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영남권 최초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지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11조 및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른 지정 기준을 충족해,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 으로 최종 지정됐다. 과기정통부 지정 공고에 따라 이번에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이며 지정 운영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누구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지정된 건물 또는 시설을 말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대책을 갖춰 고수요·고품질의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과 기업의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과 혁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한다.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개인분석실, 분석랩, 데이터반출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역특화 데이터 6종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미개방데이터 68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1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지역 내 기업, 연구자, 기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지역거점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며5월 중 공고 예정인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범운영을 마무리한 뒤 대시민 개방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분야 CCTV 영상데이터, 공공기관의 헬스케어·소방안전 데이터 등 고수요·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기업과 연구자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CCTV 영상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대응 서비스,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환 진단 및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 지정을 계기로 대구가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지역 기업과 연구자,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국비 확보에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도시철도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2025년 정부 추경 예산에서 도시철도 LTE-R 구축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정부 추경이 재난 대응 및 민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는 점을 감안해, LTE-R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무선통신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대응력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대구시는 그간, 도시철도 LTE-R 구축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추경 확보는 신규사업이나 인프라에 대한 국비 지원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실시간 영상·데이터전송, IoT 등 스마트 서비스 연동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는 이미 1호선 전 구간에 LTE-R을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양방향 RAN-Sharing 기술을 상용화해 인접 노선과의 전파 간섭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무선통신 시스템을 첨단 LTE-R로 전면 교체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철도 무선통신 고도화 및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예산 확보는 대구시와 4개 광역시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교통공사 간의 협업의 성과다”며 “힘들게 확보한 국비를 잘 활용해 대구 도시철도의 안전과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기업의 내수, 수출, 자금, 인력 등 애로 해결을 위해 4월 8일부터 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5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국내 유일의 기업 통합지원박람회이자 지역 대표 비즈니스 행사인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본 박람회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엑스코 서관 3층 전체에서 진행된다. 참여규모는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기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 규모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이 수요처로 대거 참가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과 1:1 구매상담을 통해 판로개척을 돕고 기술 보호 등을 위한 법률 전문상담을 운영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수출 초보기업과 애로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해외바이어 전문무역상사와의 1:1 수출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VC 투자설명회와 투자전략 수립 상담을 진행한다. 그리고 맞춤형 인력 채용지원을 위해서는 채용기업 현장면접, 유망기업 인사담당자와 토크쇼로 진행되는 채용 오픈스튜디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상담 등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중은행 등 14개 기관이 핵심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는 ‘지원시책 종합설명회’를 주요정책·통상·자금 등 분야별로 특화해 양일간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해 지역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 사전 참가신청 시 수요기업·기관과의 사전 매칭을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해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참가도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대구시민주간’ 대구정신을 원동력으로 미래 준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위대한 대구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하고자 ‘2025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만들어 가는 대구의 내일’ 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대구시민의 날’ 이자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인 2월 21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대구 시민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은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대한민국 3대도시로서 대구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샌드아트 공연과 함께 기념사·축사,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퍼포먼스, 참가자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은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2월 28일 오전10시 30분,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시민주간 기간 동안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바로 알기, △광복 80주년 기념 1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된 국채보상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기록물 특별 전시, △2.28민주운동 65주년 특별사진전, △시립교향악단의 2.28민주운동 특별음악회 등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대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시민주간 동안 유원시설 이용료 할인,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대구간송미술관 할인, iM뱅크 우대금리 특판적금 등 지역 업체들의 동참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가 지난해 편찬한 대구 역사서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역사’를 관내 230여 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학생들이 대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정신과 2.28 민주운동의 자유정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정신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했듯이 대구 3대 정신을 원동력 삼아 시민과 함께 국민 화합과 통합의 길을 나아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대구,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10년 만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경선 개통과 신규 주택·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환경 변화를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2월 24일 시행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마련해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검토했고 이를 최대한 반영한 최종 개편을 지난 12월에 확정해 공개했다. 