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2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72명이 증가,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예선 심사 결과, 당초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자가 늘어남에 따라 현장 동의를 받아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지역별로는 파주, 강릉, 제주, 광주, 여수, 정읍, 무안, 화순에서 각각 1명, 그리고 나주 출신 2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줬다. 본선은 오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인 10월 11일 오후 5시 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총 107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은·동상, 장려상, 입상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나주연예협회 윤선순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에서는 더욱 수준 높은 경연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영산강축제의 무대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출신 작가들의 특별한 귀향전…‘2025 출향작가초대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작가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한 ‘2025 출향작가초대전’ 이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나주 출신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24명을 초청해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서양화, 동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록도 함께 발간되어 향후 지역 문화자산으로 보존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나주미술협회 노근진 대표는 “출향 작가들이 고향에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후배 예술인들에게도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가 예술인들의 뿌리이자 창작 활동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막 오픈식은 9월 9일 오후 5시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나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나주시장 윤병태는 “이번 출향작가초대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나주 출신 예술인들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지역민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작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양관광정보센터, 새단장 준비… 오는 2월 5일까지 임시 휴관 [금요저널] 담양군은 관광객들에게 담양여행의 다양한 여행정보와 휴식 제공을 위해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담양관광정보센터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전남도 블루투어 관광안내체계 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1월 11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개장될 담양관광정보센터는 여행자 라운지와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쉼을 제공하고 지역특산품 전시와 구매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산업형 관광정보센터로 탈바꿈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편의시설과 관광안내콘텐츠를 재정비해 담양관광 안내 허브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설 맞이 터널 벽면 물청소 [금요저널] 목포시가 설 명절을 맞아 터널 벽면을 물청소한다. 시는 12~13일 양을산터널, 갓바위터널, 옥암지하차도 등에 대해 눈과 비로 벽면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물청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차선을 통제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작업을 억제한다. 시 관계자는 “작업 기간 터널을 통행하는 운전자는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서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지역경제 실핏줄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확대 [금요저널] 목포시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 확대 운영하는 사업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 출연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운영 ‘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을 위한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 등이 있다. 시는 매월 공제부금 납입 시 월 2만원의 장려금을 추가 적립하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의 예산을 확충해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강화한다. 물가·금리·환율 등 3고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업소당 3천만원 이내 융자에 대한 연 3%의 이자를 1년간 지원하던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으로 확대한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도모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는 목포사랑상품권은 8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특히 결제방식의 다양화를 위한 상품권 사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월부터는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을 도입한다. 이 밖에 온라인 활용교육, 상품개선, 입점 지원을 통해 ‘e커머스 소상공인’을 양성하고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홍보·마케팅 교육인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3년 신규 사업으로는 착한 가격 업소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 골목형 상점가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전라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30개소로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 증진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옥외 간판, 인테리어, 소모품 등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민간과 함께 ‘로컬 골목형 상점가’로 육성해 소상공인 매출 상승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민간 배달앱 사용에 따른 소상공인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개발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홍보와 할인쿠폰 제공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라는 일념으로 전방위적인 지원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동계 훈련팀 30곳 유치. 지역경제 활력 더해 [금요저널] 2023년 새해 장흥군을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이 30곳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장흥군은 최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육상, 소프트테니스, 축구 등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장흥은 겨울철 온화한 날씨와 쾌적한 환경으로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전지훈련팀 중에서는 유소년 축구팀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정남진리조트축구장과 장흥초·중학교에서 24개 축구팀 500여명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상, 소프트테니스, 태권도 팀도 현재 동계 훈련을 실시하거나, 앞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훈련 없는 시간을 활용해 안중근 의사의 위패가 모셔져있는 해동사를 찾아 참배하는 등 역사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을 방문해 음식점과 숙박업소, 마트의 매출은 물론 지역 특산품 판매도 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은 전국에서 봄이 가장 빨리 오는 따뜻한 지역”이라며 “스포츠팀들이 좋은 환경에서 실력을 쌓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기명 여수시장 택배 분류장 방문…노동자들 안전 당부 [금요저널] 정기명 여수시장은 10일 오전 설 명절 택배물량 급증으로 분주한 택배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상암동에 있는 CJ대한통운과 롯데택배 분류장을 방문했다. 