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근대 산업 유산이자 학생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정미소를 복원해 새로운 아카이브 공간으로 선보이며 원도심 도시재생의 상징적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주읍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민생활문화동호회 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나주정미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나주정미소는 1920년대 초 개업해 지역 대표 정미소로 자리매김했으며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 도모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등 역사적 의미가 깊다. 2010년 폐업 이후 방치되었으나 2018년 나주시가 건축물 5개 동과 부지를 매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2동 복원으로 1동, 3동, 4동, 5동에 이어 모든 건물 정비가 마무리됐다. 새롭게 문을 연 2동은 ‘아카이브 공간’ 으로 조성돼 나주정미소의 역사와 나주읍성 도시재생 과정을 기록 및 보존하고 전시와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나주정미소 현판 제막식과 함께 주민생활문화동호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정미소를 비롯해 옛 나주극장, 화남산업 폐공장 등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준공이 도시재생 성과를 지역 공동체의 활력으로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길 위의 인문학 '나주지역 누정문화' 탐방 성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정문화 탐방을 마쳤다. 나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주의 인문·자연환경으로부터 형성되어 조상들의 정신문화 고갱이가 깃들어 있는 누정문화를 조명하고 나주의 귀한 문화유산인 누정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문화적 공감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동질감과 애착심을 형성하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의 열 번째 순서로 진행된 현장 탐방은 ‘나주지역의 누정문화’를 실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김대현 교수, 나천수 박사의 해설과 함께 나주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영산강 주변의 8개 누정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시민들이 나주 역사·문화의 타임캡슐로 남아있는 누정에 깃들어 있는 나주인들의 정신문화와 그 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해 나주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며 이어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탐방은 오전 9시 30분부터 벽류정, 만호정, 쌍계정, 기오정, 영모정, 금사정, 석관정, 장춘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주·광주·전남 지역의 시민들과 누정문화 전문가, 각 누정에 연관된 문중의 직계 후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누정에 도착하자마자 누정의 풍광과 건축미에 감탄하고 누정 전문가로부터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또 누정 안팎을 돌아보며 각 누정과 관련된 문중의 참가자들로부터 누정을 창·중건한 선조들과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온 후손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각 누정을 관리하고 있는 문중의 후손들은 탐방 일정 전에 미리 정자 주변을 정비해 놓고 당일에는 선조들로부터 이어 온 누정의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들려주며 높은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누정 답사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교류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답사에 함께 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립도서관이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주는 영산강과 함께 발전해 왔는데 그 발전의 뿌리가 정신문화에 있으며 누정문화에 그 정신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도 역사문화 수도인 나주가 자랑할 만한 귀한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나주의 누정도 매우 중요한 유산이다”며 “나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 덕분에 나주의 문화가 잘 보전되고 계승될 수 있는 것 같고 시민들께서 나주의 누정문화 등 지역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 중 한 명은 함께 자리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시장님이 관심 가지고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8개 나주 정자 강의 프로그램을 통한 나주 누정문화에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나주의 서원, 향교, 사우를 다루는 강좌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길 위의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시민들 간의 인문학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다.
곡성군, 교토삼굴의 지혜로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도약 [금요저널] 곡성군 이상철 군수가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2023년 교토삼굴의 지혜로 민선 8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탁월함과 차별화, 다양성을 바탕으로 곡성만의 발전 동력을 찾아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23년을‘새로운 곡성을 여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군, 의회, 교육기관, 지역산업체 등 18개 단체가 함께 뜻을 모은 ‘민관산학협력단’을 정례화한다. 인구, 교육, 일자리, 주거, 스마트 농정 등 폭넓은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선도하는 협업공동체로서 민관산학협력단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 유학마을을 5개 작은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도시 청년들의 워케이션 거점공간이 될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생활인구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백 스마트빌리지 조성에서 나선다. 청백 스마트빌리지는 정주와 일자리를 결합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마을로 개발된다. 곡성군이 인구 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는 ‘건강한 인구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앵커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 출신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청년과 기업에 대한 정착금을 지원하는 ‘은어의 귀환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지원하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문화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인구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 기본 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종합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개 권역별로는 맞춤 특화시책을 추진한다. 