗GPT의 기본 사용법을 배우고 유명 시인들의 작품 감상과 영감 찾기를 통해 자신만의 시 창작에 도전한다. 챗GPT가 생성한 시를 본인의 경험과 감정을 덧입혀 완성해 나가며 마지막 회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시를 낭송하는 발표회도 열린다. 강의는 지역 시인이자 전직 교사인 이학우 시인이 맡아 진행한다. 장소는 한밭도서관 휴관에 따라 한밭문화체육센터 3층 학습공간에서 운영되며 모집은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착순 전화접수로 이뤄진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사서 학습동아리가 주도하는 대전형 노인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모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 창작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익히고 삶의 감성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로 K-방산수도 도약 본격화

대전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로 K-방산수도 도약 본격화 [금요저널] 대전시가 방위사업청 이전과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방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022년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이후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육성에 주력해 왔으며 2023년 방사청의 대전 서구 월평동 임시 이전을 계기로 대덕특구·국방과학연구소·KA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긴밀히 연계된 방위산업 거점으로 성장 중이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5년간 추진 중인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통해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운영 △국방·드론 기술사업화 지원 △시험장비 구축 △국방 신규진입·창업 지원 등 총 490억원 규모의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 관내 방산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민선 8기 이후 국방벤처센터 참여기업은 2배로 늘었고 방사청 ‘방산혁신기업 100’에 지역 기업 19곳이 선정되어 9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같은 기간 기업 매출 484억원 증가, 신규 고용 609명 창출, 775억원 투자유치, 특허·인증 221건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6월, KAIST와 공동 R&D에 참여한 지역기업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군소요 발사형 공격드론 전투실험에도 참여하는 등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 시는 첨단국방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약 48만 평 규모의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를 2026년 착공, 2027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국방 반도체 자립화를 위해 ‘국방 반도체센터’를 출범, 무기체계 시험과 신뢰성 인증 절차 등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산 생태계 활성화사업 △K-핵심 부품기업 성장지원, 방산 전문인력양성 △대전투자금융 설립 등 전주기 지원사업을 병행한다. 2026년까지 ‘대전로봇드론지원센터’를 완공해 시험·실증·비즈니스·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8년 방위사업청 대전신청사 건립으로 이전이 완료되면, 연 18조 원 규모의 국방조달 예산이 대전에서 집행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전의 우수한 방산기업과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전을 명실상부한 ‘K-방산수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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