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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비움&사랑 사업 실시 [금요저널] 진주시는 지난 19일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저장강박 의심가구 비움&사랑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은 하대동에 혼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 가구로 각종 쓰레기와 폐고철 등을 집안과 마당은 물론이고 대문 밖까지 쌓아놓아 생활 공간이 없는 상태였다. 또한 폐기물과 악취 등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화재 등 안전상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이웃 주민들의 우려와 갈등이 초래되고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대상자를 설득해 주거환경개선 동의서를 받아 하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대동 통장단, 진주지역자활센터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해 집 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와 폐자재, 고물 등 10톤가량을 대대적으로 수거하고 소독방역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저장강박 의심 가구 주거환경개선 정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3월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장강박 의심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정서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진주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 개최 [금요저널] 진주시는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주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개천예술제를 창시한 파성 설창수 선생의 유품 특별 전시로 자녀들로부터 기증받은 유품 395점 중 보존처리가 완료된 200여 점을 시민들에게 우선 공개한다. 아들의 개업일에 선물한 묵서와 딸의 결혼식에 선물한 병풍, 주고받은 엽서 등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물건부터 생전에 사용하던 개인 소품, 일기, 편지, 사진 등 인간 설창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물건이 전시된다. 특히 1971년 ‘제100회 설창수 시화전’에 공개되었던 민족의 바다 병풍도 보존처리를 거쳐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보존처리와 연구·분석을 통해 다양한 후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 예산 16억원으로 확대 [금요저널] 진주시는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보조금 지원한도를 가구당 최대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이번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사업은 서부경남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공사비 부담금을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시민의 연료비 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도시가스 보조금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중 수요가 부담인 시설분담금의 66만원을 초과하는 금액 중 최대 300만원까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진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업체는 수익성이 높은 산업용과 공동주택 위주로 가스를 공급하고 가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해왔다. 상대적으로 공사 여건이 어렵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시 외곽 단독주택 지역 등은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었다. 지난 민선 7기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단독주택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추진, 2019년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경제성이 낮은 단독주택지에 도시가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작년까지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전·성북·중앙·상봉·이현동 지역 28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관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진주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타당성 분석 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진주시 도시가스 보급 가능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로드맵을 수립하고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성 문제 등으로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대평면 대평리 270세대에 대해 진주시에서는 처음으로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과 배관망 구축 사업을 추진해 202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밀집된 마을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각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기존 LPG 용기나 실내등유를 이용한 개별배송방식에서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 진주시는 도시가스 보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12개 면지역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진주시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구축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진주시 실정에 맞는 LPG배관망 보급 여건 검토 및 단계별 보급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LPG 배관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지원사업으로 가스 공급의 안정화와 연료비 절감은 물론, 주민의 에너지 복지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모두의 고향 합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잇달아 [금요저널]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기부자가 600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600명 돌파의 주인공은 500만원을 기부한 종로전기 박동천 대표다. 박동천 대표는 쌍책면 상포마을 출향인으로 1984년에 설립된 종로전기의 대표이며 현재 동진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종로전기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전기공사 및 기계설비공사업체다. 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전기산업을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2005년 고향인 합천군 쌍책마을과 ‘1사1촌 돕기’ 자매결연을 맺어 그곳에서 생산되는 쌀을 대량으로 구매해 기부도 하고 판로를 만들어 줬으며 2009년에는 합천군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고 2021년에는 쌍책초 전교생 에게 개인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부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해 2013년 아너소사이어티 부산지역 28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하는 등 박 대표는 회사 설립 직후부터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고향 사랑도 잊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박 대표는 600호 기부자로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경보기업 변상인 대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 500만원을 기탁하며 합천 사랑을 실천했다. 