곡성읍권은 체류형 인프라와 문화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교육, 문화관광, 체육, 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중심지로 조성한다. 옥과권은 스마트팜과 창업·창농 중심의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지난해 착공한 운곡특화농공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전남과학대학교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곡권은 생태와 숲 자원을 연계한 치유 힐링 거점으로 육성한다. 올해 안에 숲 관련 레포츠 산업과 생태힐링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37억원 규모의 도새재생 뉴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곡성형 학습생태계를 고도화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하는 학습 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숲 교육, 예술교육 등 곡성형 창의교육은 곡성미래교육재단을 통해 학교 수업과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생각이다. 또한 청소년 진로체험 플랫폼인 꿈키움마루에서는 초중고를 아우르는 4차 산업 창의융합교육을 더욱 집중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마을과 학교, 청소년과 학부모가 교육 현안을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곡성미래교육포럼, 곡성교육포털, 교육돌봄체계 등을 운영한다. 마을교육을 강화하고 민간 전문강사를 폭넓게 양성해 학교와 지역이 선순환하는 교육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 안정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올해 곡성읍권을 시작으로 3개 권역별로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해 고령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1인 가구 등 고위험 가구에는 응급안전시스템과 스마트돌봄 플러그 장비를 지원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출산장려금은 2배 확대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1월 1일 0시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곡성에서 탄생한 세 쌍둥이가 첫 수혜자가 됐다.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수당은 10만원까지 인상한다. 또한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에게는 연 20만원에 달하는 문화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올해 개관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재활·체육·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정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분야별 브랜딩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곡성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자연과 감성을 돋보이는 개발을 추진한다. 섬진강과 보성강을 따라 빼기개발사업과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대황강권 관광벨트사업을 완성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 관광 100선에 5번째 선정된 기차마을에는 랜드마크가 될 기차플랫폼을 상반기에 완공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철도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전국 최고의 기차테마공원으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침실습지훼손지 복원사업과 동악산 생태축 서식지 복원사업도 올해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97,000㎡ 규모의 이색적인 동화정원 개발계획도 본격 수립한다. 기차마을과 연계해 곡성 관광의 외연이 성공적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대 대표 축제는 계절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해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목표다. 5월에 개최될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는 전국 최고 규모의 장미정원과 다양한 콘텐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여름 아이스크림 축제는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여 규모화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 심청어린이대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풍성한 즐길거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임업인의 소득 향상 고부가가치 농임업 기반을 마련한다. 임기 내에 농림업 예산을 1,000억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주요 농업 정책과 예산 결정에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해 자치분권 농정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팜과 ICT 기반의 미래농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저장유통시설, 창업농 기숙사를 한곳에 아우르는‘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조성한다. 이외에 한우를 3천 두까지 육성해 브랜드화하고 자연휴양림 조성, 치유농업 육성으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군민이 주인되는 감동 행정을 실현한다. 지난해 92개까지 확대한 마을공동체는 올해 30개 마을을 추가 조성한다. 또한 지역활동가를 2배 가량 늘려 마을을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지역상품권인 심청상품권은 10% 할인을 계속 운영한다. 기차마을전통시장은 인근 기차마을, 뚝방마켓과 연계성을 높여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 273개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마을 한바퀴를 운영한다. 또한 조직 개편을 통해 행복정책관을 신설함으로써 군민 행복 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철 군수는 “인구감소와 초극점 사회라는 태산준령의 거대한 흐름 앞에 과감히 맞서는 유일한 방법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 뿐이다”고 말하면서 “650여 공직자와 함께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곡성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 나주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여가·문화 활동 향유를 위한 중부노인복지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9일부터20일까지 모집한다고4일 밝혔다. 수강 프로그램은‘정보화’, ‘교양’, ‘건강증진’, ‘취미여가’분야22개 과목(30개반)으로 스마트폰·영상콘텐츠·컴퓨터 활용,한글·문학,영어회화 등 일상에 유용한 과목들로 구성됐다.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1 요가,라인댄스,실버체조 등 어르신 건강과 합창,하모니카,통기타 등 일상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수강 인원은 총560명으로 만6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내 중부노인복지관3층 사무실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2 나주시 관계자는“복지관 평생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취미와 자기계발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을 운영해가겠다”라고 밝혔다.