이날 여수시장은 택배 분류 시설을 둘러보며 노동자 150여명에게 안부인사를 전하고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택배 분류 관계자와 택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면담의 시간을 갖고 여수시가 2021년 4월부터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택배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땀 흘려 준 덕분에 시민들이 정성이 담긴 명절 선물을 보낼 수 있다”며 “명절이라 택배 작업량이 증가해 바쁘겠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여수시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을 운영하고 매월 1회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 [금요저널]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여수시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 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류 제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5월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해저터널 기대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여수와 남해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사고 저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관광 부문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으로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올해도 강진서 훈련 [금요저널] 올해도 대한민국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강진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총 4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20일까지 강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최기락 총감독은 “훈훈한 인심, 맛있는 먹거리와 멋진 관광지가 있는 강진을 다시 찾아 훈련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강진은 따뜻한 날씨와 우수한 체육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선수단 사이에 인기가 많다”고 강진 방문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은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개방 및 도로 정비, 이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회의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해 자전거 대회 첫 시작을 알리는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가 강진에서 진행되어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뿐 아니라 전국의 수많은 자전거 팀이 강진을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해 강진을 찾아주신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강진에 머무시는 동안 강진의 맛있는 먹거리, 아름다운 볼거리를 느끼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16개 종목 23개의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8만2,000여명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1월 10일 현재 기준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사이클,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1800여명의 선수단이 강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구례학사의 2023년 신규 입사생을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사생 선발 규모는 15명 내외로 신청 자격은 서울 또는 수도권 소재 대학교·대학원의 신입·재학생으로 보호자가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성적 및 생활정도를 평가 후 입사생으로 선발되면 3월 초 학사에 등록 후 생활할 수 있다. 군에서는 2020년에 7층 규모의 구례학사 현 건물을 매입 이전했고 1인 1실 원룸형의 학사실로 운영하고 있다. 학사실에는 가전제품, 가구 일체를 구비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구례장학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면학 분위기와 편의 제공을 위해 7층에 스터디룸, 컴퓨터실, 개인 사물함 등을 제공하고 매 학기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구례장학회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구례학사에 입사한 학생들에게 학업 편의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례학사 신규 입사생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전남 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면학 편의를 위한 서울 남도학숙은 1월 1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광주광역시 및 인접 시군 소재 대학의 재학생 등을 위한 전남학숙은 2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경 넘어 나주 홍보’ 윤병태 나주시장, 베트남 국영방송 인터뷰 촬영 [금요저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베트남 국영방송 ‘Vov’와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 국민, 현지 교민들에게 나주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방송 Vov 촬영팀이 지난 7일 나주시청을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해 10월 8일 나주 빛가람동에 새 둥지를 튼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와 나주에 살아가는 결혼 이주여성 등 현지 교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방한한 국영방송 촬영 요청으로 추진됐다.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광주영어방송 촬영팀 관계자,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2천년전 고대 마한시대부터 전라도 역사의 중심이자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를 통해 역사와 문화, 미래 에너지가 공존하는 나주의 발전상에 대해 소개했다. 또 베트남 메콩강과 같이 나주에 흐르는 생명 물줄기인 영산강의 역사, 관광자원 소개와 더불어 나주를 대표하는 과일인 나주배의 맛과 효능, 베트남 해외 수출 현황 등을 설명하며 나주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지난 해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베트남에 수출된 나주배는 약 435톤 규모로 15kg기준 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수출 목표 물량은 약 500톤으로 설정했다. 윤 시장은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나주배 브랜드는 ‘코리안 피어’, ‘에버굿 피어’로 전국 최대 배 주산지 답게 맛이 달고 과즙이 풍부하며 기관지 건강에 좋은 과일”이라고 소개하며 “베트남 국민, 교민들의 명절 과일 선물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세계적인 명품 과일 나주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교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는 5월과 10월에 열리는 ‘베트남 여성의 날 기념행사’, 올해 신규 사업인 ‘다문화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지원’과 나주시가족센터에서 제공하는 가족상담, 교육, 취업, 의료비 지원 등을 언급했다. 윤 시장은 “전체 외국인 3631명 중 약 30%인 1100여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나주에 살아가고 있고 동신대학교에도 267명의 유학생이, 한국에너지공대 대학원생 3명 중 2명이 베트남 국적”이라며 “다문화 가정의 복지, 예술문화 향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을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다짐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 선진 농업기술 전파, 인적·물적 교류 등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시는 지난 해 12월 베트남 하우장성 정치·문화의 중심이자 인구 7만2000여명이 거주하는 비탄시와 계절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베트남 박깐성 지역과도 업무협약을 준비 중이며 농촌 인력뿐만 아니라 관광객 교류, 광물자원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계절 근로자 도입은 농촌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들이 선진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관광, 에너지산업, 기업 간 교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나주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 주거환경, 적응훈련, 복리후생 등 근로여건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 촬영분은 Vov5 한국어 방송 라디오 송출 및 국영방송에서 제작 중인 베트남 교민 설날 특집 다큐멘터리에 방영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청렴도 상위등급 도약 위해 노조와 ‘맞손’ [금요저널] 장흥군과 군공무원노조가 청렴도 상위등급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최근영 장흥군공무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간부진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협약서를 교환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고 군민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행위는 철저히 근절하고 악성 민원인은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영 장흥군노조위원장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노조원과 한 뜻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렴은 의무가 아니라 생활이다 노사와 한팀을 이뤄 청렴문화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지역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는 부정부패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