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침수 피해 축산농가 폐사축 18만수 긴급 처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폐사축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침수 축사에 대한 방역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2차 피해 차단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침수 축사와 폐사축에 대한 방역 및 복구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피해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19일부터 관내 축산농가 26곳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오리농가 5곳에서 6만2000수, 돼지농가 1곳에서 500두, 육계농가 1곳에서 11만9000수의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 침수 면적은 5만3481㎡로 추정 피해액은 약 4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1차 집계 결과이며 추가 피해 신고 및 정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폐사체 장기 방치에 따른 악취, 수질 및 토양오염, 전염병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해 21일까지 폐사축 전량을 긴급 처리하고 축협 방역차량 6대를 투입해 침수 축사에 대한 소독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피해 농가에 방역복, 소독약, 살충제 등 방역 물품을 긴급 배부해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장비 임차료와 폐사축 처리비 등을 지원하고 오는 7월 25일까지 침수 축사에 대한 집중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추가 피해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폐사축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악취와 수질오염, 질병 확산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던 만큼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며 “축산농가의 피해 확산을 막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방역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다울림 창작소’ 첫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개최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공간 ‘다울림 창작소’의 첫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개최하며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연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23일 ‘다울림 창작소’의 첫 입주작가 김근태 작가의 오픈스튜디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울림 창작소는 죽림동 세광기업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장애예술인 전용 창작 공간으로 나주시 학생운동길 52-1에 위치해 있다. 이 공간은 지역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김근태 작가가 첫 입주작가로 선정됐다. 김근태 작가는 장애예술인이자 인권예술가로 비장애인이던 시절부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다. 시각과 청각의 장애를 겪은 이후에도 발달장애인과의 예술적 교감을 지속하며 따뜻한 색채와 진심이 담긴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 뉴욕 UN본부 초청 전시를 비롯해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활발한 국제 전시 활동을 펼쳐온 세계적 작가로 평가받는다. 윤병태 이사장은 “다울림 창작소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과 자립이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나주가 국제적 장애예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작가의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금요저널]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전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함평군을 응원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김남표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지난 14일 함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남표 지사장은 “함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237명이 우리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함평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2023년 장학생 신청서 접수 [금요저널]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월 15일부터 3월 7일까지 2023년 장학생 대상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공통요건은 신청일 기준 현재 장흥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거나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면서 관내 초·중·고교 중 1개교 이상을 졸업한 자이다. 올해 장학금 예산은 총 2억 2400만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성적우수자 전형뿐만 아니라 체육특기자, 저소득층, 고시합격자 또는 대회 입상자 등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된다. 올해는 대학교 문주장학생 전형이 추가 신설됐다. 문주장학생 전형 신청요건은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생과 동일하나 1인당 지급금액이 200만원으로 정해져있다. 문주장학생 전형은 인재육성장학회의 타 전형과 달리 생활비 지원 성격이 아닌 학비 지원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중복지원이 제한된다. 장학회는 오는 3월 말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으며 신청 접수 및 선발에 관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영암왕인문화축제‘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 [금요저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3일 영암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코로나 여파 등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K-컬처의 시작, 왕인의빛’ 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며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변화한 트렌드를 반영해 새봄, 벚꽃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장점은 강화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예정으로 대표 행사인 테마페레이드‘K-레전드, 왕인의 귀환’을 비롯해, ‘제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현장백일장’등 4종의 주제행사,‘국립공원월출산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등 18종의 문화공연행사,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등 22종의 참여체험행사, ‘氣찬영암 관광투어’등 6종의 연계행사, 포토존 ‘빛으로 물든 영암’등 6종의 부대행사 등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왕인문화축제만의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 구성 영암전통문화의 