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으로 도는 농업인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90%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 정도만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대상재해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우박, 태풍, 집중호우, 지진, 일소피해, 가을동상해, 병충해, 등이며 품목에 따라 보장내용은 상이하다. 1월 말부터 각 품목별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4월에는 벼, 고추, 밤, 고구마, 대추, 인삼 품목 보험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보험상품을 가입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일정이 품목별로 다르므로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가까운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기준, 전체 가입농가 63,073호의 1/5 수준인 12,705호가 보험금을 수령했다. 보험금 수령액은 425억원으로 농가부담 보험료 총액 103억원의 4배이다. 한편 도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신규품목 도입 및 기존품목 사업지역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군, 농협 등과 협업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하고 알차게 꾸린다 [금요저널] 경남도는 4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제4차 경상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특산품 등 15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창원 단감말랭이, 김해 명인명도, 거제 유자액상차, 함양 솔송주 세트, 거창 사과 등과 같은 지역 특산품이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사용이 편리한 지역 상품권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갈수록 지역 특산품 수요가 늘고 있어 답례품을 추가하게 됐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과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 입장권도 답례품에 포함됐는데, 경남도는 이를 통해 오는 5월과 9월에 개최되는 두 행사의 관람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유·힐링을 주제로 한 양산 숲애서 체험 프로그램이 답례품에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숲애서는 숲에서 사랑으로 천천히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힐링서비스 체험관으로 대운산 자연휴양림을 활용해 현대인의 심신 건강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애서 측에 따르면 지난해 1만 4,3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며 재방문율이 40%에 이를 정도로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경남도는 최근 건강과 치유가 새로운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숲애서 프로그램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피로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숲애서 누리소통망 채널에서 쉽게 확인 가능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일본 고향 납세제의 사례를 보면 답례품이 기부자 유치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면서 기부자에게 만족도 줄 수 있는 답례품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향후 제도의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경남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에 초점을 맞춰 홍보 및 모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도 제공된다. 누구든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국 5,900여 개 농협은행을 방문해 내 고향 경남에 기부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공사·용역 현장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남도는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도에서 발주한 대형 공사·용역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사·용역 관련 업무에서 지속적으로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이 취약하게 나타난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총 127개 사업에 200여명의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2023년 경남도 청렴 추진시책 안내 청탁금지법 주요사항 및 위반사례 설명 부패행위 신고센터 홍보 청렴도 향상방안 설문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건설현장 관계자는 “불법과 부패행위는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으로까지 이어진다”며 “건전한 현장 환경 조성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청렴의 일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부패 위험성이 높고 취약한 분야인 건설현장에서 청렴문화가 견고하게 자리잡도록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이번 찾아가는 청렴교육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경남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 신음리 취락유적’발굴보고서 지난 2월 문화재청 우수보고서 선정 [금요저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2021년도에 간행한 ‘함안 신음리 취락유적’발굴보고서가 지난 2월 문화재청의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 함안 신음리 유적은 2019년도에 가야사복원과 관련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가야시대 이전 주민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유물이 발굴됐다. 이곳에서는 원삼국시대 주거지와 삼각형점토대토기, 와질토기, 연질토기 등의 토기류와 철광석, 송풍관편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다. 그동안 가야 관련 발굴조사는 무덤유적 위주로 이루어져 왔는데 가야선주민 관련 유적 조사 결과는 가야의 생활과 사회 모습을 구체적으로 밝혀나가는데 귀중한 연구 자료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함안 신음리 마을유적은 국가 사적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내에 위치한다. 10동의 원형주거지와 주변에는 고상건물지, 구상유구가 주거지와 중복되어 확인됐고 수혈과 주혈은 유적의 중앙부분에 집중되어 있어 마을의 공동 생활공간으로 파악됐다. 주거지를 파괴하고 만든 구상유구의 내부에서 출토된 철광석, 송풍관편, 철재편, 슬래그 등을 분석한 결과, 정련단야시설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시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함안 신음리 마을유적의 연대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목관묘의 연대와 유사한 기원전후시기~기원후 2세기대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함안을 비롯한 내륙지역에서 안야국 단계에 해당하는 시기의 마을관련 유적이 거의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시 신음리 마을유적의 조사는 가야선주민의 생활 모습과 함께 철 생산과 관련한 일면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원삼국시대 마을유적은 사천 늑도유적, 방지리유적 등 서부해안지역과 김해 구산동·흥동·대성동, 기장 방곡리, 울산 달천·중산동 약수유적 등 동남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신음리 마을유적은 경남 서부해안지역에서 삼각형점토대토기의 등장 및 동남해안지방과 영남내륙으로의 원삼국시대 문화 전파·확산과정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고민정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장은 “함안 신음리 마을유적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을 통해 가야시대 전후 주민의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야 마을유적과 생산유적 등에 대한 조사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가야인의 생활과 사회 모습을 구체적으로 밝혀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늦깎이 대학생의 새 출발을 응원해요” [금요저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남해대학에 재학 중인 만학도들을 위해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소노캄 거제 리조트에서 남기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외 교직원과 재학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늦깎이 재학생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 혁신을 위한 진로지도체계 구축 및 운영 차원에서 특별히 기획한 행사다. 1박 2일 동안 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만학도 대상 특강 ‘제2의 인생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그대를 위해’ 학생소통 및 학업 관련 의견공유 간담회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정서안정 및 심리지원 체험활동 지역힐링 문화탐방 및 만족도 조사 등 늦깎이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남기주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만학도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학내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있을 줄 안다”며 “이번 행사가 늦깎이 대학생들을 위한 심리치료와 지원에 목적을 둔 만큼 진정한 힐링 체험이 되어서 향후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만학도들 역시 “힐링캠프를 마련해 준 대학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 덕분에 