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며 애국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프라노 이영규의 오페라 아리아 ‘초인 264’로 서막을 열고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영규는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로 이육사 시인의 대표 시 ‘청포도’, ‘꽃’을 노래로 재해석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창작 뮤지컬 ‘광복, 그리고 내일로’ 가 준비돼 있다. 이 작품은 항일운동의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전개된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결성, 대구3.8만세운동 등 자주독립을 위해 불타올랐던 대구의 치열한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며 대구의 희망찬 내일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진행된다.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 가 열린다.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해 축하공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80년 전 광복의 감동을 시민들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각 가정과 기업, 단체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과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우고 있다. 아울러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자 유족 440명에게 위문금, 생계곤란 손자녀 1,370명에게 특별 위문금을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게는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경축식이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오신 대구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모두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두 달여간 대통령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지역공약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되어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의 이행을 뒷받침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지역 정치권 및 소관 부처와 지속 소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대구·경북 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노력중”이라며 “공식 발표 이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015년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립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및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도입을 추진한 결과 지역의 일·생활균형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균형지수 현황에 따르면, 대구시는 총점 54.8로 2019년, 2020년에 비해 대구시의 일·생활균형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순위는 전년도보다 두 단계 상승한 10번째 순위를 점하고 있으나 타지자체의 순위가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자주 바뀌는 사례에 비해 대구시는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역 환경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제도 영역에서는 여성 및 남성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국공립보육시설, 초등돌봄교실 운영, 일가정양립 인지도 등을 지표로 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2019년 11.6, 2020년 14.7, 2021년 16.6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광역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 노·사·민·정 관계기관 협력으로 ‘일·생활 균형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으며그 결과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기업이 2014년 19개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2년 182개가 됐고 올해는 200개 기업을 목표로 설정해 가족친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으로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인증 유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에 대한 일·생활 균형 경영 컨설팅 및 교육, 문화활동 지원, 상담지원, 근로자 응원 이벤트, 워킹맘·워킹대디 교육,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워라밸 페스타와 가족이 함께하는 워라밸 공연 및 캠프 등 다양한 문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인구 유출방지 및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대구지역 워라밸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계속해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의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진료 및 처방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보호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설 연휴 비상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294개소와 치료제 담당 약국 134개소가 운영된다. 고위험군 우선순위 대상자의 PCR 검사는 구·군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10:00 ~ 오후 5시까지로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원스톱 진료기관 및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명단은 대구시 홈페이지, 120달구벌콜센터, E-Gen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택 치료 환자에게는 개인별로 격리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24시간 운영되는 8개 구·군 행정안내센터와 의료상담센터 1개소에서 상황별 안내를 받을 수 있고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는 보건소에서 유선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응급대처 방안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해 6개 의료기관에서 전담 병상을 운영하며 자율 입원이 가능한 일반 병상도 운영된다. 경미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및 필요시 자율 입원이 가능하고 호흡기 증상 악화 시에는 119신고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대구시 병상 배정반에서 중증도별로 병상을 배정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상 배정 체계가 24시간 가동된다. 정기·긴급 진료가 필요한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해 특수병상을 지정·운영하는 등 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입소자 접촉 대면 면회는 허용되나, 면회객은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사전 음성확인이 필요하며 입소자는 예방접종자이거나 최근 확진 이력자에 한해 외출과 외박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종사자는 연휴 후 복귀 시 신속항원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설 연휴 동안 가족·지인들과 모임이 잦아지는 만큼 60세 이상과 감염 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 의심 증상 시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낙동강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먹는 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부터 2018년 과불화화합물 수질사고까지 9차례 수질오염사고를 겪어 왔으나, 수돗물의 67%를 낙동강에서 취수하는 대구시 상수도의 구조적 문제로 대구시민들은 잦은 수질오염사고에 따른 수돗물 악취, 급수 중단, 건강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받아 왔으며 이와 같은 사고가 또다시 터질 수 있다는 시민 불안감 또한 항상 존재해왔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이러한 낙동강 대규모 산업단지의 각종 오염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질이 우수한 원수를 낙동강 최상류 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먹는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안동시와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동·임하댐 맑은 물의 대구시 공급 협력과 이를 기반으로 두 도시 간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이뤄냈다. 