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제7회 대구광역시 산업평화대상’ 후보자를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9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구광역시 산업평화대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모범 사업장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상으로 △산업평화 사업장 부문과 △산업평화 유공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산업평화 사업장 부문에서는 모범 기업 2곳을 선정해, 각 기업의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 1명씩 총 4명에게 시상한다. 산업평화 유공자 부문은 개인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사업장 부문은 대구에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업력이 있는 기업의 근로자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유공자 부문은 대구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노사 화합에 공적이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산업평화대상은 포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의 추천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추천기관으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 소재 구·군청 경제부서 대구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노동·경제단체, 주요 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있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추천기관을 통해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며 심사는 노사협력, 근로자 복지, 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상패가 수여되며 특히 ‘산업평화 사업장’ 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업체기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가 지원되는 등 실질적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화합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분들이야말로 대구의 진정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산업평화대상을 통해 더 많은 모범사례가 발굴돼, 대구 전역에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인증하는 공동브랜드 ‘쉬메릭’ 이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해마다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쉬메릭은 자체 생산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성 검증을 통해 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브랜드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쉬메릭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6개사 88개 제품군이 쉬메릭 브랜드로 선정돼 판매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라이브커머스, SNS 채널 운영,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등 온라인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7월 말 기준 온라인 매출이 약 18억 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소비 시장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한 셈이다. 브랜드 참여기업의 개별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영신타올㈜은 ‘2025년 대한민국 혁신 대상’ 품질 혁신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선에프앤비는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19주년 기념식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온라인 기획관 구성 등 유통 채널의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참여기업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우수 브랜드가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