그 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도시철도 1·2·3호선 개통과 함께 이뤄졌으며 이번 4차 개편은 대구권 광역철도·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선 개통, 대규모 주택단지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5년 개편 후 10년 만에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직행·급행노선이 신설돼 장거리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굴곡·중복노선 개선 등을 통한 시내버스 노선 운영의 효율화로 추가적인 재정지원 없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게 된다. 구체적인 노선 조정사항은 현 122개 노선 중 존치 53개, 대폭 변경 22개, 일부 변경 32개, 폐지 15개, 신설 20개 노선이며 노선 개편 이후 총 127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이번 노선 개편의 주요 내용은 외곽과 도심·외곽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직행 2개 노선과 급행 3개 노선~용지역~반야월역)을 신설해 통행시간 단축과 소보면, 삼국유사면 등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대한 교통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대구역~서부정류장 노선 신설, 서대구역~칠곡 간 노선 증설, 서대구역~평리뉴타운 간 노선 개선으로 서대구역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것이다. 또한, 신암뉴타운·도남지구 등 택지개발 지역의 노선 증설, 봉덕동~남부도서관~송현동~상인동 간 연결노선 신설 등 신규 교통수요를 반영했고 금호·세천지구 통학 불편 개선과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등 도시철도와의 중복노선을 줄여 운행 효율화를 도모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신규 주택단지 조성 등 도시 공간 변화에 대응하고 불합리한 노선 조정 등 노선 효율화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한다”며 “시행 초기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버스 시설 정비와 노선 안내 등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월 24일 시행에 맞춰 △종합상황실 운영, △현장안내요원 배치), △세대별 노선 안내 책자 및 전단지 배부, △노선개편 안내사이트 운영 등 대대적인 홍보와 안내 등을 통해 노선 개편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의료원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료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료·복지 통합 지원 서비스이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보험이 일시 중단된 사람, 의료비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다. 지난해에만 259명이 발굴돼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았으며 대상자들은 구·군청, 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관 등을 통해 발굴되거나 이웃 주민의 의뢰를 통해 지원받는 경우도 많았다. 지역사회에서 대상자를 의뢰하면 대구의료원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전담팀이 중심이 되어 단계별 지원을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 상태에 따라 외래·입원 진료를 지원하고 필요시 5개 대형 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보호자가 없는 달구벌 건강주치의 대상자 중에는 중증 질환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의료비와 간병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비 등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을 받고 있으며 보다 많은 의료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후원 및 문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70건의 유선·내소 상담과 3,752건의 진료 지원, 218건의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상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대구의료원의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2,335명의 대상자에게 30,814건의 진료 지원을 제공했다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필요한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의료적 개입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보다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당신의 아이디어, 대구를 바꿉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전 국민 및 대구시 산하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정책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특색 있는 대구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실내정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공장소 제안, △디지털 과의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성공적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로 총 5건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30일간이며 대구시 온라인 참여 플랫폼 ‘토크대구’, 국민신문고 우편, 방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안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 부서에서 실시 가능성, 실시 효과 등을 바탕으로 채택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제안실무위원회를 통해 우수 제안 후보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제안 후보는 4월 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거치고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창안등급과 부상금액을 최종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은 5월 중 대구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대구광역시장상과 함께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부상금을 지급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다양한 시정 주제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초고령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40,162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 전체 노인인구의 약 8%에 해당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 되고 있다.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의 평균 경쟁률은 2 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며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진 결과다. 2024년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7%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 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경제적 도움과 신체적 건강 개선을 꼽았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93.1%의 참여자들이 재참여 의향을 밝혀,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4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대구시는 일자리수행기관 9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상위권 성과를 기록했으며 14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여받았다. 이는 사업량, 업무 효율화, 일자리 질적 제고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음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참여자 조기 등록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은 8개 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북구 시니어클럽, 달서구 시니어클럽 등이 상위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인센티브 지급은 어르신들의 참여 확대와 일자리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1,618백만원을 지원 했으며 창업지원으로 일자리 354개를 창출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어르신 508명의 취업을 도왔다. 이러한 사업들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노인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025대구마라톤대회’ 가 개최된다. 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에 마스터즈 참가신청이 급증, 참가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도부터 우승상금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대폭 인상한 결과,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최우수 엘리트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시간 3분대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세계 최정상급 선수 8명을 비롯한 해외선수 62명, 국내선수 96명 등 총 158명이 세계 최고의 우승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주요 해외 남자선수로는 탄자니아 국적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와, 전년도 대구마라톤 우승자이자 베를린마라톤 4위를 기록한 케냐 국적의 스테픈 키프롭 선수와, 2024년 마라톤 첫 데뷔 두바이에서 우승한 마라톤 영재 아디수 고베나가 대회신기록 경신에 도전하게 된다. 