지난 12월에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에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0억원을 들여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대구시는 위 용역을 통해 이른 시일 내 관련 제반 조사 등을 마치고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낙동강 상류 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2023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우선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설 연휴를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요 관문도로 터미널 및 주요 간선도로 등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주요 간선도로와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도로 37개 노선 340km에 대한 일제 정비를 1월 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아스팔트 포장 정비 및 차선 재도색, 요철이 심한 보도 보수 및 훼손된 가드레일 도로 표지판, 가로등 등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해 대구시, 구·군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합동으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강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과 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설 연휴 기간 도로시설물 관리 기관별로 비상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민과 귀성객들이 민족 최대 명절을 맞이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CES 2023 성공적 마무리, 눈부신 활약 펼쳐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31개 중소·벤처 기업과 참가해 1억 달러에 달하는 상담 성과를 올렸다. CE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전시회로 올해는 ‘웹3.0&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인간안보’를 핵심 키워드로 내걸었으며 전 세계 173개국에서 약 3,2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고 약 10만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대구공동관을 조성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ICT, 소프트웨어, 로봇, 스마트헬스케어,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참관단은 글로벌 창업보육기관 플러그앤플레이와의 업무협약, 실리콘밸리 유망 한인 벤처기업가와의 간담회에 이어 CES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프랑스 발레오사, 삼성전자, SKT, LG전자, 롯데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 사장급과 만나 대구의 미래 비전을 전하고 투자 유치를 제안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대구시가 마련한 공동관과 대구테크노파크-경북대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이 마련한 공동관에 참여한 31개의 기업은 4일간 925건의 상담과 1억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업무협약 8건, 혁신상 수상 5건 등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현지 계약도 200만 달러 이상이며 상담액 중 2,150만 달러 정도가 상반기 중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추가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주요 성과 내용을 보면 아동 ADHD 증상 개선용 VR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휴메닉은 6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그중 글로벌 혁신 기술 투자사인 IJ 이노베이션과 50만 달러의 투자 MOU 계약을 성사시켰다. 퍼스널 모빌리티 제작 전문기업인 ㈜엘유엘 코리아는 하이퍼 바이시클즈와 MOU 체결을 완료하고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디지털헬스케어 인지재활 솔루션 기업인 인더텍 역시 IJ 이노베이션과 1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별도 부스도 운영한 대영채비는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한 ‘충전 선점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3,800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에 생산공장을 짓는 방안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CES 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타임에너지솔루션, ㈜블라썸 클라우드, ㈜투아트와 밸류앤드트러스트이 있다. 이번에 대구시 참관단을 이끌고 CES 현장을 직접 지휘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CES에 다녀와 보니 우리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출장 기간 동안 PNP, 대기업과 협의한 내용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라 1. 16일부터 1. 20일 08:00 ~ 오후 5시까지 택시 5,300여 대에 대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옆 도로부터 대구미술관 방향으로 2.26Km 구간에서 택시미터기 요금 조정 및 도로 주행검사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1.16일부터 중형택시 기준으로 13.5% 택시요금이 인상 조정됨에 따라 택시미터기 요금 조정에 들어가며 택시미터기 요금 조정 및 주행검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택시 내에 비치한 환산요금 조견표에 의해 택시요금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택시미터기 요금 조정 및 도로 주행검사는 1.16. ~ 1.20.까지 실시하며 대상차량이 5,300여 대인 만큼,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일별, 오전·오후 분산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옆 도로인 전설로 구간부터 대구미술관 방향 2.26km 구간에서 하루 1,100여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택시미터기 요금 조정 및 도로 주행검사는 택시미터 수리검정기관에서 택시미터기 봉인 제거 및 분해 후 기본요금 및 거리·시간요금을 변경하고 출발지점에서 도착지점까지 2,260m를 주행한 후 검정기준에 적합하면 검정합격 필증을 부착함으로 검정이 완료된다. 만약, 택시미터기 요금 조정 후 주행검사를 받지 아니하고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47조제1항 및 같은 법 제84조제4항제17호에 따라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간 내에 미검사 차량은 2023.2.3.