보존계승과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 정착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축제장 구성 및 야간 포토존 확대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영암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 확대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 에 중점을 두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인문화축제만의 대표 행사인 테마 퍼레이드는 기존의 1,600년 전 도일하는 왕인박사를 재현했던‘왕인박사 일본 가오’에서 왕인이 현대로 귀환해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변화된 콘셉트의 ‘K-레전드, 왕인의 귀환’으로 재현되어 볼거리를 강화하고 지역민과 방문객 참여를 확대함으로써‘킬러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왕인박사가 일본에 전파한 천자문·문자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영암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기, 삼호 강강술래 등의 전통문화 보존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은 지속 추진하고 관내 문화단체 참여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인과 청소년 문화공연, 지역민이 주인공인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민 주도형 축제문화로 정착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동안 벚꽃이 만개할 축제장 전역은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구성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고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 왕인의 소통·상생 정신을 ‘빛’으로 구현해 주·야간을 아우르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구림마을 달빛야행, 월출산 별 보기 체험 등 야간 향유형 프로그램을 새로이 선보여 방문객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엄선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in 영암’, 모두의 놀이터 왕인 천자문 월드, 북카페‘왕인의 숲’ 등의 프로그램을,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서는 왕인의 숨결 영암 문화 체험, 봄꽃 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또 연인들을 위한 달빛 디제잉파티 ‘新난파진가’, 포토존 ‘빛으로 물든 영암’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호기심을 느끼고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낭주골 어울마당, 플로깅 역사투어 ‘왕인산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영암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발굴로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고 소비하는 경제관광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상대포역사공원 및 구림마을을 축제장 권역으로 확대해 활성화하고 K-웰니스 영암 오감만족 힐링 체험 등 힐링 콘텐츠 운영으로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산업 특화도시인 영암을 이슈화, 국립공원 월출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깃대종인 ‘남생이’의 캐릭터화를 통해 축제 홍보 및 생태관광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국립공원월출산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 홍보관, 청년 정책 홍보관 등 영암의 주요 정책·자원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축제 육성를 위한 외국인 유치 콘텐츠도 더욱 확대했다. 외국어 전문 FM라디오 방송, 외국인 전문 여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전통의상체험, 세계민속공연, 외국인 음식점 운영 등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연예인 및 일회성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관광객 체험 및 부대행사를 확대하고 기존 행사장 입구 주차로 인한 미관 저해요인을 개선할 예정이며 손 씻기 공간 및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향토음식관 내부에 확대 비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차교통용역과 안전통제요원 인원을 보강하고 축제장 내에 관광객 쉼터 및 전문도우미를 배치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2023 왕인문화축제는 인물축제에서 콘텐츠 축제로 진화해가는 중간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왕인’이라는 인물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왕인이 전한 문자, 활자, 책을 활용한 콘텐츠 중심의 스토리를 만들어 정체성이 뚜렷하고 내실있는 축제로 키워나가고자 한다. 또한 우리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영암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해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축제로 인정받아왔으며 2023년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혁신의 원년’도시디자인과가 함께 뛰겠습니다. [금요저널] 민선8기 조직개편에 새롭게 명칭 변경된 영암군 도시디자인과는 계묘년 새해에 우승희 군수가 선언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재건을 위해 ‘영암 혁신의 원년’에 원동력이 되도록 함께 뛸 것을 다짐했다. 그 첫 번째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 유출을 예방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위한 역점적 추진 전략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는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국비 재원을 확보해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영암읍 교동리 일원 18만 9천여㎡에 군비 38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문화시설과 스트리트몰상가, 숙박시설 및 공원, 광장, 도로망 조성 등 작은 도시 하나를 만드는 것으로 관련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낙후된 영암읍에 획기적인 발전의 장을 만들어 지역의 역동성 제고와 월출산 기찬묏길로 연결되는 숲속의 웰니스와 기찬랜드, 군서면 체험관광 영암읍 천황사권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된 개발을 통한 사회적 신규 인구 유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지확보 83%가 완료된 영암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실시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어 설계가 완료되면 금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진행 중이다. 침체된 소재지권에 도시재생공모사업 국비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으로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영암읍과 삼호읍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는 사업이다.