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에 거주하는 '끼인세대'(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정책 소외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약 918억원 투입 종합계획은 '생애주기 지원 실현으로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역량개발- 교육 ▲주거안정- 금융 ▲문화- 여가 ▲출산- 양육 ▲노후준비- 건강의 6대 분야에 32개 지원사업으로 구성 시, 종합계획과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끼인세대'가 '키(Key)세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에 거주하는 '끼인세대'를 지원하는 ‘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끼인세대’란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의 제2조에 따라 '부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사람'을 의미한다.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약 9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끼인세대에서 키(Key)세대로'라는 슬로건으로 '끼인세대'의 정책 소외감을 해소해 사회통합 및 경제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종합계획은 '생애주기 지원 실현으로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역량개발- 교육 ▲주거안정- 금융 ▲문화- 여가 ▲출산- 양육 ▲노후준비- 건강의 6대 분야에 32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일자리 분야, 힘이 되는 일자리정책] ▲이- 전직 지원 ▲디지털 기술 활용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6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역량개발- 교육 분야, 교육을 통한 성장지원] 맞춤형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을 위해 2026년 신규사업인 ‘직장인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비롯한 4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주거안정- 금융 분야, 안정과 복지를 위한 통합 주거지원 실현]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금융 분야 지원을 위해 2025년 신규사업인 ‘폐업소상공인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문화- 여가 분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여가생활]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이로 인한 문화- 여가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는 ‘부산형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포함한 7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출산- 양육 분야, 함께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조성] 출산- 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경제적 부담 등을 경감 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등 6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노후준비- 건강 분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통합 지원] 개인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자산관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사업인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지원사업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시행한다.아울러 시는 2026년에 3개 지원사업을 추가해 '끼인세대'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특히 40대 임신- 출산 증가에 따른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부산 40+ 산모 행복 패키지 지원사업’을 비롯한 3개 지원사업을 추가한다.‘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일자리- 교육-일자리정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누리집 주소 : https:www.busan.go.kr/depart/abnotice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과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끼인세대의 정책 소외를 해소하고 사회통합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끼인세대'가 '키(Key)세대'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도시공사, 사회복지법인 광애원과 함께 ‘부산도시공사(BMC) 생활돌봄서비스’ 선도모델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상재 부산도시공사 복지사업본부장, 박선래 사회복지법인 광애원 대표이사가 참석한다.‘협약식 개요’ o 일시/장소 : ’ 25.10.14.(화) 16:30 / 부산시청 26층 회의실 o 참석대상 : 정태기 사회복지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상재 부산도시공사 복지사업본부장, 박선래 사회복지법인 광애원 대표이사 o 협약내용 : 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단지 생활돌봄서비스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o 행사내용 : 협약식, 기념촬영 및 환담 등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산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독거노인의 건강 악화와 고독사를 예방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시는 사업 관련 행정적 지원,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 선도모델 예산지원 ▲부산도시공사는 임대단지 선정, 수혜가구 모집, 주거환경 개선 물품 지원 ▲사회복지법인 광애원은 참여자 고용 및 직무교육, 근태관리, 점검(모니터링), 성과측정 등을 맡는다.‘부산도시공사(BMC) 생활돌봄서비스’는 올해(2025년) 12월까지 사하구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시범 운영된다.신규 모집된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신규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선정된 부산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참여자는 오후 1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2인 1조로 독거노인 60가구를 주 1회 방문한다.주요 서비스는 ▲어르신 안부 확인 및 건강상태 점검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재활용품(폐플라스틱 등) 분리배출 지원 ▲화재감지기 설치, 전등 및 콘센트 교체, 소방안전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이다.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 가정의 만족도 등 서비스의 실효성이 확인되면, 내년(2026년)에는 서비스를 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도시공사, 사회복지법인 광애원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며 지역 복지 체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독거노인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돌보는 예방적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도 창출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 발간 [금요저널] 부산시는 청소년들이 선사부터 현대까지의 부산 역사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부산역사 대중서 제5권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를 발간해 온오프라인에서 열람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 시민들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공유하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부산역사 대중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발간한 ‘부산역사산책’을 시작으로 ‘원도심 부산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고도심 부산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부산 물길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를 편찬했다. 이번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에 담은 주요 내용은 ▲공간으로 읽은 부산 ▲선사시대의 부산 ▲고대 부산에 살았던 가야 사람들 ▲신라의 백성이 된 고대 부산 사람들 ▲고려시대의 변방, 부산 ▲국방, 외교, 무역의 중심지가 된 조선시대의 부산 ▲개항과 '부산'의 탄생 ▲민주화의 성지, 경제의 중심지, 현대 부산 등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부산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해, 자라나는 부산의 청소년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읽을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독자들이 ‘세계사와 한국사 속 부산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부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려 부산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부산역사 대중서는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부산역사, 청소년과 만나다’는 공공도서관뿐 아니라, 부산의 중등교사용 수업자료 및 청소년용 교양 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 소재 중학교에도 배부했다. 