까지 택시미터 수리검정기관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대구시는 도로 주행검사장 주변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지정일자별 검사 대상이 아닌 택시가 방문할 경우 통제하고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원활한 택시미터 검정업무 추진을 위해 주행검사장 주변에 현수막, 교통통제 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도로 주행 검사장에 택시미터 요금 조정 20명, 주행검사장 주변 교통안내 및 통제 15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택시미터 요금 개정 및 도로 주행검사 기간 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택시 운전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일별 주행검사 대상 차량에 한해 주행검사장을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차량 운행에 참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월 13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2023년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대구 주행시험장과 연계해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 도로에 자율주행 실증평가 환경 조성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5G기반 자율주행 도심지 실증 플랫폼 구축 완료 및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최고 수준의 부품 및 차량 시험·실증 환경을 구축해 온 대구시가 2024년까지 기존 전용도로와 연계해 일반 시내 도로도 도심지 타운형 미래차 운행 관련 실증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국제표준화기구 문영준 이사의 ‘미래모빌리티 국내외 동향 및 대응방향’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법제의 국제 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 50여명의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기반 사업들을 돌아보고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 실증 장비를 활용하게 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자율주행 중심도시로의 도약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자율주행차의 시민 서비스 체험을 위해 설화명곡역에서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해 승객수요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특히 시민들에게 친숙한 ‘카카오 T’를 통해 차량 호출이 가능한,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는 무인 자율형태 레벨4 수준의 자율차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수성알파시티 일원에는 마을버스로 여객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를 서대구역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 확장해 전국 최초로 KTX와 자율주행, 지하철로 이어지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대식 국회의원은 “전국 최고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대구가 글로벌 미래모빌리티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으며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기관들이 모여 수준 높은 과제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6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측면에서 대구시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기업들이 관련 인프라를 잘 활용해 기술 개발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23년 선도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2월에 용역을 발주해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원,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며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코자 추진하며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같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 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금년 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을 금년 내에 시행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계획을 마련해 단계별 시행을 통한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금년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으며 본사업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고산농악의 황선우와 가곡의 우장희를 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해 6~8월 관계 학자·전문가 조사를 했으며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조사, 인정 예고 등의 결과를 심의해 황선우와 우장희를 대구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을 결정했다. 고산농악은 순수 마을농악인 두레형으로 1940년대부터 전승주체가 대구의 수성 마을민들로 결성되어 있고 전승계보가 명확하다. 1984년 종목 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故정창화가 2015년 작고 함에 따라 보유자 자리가 공석이 됐다. 황선우는 고산농악의 당제와 판굿 등에서 상쇠 역할을 맡아 경상도의 맛을 살려 연주하고 의례의 진행과 진법을 잘 이해해 치배들을 원활하게 진두지휘하는 등 예술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아 대구시 무형문화재 고산농악 보유자로 인정됐다. 또한 그는 고산농악의 회원으로 생활해 온 사람으로 그 지역 특색을 오롯이 가지고 있고 고산농악의 향토적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등 보유자로서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췄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가곡은 현대 우리나라 가곡 문화에 있어 매우 희귀한 지방의 가곡 명맥을 전승하는 종목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대구 정가 가곡 전승은 이기릉, 서석태, 권측이 등 대구지역 인물들에 의해 그 명확한 맥을 이어왔다. 1989년 종목 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故권측이가 2018년 작고함에 따라 보유자 자리가 공석이었다. 우장희는 대구 가곡의 정통을 잇고 있고 예술적 기량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시 무형문화재 가곡 보존회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어 보유자로 자격이 충분해 대구시 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로 인정됐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의 우수한 무형문화재를 발굴·조사해 후손에게 문화재를 널리 전승하고 지역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안심식당 지정 운영사업 시·도 평가 1위 달성 [금요저널]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4개 분야 7개 항목 실적에 대한 상대평가로 실시됐으며 대구시가 시·도 광역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작년 한 해 안심식당 700여 개소를 추가 지정했고 총 2,500여 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는 등 지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대구푸드 홈페이지 게시 및 캠페인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도 병행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외식업소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이다. 2022년까지 대구시 안심식당 지정업소는 2,700개소로 올해 600개소추가 지정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가림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장관상 수상으로 대구시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대구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외식소비를 할 수 있는 안심 외식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식당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T-맵, 대구푸드 홈페이지에서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