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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행복민원실’인증마크를 획득했다.‘국민행복민원실’인증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세무서·경찰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운영, 시민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서면 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대구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민원실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내부 벽면에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공익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민원실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또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민원 우대창구를 운영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문턱 없는 진입로와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했다.대구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낮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법률·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민원실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휴대용 보호장비 구비 및 직원 휴대전화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대구시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실 환경 개선과 제도 혁신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민원 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으로 혁신 이끄는 대구, 시민 체감형 서비스 대공개!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12월 9일 수성알파시티 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공개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술이 시민 생활에 미치는 변화를 공유하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성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주요 기관과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행정, 의료, 교육,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접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가 소개됐다.먼저 행정 분야에서는 루트랩과 디엑스웍스가 ‘내 손안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통해 정부24 전자문서지갑과 다대구앱을 연계한 원스톱 민원 처리를 구현했다.드림아이디어소프트와 이튜는 기부금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민참여형 디지털 나눔 서비스’를 선보였다.또한, 드림빌더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학교 문서발급 신뢰 체계’를 구축하고, 더블엠소셜컴퍼니는 ‘시험·평가 신뢰 서비스’를 소개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생활 및 산업 혁신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토마스톤은 ‘AI 구강관리 리워드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고, 푸딩은 ‘블록체인 기반 상생 포인트 서비스’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또한, 투비스는 ‘환자 중심 재활치료 이력 분산 저장 서비스’를, 디엑스웍스는 자원 순환을 돕는 ‘디지털제품여권 서비스’를 각각 공개했다.반려동물 및 콘텐츠 분야에서도 혁신은 이어졌다.비욘디는 ‘AI 기반 반려동물 분산신원인증 서비스’를, 니어네트웍스는 ‘반려견 마이크로칩 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와이디자인랩은 ‘DID 기반 작품 인증 및 유통 플랫폼’을, 멜라카는 ‘그래피툰 저작권 서비스’를 소개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앞장섰다.참여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상용화 △국내외 시장 진출 △외부 투자 연계 등으로 33명의 신규고용과 17억 원의 투자유치, 14건의 특허 출원 등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성과는 대구시의 디지털 혁신 선도와 함께 지역 ABB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 기업들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기술 신뢰성을 높이고 실증 기반을 확보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힐 전망이다.한편, 대구시는 디지털 혁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구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은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형 다대구앱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등 연속성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블록체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대와 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회복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보건의료 현안 대응을 위해 사단법인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설립을 본격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 참여한다. 이번 재설립은 2023년 5월 해산된 기존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보건의료 현안 대응을 위한 의료 직능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18일 오후 5시,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대구의 상급병원과 의료 직능단체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의 사업계획, 임원 구성, 정관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재설립되는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5개 의료 직능단체 회장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상급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협력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현안 대응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사단법인의 초대 회장으로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이 선출됐으며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공동이사장으로 참여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메디시티대구’의 명성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단법인 설립 신고와 허가 등 법인 등기 행정절차는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12월에는 이사회를 열어 지역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새로운 출범을 공식화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모색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설립을 통해 지역 의료계와 대구시 간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감염병 등 필수의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의료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지역 정치권과 2026년 국비 확보·핵심 현안 공조 강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국민의힘은 9월 18일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정부예산 최종 반영과 TK신공항 건설·취수원 이전 등 핵심 현안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대구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날 협의회에서 TK신공항 건설의 기부대양여 방식 추진 한계를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난 8월 환경부 장관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표명한 만큼,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시민들의 먹는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를 4조 3,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요 국비 사업은 국회 예산 심의시 증액을 요청했다. 주요 국비 사업에는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등 지역 산업의 첨단 기술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을 비롯해, △대구시 대형산불 대응 역량강화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등 재난 예방·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과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지원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새정부 출범 초기인 지금이 TK신공항·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적기”며 “대구가 당면한 과제 해결과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가 제시한 주요현안과 국비사업들은 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다”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대구시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핵심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보조 등 실질적인 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앞으로 국회 예산안 심의 단계별 대응 전략 수립, 중앙부처 등 방문·설명 활동 지속 전개, 지역 정치권과의 상시 협력 채널 유지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22일부터 2차 신청 시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 지급계획을 마련하고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대구 시민 215만 1천 명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2,151억원 규모의 소비쿠폰 2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1차 지급규모 4,647억원에 더해 대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비는 총 6,798억원 규모이다. 