시 누리집과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책자는 청소년들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란 나로부터,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장소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 역사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를 부산의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 역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혁신 디자인을 입힌 수변중심 도시로 탈바꿈한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변' 중심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개편해 부산을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재정립한다. 공공성과 활력성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개발 활용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지난해 2월부터 수립하고 있다. 부산의 중요한 자산인 수변공간은 그간 산업화·도시화를 거치며 산업·기반 시설 등으로 경직됐다. 시민 일상 공간과의 단절은 물론 도시의 저성장,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수변의 사유화 등이 지속돼 수변공간의 활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쉽게 누릴 수 있는 일상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되는 활력 거점으로 조성해 부산이 미래지향 수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은 지난해 2월 용역을 착수해, 내년 초 완료를 목표로 수립 중이다. 특히 시는 시 총괄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이번 기본계획에 대폭 적용함으로써 수변도시 부산의 매력과 도시브랜드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변도시 부산을 구상함에 있어 서비스 디자인 사고 접근으로 부산만의 독특한 도시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시각의 차별화된 계획 등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도시디자인 관련 협업 등을 통해 수변공간 곳곳에 매력적이고 활기찬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열린 수변 ▲활기찬 수변 ▲안전한 수변 ▲건강한 수변을 목표로 하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시민중심 열린 수변 조성을 위해 ▲공원, 공지 등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 확보 ▲창의적 스카이라인, 건축디자인 등 부산만의 특화 경관 형성 ▲보행가로 등 다양한 접근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한다. 부산의 미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거, 상업, 업무 복합공간 등 미래 활력거점 조성 ▲중심지와 연계 등 거점 간 연계성 강화 ▲여가·문화 특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활용·활동 지원 등을 구상한다. 또한, 새로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건축가이드라인 등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매력적인 바다와 강이 형성되어 있는 도시이며 도시 곳곳에 펼쳐져 있는 수변은 도시의 매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공간이자 유·무형의 자산이다”며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수변도시들과 같이 우리시도 수변 중심 도시구조로 전환하고 혁신적인 도시디자인을 입혀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가 오늘 오전 11시 벡스코에서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과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은 고릴라 브루잉컴퍼니, 금정산성토산주, 모모스커피 주식회사, 이대명과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대교 조직위원장과 협약기업 4곳의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는 시와 대한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오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벡스코와 그 인근 지역에서 열린다. 120여 개국 6천여명의 지질과학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 전시회, 학술 발표, 야외지질답사, 지질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4년마다 전 세계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지질과학 올림픽이다. 한국에서는 부산에서 최초로 열리며 동아시아에서는 28년 만이다. 특히 직전 인도 총회가 코로나19로 취소돼 이번 총회가 8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4천여 개의 논문이 접수돼 역대 총회 규모를 상회하는 높은 참여가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총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 브랜드와 상생·협력해 총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의 해외 홍보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부산의 상징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릴라 브루잉컴퍼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할 뿐 아니라,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입증된 수제맥주 양조회사로 광안리, 남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글로벌브랜드 등과 협력 이벤트를 기획하고 시즈널 맥주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정산성토산주는 해발 약 400미터인 금정산 기슭의 적당한 기후와 맑은 물, 500년 전통의 직접 만든 족타식 누룩을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전통기술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부산 유일의 막걸리로 꼽히며 유청길 대표는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막걸리 분야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모모스커피 주식회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한 부산의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커피로 부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요즘 카페 투어가 하나의 여행 목적이 된 관광객들에게 ‘커피도시 부산’의 대표 기업으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대명과는 선대부터 전병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100년을 향해가는 수제과자 기업이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재료를 엄선해 고열에 직화로 구워 만든 전병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부산우수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협약으로 ▲고릴라 브루잉컴퍼니와 금정산성토산주는 총회 공식 만찬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각각 수제 맥주와 막걸리를 제공하며 ▲모모스커피 주식회사와 이대명과는 커피브레이크 행사에 각각 스페셜 커피와 다과를 후원하기로 약속한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총회 공식 만찬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 대표 식음료 로컬브랜드 4곳의 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부산국가지질공원 지오브랜드이기도 한 금정산성토산주, 모모스커피, 이대명과는 지질공원의 지질, 자연환경, 지역문화 등을 모티브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에 활용하는 기업으로 시와 협력해 부산국가지질공원 홍보를 선도하고 하다. 한편 지난 3월 21일에 조직위원회는 ㈜골든블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든블루로부터 총회 만찬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고 이들 행사에 공식 건배주를 후원받기로 약속한 바 있다. 정대교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비롯해 앞으로 조직위와 부산 로컬브랜드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부산 대표 로컬브랜드의 해외 홍보와 인지도 상승,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는 동아시아 지질과학 분야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뿐 아니라,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며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인 총회 개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부산의 로컬브랜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이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으로 오늘 오후 3시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서비스 전문업체 ㈜일주지앤에스와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 선도기업 ㈜포미트를 차례로 찾는다.