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근린생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영암읍내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고 매력있는 도시로 새롭게 탈바꿈해 함께하는 영암이라는 뜻을 내포하는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이란 슬로건 아래 어울림복합센터와 새싹돌봄센터, 특화상점가 조성, 노후집수리사업과 상가리모델링 등 가로환경개선사업 등에 2024년까지 국·도비 88억원 등 1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호읍 용앙리 구 삼호복지회관과 인접부지에 국비 44억원 포함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아우름 돌봄센터와 카페, 체육센터, 공유부엌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삼호읍 도시재생 인정사업도 금년 4월중 착공해 내년 6월 준공목표로 건축설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학산면 독천리 일원에 금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국토부 공모에 응모할 학산면 도시재생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내용 일부를 시범적으로 선도해나가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마을 축제와 역량강화사업, 사업발굴을 위한 지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 최종 공모선정 확정된 교동리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도 금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45억원 등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100년 우물로 수렴되거나 우물에서 가지처럼 뻗어나가는 정겨운 교동리 골목을 따라 오래되고 협소한 마을회관과 빈집을 철거하고 정비하고 그 곳에 마을회관과 지역민 커뮤니티공간으로 탄생될 교동 사랑방을 신축하고 오랜세월 마을 점방으로 남아있었던 삼성수퍼 건물을 리모델링해 추억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교동점방, 마을 공원과 마을주차 공간 3개소씩 조성, 골목정비와 분리수거시설 설치, 오래된 마을 우물을 활용한 지역민 쉼터조성 등을 통해 살기 좋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재탄생시킬 것이다.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재생되는 교동리는 가장 낙후된 마을에서 사람이 새롭게 들어와 살고 싶은 곳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사업발굴과 부지제공, 시설 운영 등에 중심이 되기 때문에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영암읍 도시재생사업 이외에도 영암읍 동무리 일원에 달마지복지센터, 문화배움길 조성, 영암5일시장 정비, 동행길 조성, 아이콘 간파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에 국비 54억 등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영압읍 소재지에 문화, 복지 등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 활동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그 중심에 달마지복지센터가 완료되어 위탁운영법인도 작년 말 공고를 통해 모집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위탁자가 현재 임시운영중에 있으며 3월부터 본격 오픈 예정이다. 작은 영화관 기찬시네마와 나란히 자리잡은 달마지복지센터 실내에는 카페, 헬스장, 동아리 활동공간의 기능이 갖추어져 군민의 문화복지 갈증을 상당부분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영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 지역개발지원사업에 작년 최종 선정된 영암군 지역개발사업은 2026년까지 국비 150억 등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학산면 독천수변공원 우회도로 개설과 주차장 조성에 13억원, 군 보건소 인접도로에서 월출산 천황사권 관광지와 연결하는 도로개설에 161억원, 영암읍 오토캠핑장 인근에 조성될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주차장 조성에 6억원을 투입, 관광네트워크를 연결해 영암군 관광활성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11월 준공된 망월교 주변에 경관가로등 설치와 갈낙탕 홍보간판을 야간에도 선명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정비해 쾌적함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작년 삼호읍에 이어 올해에는 영암읍 버스터미널에서 기찬랜드 간 경관가로등 설치와 읍 소재지 관문에 밝고 화사한 경관으로 개선해 군 이미지를 보다 밝게 할 예정이다. 망월교 주변 경관조명사업 등에 5억원, 영암읍 소재지 관문 경관개선과 군경계지 경관가로등 설치 등에 7억 8천만원, 영암읍·삼호읍 주거 밀집지역 경관가로등 설치사업에 9억원 등 총 21억 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년에 우선 영암천과 망호천 제방을 따라 천황사지구 사자저수지 진입에서 기찬랜드 입구까지 12km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관광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계절별로 변화되는 영암의 들판과 월출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전거도로 중간 지점에 잠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간이 휴식공간을 만들고 자전거도로 양쪽 끝 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관광지 홍보시설도 갖춰 자전거도로 자체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의 결과를 설계에 반영 할 것이다. 청년마을 조성, 은퇴자마을 조성, 서창저수지 생태마을 조성, 관내 기업체 뿐 아니라 관외기업체와 공공기관 임직원 인구유치를 위한 마을조성사업을 후보지 선정 작업과 마을조성에 필요한 문제해결방안 등을 금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생활권과 삼호읍 생활권으로 나눠 2지역중심 5기초 생활권에 맞는 21세기형 도시개발계획에 부합된 전략적인 계획에 맞춰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예산 없이는 실현하기 어려운 군청 앞 광장과 군 소재지권 도심지 중앙에 가칭 ‘군민의 강’이라는 흐르는 물길을 조성해 군민의 소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야외 문화행사 등을 통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군민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일을 시작할 것이다. 금년 상반기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광장조성에 대한 지금까지 구상하고 있는 계획을 설명하고 그 비전을 공유하면서 실질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에 대해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조언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완료 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완료되면 인접 달맞이 공원과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과 군청 뒤 공원정비사업, 월출산권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새롭게 유입해 정착할 지역민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는 영암읍이 되도록 해서 삼호읍 생활권과 영암읍 생활권이 수레의 두 바퀴처럼 영암군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급 발암물질 두고보실 건가요?” [금요저널] 영암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총 9억 5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244동, 지붕개량 7동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슬레이트 주택, 창고 축사 소유자로 기초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일반가구의 경우는 동당 352만원 범위 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우선 지원가구의 슬레이트 철거와 