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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대교 재가설 설계비 국비 10억 원 확보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노후 교량인 영산대교의 전면 재가설을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며 시민의 안전과 도심 교통망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나주시는 최근 확정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산대교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이는 구조적 피로가 누적된 기존 영산대교의 안전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심과 농산업 지역을 잇는 핵심 교통축을 정비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영산대교는 1972년 준공된 교량으로 오랜 사용에 따른 시설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특히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2020년 10월부터 하중 20.1t 이하, 속도 50km 이하 제한과 높이 3m 제한 시설을 설치해 관리해 왔다.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2026년부터 구조·노선 검토, 교통 및 환경영향 평가 등 전문적인 실시설계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재가설이 완료되면 상습 정체 해소, 노후 교량 안전 확보, 물류 이동 효율 향상 등 도심 교통 환경 전반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영산대교 관리청이 내년부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이관되며 향후 재가설 사업은 익산청 주도로 추진되고 시는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해 안전성, 경제성,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최준석 나주시 건설과장은 “영산대교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산업 물류 이동에 매우 중요한 기반 시설로 재가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설계비 확보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향후 공사비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나주시협의회 22기 출범… 정찬걸 협의회장 취임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정찬걸 전 나주시의원이 제22기 민주평통 나주시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나주시협의회는 지난 5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과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도·시의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정찬걸 신임 협의회장은 민선 3~6대 시의원과 6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15년간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중친선협회 이사, 전남장애인협회 펜싱협회장, 나주시남북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지역대표 원로 정치인으로 꼽힌다.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17명을 포함해 각 직능대표 74명으로 꾸려졌으며 2년간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협의회는 임원진 구성을 김민수 수석부회장, 김민석·최미현 부회장, 조영두·하태형 감사, 김미란 여성분과위원장, 나정두 청년분과위원장, 선상진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이도경 국민소통분과위원장, 류정자 인도적지원분과위원장, 채성군 남북교류협력분과위원장으로 원안 인준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를 둘 수 있다’에 따른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목표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 대통령의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자문·건의 역할을 맡는다.나주시협의회는 평화통일 인식 확산을 위해 올 연말까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희망공감행사,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견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찬걸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의장이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출범회의에서 평화가 곧 경제이고 민생이라고 강조했다”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의 전도사이자 나주발전의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나주시 관계자는 “전임 김남호 협의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신임 정찬걸 협의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민주주의, 평화통일이라는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를 수호하는 일에 민주평통과 지방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평화 기반을 성장 기반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 천연염색 전통기법과 현대 패션을 결합한 ‘천연염색 패션쇼’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이튿날은 문화와 예술로 가득 채운 무대들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시민이 직접 참여한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지역 향토 문화유산 ‘동강봉추들노래’ 공연, 공공기관 밴드 콘서트 ‘영산강 물들락(樂)’, 천연염색의 전통과 현대 패션을 결합한 ‘천연염색 패션쇼’,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 ‘뮤지컬 빅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영산강변을 수놓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8일 15만 명의 방문객이 몰린 개막식에 이어 9일에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각종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영산강 미식관뿐 아니라 체험부스 곳곳에도 인파가 몰리며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축제 주무대에서는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마을합창단’이 ‘영산강에 울려 퍼지는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화합과 감동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정오부터는 풍물패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신명나는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지역 향토 문화유산인 ‘동강봉추들노래’ 공연이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시연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풍물패 길놀이와 들노래 시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열린 공공기관 밴드 콘서트 ‘영산강 물들락(樂)’은 시민 밴드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통해 영산강의 생명력과 시민의 창의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오후 5시 30분에는 국내외 디자이너와 예술가가 함께한 ‘천연염색 패션쇼’가 열렸고 천연염색의 전통기법에 현대 패션을 결합한 무대는 색채와 음악, 연출이 어우러져 나주 천연염색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알리는 특별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됐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두 번째날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에 열린 ‘뮤지컬 빅쇼’였다.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나 볼법한 수준높은 뮤지컬 공연과 흥행작들의 넘버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축제장 주무대 관객석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해 빠르게 자리를 메웠다. 최정원, 마이클리, 아이비까지 대한민국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Someone Like You(지킬 앤 하이드), 대성당들의 시대(노트르담드 파리), All That Jazz(시카고)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동한 ‘뮤지컬 빅쇼’는 영산강정원 축제장 일대를 인기 뮤지컬 명장면을 통해 감동의 무대로 물들였다. 특히 배우 원기준이 ‘뮤지컬 빅쇼’의 특별 진행자로 나서 관중을 사로잡는 재치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가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나주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 “벌써 내년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으로 가득했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었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시립국악단의 ‘나주삼색유산놀이’를 비롯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더 큰 감동과 더 깊은 나주 이야기를 만나러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3일 차인 10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선보이는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무대와 시립국악단의 창작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케이팝 콘서트가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한국사 강사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산강 퀴즈 톡!’