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은 시가 개최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시가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제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디지털산업 육성정책과 현장 소통을 연계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더할 디지털산업 육성방안을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기업 지원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방문은 박 시장을 비롯해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장, 그리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디지털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먼저, 박 시장은 ㈜일주지앤에스를 방문해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현장을 둘러본 다음,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 프로젝트'와 증강현실 등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시연과 설명을 듣고 이들과 지역 내 디지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일주지앤에스는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전환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특히 에너지, 제조산업,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능형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주지앤에스는 2011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로 2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발전소 조각투자플랫폼, 메타버스 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중소기업용 산업안전관리솔루션 등을 자체 개발하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 안전보건관리 프로그램으로 상대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박 시장은 ㈜포미트를 찾아 ㈜포미트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 핵심사업과 디지털전환 적용사례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박 시장은 ㈜포미트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체험해보며 부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느껴볼 예정이다. ㈜포미트는 플랜트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인 디지털 트윈과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2004년 설립 후 플랜트 3D 모델링과 발전플랜트 생애주기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했고 2015년에는 발전소 대상 3D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 2021년에는 주요 발전사 및 산단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 컨설팅, 2022년에는 3D 기반 산업 메타버스와 다중접속 솔루션 개발 서비스등을 진행했다. 또한, 2023년부터 명지 녹산 분산발전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지역산업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전환 요소기술을 가진 디지털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오늘 디지털산업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안 기술 분야에 대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일주지앤에스의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은 우리시뿐 아니라 전국 중소기업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 솔루션의 확산·보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정부부처 등에도 활용을 건의하겠다”며 ”아울러 우리시는 지역기업의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에 계속해서 힘써 부산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건강한 고령사회 조성 및 감염병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담팀을 신설해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감염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감염취약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이 많다. 부산의 고령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감염관리가 중요하다. 부산의 노인인구는 2030년 30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통계청 코로나19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의하면 60세 이상 사망률은 2021년 92.4퍼센트, 2022년 95.4퍼센트다. 먼저, 단기계획으로 올해 취약시설 감염관리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감염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전문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과 모의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감염관리 종사자, 담당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감염관리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실태조사를 한 다음, 중기 계획을 수립해 취약시설 감염관리의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형 감염관리 우수기관 인증제와 손씻기 실천 우수기관 인증제를 중기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2025년부터 이를 중심으로 중기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형 감염관리 우수기관 인증제와 손씻기 실천 우수기관 인증제는 감염관리, 손씻기 실천에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5년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관리의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등의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 추진으로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B-푸드 레시피 시즌2 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의 맛이 세계적 브랜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B-푸드 레시피 시즌2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푸드 레시피 개발사업’은 국제행사 등의 만찬에 활용할 부산만의 음식이 부족하고 한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부산 음식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신메뉴 개발을 위해 전문가 자문 등의 논의를 거쳐 지난해 처음 추진됐다. 지난해 시즌1에서는 ‘고등어를 올린 부산솥밥’, ‘대저짭잘이 토마토 기정떡’ 등 23종의 B-푸드 레시피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부산의 향토음식과 식재료, 그리고 부산만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보급함으로써 부산 음식의 브랜드화와 세계적 미식도시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B-푸드 레시피 시즌2 개발사업을 통해 시는 전채요리, 주요리, 찬품, 디저트 4가지 분야에서 20여 종 이상의 새로운 부산 음식 레시피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시즌2는 전년도 시즌1과 달리 전체 레시피 구성을 시간 전개형 배열에서 공간 나열형 배열로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지난 3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를 포함한 미식 전문가와 분야별 셰프 등 5명으로 구성된 레시피 개발팀을 꾸려, 지역 식재료 현장 조사, 사례연구 등을 진행했다. 