여자선수는 전년도 수립한 대회신기록 보다 기록이 우수한 2시간 18분대의 에티오피아 국적의 메세레 베레테 토라와, 티기스트 기르마와, 2시간 19분대를 기록한 보세나 물라티가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대구 계명대학교 출신으로 2019년 대구마라톤 데뷔 시 국내부 1위를 차지한 이후, 2023년 서울마라톤 국내부 1위, 2024년 JTBC 서울마라톤 국내부 1위 등 국내 현역선수 중 최고기록을 보유한 코오롱 박민호 선수와, 국내 여자부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삼성전자 김도연선수가 출전한다. 무결점 안전을 위해 △도착지 3개소 분산배치, △병목구간 코스변경,△대회 안전요원 등 5천 8백여명 배치해 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편 제로 및 시민불만 제로인 무결점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품격 있는 대회운영을 전년도 대회의 참가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나아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셔틀 2개 노선 확대운영, △물품보관소, 기념품 배부처, 종합안내소 확대, △하프 참가자 물품 트럭이송, △ 임시화장실 대폭 증설, △기념물품 조기배송 등 철저하고 세심하게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참가자 감동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도 시행한다. △전종목 참가자의 골인지 Smile 포토서비스,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를 위한 스포츠마사지 서비스, △타지역 참가자 및 부득이 차량을 운행하는 참가자를 위한 임시주차장 운영, △마라톤 코스 곳곳에 20개팀 650명의 거리응원 실시 등이다. 부대행사로 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부스와 마켓 스트리트 및 간이무대를 설치해 지역 아티스트, 인디밴드들이 참여하는 버스킹도 준비하는 등 대회 당일을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대회 준비기간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교통소통 방안을 논의해 우회도로를 확보하고 인근 주민 교통통제 사전안내를 실시했으며 대회 당일에도 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2월 23일 오전 9시부터 KBS-1TV, KBS Sports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09:00~12:00까지 3시간에 걸쳐 국내외 생중계되며 수성못, 서문시장 등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시가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최상의 경기력과 무결점 안전, 그리고 품격 있는 대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해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시민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 예산의 37.3%를 차지하는 보건복지재정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서민복지를 강화하고 사회구조변화에 따른 신 복지수요 대응, 고령친화도시 조성, 장애인 돌봄, 평생 건강을 누리는 환경 조성 등 보건복지정책 추진에 혼신의 힘을 쏟는다. 대구시는 단순히 개인 건강의 문제를 넘어서 의료서비스 접근에 대한 불평등을 최소화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고자,경북대학교 이전을 포함해 국내 최초 산·학·연·병을 연계한 ‘대구 종합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우수 의료진 32명 추가 증원을 목표로 경북대학교병원과 협력해 2025년 1월 기준 전문의 16명을 충원해 진료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3대 취약분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야간 소아진료와 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전환형 격리병동 70병상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진료-수술-입원까지 원-스톱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화원 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6층 규모의 통합외래진료센터를 올해 1월 착공해 2027년 9월 준공할 예정이며 ‘통합난임치료센터’를 상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인 군위군 주민들은 입원, 수술, 응급의료 처치가 필요할 경우 구미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과 군위신공항 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해 10월 24일 체결했다. 향후 의료취약지인 군위군에 메디컬센터가 건립되면 군위군 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 100만 주민들에게 필수·응급의료 제공과 의료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초고령화 및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화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을 역점 추진 중이며 2025년부터 친자연적 장사시설 수요를 반영해 시립공원묘지 내 공설자연장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정보교류와 재활공간 등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를 다가오는 3월에 개관하고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4월 개원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필수·응급의료체계 강화로 시민 생명 보호 대구시는 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구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 6월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간 협의를 통해 ‘대구시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했다. 병원 선정이 곤란한 중증 응급환자의 경우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해 6개 응급의료센터중 적정한 병원으로 직권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의정갈등 상황에서도 지역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중증응급환자 616명을 신속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응급실 운영 상황을 일일 모니터링해 대구시, 6개 대형병원 병원장, 응급의학과장 간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소아환자들의 진료 불편 감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지정·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도 3개소를 추가 지정해 소아 안심진료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약국이 없는 동구와 달성군에 올해 2개소 추가 지정해 12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마약류 중독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교육청, 경찰청, 약사회 등 유관기관과 마약류 중독 예방·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에 체결해,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과 중독자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시 및 신종·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 18명을 양성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입원치료병상을 올해 말까지 추가 확충해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에이즈 국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미등록 외국인 대상 에이즈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복지사각지대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위기가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는 빅데이터, AI활용, 지역안전망 연결을 강화해 더 촘촘하게 발굴 지원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활동,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고독사예방관 즐거운 생활지원단 운영, 공공기관과 연계한 공공요금 연체가구 조사를 통한 대구형 위기의심가구 발굴지원, 24시간AI돌보미 지원, AI안심올케어,가족돌봄청년 발굴·지원, 긴급복지지원, 달구벌희망복지기동대 운영 등 전방위적으로 위기의심가구를 지속 발굴해 밀도 높은 복지상담과 맞춤형 대상자 지원·관리로 민간연계 등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신속 대응과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살던 곳에서 체감하는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통합서비스 구축노인,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제공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내 조례제정, 협의체 구성, 구·군 전담조직을 설치할 계획이다.