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낮 12시 수영구 소재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 '램지'에서 ‘네오 부산셰프 프로젝트’ 사업의 참가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네오 부산셰프 프로젝트’는 지역의 대표 셰프들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식재료에 담긴 철학을 전수하고 대학 조리학과 학생들과의 교류·네트워킹을 통해 부산의 미래 미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기획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업명 ‘Neo’는 ‘새로움’과 ‘혁신’을 상징하며 부산의 미래 미식문화를 선도할 차세대 셰프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네오 부산셰프 프로젝트’에 멘토 셰프로 참여하는 △'램지' 이규진 총괄셰프 △'르도헤' 조수환 대표 △'신도마켓/신도랩' 황창환 대표를 비롯해 영산대학교, 대동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의 교수와 조리학과 학생 15명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사업취지 소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셰프·학생·대학 간의 미니 토크로 진행되며 ‘부산의 맛, 미래를 요리하다’라는 콘셉트로 파인다이닝을 경험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셰프들의 지도로 코스요리를 △기획 △조리 △서비스까지 수행하는 과정을 거치며 최종 성과는 '부산의 의인들과 함께하는 네오 셰프 다이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코스요리를 시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헌신한 ‘부산의 의인’들에게 헌정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피드백을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과정을 영상과 기록으로 담아, 부산 청년 셰프들의 성장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식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미식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셰프들이 단순한 조리기술을 넘어, 지역 식재료의 철학과 스토리를 이해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스토리텔링형 미식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도전적인 시도를 통해 '맛으로 기억되는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 제19회 세계해양포럼 오늘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0월 24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19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시와 해양수산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를 주제로 국내외 해양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미래 해양산업의 방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파고 : 파도의 최고 높은 지점 기후변화, 물류 공급망 불안정, 지정학적 긴장과 금융·규제 리스크 등이 중첩된 ‘초불확실성 시대’에, 해양을 중심으로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국제협력 및 회복탄력성 강화를 통한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개막식과 기조세션을 비롯해 △조선 △해양금융 △블루이코노미 △부산시 특별세션 등 총 13개 분과로 구성된다. 13개국에서 93명이 연사로 참여해 미래 해양 의제를 제시한다. 10월 22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과 마틴 쾨링 해양미래학자가 ‘초불확실성 시대의 해양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조선’ 분과에서는 친환경 선박 시스템 및 운항제어를 위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등 ‘오션 모빌리티’ 기술과 인공지능 융합을 활용한 세계 조선·해운 시장의 확대 전략을 다룬다. ‘해양금융’ 분과는 초불확실성 시대의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산업 금융전략과 선박금융의 리스크 관리, 투자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며 ‘블루이코노미’ 분과는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부산시 특별세션’에서는 북극항로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부산이 북극항로를 활용한 글로벌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세계적인 해양전문가들의 토론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현장에는 신생 기업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온라인 참가는 ‘한국해양산업협회’ 누리집 또는 ‘세계해양포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생중계로 주요 분과와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포럼 기간 행사장 앞 로비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양 스타트업 존’ 이 마련돼, 세계해양포럼을 찾는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창업 기업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세계해양포럼은 전 세계 해양전문가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해양정책과 산업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해양산업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부산비엔날레, 17일 개막… '여름 도시 부산' 활력 기대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65일간 ‘어둠에서 보기’를 주제로 '2024 부산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비엔날레’는 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한다.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로 시작해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2022년에 개최한 ‘부산비엔날레’는 안정된 전시 운영과 탄탄한 기획력으로 ‘웰-메이드 전시’로 평가받아, 영국의 미술 전문지 ‘프리즈’에 세계 10대 전시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여름 도시 부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휴가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8월에 개막한다. 특히 원도심 일원인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총 4개의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전시의 주제인 ‘어둠에서 보기’는 오늘날의 '어둠'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다시 상상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현 시대상에 대한 일종의 새로운 시선을 상징한다. 이 배경에는 자율적인 무정부 사회의 초기 형태와 같은 ‘해적 유토피아’와 속세로부터 떨어져 나온 곳인 불교에서의 ‘도량’의 개념을 전시에 도입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공동체 사회이자 해방의 공간인 이 두 개념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세계와 문화를 탐구하고 시대에 요구되는 공간과 세계를 재구상한다는 기획 의도를 주제에 반영했다. 