오늘 착수보고회는 그간 레시피 개발팀이 사전 조사·연구 등을 통해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앞으로의 개발 추진 방향, 개발 음식, 음식에 담길 스토리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시 관계자, 호텔 셰프, 인플루언서 개발팀 등 참석자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완성도 높은 레시피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B-푸드 레시피 시즌2 개발은 셰프,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군을 대상으로 한 시식·평가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완성된 레시피는 외부 시식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며 레시피를 행사장, 외식업소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의 매체 홍보와 쿠킹클래스 운영 등의 방식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새롭게 개발할 ‘B-푸드 레시피 시즌2’가 전년도 개발 레시피와 함께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등에 부산 공식 메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부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부산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이목을 끌며 세계적 미식 도시로 부산이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도 기대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의 향토음식, 식재료, 역사 등을 살린 '부산다운' 음식을 개발해 세계인들에게 부산 음식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우리시는 부산이 세계적인 미식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이벤트와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자폐인의 날은 매년 4월 2일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자폐의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국제연합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선, 시는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팀 ‘블루아트’의 작품 전시 ▲포토존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세계자폐인의 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늘까지 옥외전광판, 기관별 누리집, 사회관계망을 활용해 '블루메세지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자폐성 장애인의 희망을 상징하는 블루메세지와 홍보영상을 온라인 누리집, 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3월 25일 일몰에서 자정까지 지역 명소에서는 건물 외벽 또는 경관조명 등을 일제히 파란색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 점등 캠페인'이 펼쳐졌다. 점등 캠페인에는 거가대교, 누리마루, 황령산 송신탑 등이 참여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이해를 높이는 공감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자폐성 장애인과 그 가족의 더 나은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교육부의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에 부산의 16개 모든 구·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정부 주도로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든 구·군이 선정된 시도는 부산이 유일하며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936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사업 참여 전수조사부터 신속히 진행했고 16개 구군 담당자 회의를 통해 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부산시의 모든 구·군에서 사업 신청 및 선정됐다. 특히 시는 전국 대비 6.7퍼센트인 장애인 인구 비율에 비해 총지원 규모 9천 명의 10퍼센트인 936명 지원 규모 확보를 목표로 신청했고 신청 규모 모두 사업비로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부산시 및 구·군의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부산의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오는 5, 6월 중 보조금 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규모는 구·군별 만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비율에 따라 상이하다. 선정된 이용권 신청자는 NH농협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본인만 사용할 수 있고 강좌와 무관한 교재나 유무선 전자통신기기 등을 구입할 때는 쓸 수 없다. 또한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등 다른 평생교육 이용권을 받았다면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16개 구·군에 감사드리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해서는 부산 전체를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고 이를 통해 좋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학습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미래 신산업 혁신의 주인공은, 바로 부산테크노파크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테크노파크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이은 세 번째 시간으로 박 시장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시 산하기관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자리는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을 싱가포르, 홍콩을 능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해 물류, 금융, 디지털·신산업 등 부산의 강점 분야를 육성할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999년 설립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자치단체 등 산업 주체들의 협업을 이끄는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신산업 육성과 지역 기업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해 입주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초소형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플라이 아시아’를 개최해 43개국 1만여명 참가한 가운데 1천900억원 규모의 투자 논의가 진행됐다. 이 같은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신발허브센터 내 입주기업인 휠라홀딩스의 연구센터를 찾아 러닝화 등 최적의 퍼포먼스 신발 개발을 위한 생체역학 테스트를 시연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솔 소재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신발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19년 7월에 문을 연 신발허브센터는 휠라, K2 등 대형 신발 기업과 신발 소재부품 기업 등 27개 사 200여명의 종사자가 입주해 있다. 신발산업의 제조·물류·기술지원 등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를 갖춘 집적시설로 부산 신발산업 혁신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테크노파크 소속 직원 40여명과 함께 '부산 신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며 중점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재 부산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특정 기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기술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업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전통 제조업도 새롭게 도약시키고 신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며 “지산학 브랜치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지산학협력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을 주도하는 모듈형 조직으로 4C가 살아있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함께 준비해 가자”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국민 중심의 원팀 정부' 구현이라는 중앙정부의 인사 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금융위원회 소속 김성주 부이사관을 지난 3월 31일 자로 금융창업정책관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금융위원회와의 계획 인사 교류 직위로 추진하며 금융중심지 운영, 기회발전특구 등 금융 관련 각종 업무 및 창업벤처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3급 국장급 직위다. 부산시와 금융위원회는 양 기관 간 금융 분야 전략적 인사교류 시행에 합의해 지난 3월 6일 자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시 4급 서기관을 금융위원회로 파견했다. 김성조 신임 금융창업정책관은 2001년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산업금융과장 등의 직위를 역임했으며 최근 3월까지 외교부 소속으로 주홍콩 총영사관 주재관으로 근무한 금융 분야 통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 금융과 창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금융위원회 소속의 다양한 경험과 관계망를 갖춘 김 부이사관을 임용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각종 금융 현안 논의를 위해 당국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며 그 전문가로서 해야 할 역할을 신임 금융창업정책관이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