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누리집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한해 농사 돕는다 [금요저널] 고흥군은 오는 30일부터 총 15회에 걸쳐 농업인 1,2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새로운 농업정책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를 높여 농업인이 일 년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을 돕는 교육과정이다. 고흥군은 품목별 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청년농업인 등 신규농업인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분야별 7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은 오는 30일 2023년 농업전망 교육을 시작으로 토양관리 식량작물 농업정책, 공익직불제 및 GAP교육 유자 교육 마늘 교육 농작업 안전교육 등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실시되며 2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읍면 순회교육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특히 분야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와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3시간 정도로 편성해 운영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영농시작 전부터 교육에 참여해 올해 영농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농정과 농업기술에 대한 이해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네이버 밴드 ‘2023 고흥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고흥, 만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진단 지원 [금요저널] 고흥군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해 예방하기 위해 치매진단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치매검사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거나 비용부담 때문에 치매검진을 받지 못했던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1단계 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로 진행된다.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고흥치매안심센터에서 소득기준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치매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치매감별검사는 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치매감별 검사에 필요한 비용은 군에서 1인당 8만원까지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 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국에서 어르신이 가장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만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읍면 순회진료 등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영민 고흥군수, 새해부터 지역발전에 동분서주 [금요저널]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3년 새해부터 지역 역점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공영민 군수는 4일 전남도청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남도 방문은 고흥의 미래 발전을 앞당길 주요 사업들이 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남도와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고흥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전남도지사와의 면담에서는 최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민간 발사장과 연소장 등 향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 벌교~고흥 간 철도 건설, 거금도 비단둘레길 조성, 고흥드론엑스포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의 고흥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고흥의 역점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영민 군수는 지난 2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나로우주센터 일원을 찾는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지면서 앞으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부터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현장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 나주시 송월동은 지난 연말과 새해를 맞아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단체,유치원 등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3일 밝혔다. 3일 송월동에 따르면 최근 한국자유총연맹 전남나주시지회(지회장 홍종국),나주시청소년지킴이(회장 서희철)에서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후원금100만원을 기탁해왔다. 기부 대상인 가정위탁아동은 부모의 질병·가출·이혼 등의 사유로 친가정 보호를 받지 못해 위탁 부모에게 맡겨진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다.후원금은 송월동 관내 가정위탁아동2명에게 각각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나주시지회, 나주시청소년지킴이, 동산유치원, 송월동에 성금, 라면 기탁] 홍종국 지회장과 서희철 회장은 기탁식에서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소하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나눔을 지속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단체에 이어 유치원 원아,교직원들이 라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송월동 소재 동산유치원(원장 정지원)원생60명과 교직원6명은 용돈 대신 라면을 받아 기부하는 ‘사랑의 라면 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둘씩 모은 라면30박스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지원 원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해로2회째 사랑의 라면트리를 운영했다”라며 “작은 기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귀남 송월동장은 “코로나19와 불경기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에 동참해준2곳 단체와 유치원 원아,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가정위탁아동을 비롯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관심있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거주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나주시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전 국민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나주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가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3일 밝혔다. 