만학도의 꿈과 희망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1월에도 1박 2일간 만학도 힐링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경남도는 서울 강남, 경기 동남부와 직통으로 연결하는 수서발 고속열차 도입을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올 9월경 경전선에 첫 운행 된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 국토부가 올해 1월 3일 발표한 ‘하반기 수서발 고속열차 확대·운행 계획’을 좀 더 구체화 시킨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SRT 열차를 9월부터 총 4회/일 운영할 계획이며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에 동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현재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고 경전선 구간은 운행되지 않아 경남도민이 서울 강남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열차 이용 시 동대구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나 지하철로 1시간가량 더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 발표로 올 추석부터는 이런 불편이 해소되어 수도권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철도 교통수단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수서발 고속열차 조기 도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고 도지사로 취임해 수서발 고속열차 운행을 경남도정 핵심 공약과제로 선정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도민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경전선에 수서발 고속열차가 운행되고 남부내륙철도가 연계되면 도내 전역에서 수도권으로 2시간대 이동할 수 있어 서울 강남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남해안권 관광산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토부의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 결정을 환영하며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속열차 증편과 운행 시간대 조정 등을 국토부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4~6일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금요저널] 경남도는 4일부터 6일까지 경남 6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4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자연재난과장을 주재로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12시 하동, 산청, 통영, 사천, 고성, 남해군에, 5일 오후 12시~오후 6시 창원, 거제시에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또 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mm, 많게는 1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및 강풍 예비특보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초기대응단계 근무를 4일 오후 1시부터 실시하고 호우주의보 3개 이상 시군 발효 시, 즉시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상향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도내 배수장, 지하차도 차단시설, 하천변 둔치 주차장 등 시설점검을 지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및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해 이상 징후 발견 즉시 주민 대피를 하도록 준비 중이다. 또 18개 시군,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공유하고 집중호우 위험지역 접근금지,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인명 피해 우려지역을 사전 통제하고 재난안전선을 설치해 한발 앞선 조기 경보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식 개최 [금요저널] 민선8기 경남도정의 주요 공약사항인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경남도는 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남용· 박인·박춘덕 도의원,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직무대행,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을 포함한 도내 36개 응급의료기관과 소방, 경찰, 도내 응급의료 담당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은 경과보고 출범사 및 축사, 응급의료지원단 소개 및 운영방향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중증도 분류방법을 활용한 적정병원 선정 등 3건의 응급 관련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아플 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도민의 바람이며 이를 수용하고 해결해 주는 것이 도정이 해야 할 일”이라며 “구급차가 환자를 싣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소방,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의 인력, 시설 등 여러 어려운 점이 있지만, 의사 인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이송기관으로 이원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기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마련하는 등 응급의료에서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남도는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의료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선정했고 이날 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하게 됐다. 조직은 민문기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단장으로 3팀 총 9명으로 운영되며 119 상황실 및 의료기관 기능 강화 유기적 연계·협업체계 마련 도민중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도내 응급의료 자원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의 응급환자 수용 곤란, 불수용 사례 등 도내 응급의료 현황 자료를 조사·분석해 수치화하고 원인과 문제점에 따른 개선책을 응급의료기관 현장에서 지도하는 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응급환자의 적정병원 선정을 위한 지역단위 맞춤형 응급환자의 이송·수용 지침 수립과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 시스템을 단계별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응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자 증상별로 표준 중증도 분류 등의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도민에게는 응급의료기관의 적절한 이용을 통한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정착으로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불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4일 오후 창신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건설안전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산불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연중화, 대형화하는 산불과 관련해, 전문가와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자율방재단 등 현장대원들이 모여 효과적인 산불예방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황정석 산불방지정책연구소장이 ‘경남 산불현황과 대책’ 박종철 ㈜더컴퍼니 대표의 ‘산불예방 및 경감을 위한 인공지능시스템 구축’ 정영신 ㈜한성BCC 대표가 ‘스프레이형 강화소화기 의무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이진규 건설안전 분과위원이 좌장으로 김태구 건설안전 분과위원, 남기훈 창신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모세준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위원, 강명효 경상남도 산림관리과장과 발제자 3인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제언은 도에서 적극 검토해 산불예방과 대응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사천시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사천시가 4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사천시 보육정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사천시 보육에 대한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보육에 관한 각종 정책,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위탁 등 보육정책에 대한 계획을 심의한다. 시는 이날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새로 선정된 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3년 보육정책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은 임호숙 위원, 부위원장은 이미정 위원이 각각 맡는다. 또한, 2023년 취약보육지역 인건비 지원 기준 완화에 행정구역 내 최소 필요지역 어린이집 선정 심의도 함께 진행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공익대표 및 보호자,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대표,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임호숙 위원장은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보육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부모들의 보육 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대두되는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리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사천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