전시는 부산비엔날레 최초로 베라 메이와 필립 피로트 공동 전시 감독이 선보이며 36개국 62작가 78명이 참여한다. 전시 외에도 △'해적 패널' △'사운드 프로젝트'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협업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주요 작가로 ‘송천’, ‘윤석남’, ‘홍이현숙’ 작가가 참여하며 그 외에도 ‘방정아’, ‘김경화’, ‘이가영’, ‘구현주’ 등 부산 출신 작가도 참여한다. 국외 작가로는 이시카와 마오, 프라차야 핀통 등 아시아권과 비서구권 국가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공동 타이틀로 '광주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과 연계 추진된다. 지난 4월 문체부, 지자체 등은 각 기관의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통합해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선언한 바 있다. 이 기간에는 부산과 광주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정가 대비 30퍼센트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부산비엔날레와 한국철도공사 결합상품으로 입장권 30퍼센트 할인과 5퍼센트~40퍼센트의 시간대별 승차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시 개막 전까지 사전예매 할인 등 관람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수 ‘스카웨이커스’가 축하공연을 맡았으며 이번 전시에 대한 전시 감독들의 설명과 참여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도시들의 힘은 '문화'에 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의 바탕에도 높은 수준의 문화적 환경이 필수적이다”며 “우리시는 부산비엔날레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로 자리매김해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용두산공원에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오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은 시 공식 소통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부기'의 여름나기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며 다양한 방문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거대 부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가 포토존'을 시작으로 △'포토부스' △'스페셜 굿즈존' △'여행 체험존' △'휴게존' △'플리마켓존' 등 총 6개의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4미터 크기의 대형 부기 조형물과 부산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가포토존’이 팝업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그 뒤로는 부기와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기 ‘포토부스’, 그리고 인기 부기 팬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굿즈존’이 있으며 부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체험존’과 귀여운 부기로 꾸며진 ‘휴게존’, ❻‘플리마켓존’도 만나볼 수 있다. 용두산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아울러 팝업이 운영되는 기간 용두산공원에 깜짝 등장한 부기를 만나보는 스페셜데이 이벤트, 한정판 부기 팬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15일에는 팝업을 직접 운영하는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데이 이벤트 △17일에는 부기와 함께하는 댄스배틀과 퀴즈이벤트가 진행된다. △25일에는 부기와 롯데월드의 로티&로라 캐릭터가 선보이는 나이트 퍼레이드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개최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새롭게 출시한 한정판 팬 상품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야간관광 전용채널 또는 부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을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국제명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케이엔엔과 함께 오늘부터 내일까지 무박으로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직접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으로 나아가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대학생으로 구성된 총 18개 팀, 80여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4개 팀이 신청해, 미래세대들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글로벌 물류 도시’ △‘글로벌 금융 도시’ △‘글로벌 디지털·첨단산업 도시’ △‘글로벌 교육 도시’ △‘글로벌 디자인 도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6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정책 제안을 한다. 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강연, 팀별 교류와 주제별 멘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후 팀별 3차례의 본격적인 끝장 마라톤 토론 시간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특히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내실을 더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일 차 아침에 팀별로 전체 발표 진행 후,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우수팀원상 2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부산의 미래를 구상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의 문턱을 넘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2024년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 위탁기관인 부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대학교 수시·정시를 준비하는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진학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를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학업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 체계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 안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능 대학 △대입 전형별 일정 △2024년 대입전형 입시 결과 △전형성적 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에서는 부산지역 2/3/4년제 대학교 중 7개교가 참여한다. 