지난 9월 12일을 끝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종료됐다. 1차 지급 대상자 233만 5천 명 중 231만 6천 명에게 4,609억원이 지급됐으며 이 중 3,595억원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재산세, 금융소득, 건강보험료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약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차와 2차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모두 소멸되므로 사용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했던 1차 소비쿠폰과 달리, 2차는 소득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대구시는 시민들이 원활하게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전 단계에 걸쳐 구·군-읍면동 행정복지센터-iM뱅크와 함께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은 시민들이 궁금해할 만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소득 기준과 1차 신청 대비 달라진 주요 내용을 담았다. 기본 원칙은 가구원 전체의 2024년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의 경우, 해당 가구원은 모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액자산가에 해당하지 않는 가구는 가구원 전체의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라면 최종적으로 소득 기준을 충족한다. 고액자산가 여부와 건강보험료 합산액을 판단하기 위한 가구 구성 기준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주소지가 다른 경우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경제공동체로 보아 동일한 가구로 보지만, 부모·형제자매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별도 가구로 본다. 한편 형평성을 고려해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건강보험료를 합산 후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액이 적용된다. 주소지가 다른 맞벌이 부부는 별도 가구로 보되, 합산 가구원 수 기준액이 더 유리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동일 가구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구로페이 카드는 iM샵 앱이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소비쿠폰 신청 후 받은 대구로페이 카드 또는 기존에 할인 충전을 위해 받은 대구로페이 실물카드로 2차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카드에 지급을 원하는 시민들은 신청 시 반드시 실물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카드사 홈페이지·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뱅크 앱이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대구로페이 카드로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본인등록을 완료한 경우, 9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결제 시 알림톡이나 문자로 잔액 알림서비스가 지원된다. 그 외 상세한 잔액 확인 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농어촌 지역의 소비쿠폰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유사 업종 유무와 접근성·판매품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일부를 사용처에 포함시켰다. 대구시는 군위군 소재 8개 하나로마트와 달성군 소재 2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9월 22일부터는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일부 매장도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가할 예정이다. 중고거래를 통한 소비쿠폰 재판매·현금화·양도 행위가 적발될 경우 소비쿠폰은 전액 환수되며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소비쿠폰 사용처가 아닌 매장이 다른 명의 단말기를 대여해 소비쿠폰을 결제하는 위장가맹점의 경우, 가맹점 등록취소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위장가맹점이 의심된다면 결제 영수증, 상호명, 현장사진 등 증빙자료와 함께 여신금융협회·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 실제 위장가맹 사실이 확인되면 건당 1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시민들이 연휴 기간 중 불편함 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시 자체 소비진작 특별대책과도 시기를 맞물려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 촉구 공동선언문 발표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광역자치단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9월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4월 대구·광주 및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모여 결의한 것으로 지난해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 후 2년이 경과한 시점까지 후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동선언은 정부의 예타면제 확정 지연이 지역민의 불안과 실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강력한 촉구로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가 단순한 교통인프라를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 협력의 상징임을 밝히고 더 이상 지연 없이 신속한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각 지역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모은 것이다. 달빛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198.8km 철도건설 사업으로 양 지역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획기적인 교통망이다. 현재 영남권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은 제한적이고 철도 이용 시 대전 또는 오송을 경유해야 하는 불편한 구조로 인적·물적 교류의 제한이 있으나, 달빛철도가 개통되면 대구~광주 구간이 1시간대로 연결돼 남부 내륙권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이는 산업·물류 네트워크 강화, 기업투자 활성화, 관광 등 경제적 파급 효과뿐 아니라, 청년 교류, 문화·예술 교류 등 사회적 효과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달빛철도의 정책적 필요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정부가 더 이상 지체 없이 예타 면제를 확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현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을 위한 첫걸음으로서 달빛철도의 조속한 추진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달빛철도는 국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 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5월 28일 공고 이후 국내외 정상급 설계사무소 29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총 14개 작품을 제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국내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9월 2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9월 16일 열린 2차 발표심사에서는 심사위원 간의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당선작과 2등부터 5등까지의 입상작을 확정했다. 대구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참가업체에서 직접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심사과정은 블라인드 발표 및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FORETscape 숲이 깃든 문화청사’는 지하 2층,지상 24층, 연면적 118,328.98㎡ 규모로 감삼역~신청사~두류공원과의 연결과 신청사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및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공간 개방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기단건축사사무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3등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4등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5등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으로 결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설계의도 구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부터 5등까지 입상작 업체에는 총 1억 4천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대구시는 오는 9월 22일 동인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후, 당선작과 입상작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동인청사 로비에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산격청사 로비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당선작은 대구의 미래를 담아낼 새로운 행정 공간의 시작점”이라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청사가 될 수 있도록 설계 과정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서구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해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평리뉴타운 조성 등에 맞춰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하고 2024년 6월 1일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다각적인 악취 개선 시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는 보다 강화된 배출기준 마련에 착수한다. 