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시, 정부 엔데믹 로드맵 대응 민생경제 조기 회복 지원 [금요저널] 김해시가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로드맵에 발맞춰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사회 전반이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행정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민생을 보살피려는 것이다. 시는 지역상권 재도약,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민생경제 안정,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골자로 한 민생경제 조기 회복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상권 재도약을 위해 시는 올해 삼계동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소상공인들의 체계적인 경영정보 습득을 돕는다. 시는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테마별 지원에 나서 내외동 무로거리는 테마거리 조성, 무로축제로 ‘식도락 여행지’ 율하 웹툰 카페거리는 대표 조형물 설치, 아름다운 율하천과 조화를 이룬 웹툰 조형물을 설치해 ‘커피 한잔의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이미지를 굳힌다. 또 봉황대길은 브랜드 네이밍, 지역예술가 협력 콘텐츠 발굴 등으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로컬상권’ 동상동 로데오거리는 다문화거리 먹거리 자원 관광상품화, 30가지 미식 경험 多잇다 푸드페스티벌 개최로 ‘이색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타운’ 진례면 평지마을은 시그니처 간판 통일 백숙마을 캐릭터 조형물, 평지마을 3고 축제로 ‘낭만과 느림이 있는 향토 음식촌’으로 조성한다. 시는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현대화, 소비촉진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올해 500억원에서 2026년까지 65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늘리고 소상공인 보증대출도 확대한다. 관내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의 98%가 가맹점으로 가입하며 안착한 김해사랑상품권도 올해 1,275억원인 발행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지도, 온라인 전국 배송 체계와 배달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창업-성장-재기 생애주기별 디지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4월 중 김해시 온라인 통합쇼핑몰을 오픈해 라이브커머스와 T-커머스를 지원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는 올해 100개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착한가격업소의 지원책 확대로 업소 수를 더 늘리고 물가동향 상시 파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조성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이밖에 취업취약계층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취업을 연계한다. 홍태용 시장은 “정부의 엔데믹 일상회복 추진에 지역경제도 반응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에서도 여기에 맞춰 코로나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9일 3단계에 걸쳐 방역 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추진하는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지난 4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 개최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시공테크 권소영 PM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각 전시관은 시공테크 김무 수석이, 행사장 시설물 등은 대행사의 컨소시엄사가 각각 보고를 맡았다. 보고회에는 하승철 조직위원장, 박옥순 엑스포 사무처장, 전인근 총감독을 비롯해 하동군 관계자, 조직위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 및 시설물, 전시관 등 설치현황 보고와 추가설명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대행사 ㈜시공테크 컨소시엄사는 이번 보고회에서 1, 2행사장 전체 조감도 설명 및 전시관 내부 디자인 등 세부내용 설명을 통해 전체적인 설치현황을 보고했고 부족한 부분은 엑스포가 30여일 남은 만큼 체계적으로 보완해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치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선을 다해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조직위원장은 “30일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설치현황 등을 살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며 “이번 엑스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져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차의 산업과 미래, 차를 통한 치유와 색다름의 체험 공간이 될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엑스포 기간 다례 체험, 각종 공연 등 100여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슬기로운 미래인재 육성 교내 과학행사 [금요저널] 하동 고전초등학교는 다가오는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과학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시켜 자주적으로 지식을 만들어 가는 슬기로운 인재를 육성하고자 학년 수준에 알맞은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외선 팔찌 만들기, 색 혼합 팽이 만들기, 방울토마토 키우기, 별자리 액자 및 무드등 만들기, 고무 동력 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흥미로운 활동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생활 주변 가까이에 있는 과학 현상에 흠뻑 빠져들었다. 우주 과학자가 꿈인 6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우주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별자리 공부도 하고 친구들이랑 만들기도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탐구력 신장을 위한 체험행사와 AI 활용 미래 교육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하동영재교육 출발 [금요저널]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주말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 수학과학반, 중등 수학과학반, 초등 발명반 영재교육 대상 학생 55명 및 학부모, 영재교육 담당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고 5일 밝혔다. 입학식은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교육장 환영사, 영재교육 담당강사 임명장 수여,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운영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영재교육원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 수료식까지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사회에 대응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생들이 뛰어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3개 반 전공영역 수업뿐만 아니라 집중수업, 프로젝트 산출물 발표회, 해외체험학습 등 연간 13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재교육원장 최수경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이 소통하는 학습공간으로써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중심이 돼 지역사회의 영재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 [금요저널] 4월 들어 하동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가 부산 향우에게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은 부산 향우 김민섭 ㈜세진이엔시 대표와 정철호 ㈜대농구조안전연구소 대표가 4일 각각 최고액인 500만원씩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김민섭 대표는 “조성된 기금으로 하동군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호 대표는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있지만 고향 하동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명품 전원도시 하동발전의 밑걸음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가 어려운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운용된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녹차로 만든 쫀득이‘N서울타워’입점 [금요저널] 하동녹차연구소가 하동녹차로 만든 간식거리 ‘서울타워 쫀득이’를 출시해 지난달 말 서울 남산에 있는 N서울타워에 신규 입점하며 오프라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하동녹차연구소가 N서울타워 입점을 통해 선보인 서울타워 쫀득이는 뉴트로 열풍에 기존 쫀득이에 녹차가루를 첨가한 간식거리를 상품화한 제품이다. 