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1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20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종시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기버스를 타고 수목원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 특히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궁궐정원 등을 산책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영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화목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돌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담동 겨울철 재난 대비 제설장비 점검 [금요저널] 세종시 소담동 자율방재단이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장비를 일제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강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형 제설 장비, 살포기 등 주요 장비들의 작동 상태 및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소담동은 자율방재단에 장비 운용 요령 교육과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단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재난 발생 시마다 발 벗고 나서주시는 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기치매환자 집중관리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초기치매환자 집중관리서비스는 12주 동안 주 1회씩 치매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교육, 투약·안전·영양 관리, 인지 강화 활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지 1년 이내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 이용자 또는 인지지원등급자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치매사례관리위원회 또는 사례회의 검토를 통해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한다. 세종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초부터 집중관리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1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으로 환자들의 규칙적인 생활, 건강 관리,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임영실 센터장은 “초기치매환자 집중관리서비스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집에만 있었던 치매 환자와 가족의 인지 기능 향상과 돌봄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신기술로 이상기상 농작물 피해 사전대비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온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시설원예 작물 생산을 위해 신기술 활용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신기술은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포그냉방시스템과 차열망, 차광도포제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채소 품목별 연합회, 연동면 시설채소 작목회 등 농가 51곳을 대상으로 이를 시범적용했다. 포그냉방시스템은 액체 분무입자가 증발열을 흡수해 기체로 기화되면서 시설 내 온도를 낮추는 구조다. 차광을 하지 않고도 온도 저감 효과를 낼 수 있어 여름철 고온에 따른 장해를 줄여 품질을 높여 준다. 차열망과 차광도포제는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빛을 기존 차광막 보다 더욱 시설 내로 유입시키면서도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최근 늘어가는 폭염 등 이상기상에 시설채소 농가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어 농작물 피해를 감소시키고 품질을 향상시켜 소득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최인자 소장은 “최근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에 의해 농작물에서도 개화·수정불량, 생리장애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는 신기술을 지속 보급해 채소류 등 원예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소미소하천 정비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재해예방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장군면 봉안리에서 추진해온 소미소하천 정비사업을 27일 완료했다. 소미소하천 정비사업은 2021년 3월 29일 착공해 1년 3개월 공사 끝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소미소하천 주변 가옥, 농경지 등은 매년 집중 호우 시 수위상승으로 유수 흐름이 지체돼 하천이 범람하는 등 자연재해가 잦았던 곳이다. 시는 공사비 15억원을 투입해 호안 700m 정비, 교량 2곳을 재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하천 치수능력이 향상돼 재해 예방은 물론, 제방도로를 설치해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섭 치수방재과장은 “소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재난·재해로부터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김지혜 작가의‘나를 위로하고 사랑한 순간들’ [금요저널]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7월 9일 오후 2시 김지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김지혜 작가는 힐링소설로 주목받고 있는 ‘책들의 부엌’의 저자로 이날 강연은 ‘나를 위로하고 사랑한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작가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 소통 시간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연은 사전신청자 15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7월 7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문학 작가와 시민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긍정적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세종시 출범 10주년에 발맞춰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미래를 그린다. 시는 오는 7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제4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취임식’과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취임식은 시민 축하 메시지 영상, 취임 선서 취임사 순으로 30분간 진행되며 시민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지역원로 각계 주요 인사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과 취임식을 거쳐 본격적인 시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당선인은 시청에서 간부공무원들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취임식장인 세종중앙공원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임식 행사 주제는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으로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해 정했다. 당선인은 이날 취임식에서 세종의 미래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2년생 출범둥이들과 입장할 예정이다. 취임식 이후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며 기념식에서는 지역예술인 공연 등 시민 위주의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한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함께 부르는 시민 대합창 1,000인의 메아리를 비롯해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아이돌 그룹 아이브와 가수 거미, 박서진, 설하윤, 데이브레이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중부권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700대의 드론 라이트 쇼도 진행돼 세종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시는 행사장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정부청사 주차장과 이응 다리 주차장에서 행사장인 중앙공원으로 연결되는 유료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려수 정책기획관은 “이번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과 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은 시장 당선인의 예산 절감 방침에 따라 함께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며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38만 세종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흥겨운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오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사 4층에 시민 책문화공간인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를 조성하고 한글문화 강좌와 독서·출판문화 체험·교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는 지역 독서·출판문화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매년 지자체 1곳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세종시가 선정되며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이곳은 ‘한글사랑 도시 세종’ 위상에 걸맞게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매월 1회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에 대해 이해를 돕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9일은 ‘누구나 알아야 할 한글이야기’란 주제로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이 한글 창제와 반포에 숨어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숨은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우리시가 한글 도시인만큼 시민들이 한글관련 소양을 쌓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세종책문화센터에서 한글 전시자료도 관람하고 한글에 대한 이해도 넓히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소비자를 잇는 창구를 마련했다. 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서비스 정보 제공과 구매 연계를 위해 ‘따사누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27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 따사누리는 지난해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로 ‘따사로움’의 따듯함과 울타리로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누리’의 합성어다. 사회적경제가 서로를 잇고 따듯함을 지역사회에 전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소비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지역에서 활동하는 288곳의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보 및 300여 개 상품·서비스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주문까지 가능하다. 플랫폼 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제품·서비스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과 과 따사누리 공식 SNS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7월 1일에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세종시 출범 10주념 기념행사장’ 내 따사누리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룰렛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우 참여공동체과장은 “앞으로 따사누리는 사회적경제 의미와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창구 역할이 될 것”이라며 “기업에게는 온라인 시장 진입과 판로가 확대돼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24일 장군면 복지회관에서 ‘2022년 장군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장기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팀을 비롯한 4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2기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공유와 ‘22년 장군면 마을계획단이 상정한 대표 안건별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대표 안건은 ‘23년 마을계획사업 결정 건, ‘23년 주민제안사업 승인 건으로 지난 20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사전투표와 이날 진행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발표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풍물교실 등 8팀의 발표회 공연도 진행돼 보다 풍요로운 주민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한경희 장군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관내 학교 학생들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지역민이 함께 주요 안건을 투표·결정하는 통합 문화축제가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마을의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by직접 재배한 사랑의 감자 맛있게 드세요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새마을회가 지난 23일 직접 재배한 감자 120㎏을 수확해 나눔활동에 나섰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전의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지난봄 심은 감자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수확 작업을 진행 후 도움이 필요한 이웃 32가구에 전달했다. 전의면 새마을회는 감자 수확에 이어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진행, 오는 10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장수 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감자 수확과 고구마 파종에 힘써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시에서 나고 자란 제철 농산물이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메뉴로 재탄생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공공급식센터,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학교 영양사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제철농산물 이용 학교급식 레시피 뽐내기’ 경연대회를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관내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이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첫 날은 8팀을 구성해 레시피 개발 회의를 진행, 이튿날에는 기획한 레시피를 토대로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요리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먹거리 실천을 위한 학교급식 메뉴 개발교육 건강한 식단을 위한 전통장류 이해와 활용 미각교육 등 강의도 진행돼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식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등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관내 농가공업체 26곳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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