염색산업단지에는 현재 128개 섬유염색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20년과 2024년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결과 악취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산단 인근 주거지역에는 여전히 영향이 미치고 있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현행 배출허용기준으로는 충분한 개선이 어렵다고 보고 ‘악취방지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복합악취 배출기준인 희석배수를 현행 1000배에서 최대 500배까지 강화하는 등 엄격한 배출 기준 적용 방안을 준비 중이다. 세부 기준은 악취실태조사 결과와 지역 주민과 염색공단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이 도입되면 서구 지역 악취 개선과 민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악취관리지역 지정 이후에도 악취 발생과 주민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사업장에 대한 악취저감 기술지원,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 등 정책 지원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지금 수성알파시티는 일도, 재미도 꽉 찼다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수성알파시티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를 개최한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틀간의 축제로 진행된다. ‘디지털 넥스트’라는 부제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일과 휴식, 소통이 공존하는 공간을 넘어,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문화 융합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행사 기간 △디지털 토크콘서트 및 특강 △디지털 체험존 △먹거리존 △런치 버스킹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회의 ‘디지털 토크콘서트 및 특강’ 이 마련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 조코딩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 디지털·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등이 강연자로 나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도 무료로 운영된다. AI 사진 촬영, 로봇·드론 전시, 디지털 미디어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속 수변공원에는 캠핑과 피크닉 감성을 더한 ‘먹거리존’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공간들이 상시 운영된다. 축제 기간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런치 버스킹 공연’ 이 펼쳐지며 공연 참가자들에게는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저녁에는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가 열리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간단한 식사와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인원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은 9월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객은 도시철도 2호선 수성알파시티역과 수성알파시티 내 구간을 순환하는 수요응답형 셔틀버스로 무료 환승해 편리하게 행사장에 방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수성알파시티데이즈가 올해 3회째를 맞는 만큼,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수성알파시티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16일 오후 2시 30분,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50여명의 기계설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계 및 신기술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주관으로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모여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김승기 원장이 맡아 ‘기계설비 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기후 변화 속에서 건설산업 위기 대응과 냉방 설비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탄소 감축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기계설비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계명대학교 이동석 교수는 ‘열화상 스캐닝을 활용한 건물 온열 환경 센싱 기술’을 소개해,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계설비 건설업체 대표 100여명과 대구시 기계직류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무원들의 직무 능력과 최신 정보 습득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됐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한 정보 공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업체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구의 기계설비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미래산업을 이끌 2025년 스타기업 13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9월 16일 오후 4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파워풀 스타기업 2개사 △스타기업 6개사 △Pre-스타기업 5개사로 총 50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 발표 평가, 현장 평가, 종합심의 등 약 3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스타기업 3.17대 1, Pre-스타기업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참여 열기와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기업들은 대구시가 집중 육성 중인 5대 미래산업 분야와 높은 연관성을 보이며 매출 성장성, 고용 창출, 기술 경쟁력 등에서 지역경제에 기여할 잠재력이 큰 기업들로 평가받았다. 파워풀 스타기업에는 △씨아이에스㈜ △㈜이수페타시스가 선정됐다. 두 기업은 2024년 기준 평균 매출 6,136억원, 고용인원 850명에 달하며 2027년까지 총 1,509억원 규모의 지역 투자를 계획 중이다. 특히 씨아이에스㈜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대표 사례로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수페타시스는 대구 지역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성능 AI 시장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스타기업으로는 △대경로보텍㈜ △㈜렉스코 △㈜비젼사이언스 △㈜유엔디 △㈜하이박 △㈜한국파크골프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2024년 기준 평균 매출 230억원, 평균 고용인원 79명으로 기술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지역 강소기업으로 평가됐다. Pre-스타기업으로는 △㈜광진금속 △㈜마루엘앤씨 △㈜미라클솔루션 △에이존테크㈜ △㈜잇츠센서 등 5곳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의 평균 매출은 53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18명 수준이며 대구 미래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유망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기업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해, 성장 단계와 혁신 역량에 따라 ‘혁신촉진형’, ‘경쟁력강화형’, ‘시장진출형’ 등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PM과 SC 제도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문제도’를 도입해 전문 자문단이 기업 애로를 직접 진단하고 필요시 ‘원포인트 신속 지원’을 통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 13개사는 대구의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릴 가능성을 지닌 혁신 기업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들 기업이 지역 고용과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전세버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와 각 구·군,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시에 등록된 전세버스 49개 업체 총 1,577대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전세버스 운전자격증명 부착 여부 △좌석 안전띠 장착 및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등 안전확보 여부 △노래방 기기 및 음향증폭기 설치 등 차량 불법개조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전세버스 업체의 수검 편의를 위해 동부지역, 서부지역, 북부지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특히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 사례를 고려해, 점검 과정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와 현장 점검자의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점검 일정과 내용을 업체에 사전 통보해 자율 시정을 유도하고 미수검·부적격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추석 명절, 가을 산행 등으로 야외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전세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점검 기간 중 전세버스 차량의 가로변 주·정차가 있을 수 있으니, 점검 장소 인근을 운행하는 운전자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