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20일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중소기업 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감면·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도서관 개관 막바지 준비 ‘착착’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도서 등을 비치해 특화 공간으로 꾸몄으며 2층 디지털자료실은 최신 PC, AV 시설, 태블릿 대출반납기 등 ICT 기반 정보 접근 서비스를 갖췄다. 3층 청소년공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맞춤형 쉼터로 구성했다. 또한 대구도서관은 AI 로봇 안내, RFID 기반 자동대출·반납, 도서 무인분류 시스템, 차량 이용 24시간 북 드라이브스루, 무인예약시스템, 스마트 도서 추천 등 첨단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서관 환경을 구현했다. 전국 최초로 광역상호대차서비스인 ‘책두루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대구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자료실 이용, 시설 운영, 도서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보완해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이며 자료실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모든 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11월 5일 정식 개관 후부터 제공한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대구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이라며 “완성도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주최,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6월 8일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정화이엠에스㈜ 소속 ‘미네랄’ 분임조 등 11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10개 부문 13개 분임조가 참가한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8월에 열리는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대구 대표 분임조를 선발함과 동시에, 각 기업 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성과를 공유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역 기업의 품질 혁신 기반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이다. 대구교통공사 ‘훈민정음’ 분임조는 대구 1호선 전동차 추진제어 구동장치 수선공정 개선으로 예비품 확보 수량 감소, ‘Come On Innovation’ 분임조는 승강장 안전문 스마트 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한 점검 시간 단축, ‘온톨로지’ 분임조는 센토사 모노레일 분기기장치 자동감시 시스템 개발로 상태기반 유지보수 환경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 ‘건보사피엔스’ 분임조는 코로나 시기 신입직원 역량 향상 학습으로 업무 처리 시간을 감소,공군 군수사령부 제83정보통신정비창 ‘MT’ 분임조는 광케이블절체기 수리공정 개선으로 장비 부적합품률 감소, 종합보급창 ‘불만제로’ 분임조는 보급지원 업무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81항공정비창 ‘샛별’ 분임조는 치누크 헬기 완충부품 수리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 제5군수지원사령부 72정비대대 ‘AM’분임조는 K200A1장갑차 변속기 안전장치 개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SAFETY FIRST DAEGU’ 분임조는 송전설비 운영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산업재해 위험도를 감소시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정화이엠에스㈜ ‘미네랄’ 분임조는 LF차종 Diaphragm 성형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 ㈜용진은제안사례 부문에서 선박용 중형 엔진 CYLINDER UNIT MODULE작업 방법 개선으로 조립시간을 단축시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우수상 분임조들은 원인분석과 개선안 도출의 적합성,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사후관리 등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시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우리 시는 10개 팀이 참여해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6개를 획득한 바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4차산업 신기술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품질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다각화되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새로운 차원의 품질혁신이 요구된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통해 그 혁신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주최,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6월 8일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정화이엠에스㈜ 소속 ‘미네랄’ 분임조 등 11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10개 부문 13개 분임조가 참가한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8월에 열리는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대구 대표 분임조를 선발함과 동시에, 각 기업 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성과를 공유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역 기업의 품질 혁신 기반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이다. 대구교통공사 ‘훈민정음’ 분임조는 대구 1호선 전동차 추진제어 구동장치 수선공정 개선으로 예비품 확보 수량 감소, ‘Come On Innovation’ 분임조는 승강장 안전문 스마트 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한 점검 시간 단축, ‘온톨로지’ 분임조는 센토사 모노레일 분기기장치 자동감시 시스템 개발로 상태기반 유지보수 환경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 ‘건보사피엔스’ 분임조는 코로나 시기 신입직원 역량 향상 학습으로 업무 처리 시간을 감소,공군 군수사령부 제83정보통신정비창 ‘MT’ 분임조는 광케이블절체기 수리공정 개선으로 장비 부적합품률 감소, 종합보급창 ‘불만제로’ 분임조는 보급지원 업무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81항공정비창 ‘샛별’ 분임조는 치누크 헬기 완충부품 수리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 제5군수지원사령부 72정비대대 ‘AM’분임조는 K200A1장갑차 변속기 안전장치 개발,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SAFETY FIRST DAEGU’ 분임조는 송전설비 운영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산업재해 위험도를 감소시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정화이엠에스㈜ ‘미네랄’ 분임조는 LF차종 Diaphragm 성형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 ㈜용진은제안사례 부문에서 선박용 중형 엔진 CYLINDER UNIT MODULE작업 방법 개선으로 조립시간을 단축시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우수상 분임조들은 원인분석과 개선안 도출의 적합성,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사후관리 등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시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우리 시는 10개 팀이 참여해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6개를 획득한 바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4차산업 신기술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품질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다각화되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새로운 차원의 품질혁신이 요구된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통해 그 혁신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8일 오후 3시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도로교통공단 대구광역시지부,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한국부동산원, DGB 사회공헌재단, TBN 한국교통방송 대구본부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은 치안 정책의 소비자인 시민이 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주체로서 