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하고 입주민과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약 4,200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입주민,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민 맞춤형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권역별 순회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일에는 중·동·수성구를 대상으로 대구교통연수원, △9월 2일에는 서·남·달서구·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 △9월 3일에는 북구·군위군 대상으로 구수산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열린 주민학교에서는 △층간소음 갈등관리 △합리적인 공동주택 회계관리 △경비원 등 용역근로자 고용안정 및 관리종사자 인권 존중 △위탁관리 직원 퇴직금 및 4대보험 정산·반환 방법 등을 다룬다. 특히 회계사,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실질적인 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관할 구·군 건축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열린 주민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주거 만족도와 근로자 근무 여건이 함께 향상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36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및 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도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총 368곳으로 상반기에 전체 학교의 60%를 점검한 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유치원 등에서 야외 활동 시 대량 도시락을 공급하는 음식점 20여 곳을 포함해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과 조리 음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 식재료와 조리 음식, 급식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에서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 9월 2일 양일간 여성UP엑스포와 연계해 엑스코 서관에서 ‘2023 대구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여성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 청년여성, 중·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과의 현장채용 면접 및 간접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경력단절예방관 창업지원관 부대행사관 홍보관으로 크게 6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이 되며‘기업채용관’에서는 32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인사담당자와 구직 여성 간 1:1 현장면접을 통해 16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50개의 간접면접기업이 참여하는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상담사가 기업을 사전 방문해 채용정보를 파악한 후 박람회에 방문한 구직 여성들에게 상담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이력서클리닉, 사진촬영, 문서지원, 여성유망직종 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예방관’과 ‘창업지원관’에서 경력단절예방과 여성창업 전주기 지원서비스에 대한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컨설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직·간접 참가 기업체에 대한 자세한 채용정보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대구여성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미취업 여성 224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길 바라며 아울러 구인기업에서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성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대표 일자리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공고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이다. 본 사업은 권역별로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1개의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하는데, 사전 기획단계와 본 과제단계 평가를 거쳐 대경·강원권역에서 대구광역시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광역시는 2027년까지 4년 5개월간 총 12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사업 공동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으로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전략 산업인 ABB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신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연구결과가 지역 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연구성과 기반 혁신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은 대형 기반 시설 활용, 연구실적 증가, 학생 취업루트 확보를, 연구소는 부족한 연구인력 확보, 기술창업 기회 확대를, 지자체는 지역 중점 신산업 분야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대구광역시-경북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식을 지난 5월에 체결하는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성장과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8월 30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치맥의 세계가 열린다 [금요저널] 10년의 역사를 지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변화를 시도해 전환점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를 ‘The New 1st’로 삼고 ‘치맥의 성지에서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 2023년 치맥축제는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공사로 예년보다 늦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에서 열린다. 8월 14일 조성 완료된 새로운 시민광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The New 1st는 ‘치맥 뉴니버스’ 구축에서 시작한다. 지금껏 볼 수 없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치맥의 세계를 콘셉트로 사회와 경제, 문화적 확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축제의 도약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새롭게 태어난 시민광장을 치맥의 성지로 테마화하고 체험·몰입형 킬러 콘텐츠를 대거 확보해 힙하게 놀면서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치맥축제를 공유·확산하는 공유형 홍보 생태계도 조성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이 될 시민광장은 MZ세대를 겨냥해 파격적으로 꾸며진다. 국내 최정상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와 협업해 치맥페스티벌을 상징하는 30m 길이 대형 아트월을 제작한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그래피티 퍼포먼스도 선보이고 그래피티 작품을 이용한 치맥 MD 굿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 좌석 매진으로 큰 관심을 모은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전년 대비 2배 규모인 1,088석으로 늘리고 예약한 고객에게는 맥주와 이색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유료 관람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행사장에서 제외되었던 본부석 뒤편 분수대가 이번 시민광장 조성을 통해 1,000석 규모의 신규 축제장으로 탈바꿈해 별도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고 핀란드 대사관과 연계해 이색 글로벌 경기인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도 개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28 주차장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여름 크리스마스의 성지 눈 내리는 치맥펍’을 테마로 공간을 꾸민다. 축제 개최 시기가 8월 말로 연기되면서 예년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인공 제설기로 눈을 내리게 해 관람객들이 때 이른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레트로의 성지 8090 감성포차’를 테마로 꾸민다. 지난해 축제에 참여한 내방객 중 20대를 제외하면 5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처럼 중장년층의 축제 수요가 높은 만큼 반응이 좋았던 추억의 포장마차 테마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계획이다. 야외음악당은 ‘인생 사진의 성지 별빛 치맥 정원’을 테마로 한다. 