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 18 ~ 21일 2025년 을지연습 실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전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시와 자치구, 사업소 및 직속 기관 등 45개 기관 8,700여명이 참여하는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첫날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도상연습, 실제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 부서가 실·국장급 상황 조치 과제를 사전에 선정하고 연습 기간 중 직접 심층 토의를 거쳐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일부 부서나 중간관리자급에서만 과제 검토가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전 부서 고위관리자급에서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작년에 이어 확대 운영되는 외부 전문 관찰 평가단이 사건 메시지 검증, 컨설팅, 사전 준비 회의, 핵심 조치 과제 작성, 사후검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와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 공직자와 유관 기관은 물론 시민들도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및 국가 비상 사태에 대비해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1968년 ‘태극연습’ 으로 시작해 올해로 57회째를 맞는다.
2025 0시 축제 성과 공유 및 주요 현안 점검“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2025 0시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산 건전성 확립 및 시정 현안에 대한 미래지향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 0시 축제 성과에 대해“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 실현’은 공무원 모두의 협업 덕분”이라며“힙합 공연은 중학생이 많이 모였고 구 충남도청의 가족테마파크에는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시민 참여형 행사 확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중앙로는 아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기억을 만든 공간”이라고 평했다. 특히 올해 0시 축제 현장에서 첫선을 보인‘꿈돌이 호두과자’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축제 기간 9,395박스가 팔렸다. 하루 최대 1,000여 개 남짓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매일 최대치 물량이 금방 동이 났다. 이 시장은“제품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면 그만큼 더 팔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0시 축제는 고질적인 민원도 감소했다. 환경·교통·시민 안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작년 대비 반복적인 악성 민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상인들의 원만한 협조로 축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도시 역량을 입증했다. 이 시장은 “이제 대전시가 대형 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 전 공무원이 하나로 움직이자”고 당부했다. 현안으로는 예산 건전성 확보를 위한 유연성과 사업별 용역 예산 절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시립병원, 도시철도 건설, 문화예술복합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의 예산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며“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더라도 예산 상황에 따라 32년, 33년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계획이 있고 실행 준비가 돼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사업별 계획 수립은 미리 완료하되, 예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별 용역과 관련해선“외부 용역 결과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시청 내 기술직 공무원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자체 수행 가능한 용역은 외부 발주를 줄이라”고 주문했다. 교통안전 부문에서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첨단 안전 보조장치 보급 확대가 논의됐다. 현재 시는 생계형 고령 운전자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운전 능력은 나이보다도 개인 특성과 훈련 유지가 더 중요하다”며 “첨단 장비 도입과 더불어 지속적인 적성 검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의 공용자전거 타슈 거치 공간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타슈 인프라 확충을 지시했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를 계기로 유사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건축물 지하층 건축기준을 마련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건축기준은 지하층 화재사고 시 건축물 근로자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기준도 마련했다. 적용 대상은 5천㎡ 이상 다중이용건축물인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종합병원 등이며 16층 이상 대형건축물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우선 건축물 관리업무를 담당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사무실 및 휴게시설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하층 설치를 금지했다. 또 근로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창고 하역장, 재활용보관소 등은 지상 설치를 권장하고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등도 지상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다만 고저차로 인해 직접 피난이 가능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하층 설치를 허용했으며 부득이하게 지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외기와 직접 접하는 곳에 창호 및 출입구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이외에도 지하층 마감재는 가연재 설치를 금지하고 불연재료를 사용하도록 했다.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휴게시설 기준도 마련했다. 휴게시설은 화장실, 샤워실을 제외하고 최소 12㎡ 이상으로 설치하고 휴게시설에는 세면기, 변기, 냉·난방, 환기, 조명설비, 식사를 위한 주방기구, 탁자 등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휴게시설은 입주자와 동선이 분리되는 곳에 설치하도록 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남녀 각각 구분해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대전시는 법령 및 조례 개정 전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법령 및 조례 개정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형건축물 등 현재 지하에 사무실 설치를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어 우선 건축심의 시에 적극 유도하고 정부에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현대아울렛 사고로 일터에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입원 중인 부상자의 빠른 쾌유와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재발방지 대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관계 법령 개정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챔버시리즈 4 ‘비바 비올라’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1월 15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시리즈 4 비바 비올라’를 연주한다. 객원 리더로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색과 모험적인 해석, 에너지 넘치는 연주로 이름 높은 비올리스트 김사라가 함께한다. 이번 연주는 말 그대로‘비올라의, 비올라에 의한, 비올라를 위한 연주’이다. 전 세계 연주자들이 공유하는 비올라에 대한 농담에서는 바이올린보다 낮고 첼로보다 높은 음역을 담당하는 비올라를 다른 악기의 도움을 받아야 무대에 서는 존재로 묘사한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비올라는 당당히 주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주회는 녹스, 브리지, 보웬, 텔레만, 그리고 바흐의 곡으로 구성했다. 