직접 동참하는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시민과 정부, 공공기관의 역량을 모아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후 그들의 눈높이에서 해결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90명을 선발한 후 전자금융사기, 부동산 사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운행 관련 3개 과정별 실무교육을 2개월 진행하고 7월 말부터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당 분야의 예방 홍보를 한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갈수록 고도화되고 다양화 되어 가는 전자금융사기와 서민 삶의 기반을 뒤흔드는 부동산 사기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청소년의 무면허 운행, 보도주행 등 안전을 위협하는 개인형이동장치의 바른 이용문화 조성을 시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들어 나가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모를 통해 구·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개소를 선정해 도시재생구역 내 청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들이 완료되어감에 따라 사업지 내 주요 거점공간에서 다양한 청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타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공고에 앞서 구·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이번 사업과 기존 구·군 도시재생사업과의 접점을 모색했다. 이번 ‘청년 인재유입 정착지원 사업’은 만 19세 ~ 39세의 대구에 관심 있는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도시재생구역에서 도시재생 테마별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유입 청년과 지역 주민과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구·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개소를 선정해 센터당 1억원을 지원한다. 공모절차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공고·신청 기간은 이번 달 16일 ~ 26일이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7월 중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청 또는 대구창업허브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803-2963)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759-9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꿈과 열정을 가진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의 도시재생구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버스’를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3개 기업체가 참여해 21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간호조무사, 논술강사, 사회복지사, 병원급식조리사, 미화원, 간병인, 프로그래머, 재가/시설요양보호사, 제품포장원 등이다. 행사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현장면접, 경력단절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고용복지+센터에서도 함께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홍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하철 역세권으로 지역 구직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 개최하며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차 운영 등의 이벤트와 함께 구직 등록자에게는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찾아가는 굿잡버스&카페는 올해 총 16회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달까지 총 8회를 운영한 결과 1:1 취업상담을 통한 구직등록 1,169명, 현장면접 236명에 8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여성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대상지 5개소 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골목상권은 송라로골목, 내당제일골목, 산격허브로골목, 지범골목, 파도고개길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21년 ‘대구 골목상권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총 120개소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3차년도인 올해에는 1단계 20개소, 2단계 8개소 등을 발굴·선정해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은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13개소의 골목상권 중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동구 송라로골목, 서구 내당제일골목, 북구 산격허브로골목, 수성구 지범골목, 달서구 파도고개길 등 총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동구 송라로골목은 신천역과 청구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근에는 한국장학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대구지점, 대구무역회관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송라로축제’를 재개하며 노래자랑과 홍보이벤트를 개최해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 내당제일골목은 내당역 인근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권으로 주변에 대형마트와 두류공원,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최근 상권 주변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상권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북구 산격허브로골목은 80년대 산격2동 주거단지에 형성된 상권으로 엑스코, 산업용재관 등 테마단지가 인접해 있고 북대구IC, 신천대로 신천동로를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40~50대의 지역주민 고객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골목 인지도 상승 및 외부고객 유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성구 지범골목은 지산범물지역 아파트 대단지에 형성된 상권으로 백화점,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으며 지하철 3호선 범물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과거에는 음식점과 학원 위주로 상권이 형성돼 있었으나 현재는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상업지역으로 발전했다. 달서구 파도고개길은 내당역에서 성당시장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기 관광지인 이월드, 미로 벽화마을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하고 있다. 특히 이월드 입장객의 상당 부분이 상점가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문화와 먹거리가 결합한 특화거리로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이들 골목상권은 최대 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상권 통합 디자인 개발 상권활성화 컨설팅 개별점포 솔루션 컨설팅을 통한 상권 환경개선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향후 특화 방안에 대해서는 골목상권별로 세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5개 골목상권에 대해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모델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가겠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은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대구 대표 명품 골목상권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4차순환도로 개통 전과 개통 후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4차순환도로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도심 내 주요간선도로의 통행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4차순환도로는 대구와 경북지역 간 이동성 확보를 위해 대구 달서 상인에서 달성 다사, 북구 연경, 동구 혁신도시를 거쳐 지산·범물까지 대구 외곽을 크고 둥글게 연결하는 65.7km 전구간이 2022년 3월에 완전 개통됐다. 