기존 무대와 식음 공간상 거리감으로 인해 관람 인원이 적었던 점을 고려해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빛 조명을 활용해 인생 사진을 찍으며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조형물과 캐릭터, 소품 및 굿즈 등을 배치하고 식음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장내 거리에는 ‘친환경 테마 로드 에코프렌들리 스탠딩바’로 꾸며진다.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 스탠딩 테이블을 조성해 친환경 축제로 만들고 지역 대중 예술인들의 프린지 버스킹도 이어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는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외국인 예약 식음 공간을 조성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연계해 국내·외 외국인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현지 관광상품 판매로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참가를 희망해 축제기간 8백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DGB 대구은행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더욱 내실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 굿즈 또한 고퀄리티 제품으로 새롭게 제작해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또한, 지역의 유명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찜닭협회’ 상생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구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7일 ‘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 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대구치맥페스티벌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최근 군중 밀집 장소에서 축제 개최 시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세심한 준비로 축제 특성과 시기적 상황에 따른 위험요소 제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기 사용에 따른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분말 및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비치하고 온도 변화를 감지해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ABS 유로 차단’ 가스 제품을 사용한다.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인근 병원과 연계하고 소방 동선도 확보한다. 축제장 입구에서는 인파가 섞이지 않도록 입·퇴장 동선을 이원화하고 혼잡한 구역이 생겼을 경우 즉시 안내 방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시간 군중 밀집 상황을 분석한다. 또한, 8월 말, 9월 초 태풍 발생에 대비해 강풍에도 안전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하고 태풍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는 태풍 대비 프로세스도 수립했다. 끝으로 경찰 및 소방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광장 조성으로 메인 행사장 입장 동선도 개선되고 화장실도 확충할 계획이다. 축제 안내 전문 콜센터, 종합안내소, 물품보관소도 운영하는 한편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녀가실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홈페이지와 판매부스에 메뉴별 가격표시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로 지역 내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75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13억원, 고용유발 298명으로 조사됐으며 축제장 인근 치킨 매출액은 평시 대비 9.4%, 외식·관광업종은 3.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치맥축제 개최를 통해 골목상권도 살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 전반에 걸쳐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K-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과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4년 시작돼 올해 19회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국제 전시협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소방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EXCO, KOTRA, 한국소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37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1,372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첨단 디지털 테마관’, ‘소방산업 미래비전관’, ‘소방 제품 전시 및 특별관’으로 구성돼있다. ‘첨단 디지털 테마관’은 소방 무인체계 특별관[드론, 로봇, 도심 항공교통]과 가상현실·증강현실 체험관 및 로봇 시연장 등으로 조성했고 ‘소방산업 미래비전관’에서는 4족 보행 무인 이동로봇, 화재진압드론 전시와 전기차 화재 진압 교육을 받고 구조견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소방 제품 전시 및 특별관’에는 전시 분야별 특성에 맞는 품목 배치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제조사별 소방장비의 장·단점 비교를 통해 절차의 공정성과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구매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소방장비품평회를 열어 개인보호장비, 면체세척기,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밖에 소방장비 야외 전시관에서는 특수차량 전시와 각종 시연, 소방 안전 체험이 가능하고 소방정책 홍보, 국제 콘퍼런스, 소방안전 학술 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K-소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방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찾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을 맞아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부정·불량식품을 사전에 차단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며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281개소와 학교 매점 및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집 등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408개소를 대상으로 대구시 주관하에 대구식약청, 대구교육청,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세척 소독 관리 및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조리식품 및 집단급식소 납품 식재료에 대한 식중독균 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유통 차단 등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학교·유치원 급식소 및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위생수준 향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가 주관하는 8월 ‘대구청년을 위한 강연’이 8월 29일 오후 7시 수성대학교 젬마관에서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의 ‘너와 나의 적정 거리 관계 매뉴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지윤 소장은 좋은연애연구소를 운영하며 소통·동기부여 분야에서 저명한 강사로 tvN ‘어쩌다 어른’, ‘스타특강쇼’,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고 주요 저서로는 ‘모녀의 세계’, ‘달콤살벌한 연애상담소’ 등이 있다. 대구청년을 위한 강연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에서 대구 청년들에게 유명 강사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사업으로 성교육, 자기계발, 뇌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역량을 키우고 고민 해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씩 총 8차시로 진행되는 강연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참석을 원하는 대구 거주 청년과 대구 소재 대학생 및 직장인은 8월 29일까지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대구평생학습 플랫폼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깊은 영감과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29일 오후 1시,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산림청·경상권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들과 함께 도심 내 가로수의 올바른 관리와 안전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개최한다.