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자를 17만명으로 확대 지원하고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시민에게 자립·자활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자활급여 3.7% 인상해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저소득 청년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본인 저축액과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약 1만명의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자산형성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생계급여 탈수급을 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노숙인 및 쪽방주민에게 방한·냉방용품,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이들 중 위기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현장 순찰·상담을 진행해 응급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보호대책을 마련해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2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보훈대상자 처우를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앞산 충혼탑을 방문하는 참배객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말 경사로 추가설치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완료하고 지난 1월 2일 충혼탑 신년 참배 행사 시 첫 운행을 해 보다 쉽게 참배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대구시는 노후 생활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 제공하고 지역 특성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수요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2025년에는 시니어클럽 지원을 확대해 노인일자리 개발·지원 창업·육성,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확대 지원해 건강·여가·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어르신 수요를 반영해 경로당 입식환경을 조성하고 경로당 식사제공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취약 재가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기본으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특화사업을 제공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시기별, 상황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편의와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노인양로·요양·보호시설 운영과 기능보강을 지원하고 요양보호사 수요 증가에 따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고령친화도시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대구광역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의 실태와 복지수요를 조사했고 2024년에는 ‘대구광역시 고령친화도시조성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5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2026~2030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해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반영한 지역 맞춤 고령친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했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돌봄서비스 제공시간도 확대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과 6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을 위한 특화주간보호시설을 신규 설치했고 현 정부 국정과제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지원’을 강화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자립생활주택을 점차 확대중이며 장애인 일자리도 확대했다. 특히 2023년 7월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거주시설 장애인의 주거 전환과정을 지원하고 민간 자립지원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정신건강정책 ‘예방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돌봄 도시 조성을 위한 전 단계 관리전환을 추진전략으로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의 구축과 24시간 정신응급 현장대응 체계 구축, 온전한 회복을 위한 일상 복귀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탄탄한 생명안전망 조성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협력체계를 활용한 생애주기별·생활터별 자살예방정책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을 전개해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시행계획 평가 결과 5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금연구역 규제 강화를 위해 관내 전 지역 금연 과태료를 5만원으로 인상해 금연규제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구역 1,813개소를 신설·확대했으며 횡단보도 및 횡단보도와 접하는 경계 5m 이내 금연구역 30개소를 신설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 도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초고령 사회에 대응을 위해 중앙부처 AI·IoT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을 대구형으로 확대해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건강 꾸러미 지원, 낙상 방지를 위한 근력 강화 운동 보급과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등 노년층 통합 건강 서비스 실현에 전력을 다했으며 지속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다양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든든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민관협력과 시민의 참여로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의료·복지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36일간 대구시민, 대구시 소재 직장인·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며 2월 19일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 행복 및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 등을 공모·선정하는 제도로 대구시민, 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든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대구시와 구·군공무원,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기관 종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 방문 및 우편 대구시 산격청사 예산담당관 주민참여예산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3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투표를 통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해당 사업부서 검토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 → 주민투표와 총회 승인 → 의회 예산심의 및 의결을 거쳐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모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36일로 연장하고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월 19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추진을 위한 ‘2025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 전달,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토의 등을 진행하며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류종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 등이 참석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왔으며 그 결과 2019년부터 정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대구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1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행공고’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3일 사전설명회에 이어서 지역 RISE체계를 함께 이끌어 나갈 지역소재 대학 및 참여희망 기업,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RISE 시행공고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존 교육부 중심의 대학 재정지원 관련 권한을 위임받아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RISE체계 구축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RISE 사업의 기본 방향과 과제별 추진계획, 지역사회 연계 방안과 목표 및 성과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공모 신청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사업비 집행방식 및 참여기관 범위 등 사업추진과 관련한 기관별 질의·응답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RISE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 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4대 프로젝트와 그 아래 17개 단위과제가 중심이다. 각 대학에서는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그 대학만의 특성화 분야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계 가능한 단위과제들을 선택해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라이즈 사업 공모는 3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경 최종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차질 없는 사업수행과 대학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2월 25일 2차 설명회도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기업 등 참여대상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올해는 지역 RISE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학 및 혁신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RISE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해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