이 중 바흐의 곡을 제외한 5곡은 모두 비올라로만 연주해 비올라의 말 그대로 주연과 조연 모두 비올라가 다 하는, 비올라의 매력을 가득 담아 보여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연주회의 서막은 녹스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마랭 마레의 스페인풍의 라폴리아’로 열고 이어서 ‘2대의 비올라를 위한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유명한 비올라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였던 녹스가 작곡한 두 작품 모두 현대 비올라 연주 기법의 핵심 요약서라고 불릴 만큼 연주기법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연주곡으로도 뛰어나다. 이어서 인간의 목소리와 가까운 비올라를 엮어 비탄에 빠진 소리보다는 사려 깊게 표현한 브리지의 ‘2대의 비올라를 위한 비가’와 비올라의 이상적이고 다양한 특징을 잘 표현한 보웬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을 연주한다. 브리지와 보웬은 모두 20세기의 작곡가지만 두 작품 모두 낭만주의 양식을 띄고 있다. 공연의 2부는 독일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텔레만의 소나타 제1번 사장조’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6번’을 연주하며 1부에서 선보인 현대음악에서의 비올라의 소리와는 다른 바로크 시대 비올라의 음색을 보여준다. 바이올린의 높고 화려한 소리와 첼로의 낮고 묵직한 소리를 포용하는 중재적인 성격, 그리고 앙상블의 조화를 이루게 하는 중심점 같은 비올라의 매력에 비올리스트 김사라와 대전시향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하모니에 당신을 초대한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국가핵심 기반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핵심 기반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에너지, 교통수송, 식용수 등 11개 분야 152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보호목표 설정 위험평가 실행 중점위험관리 세부수행계획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훈련 프로그램 중점위험관리 유형별 복구계획 등 6개 분야 17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2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14개 포상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상수도는 원수공급 중단 대비 삼정취수장 취수펌프 전면 교체 및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식용수분야 24개 기관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최진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식용수분야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 한 것은, 전국 지자체 대전시가 유일하다”며 “이는 “It’s 水를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물로 인정받은 결과로 대전시민의 자랑거리”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국가핵심기반 평가 T/F 팀을 구성해 본부 및 정수사업소, 외부전문가 참여 업무회의 62회 실시 등 재난대응 핵심위험요소 평가 및 유관기관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 대응했다. 또한 재난관리평가를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위험평가 실시행정안전부 재난현장 수습활동 컨설팅 참여 금강유역 상수도 위기관리 구축 업무협약 체결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재난 경험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심리적 외상 회복 지원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 심리 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대전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청소년·보호자·교사 등 시민을 위한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상담실은 이번 사건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상실했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경우 또는 영상매체 등 간접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042-1388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또 최근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사업’을 2023년 시민제안 공모 사업으로 선정, 의회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외상 피해 청소년의 현황 파악 및 예방 프로그램 마련, 사건 발생 시 즉각 개입 및 사후조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 내용은 심리적 외상 전담인력 배치,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제작 및 보급 등이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의회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를 상정했다. 해당 조례는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입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지용환 복지국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시에서는 청소년 통합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청소년들과 보호자, 교사들의 심리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상실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보호자, 교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42-1388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한‘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환경감시단원’1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하며 평시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 행위 예방, 대기오염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 조정 여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지원한다. 채용 신청은 등기우편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공고일 전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대전시에 두고 있는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는 장기 거주자, 취업보호 대상자,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를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를 참고하거나,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감시 사각지대에도 미쳐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원 1,117곳에 대한 주기적인 감시 · 계도 · 홍보 활동을 펼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 시민이 원하는 답례품은? [금요저널] 대전시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2021년 10월 제정되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설문은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전시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농산물, 식품류, 대전시 굿즈 상품 등 30가지 품목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목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 품목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번 설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를 높이고 향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답례품 선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대전시 정태영 소통정책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발전의 역동적인 원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활성화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특사경, 환경관련법 위반업체 8개소 적발 [금요저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기획수사를 벌여 환경측정대행 관리기준 위반,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등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 수사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생활 주거지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가구제조, 자동차 도장시설 등 대기배출시설과 환경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행위는 측정대행계약 관련 자료 지연제출 등 관리부실 6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2건 등 총 8건이다. 