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산림청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가로수 조성·관리 권역별 순회 교육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시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다양한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가로수 가지치기, 안전성 강화 방안 토론 등 가로수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한국가로수협회에서 대구시 대표 가로수인 달구벌대로 양버즘나무에 대해 풍수해 대비 수목 피해조사 및 안전전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가로수 관리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가로변과 중앙분리대 등 다양한 공간에 선진화된 가로수·띠녹지 조성을 통해 도심 내 풍성한 녹음을 제공하고 초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대기오염 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로수의 올바른 관리방안에 대한 검토를 통해 아름답고 안전한 대구시 가로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2023년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하고 9월 1일 오후 4시 여성UP엑스포 현장인 엑스코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3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대구지역 예비 및 새내기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창업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73건이 접수되어 외부전문가 12명의 심사위원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했다. 대구광역시는 본선 진출 20팀을 대상으로 창업분야 전문멘토, 1:1 멘토링, 발표 기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 2차 발표심사 전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선 진출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예의 대상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변색성 유해가스 감지 센서’를 제안한 한마음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유해가스 누출에 따른 색 변화 감지 소재를 이용해 밀폐형 근로공간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질식 및 중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작업자가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변색센서를 제안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네일아트 재료 및 강좌 제공 플랫폼’, ‘시니어 생명 지킴을 위한 조기 알람 시스템’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 ‘렌지 필터형 가정용 배기장치’와 ‘DTS이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특별상과 입상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 창업아이디어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소정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되며 공모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공간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 1일 오후 4시,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 여성UP엑스포’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식과 함께 대상 수상자의 창업아이템 발표,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상품 브랜드 ㈜할리케이대표의 성공창업 특강도 진행한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이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성공 창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여성UP엑스포[9.1]에 참여해 수상자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성공 창업자 특강을 통해 창업 마인드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민자사업으로 조속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 동남권을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를 민간투자 방식으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도로는 대구 동남권, 경북 동남권 주민들의 신공항 이용 편리성 제고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 직통 연결 도로망으로 군위발전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구 동남권 시민 등이 신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구간을 지남에 따라 많은 불편이 예상되어 대구시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를 구상하게 됐다. 대구시는 이 도로 구축을 위해 처음에는 정부 재정사업으로 검토했으나 국가계획 반영[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의 절차 이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추어 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국가계획을 반영하지 않아도 되고 자금조달이 용이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인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민항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보면 항공수요는 여객 1,226만명과 화물 21.8만 톤으로 교통수요는 많을 것으로 판단되고 수도권과 부산권의 이동 교통량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위발전의 핵심 연결축으로 형성되면 이 도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타당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로 사업과 관련해 환경부와는 국립공원 지정 전 사전협의를 완료했으며 대부분 대심도 터널로 계획해 환경훼손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동남권의 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군위군의 다양한 관광자원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 수도권 이동 거리와 시간 단축, 공산지역 나들목 설치로 팔공산 국립공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대구시는 연말까지 사전타당성 용역을 완료해 최적노선과 경제성분석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를 물색할 예정이고 민간사업자는 내년에 국토부에 제안신청을 하는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030년까지 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신공항 건설 사업의 제반 절차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신공항 접근향상을 위한 이번 고속도로도 2030년 신공항 개항 이전에 개통될 수 있게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미술관 도슨트 체어로봇 실증 개시, 이동약자 전시관람 지원 자율주행 로봇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동모빌리티와 함께 대구미술관에서 도슨트 체어로봇을 활용한 이동약자의 전시관람 지원 서비스 실증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가공모사업으로 2022년 4월 ㈜대동모빌리티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작년부터 올해 7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자율주행 및 도슨트 서비스 시스템을 탑재한 대구미술관 맞춤형 도슨트 로봇체어와 현장 적용을 위한 관제 솔루션, App을 개발했다. 서비스 실증은 8월 21일부터 2단계 사업으로 2대의 로봇을 활용해 10월 6일까지 대구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개발된 도슨트 체어로봇은 실내 자율주행으로 이동약자의 장시간 보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태블릿PC를 활용해 미술품 위치에 따라 미술품 정보를 전달하는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휴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까지 이동도 자율주행으로 지원한다. 이동약자를 대상으로 한 이승로봇 보급은 관람 이용 접근성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사람이 인식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센서 안전장치를 활용해 장애물 또는 일반관람객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관람객의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이동약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휠체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문화·의료·공항 등 시설에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가전으로 이미지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안내, 서빙에서 시작한 서비스로봇 산업이 사회 곳곳에 확산된 만큼 이번에 선정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과 연계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로봇서비스를 발굴하고 대구가 로봇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시 전역에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로봇을 실증·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