은 영산강과 나주의 역사를 주제로 토크쇼와 현장 퀴즈 이벤트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축제의 추억과 함께 나주 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일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이튿날은 문화와 예술로 가득 채운 무대들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시민이 직접 참여한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지역 향토 문화유산 ‘동강봉추들노래’ 공연, 공공기관 밴드 콘서트 ‘영산강 물들락()’, 천연염색의 전통과 현대 패션을 결합한 ‘천연염색 패션쇼’,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 ‘뮤지컬 빅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영산강변을 수놓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8일 15만 명의 방문객이 몰린 개막식에 이어 9일에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각종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영산강 미식관뿐 아니라 체험부스 곳곳에도 인파가 몰리며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축제 주무대에서는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마을합창단’이 ‘영산강에 울려 퍼지는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화합과 감동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정오부터는 풍물패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신명나는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지역 향토 문화유산인 ‘동강봉추들노래’ 공연이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시연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풍물패 길놀이와 들노래 시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열린 공공기관 밴드 콘서트 ‘영산강 물들락()’은 시민 밴드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통해 영산강의 생명력과 시민의 창의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오후 5시 30분에는 국내외 디자이너와 예술가가 함께한 ‘천연염색 패션쇼’가 열렸고 천연염색의 전통기법에 현대 패션을 결합한 무대는 색채와 음악, 연출이 어우러져 나주 천연염색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알리는 특별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됐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두 번째날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에 열린 ‘뮤지컬 빅쇼’였다.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나 볼법한 수준높은 뮤지컬 공연과 흥행작들의 넘버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축제장 주무대 관객석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인해 빠르게 자리를 메웠다. 최정원, 마이클리, 아이비까지 대한민국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Someone Like You(지킬 앤 하이드), 대성당들의 시대(노트르담드 파리), All That Jazz(시카고)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동한 ‘뮤지컬 빅쇼’는 영산강정원 축제장 일대를 인기 뮤지컬 명장면을 통해 감동의 무대로 물들였다. 특히 배우 원기준이 ‘뮤지컬 빅쇼’의 특별 진행자로 나서 관중을 사로잡는 재치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가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나주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 “벌써 내년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으로 가득했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었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시립국악단의 ‘나주삼색유산놀이’를 비롯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더 큰 감동과 더 깊은 나주 이야기를 만나러 축제장을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3일 차인 10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선보이는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무대와 시립국악단의 창작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케이팝 콘서트가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한국사 강사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산강 퀴즈 톡!’은 영산강과 나주의 역사를 주제로 토크쇼와 현장 퀴즈 이벤트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축제의 추억과 함께 나주 역사에 대한 관심도 높일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청사전경(사진=전라남도)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왼쪽)은 9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국민배우 정보석씨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 소방관 직업체험에 나선 아이들이 소방관 복장을 입고 인명구조 활동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지난 8일 개막식에 15만 구름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던 ‘2025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이 운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어린이들은 소방관, 승무원, C.S.I 과학수사대, 뷰티살롱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아이들은 실제 유니폼을 입고 장비를 다뤄보며 생생한 현장학습을 즐기고 부모들은 아이의 웃음 속에서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로 배우는 진로체험형 축제’를 구현하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 윤병태 시장이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념사를 통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첫날 15만 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3.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영산강정원 전경. 4. 개막 첫날 방문객들을 위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5.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영산강정원 드론 야경.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첫날 15만 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루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개막식 현장은 주제공연과 축하공연,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가득 차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8일 영산강정원에서 개막한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1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역대 축제 개막 행사 중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사장 곳곳의 체험부스, 이벤트 공간, 메인 무대 객석은 발 디딜 틈 없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에서 펼쳐진다. 영산강의 역사, 생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인 ‘영산강주제관’은 올해 처음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영산강정원의 드넓은 잔디광장에 마련된 각종 푸드트럭과 축제장 식당인 영산강 미식관은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문객들의 미각을 책임졌다. 영산강 둔치와 들섬 꽃단지 28만㎡(7만평)규모로 조성한 1억 송이 코스모스 대향연에 축제장은 포토존을 이뤘고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횡단교와 물위를 걸어 강을 건너는 양방향 징검다리, 연꽃데크길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윤병태 시장의 기념사, 축사, 개막세레머니, 특별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지역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했다. 