최근 환경오염물질 측정시 환경측정대행업체가 측정대상 업체와 결탁해 허위측정 등 관리부실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환경부는 측정대행 계약을 체결할 경우, 측정대행업체는 사전에 계약관련 자료를 측정대행 계약 관리기관인 환경관리공단에 제출해 검토받도록 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6개 환경측정대행업체는 측정 대행계약 관련 자료를 지연 제출하는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한 A, B업체는 주민 생활 주거지 주변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동력 15㎾ 목재 제재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 위반자는 형사 입건하고 위반사항은 관할 부서 및 자치구에 통보해 조업정지나 사용중지 명령, 조치이행 명령을 하는 등 강력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불법 오염행위에 대해는 지속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흑석동산성 발굴현장 시민에 공개한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9일 흑석동산성 발굴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 진잠의 옛 이름인 진현성으로 알려진 흑석동산성은 지난 8월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해 백제시대의 성벽과 남문터[南門址]가 확인됐고 인장 형태로 병진와가 찍힌 기와가 무더기로 출토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흑석동 산성의 발굴은 고려시대 대형 건물지가 발굴되었던 상대동 유적 이후 대전시 최대의 발굴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에서는 이러한 생생한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마련했다. 현장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문화유산 단체 등을 대상으로 흑석동산성에서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대전시 김연미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는 뚜렷하게 드러난 남문터의 모습과 다른 형태의 인장기와 등 언론 공개 이후의 조사 성과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대전시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서점의 날 맞아‘서점학교’,‘서점대전’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서점의 날을 맞아 관내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점의 날인 11월 11일은 ‘서가에 꽂혀있는 책’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 전국 서점과 서점인7 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했다. 대전시는 서점의 날의 앞두고 서점주간인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 지역인증 23개 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에코백, 메모패드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대전시 소통협력공간인 커먼즈필드에서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2022 대전서점학교’와 ‘2022 대전 서점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 대전 서점학교’는 서점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현업 서점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서점 경영 방법 및 문화프로그램 기획 등을 강의하는 ‘서점경영학교’와 예비서점인들 대상으로 서점창업 준비, 온라인 마케팅, 북큐레이션 기초 등의 내용을 담은‘서점창업학교’ 등 2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2022 대전 서점대전’은 ‘서점의 미래, 변화하는 서점’이라는 주제의 정책 컨퍼런스 동네서점 아카이브 프로젝트 등 기조 강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지역서점 대표들의 ‘서점 브랜드 강연’서점 생태계 관련 저자 북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대전시 문인환 문화관광국장은“서점주간 동안 시민들이 지역서점과 책을 더욱 가깝게 여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서점학교 및 서점정책 컨퍼런스 등을 통해 지역서점의 희망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하는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대전시는 8일 이장우 시장이 바이오헬스관련 우수기업 시찰 나노반도체 관련 초우량 기업체와 연구소 방문을 통한 관련 산업 동향 점검 충청권 4개 시도지사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 활동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9일 첫 일정으로 354년 된 독일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 선도기업 MERCK社를 방문한다. MERCK社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및 전자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며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기업으로 전 세계 66개국에 60,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MERCK社 고위급을 만나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한 면담을 실시하고 기업현황 등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를 만나 유럽 및 독일의 경제 상황·향후 전망, 국내 진출 기업들의 대응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0일에는 네덜란드 벨트호벤으로 이동해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社를 방문한다. ASML社는 세밀한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마이크론 등이 장비 확보전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 시장은 ASML社 기업현황 청취 및 현장을 시찰한 후 대전시 반도체 부품 소재 기업과 ASML社의 협업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벨기에 루벤으로 이동해 세계 최고의 나노 소자, 반도체 연구를 수행하는 IMEC을 방문한다. IMEC에서는 연구소의 운영 방식, 혁신적인 연구 노하우에 대해 청취하고 대전시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MEC에는 95여 개국 출신 5,000명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11일과 12일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청권 3개 시장·도지사,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과 함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한 마지막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11일에는 자체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홍보부스 개관행사, 최총PT 리허설 등에 참석하며 12일 총회를 준비한다. 12일 오전에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벨기에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는 12일 12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마지막 날인 13일 2024년 파리올림픽 개최 예정지 등을 둘러보고 귀국길에 올라 14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출장은 세계 초우량 기업 및 연구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바이오헬스 및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충청권 시.도지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2027 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