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청렴하고 존중받는 공직사회 만든다

나주시가 지난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음주운전 근절 교육을 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예방 및 음주운전 근절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렴하고 존중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조민수 전문 강사가 맡아 ‘갑질의 개념과 유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 ‘음주운전 관련 징계 기준 및 예방 사례’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조 강사는 “사소한 언행 하나가 상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위계질서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사회적으로 엄중히 다뤄지고 있는 음주운전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의 음주운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행위”고 경각심을 일깨웠다.강상구 부시장은 교육에 참석해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사회 내 권위적 관행을 바로잡고 세대 간 벽을 허물어 모두가 존중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갑질 근절 서약서 작성, 조직문화 자가 진단, 예방 교육 및 실태조사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소통과 배려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나주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 저감

관련사진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소방서는 지난 6월 10일 산포면 한 단독주택에서 연기감지기 작동 덕분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이날 오후 7시 30분경 음식물 탄화로 발생한 화재는 주택에 설치된 연기감지기가 즉시 작동해 거주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화재가 초기 단계에서 진압되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나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 대응에 실질적으로 큰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각 가정에서 설치·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알리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하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정 내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에 각 실마다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나주시,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N행시 공모전’ 개최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19일 ‘제19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둥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후원으로 4년 연속 진행하는 공모전이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시민 스스로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공모전은 나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어(아동 권리, 아동행복 도시 나주,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긍정 양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아동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의 의미를 담은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참가신청서 출품작,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아동의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아동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공지능이 작곡하고 연주하는 무대, 나주서 펼쳐진다

나주문화재단이 오는 11월 5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신개념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개념 음악 프로젝트 ‘이봄(EvoM)·인피니아(INFINIA)가 들려주는 미래의 선율’을 오는 11월 5일 저녁 7시에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31일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예술과 첨단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특별 기획 공연이다.국내 최초 AI 작곡기술인 ‘이봄(EvoM)’과 세계 최초 AI 피아노 연주 기술인 ‘인피니아(INFINIA)’가 무대를 같이 꾸미며 미래 음악의 방향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사는 광주과학기술원 AI융합학과 교수이자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인 안창욱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AI 작곡가 ‘이봄(EvoM)’, AI 피아노 ‘인피니아(INFINIA)’, 그리고 이화 유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AI×오케스트라’협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AI 작곡가 ‘이봄(EvoM)’은 딥러닝 기반의 기존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과 달리 화성학, 대위법 등 음악이론을 융합한 원리 기반의 인공지능 작곡 기술로 더 음악적 완성도가 높고 인간적 감성을 반영한 선율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또한 세계 최초 AI 피아노 ‘인피니아(INFINIA)’는 악보 읽기와 해석 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감성적 표현과 해석을 기반으로 연주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AI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줄 예정이다.관객들은 인공지능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하는 생성형 음악의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무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미래 세대가 마주할 예술 환경의 변화를 시민들이 한발 앞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며 “AI 기술이 문화예술에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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