무선마이크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윤병태 시장은 기념사를 하며 영산강정원의 미래와 올해 축제를 통해 나주가 한발짝 도약하는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의 비전을 설명했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의 변화와 혁신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대한민국 국가정원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정원 조성과 생태 복원, 접근성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먼저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지인 영산강정원에 국내 최고 정영선 조경가를 비롯해 시민, 작가들이 함께 만든 다양한 정원이 조성됐으며 향후 15만 평 규모로 확장해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은 뒤 국가정원에 도전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또한 “환경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약 40만㎡(12만평)의 습지를 생태습지로 복원해 수생정원으로 조성하겠다”며 “혁신도시와 정원을 잇는 도로 확포장 및 광역도로, 보행교(에코브리지) 건설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이 약 240만㎡(73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으로 도약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찾는 명품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국가정원 지정을 향한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산강축제는 2천 년 나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를 담은 오감만족의 축제”라며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나주 농업페스타,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와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행사를 통해 세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열기는 개막 주제공연과, 축하공연으로 절정에 달했다. 나주의 역사 인물인 장화왕후와 고려 태조 왕건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주제공연 창작뮤지컬 ‘왕후, 장화’ 작품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에 모인 15만 여명의 인파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드론과 불꽃쇼는 영산강정원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고 송가인, 김용빈의 축하공연은 그야말로 대미를 장식하며 개막식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360도 아일랜드 구조로 조성된 주무대는 어느 위치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 둘째 날인 9일에는 오후 1시 지역의 소중한 향토 문화유산 ‘동강봉추들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3시 공공기관 밴드 콘서트 ‘영산강 물들락()’, 5시 30분 천연염색 패션쇼, 7시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뮤지컬 빅쇼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2일까지 나주삼색유산놀이, 케이팝 콘서트, 전국 가요제, 세계문화공연, 어린이 싱어롱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가을 나주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라남도 생명사랑 챌린지’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기관이 함께한 생명사랑 캠페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 ‘2025년 생명사랑 챌린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주시보건소는 관내 11개 유관기관과 시민 103명과 함께 생명 사랑 로고송 ‘포기하지마’에 맞춰 희망의 하트 풍선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상 속 흰 풍선이 빨간 하트 풍선으로 변하는 장면은 주변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나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 관리, 자살 유족 심리 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 및 교육,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24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건강증진관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장흥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증진관 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천년의 나주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만나다’를 주제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나주 도라지배즙 시음, 건강증진사업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천연 아로마 향을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와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도라지배즙 시음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아 나주 고유의 건강자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나주영산강축제, 나주관광명소, 나주밥상, 고향사랑기부제, 천연염색 등 다양한 홍보자료도 함께 전시해 나주를 알리는 홍보관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나주의 건강자원과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체험을 통해 많은 분이 나주의 건강한 에너지를 직접 경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교육부 주관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환경과 자원순환 학습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에코브릿지 Project’는 경력단절여성,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과 미디어아트 융합 체험을 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생활 속 실천을 끌어낸 혁신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전국 지자체와 기관 및 단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평생학습 시상제도다. 나주시는 지난 2022년 제19회 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성과를 거두며 ‘시민 모두가 배우고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는 나주시민 모두의 성과”며 “평생학습 기반의 자원순환,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주가 친환경 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에코브릿지 Project’를 한 단계 고도화해 지역 학습동아리, 마을학교, 사회적 기업과 협력하고 환경,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나주호 둘레길’ 전면 개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연과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을 오는 10월 17일 전면 개통한다. 나주시는 일부 구간만 임시 개방했던 ‘나주호 둘레길’을 전면 개통하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를 선사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부분 개방에 이어 안전 보완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친 이번 개통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품 힐링 걷기 코스가 완성됐다. 시는 지난 7월 11일 한전 KPS 연수원~녹야원 2.8km,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km 총 6.4km를 우선 개방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안전 점검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쳤다. 이번 개통으로 나머지 구간까지 총 8km 전 구간이 시민들에게 열린다.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 나주호 둘레길은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약 4년에 걸쳐 조성했다. 한전 KPS 연수원~녹야원 4.4km,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km로 이어지는 둘레길은 숲길과 나주호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명품 걷기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개통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호 둘레길이 명품 힐링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며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거머줬다. 나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구조 대전환과 고용 안전망 강화를 아우른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청년, 여성, 고령층까지 포괄하는 일자리 성과를 창출한 결과로 나주시 전체 고용률은 67.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내 공표한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구조 대전환과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업 6차 산업 육성 등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주거부터 일자리까지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 지원으로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 93개사 유치를 통한 388명 고용,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한 286명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로 84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내며 전체 고용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전국 최초 취업 청년 무상임대주택 공급 등 ‘취업청년 주거비 제로화 사업’, 여성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을 통해 청년과 여성 고용을 견인했다. 이 결과 청년, 여성, 65세 이상 고용률은 각각 63.7%, 83.4%, 63.3%를 기록하며 전남 5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일군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에너지국가산단 착공,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첨단 과학도시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