200㎡이하의 창고 및 축사 슬레이트 처리의 경우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가구는 동당 1,000만원, 일반지원가구는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최대 지원 금액 초과 시 건축주 자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사전 슬레이트 임의 철거 지원은 불가능하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로 해당사업의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현장사진 등을 갖추어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환경기후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폐암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유해성이 큰 만큼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명품청자 30% 싸게 사세요 [금요저널] 전남 강진군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명품 청자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강진청자박물관에서 제작한 관요 제품은 전 품목 30%, 민간 도예업체가 제작한 민간요 제품은 업체별로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전통방식 그대로 화목가마에서 요출된 청자 작품에 대해 즉석 경매 행사를 열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지난 2019년까지 강진청자축제 기간동안 꾸준히 청자 할인행사를 개최해 왔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방식을 변경해 온라인 판매로 강진 명품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는 가볍고 기품있는 청자 신상품과 텀블러, 책갈피 등 청자의 빛깔과 문양을 적용한 청자굿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청자 산업의 부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진 청자 판매가 위축된 상황에서 온라인 경매를 통한 강진 청자의 관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청자 할인 판매를 통해 관람객에게 강진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새봄에는 보건소와 함께 맞춤형 운동해요” [금요저널] 해남군이 군민 대상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운동을 통한 습관 개선 및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우선 운동실천 기회가 부족한 13개면 권역 경로당 이용 주민들을 위해 2월부터 3개월간 주 2회 건강키움 운동교실을 실시한다. 운동교실에서는 건강·생활체조, 에어로빅, 요가 등 전문 강사를 투입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비만관리를 위해 3월부터 3개월 동안 주 3회 필라테스, 요가 등 비만탈출 운동교실을, 4월부터 3개월 간 주 3회 에어로빅, 4차원 요가 등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도 시작한다. 아울러 앱을 통해 스스로 걷기를 실천하는‘워크온 걷기 챌린지’도 전 군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종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군 홈페이지나 소통넷의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보건소에서 진행된 각종 신체활동 프로그램에는 군민 903명이 참여했으며 2회에 걸쳐 진행된 워크온걷기 챌리지에는 1,485명이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신체활동 감소와 면역력 저하, 비만율 증가 등 건강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으로 군민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사업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직거래 발전 방향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간 직거래장터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강진 청자축제에서 진행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계획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안정균 직거래사업단장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향후 많은 신규회원을 입회시키고 판로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직거래사업단은 생산자가 직접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홍보 판촉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까지 23개 업체 대표들이 참여해 20여 년간 활동해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구호물품 튀르키예로 출발 [금요저널] 보성군이 지난 13일 14일 전 군민이 함께 모은 구호 물품 300여 박스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보냈다. 이번 모집된 구호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품목들로 성인 및 어린이 방한 의류 및 장갑 등 국제규격 택배 박스 6호 251개, 장갑 50박스 총 301박스이다. 13일부터 2일간 전개된 구호물품 접수창구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과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튀르키예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뤄졌다. 각 읍·면과 부서에서 취합된 물품들은 품목별로 분류 작업한 뒤 지난 14일 이글종합문류센터로 이송됐다. 구호물품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복순 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을 입은 국민들에게 이렇게나마 힘이 되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우리 군민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민께서 아끼는 깨끗하고 좋은 옷들을 가지고 오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해남형 ESG’확산 속도 높인다 [금요저널] 해남군이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해남형 ESG 실현을 위해 청정환경 · 안전사회 · 신뢰행정의 운영방침을 세우고 군정 전 분야로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군정발전의 성장체계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5대 분야의 74개 실행 과제를 발굴한데 이어 계량화 할 수 있는 71개 지표 45개의 민·관 협업과제를 실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 주도형 ESG 공모사업과 함께 친환경 착한여행, 사랑의 걷기 등을 추진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해남형 ESG를 구체화해 나가게 된다. 더불어 군민 인식개선과 ESG 문화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해남형 ESG 군민 동행 프로젝트와 ESG 월별미션 등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군민 공감대를 넓히고 분야별 실천 과제를 통해 생활속 ESG 실천에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형 ESG 10대과제를 확정하고 비전 선포식과 함께 46개의 기관·단체와 공동협약식을 체결, 민관이 함께하는 ESG 실천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어워드에서 종합등급 전남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은 전 사회적인 분위기로 확산되고 있는 ESG를 행정에 도입하면서 ESG 실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올해도 군정의 전 분야에서 해남형 ESG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