학교별 공간 운영을 통해 △대학 소개 △학과상담 △대학 정보 등 입학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는 △꿈드림센터 소속일 경우, 해당 학교 밖 청소년 센터에서 △꿈드림센터 소속이 아닐 경우, 큐알 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에는 총 17개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특색 있는 다양한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자기 계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국제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홀에서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사중재 등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한국해양대 해사법RIS사업단, 아태해사중재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세계 3대 해양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 :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주제발표 1,2)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분과1에서는 △중국 대련해사대학 법학원의 장위천 부원장이 ‘중국 중재판정의 사법적 심사제도와 현황’을 △중국 대련국제상사중재원 류준 원장과 대련해사대학 법학원의 진완홍 교수가 ‘중재와 다원화 분쟁 해결방식의 협동발전’을 △도쿄 머스그레이브 컨설팅의 질리언 머스그레이브 변호사가 ‘해상 클레임에 대한 영국의 중재 및 조정 절차’를 동시통역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분과2에서는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의 심상도 박사가 ‘아태해사중재와 런던해사중재의 절차에 대한 비교 및 검토’를 △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가 ‘해사중재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대 김인유 교수를 좌장으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김태훈 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 최재원 부산변협 해사법원추진위원회 간사, 박수현 국제신문 국장, 정달식 부산일보 논설위원, 황현구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도출돼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그리고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도시·공공디자인 정책 발굴로 '글로벌 디자인 도시' 조성 나선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40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이 함께하는 ‘직원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만의 특색과 품격을 담은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를 조성하고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의 과제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다. 시는 지난 7월 18일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디자인 혁신’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글로벌 허브 디자인 자산 확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시 미래디자인본부 공무원과 디자인진흥원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부서별 업무발표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화합과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의 직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디자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먼저,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경미 사이픽스 대표가 '질문을 던지는 디자인, 질문에 답하는 디자인'을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이 '디자인경영 및 디자인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서 부서별 업무발표에서는 두 기관의 주요 업무를 부서별로 발표하며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디자인 정책에 대한 상호 간 이해도를 높였다.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시간에서는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한 다음, 열띤 토론을 통해 이를 실행할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이를 구체적인 신규사업으로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민관 협력 정책 운영방안,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사업, 디자인 융합 인재 육성, 디자인 산업 고도화 등 디자인 부산 혁신전략의 과제를 실무담당 직원들 간 자유롭게 토론하며 부산 도시브랜드 서체 개발 사업 등 30여 개의 새로운 사업을 도출했다. 앞으로 미래디자인본부는 본부의 자체 사업뿐만 아니라 부산시 전체 디자인 요소가 들어있는 사업들의 목록과 예산을 파악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적인 자문과 체계적 디자인 정책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화합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 미래디자인본부와 진흥원 직원들 간 업무의 고충과 건의 등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두 기관의 직원들이 부산다운 공공·도시디자인 발굴과 융복합 디자인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부산이라는 도시 공간에서 누구나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디자인 도시'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2시 ‘부산광역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신규 대상지를 추가 선정했다. ‘들락날락’은 올해 8월 기준 55곳이 개관 완료했고 45곳이 조성 중이며 이번 4곳 추가 선정으로 총 104곳이 된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등)와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산만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과 사업지 선정 심사를 거쳐 규모별로 △대형 1곳 △중형 3곳, 총 4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6~7월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지 공모를 신청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은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동구 △북구 △사하구 △기장군 각 1곳이다. 동구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새로운 매체 콘텐츠 구축과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북구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생활 사회 기반 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덕천도서관’을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함께 미래교육센터 등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지역 아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하구는 15개 작은 도서관 중 이용률이 가장 높지만, 시설 노후화로 도서 대출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당리 작은도서관’을 과학특화 체험 공간과 디지털 콘텐츠가 더해진 미래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기장군은 ‘일광도서관’을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디지털 학습공간과 함께 별 테마 체험관을 특화콘텐츠로 조성해 별 관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사업대상지를 구·군 공모 외에도 민간 협력으로 적극 발굴하고 '들락날락에서 영어랑 놀자', 창의융합프로그램 '꼬마메이커스' 등 '들락날락' 만의 콘텐츠 운영 내실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지 선정으로 노후화하고 비어있는 공간이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유휴공간, 노후한 공공시설을 적극 발굴해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공간인 '들락날락'으로 조성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을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덕 시 기획관과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동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및 구·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 추진과 함께 본격적인 총조사 돌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황실 운영, 인력 동원, 전자지도 기반의 전자 조사 시스템을 활용한 조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 시행계획을 설명하고 시 유관부서와 구·군 등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시·도가 동시 실시하는 5년 주기 대규모 총조사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주택통계 품질 제고를 위해 전국의 거처 및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주거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옥탑 및 지하를 전수조사해 주거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또한,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현장 조사 대상을 축소함으로써 국민들의 응답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시는 올해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를 위해 조사 실시본부를 설치하고 각 구·군은 1곳씩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실시본부는 인력 동원 및 훈련, 조사 홍보, 조사 용품 관리 등 조사 준비를 수행하고 본조사 돌입 후에는 추진상황 모니터링 및 지도 감독을 시행해 조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총조사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청 들락날락, ‘색의 향연 : 싱그러운 휴식’ 전시… 시민 일상에 예술적 영감 선사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색의 향연'을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분기별 다른 이야기가 있는 매체 예술과 책 추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시청 들락날락 1층 로비 벽면 전광판을 통해 매체 예술이 상영되고 3층 열린도서관 등에서는 책 추천이 진행된다. 올해 시청 들락날락 매체 예술의 여름 주제는 '싱그러운 휴식'으로 8월에 선보이는 대표적 작품은 '리슬리'다. 이 작품은 자연의 색채를 입은 깃털들을 데이터로 구현해 바람에 실려 휘날리는 자연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자연풍경의 색채와 유기체의 움직임을 결합해 자연을 시각적으로 독특하게 해석했다. 특히 시는 구독형 매체 예술인 비도 갤러리를 올해 새로 도입해, 매월 10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도 갤러리는 80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8월은 ‘진동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알갱이들의 떨림과 울림으로 양자역학에서 모든 물질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것을 표현했다. 책 추천은 8월의 주제인 '파랑 파랑'에 맞춰 시청 들락날락과 3층 열린도서관에서 관련 책들이 전시된다. 8월의 주제인 ‘파랑’은 예술적 영감을 일으키는 창조의 색이자, 소설, 에세이 등에서 사랑받는 색으로 그 매력을, 책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층 들락날락은 어린이를 위한 ‘파랑, 파랑에 담긴 이야기 속으로 풍덩’이란 세부 주제로 ‘나와라 파랑/나은경 저/향 출판사’ 등 10권의 책이 전시된다. 3층 열린도서관에서는 ‘파랑을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로 ‘파랑의 역사/미셀 파스투로 저/민음사’ 등 8권의 파랑과 관련된 책을 전시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빛과 색의 예술인 매체 예술과 책을 연계해 시민들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선사해 드리려고 한다”며 “책과 미래의 기술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이 될 이번 전시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 2년 연속 부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비투지가 오늘 오후 2시 25분 센텀 프리미어 호텔에서 ‘화합물반도체 디텍터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기술·응용 분야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며 그간 일본 산·학·연 관계자만 참석하던 행사에서 지난해부터 참석 범위를 한국까지 확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2년 연속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양국의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관련 연구개발 학술발표와 한일 협력 관계망 강화의 장이 진행된다. 학술발표에는 화합물반도체 검출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아오키 토루 교수 △코시미즈 마사노리 교수 △와타나베 켄이치 교수 △카네코 준이치 △조민국 소장 △박범준 박사후연구원 △오경민 선임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나서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비투지는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을 의료 영상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분야 강소기업이다. 질화갈륨 기판, 수직형 질화갈륨 전력 소자 개발 등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질화갈륨 기술을 보유한 일본 대학, 업체들과 적극 협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2일에는 시-비투지-옥사이드 3자 간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옥사이드는 일본 야마나시현에 있는 반도체 소재 분야 강소기업으로 단결정 및 레이저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의 의료분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투지와도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화합물반도체 검출기'는 두 종류 이상의 원소가 결합해 반도체의 성질을 나타내는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과 카드늄텔룰라이드를 이용해 제작된 장치다. 기존 하나의 원소로 구성된 실리콘, 게르마늄 반도체 검출기보다 방사선에 감도가 좋고 잡음이 적다. 특히 의료분야에 적용하면 작은 엑스-레이 피폭량으로 좋은 화질의 방사선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물반도체 검출기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한일간 협력 관계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화합물반도체 산업 육성에 노력해 부산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화합물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