캠페인 첫 참여자는 지난 해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4곳 대표들이다. [나주시 답례품 공급업체 대표들,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릴레이 캠페인1] 나주시 답례품 공급업체(품목)인 나주시농협공동사업법인(나주배),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나주쌀),세지농협(멜론),공산농협(잡곡세트)조합장과 대표4명은 이날 협약식 이후 캠페인1~4호 동참자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이들은 ‘나주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나주사랑 고향사랑기부제 함께해요’ 등의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김승배 공산농협조합장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포장·생산되는15종 잡곡세트를 비롯해 전국 최고품질의 나주배,쌀,멜론 등을 공급하고자 업체 대표들과 일심동체를 다짐했다”라며 “기부금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곳에 쓰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주시립국악단, 나주사랑기부제 동참 릴레이 캠페인 참여2] 나주시 답례품은 나주산 농산물4종을 비롯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담은 ‘천연염색제품’,‘나주몰 마일리지(포인트)’,‘나주사랑상품권’,하룻밤 묵으면 옛 나주목사의 기를 받아 좋은 일이 생긴다는 ‘나주목사내아 숙박체험권’ 등 총8종으로 구성돼있다.공급업체 대표들에 이어 나주시립국악단에서도 신명나는 우리의 소리와 춤사위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국악단원들은 “내 고향 나주 사랑한다면 고향사랑기부제여라”라는 구수한 멘트와 함께 제도 동참을 홍보하는 쇼츠(Short)영상을 나주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나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남·여 주인공이 사랑을 고백하는 명장면을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춰 시청 공무원들이 재치 있게 패러디한 영상이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 고향사랑팀 관계자는 “내 고향 나주를 사랑하는 선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그리고 같이(가치)’ 동참해준다면 고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라며 “올바른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의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30%이내에서 해당 지역 특색이 담긴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이 연간500만원 한도 내에서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납부와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한 대면 납부로 참여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적인 파크골프 열풍으로 동호인들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경기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는 가운데 조상태 사장의 기부로 나주영산강변에 "장애인과 함께하는 조상태 [나주대교파크골프장 개장0] 상생파크프장"이 나주시의회 이상만 의장 등 각지에서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대교파크골프장 개장1] 지난해 12월 31일 오루 2시에 18홀 규모로 신설 개장식과 해피클럽창립식도 함께열렸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가 함께 평등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나주대교파크골프장 개장2] 특히 전국 최초로 장애인 배려코스를 마련하여 많은 동호인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계묘년(癸卯年)첫 날 나주시의 진산인 금성산에서3년 만에 해맞이가 열렸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1일 오전7시10분부터 금성산 정상부 노적봉에서 시민1000여명과 함께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성산 해맞이 행사, 나주시새마을부녀회 떡국 나눔1] 코로나19로 인해3년 만에 열린 해맞이는 나주청년회의소(JCI)와 새해 떡국 나눔을 준비한 나주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해맞이에는 금성산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6시부터 등산길에 오른 윤병태 시장,신정훈 국회의원,이상만 시의회의장,지역 시·도의원,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1000여명이 함께했다. [나주시, 2023년 금성산 해맞이 행사 3년 만에 개최2] 동틀 무렵7시10분부터 신명나는 북춤 공연으로 시작으로7시50분께 짙은 안개를 뚫고 계묘년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행복나주”,“으뜸나주” 구호에 맞춰 다 같이 파이팅을 외쳤다. 시민들은 각자의 휴대폰에 붉게 떠오른 새해 첫 해를 담고 소원지를 솟대에 매달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계묘년 해맞이를 위해 금성산 노적봉에 오른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3] 행사 이후에는 금성산 낙타봉에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전날부터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해맞이 객들과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려시대 벼슬을 하사받고 조선8대 명산으로 꼽히는 금성산의 정기 아래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나주의 새 미래를 다짐하고12만 시민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라며 “금성산 정상 개방과 더불어 나주를 키워낸 영산강이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여는 생태관광자원으로 키워낼 수 있도록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이 통장협의회 나주시지회 장영배 회장과 나주사랑발전협의회 김성중회장은 20년째꾸준한 선행을 이어졌으며, 특히 코로나 정국과 유래없는 경기 불황에 따른 도움의 손길이 뚝 끊어진 어려운 노인들을 봉양하는 다도면 부활의 집, 남평읍 효담 실버타운, 세지면 행복의 집 노인 요양원 3개소에 12월 29일 "사랑의 쌀" 전달했다 장영배, 김성중 회장, 문병의 위원장 "연말연시 사랑의 쌀 100포대 전달"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전국 이통장협의회 나주시지회 (회장 장영배), 나주사랑발전협의회(회장 김성중) 나주사랑발전협의회 문병의 자문 위원장은 3년여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과 IMF 이후 가장 힘겨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영배, 김성중 회장, 문병의 위원장 "연말연시 사랑의 쌀 100포대 전달"2 또한 지역사회에서 땀 흘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대접받은 공정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주사랑발전협의회" 시민단체를 이끄는 김성중 회장과 문병의 자문 위원장은 설, 추석 양 명절과 연말 등에 물품, 쌀, 누룽지, 유제품이나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인요양원, 영아원, 지역 아동 센터 등에 20년째 기부 선행을 실천해 와 장영배, 김성중 회장, 문병의 위원장 "연말연시 사랑의 쌀 100포대 전달"3 어느 때 보다도 고통을 감내하는 2022년 말에 훈훈한 소식과 함께 지역 사회에 귀감 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