하동녹차를 사용한 쫀득이는 국내 디저트 시장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빵과 커피 정도가 전부였던 시기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전문화·프리미엄화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명소로 그간 사랑의 자물쇠, 하트의자, 야간 조명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녹차 가공제품을 입점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고객 확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녹차연구소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하동녹차를 이용한 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N서울타워 입점을 통해 하동녹차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바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괜찮네 [금요저널] 하동군이 농번기에 실시하는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고 영농 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마을 단위 공동급식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급식종사자와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속비 또는 반찬·도시락 배달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자체 급식, 반찬·도시락을 희망하는 24개 마을을 선정, 마을당 225만원씩 총 5400만원의 급식비용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15개 마을에 3375만원을 지원해 농번기 여성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영농철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겨운 농촌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고충 가운데 하나가 농사일과 함께 식사 준비까지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주민들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마을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어 농촌 지역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 공동급식은 주민들의 관심도와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앞으로 공동급식 수요를 감안해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 잰걸음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군정 핵심인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및 추진방안에 대한 진행사항을 군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도·군의원을 비롯해 하동군 공공의료 구축 자문위원, 의료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병관 팀장이 지역현황 분석 및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이 ‘지역응급의료체계 관점에서 본 하동군 지역의료기관의 필요성’, 권영인 하동군 정책자문단 보건환경분과 위원장이 ‘주민이 바라본 하동군 의료현실 및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 정백근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좌장으로 4명의 패널과 토론 및 질의응답을 가졌다. 또한 군은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 주민들과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용역에 반영해 하동군 실정에 맞는 지역의료기관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보고회에서는 하동군내 지역의료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를 위한 지역현황, 인구현황, 의료공급 및 이용현황 자료를 발표하고 지난 2월 15일∼27일 하동·남해·광양 등 3개 시·군 만 20∼79세 남녀를 7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하승철 군수는 “의료인프라 확충은 지역공동화와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방안이며 의료와 돌봄이 연계되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병원건립을 위한 첫삽을 뜰 수 있도록 주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6월 2차 중간보고회, 8월경 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9월 초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지역 핫플레이스 15곳 지정 [금요저널] 하동군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 하동 핫플레이스 15곳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핫플레이스는 지난 1월 3∼20일 신청을 받은 72개 사업체 중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분석·선별한 뒤 홍보·관광업체 전문가 및 교수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지정된 핫플레이스는 한국 첫 녹차 상표를 등록한 ‘감동화개’ 하동에서 생산한 밤으로 만든 밤파이 맛집 ‘밤톨’ 대한제국의 커피 문화를 재현한 ‘양탕국 커피문화원’ 양보면에서 수확한 팥으로 팥빵을 만드는 ‘양보제과’ 아름다운 녹차향솔밭길 ‘따신골’ 등이다. 또한 목향장미 포레스트 카페 ‘평사리의 아침’ 화개면 초대형 정원 카페 ‘더로드101’ 우리나라 전통사찰 칠불사 드라이브 추천 코스 ‘더좋은날’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청석골감로다원’ 제다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한밭제다’도 포함됐다. 그리고 지리산 찻자리 체험 ‘혜림농원’ 3대째 전통 가마솥 덖음방식을 고수하는 ‘연우제다’ 하동 녹차가 들어간 향토음식점 ‘찻잎마술’ 코스모스 축제로 유명한 북천면 반려견 동반 식당 ‘라라북천’ 악양 시골집 감성 주막 ‘형제봉주막슈퍼’도 핫플로 지정됐다. 이렇게 지정된 핫플레이스는 홍보물 제작,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되고 포토존·테마공간·핫플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 변경 또는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SNS 노출 횟수 분석 등을 통한 성과분석으로 지속적인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자연의 향기·건강한 미래’하동 야생햇차 출하 [금요저널] 하동군은 화개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1200년 역사의 하동 야생햇차 수확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 이전의 ‘우전’, 입하 이전에 따는 ‘세작’,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1066농가가 729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261여t을 생산해 221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야생차를 재배하는 하동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수출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이어 차 산업 문화의 진흥과 소비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4일∼6월 3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미국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독일·캐나다·호주 등 10개국에 3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등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 야생차밭으로 조성된 화개·악양면 일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에 인접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산 줄기 남향의 산간지에 분포한 이곳은 점토 구성비가 낮은 마사질 양토로 이뤄져 차나무 생육에 이롭고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 이러한 토질과 기후 조건을 갖춘 하동은 전국 차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농경지가 적은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에 다원이 형성돼 자연생태계 훼손이 적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 야생차 군락은 신라 흥덕왕 3년 대렴이 당나라로부터 가져온 차 씨앗을 왕명에 따라 지리산에 심으면서 형성돼 이후 1200여 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차 시배지이나 차 문화의 성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차나무 재배조건으로 인해 하동녹차는 다른 지역의 녹차보다 성분은 물론이고 맛과 품질이 우수해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된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졌다. 이에 하동에서는 오는 5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세계차엑스포가 열려 하동 야생차를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린다. 군 관계자는 “지난겨울 동해 예방과 집중적인 차밭 관리로 맛과 향이 뛰어난 녹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녹차는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 체내 미세먼지 배출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자주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