대구광역시는 4차순환도로 건설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1년간 교통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4차순환도로 교통량이 개통 시 46,525대/일에서 2023년 5월 기준으로 71,286대/일로 개통대비 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 특성으로는 금요일의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변나들목 주변 연경요금소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4차순환도로 개통 후 도심 내 혼잡구간의 교통량 감소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광역시의 주요간선도로인 칠곡중앙대로 14%, 호국로 11%, 동북로 10% 등 동구 및 북구 일대의 도심교통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심 내 주요고속도로인 신천대로 9%, 도시고속도로는 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7월부터 8월까지 4차순환도로 이용자 426명 대상으로 통행시간 단축정도, 안정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도로이용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 74점으로 도로의 쾌적성, 안정성, 원활성 부분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존 도로 이용 대비 통행시간 단축 정도가 20분 40%, 10분 39%, 30분 이상 13%로 나타나 통행시간 단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4차순환개통으로 교통량이 늘어난 구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으로 호국로 64%, 호국로 30%, 범안로 6%, 달구벌대로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혼잡이 발생한 구간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구·군,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으로 구성된 교통혼잡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혼잡구간에 대해 차로조정, 신호운영 조정, 안전시설 재배치 등 즉각적인 조치로 혼잡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율하교네거리의 경우, 4차순환도로 단속류 구간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나, 이용률이 낮은 남북방향 좌회전 차로를 직진차로로 변경하고 신호시간 조정을 조정했으며 호국로 달구벌대로의 경우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신호시간 조정, 대형차 불법주차단속 등으로 도로의 용량을 증대시켜 교통혼잡을 해소했다. 또한 22개 혼잡구간을 선정해 18개 구간에 대해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4개 구간에 대해서는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대구광역시는 향후 효율적인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4차순환도로 전구간 연속류 확보, 고속도로 연결성 강화, 4차순환도로 나들목 신설, 4차순환도로 접근축 혼잡개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구축, 군위·경산방면의 연계 도로망 구축 등 6개 추진 전략을 수립해 세부적인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4차순환도로의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4차순환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도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4차순환도로와 연계한 효율적인 도로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5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 가동해, 채집 모기 종별 밀도조사와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원인 바이러스 유무를 조사해 오고 있으며 6월 5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우리 지역은 2022년 5월 12일 2021년 6월 3일 2020년 6월 4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채집됐으며 올해 3월 23일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확인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질병관리청에서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되며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우리 지역에서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설치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며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집주변의 웅덩이를 제거해 모기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주변 환경관리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8일 오전 10시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경북대학교 및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1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UAM R&D 사업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정부는 도심항공교통의 초기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성장기에 대비해 UAM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R&D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 특히 지난 4월 국토부의 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지원사업 공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SL, 평화발레오, 이래AMS 등 지역 자동차부품기업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부 UAM R&D사업 기업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UAM R&D 사업을 기획하는 담당 디렉터가 직접 참석해 정부가 추진 중인 R&D 기획 과제 추진현황과 지역기업의 역할 및 참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그 외에도 강동관 한화시스템 부장과 이형석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부장이 기업에서 개발 중인 UAM 기체와 동력추진체, 항공전자 분야의 세부 개발 동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기업인 김현진 평화발레오 전무는 자사가 개발해 상용화 중인 수소관련 제품 소개 및 향후 UAM 부품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역량 있는 UAM 선두기업과 지역 모빌리티 부품기업, 정부 연구기관, 수도권 대학과 지역기업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대구 UAM 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올해 ‘UAM 등 모빌리티 산업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UAM 기술경쟁력 강화 관련 R&D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미래차 선도기술 개발 사업’과 연계해 UAM 핵심부품 분야 R&D 과제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기업들이 UAM 산업으로 성장·발전이 가능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UAM 제조 산업 육성과 함께 서비스 초기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UAM 본격 상용화에 앞서 2026년 지역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노선 개발 및 버티포트 부지 확보, 공역 검토 등 제반 사항들을 잘 준비해서 올해 국토교통부가 선정 예정인 지역 시범서비스 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민선 8기 들어 UAM산업을 5대 미래신산업으로 정하고 적극 육성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국토부가 추진 중인 UAM 상용화 시범서비스 도시로 선정됨과 함께 지역기업·기관들이 UAM산업 분야로의 진입과 역외 관련 기업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대구가 UAM산업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 공동으로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 및 기업과 사회 전반의 경력단절여성 고용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나 다시 일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2023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후 재취업한 성공 사례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가족의 사례 일·생활 균형을 통해 재경력단절을 예방한 사례 등 4개 분야이다. 또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가작 10명,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선착순 5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특히 최우수 수상작은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공익적 목적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