변 대표는 쌍책면 외촌마을 출향인으로 변인도 전 쌍책노인분회장의 자녀다. 변 대표는 2013년에 설립된 경보기업의 대표로 경보기업은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자동차 엔진 부품 생산 업체이다. 박동천 대표는 “나눔 실천은 내 인생의 가장 큰 가치이며 고향인 합천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기부금이 합천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의 발전을 위한 향우분들의 잇따른 고액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군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해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제과제빵 청년창업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금요저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제과제빵 청년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군은 청년층의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먹거리개발을 유도하고 청년창업 유도를 위해 관내 제과제빵 창업예정자 등 만 40세 미만 청년 10명을 모집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지난 2월 28일부터 이번 4월 19일까지 제과과정 5회, 제빵과정 5회 총 10회 40시간 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번 교육에서 총 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에서는 우리밀을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교육과 레시피를 전수하고 창업과도 연계해 교육생들이 직접 만들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정순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젊은 청년의 아이디어로 우리밀, 함양의 농특산품과 연계해 여러분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회 거창韓 거창산양삼축제 개최 [금요저널] 거창군은 거창산양삼협회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4회 거창韓 거창산양삼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거창산양삼축제는 지역특화 임산물인 거창산양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 판로 확대, 산양삼 대중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거창군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양삼 홍보·판매부스 운영, 축하공연, 산양삼 경매 행사,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판매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5월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제29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가 함께 열려 가족들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신용운 회장은 “올해는 산양삼 요리 경연대회, 보물찾기, OX퀴즈 등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많이 준비했으니 축제를 다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원하신다면 노랑꽃창포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거창창포원을 방문해 거창산양삼축제에서 건강한 기운을 가득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산양삼은 게르마늄 함량이 많고 유기질이 풍부한 부엽토를 자양분으로 하는 비옥한 토양에서 종묘가 아닌 산양삼 씨앗을 직접 심어 정성과 기술로 재배해 전국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전국 의병마라톤대회 개최 [금요저널] ‘2023 전국 의병마라톤대회’가 오는 30일 ‘의병의 성지’ 의령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회 참가자들의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3,000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병마라톤대회는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기리고자 시작된 마라톤으로 올해는 특별히 ‘부자기운 따라 달리는, 명품100리길’ 이란 부제로 의령군이 조성 중인 명품 100리 길을 코스로 대회가 열린다. 참가 종목은 풀코스, 하프, 10㎞, 5㎞ 등 4개 종목이다. 대회 당일 행사는 오전 8시 4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9시 개회식·준비운동, 9시 30분 풀코스 출발, 9시 40분 하프 출발, 9시 50분 10㎞ 출발, 10시 5㎞ 출발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올해 마라톤은 풀코스 일부 구간에 변화가 있다. 당초 마라톤 코스는 의령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백야마을, 의병전적지, 한국환경자원공사, 친환경골프장, 대산리뚝방, 화양제, 장박교 밑, 의령메추리농장, 상정제를 지나 화정우체국, 명주마을을 풀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였으나, 상정제에서 화정우체국이 아닌, 상정천 뚝방길을 따라 명주교, 덕교분교를 풀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로 풀코스 구간 일부를 변경했다. 대회 관계자는 “변경된 구간은 면소재지를 통과 하지않고 덕교분교까지 이어진 상정천 뚝방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차량이 통행하지 않아 오히려 교통통제 등 안전관리 부분에 있어서 대회진행이 더욱더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의령군 화정면 남강변에서 지정면까지 의령 명품 100리길이 조성돼 있다 부자기운을 느끼며 명품 100리 꽃길을 맘껏 달리길 바란다”며 “환상적인 의령 명품 100리길을 달리는 이번 의병마라톤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세기 가까이 열렸던 의병제전이 축제명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개최하는 첫 축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금요저널] 함안군의회는 19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7명으로 대표위원인 이만호 의원을 비롯해 전직 공무원 3명과 재무관리 경험가 2명, 대학교수로 구성됐다. 이달 19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16일간 실시되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는 세입·세출예산과 채권·채무, 기금 등 지난해 군에서 집행한 예산 전반에 대해 재무 운영의 적정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세훈 의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우리 군 예산 집행 내역을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다음 연도 예산편성 및 재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축제 준비는 끝났다".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 기대감 물씬 [금요저널] "의령군이 만들어 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개막식을 앞둔 의령 군청 사거리에서 만난 군민들은 축제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주요 교차로마다 홍의장군축제 관련 대형 조형물과 현수막이 설치됐고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은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사뭇 비장함 마저 감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세기 가까이 열렸던 의병제전이 축제 이름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개최하는 첫 축제로 의령군은 ‘홍의장군’의 '홍색'을 축제 상징 색깔로 지정해 지역 곳곳에 홍의장군의 웅장한 기상을 채우고 있다. 20일 축제 시작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속속 의령을 찾으면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18일 저녁 서동생활공원에는 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았다. 축제 입구 8m '꽃을 입은 의병탑'은 화려함으로 무장했고 홍의장군 캐릭터를 입은 대형 풍선 조형물은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축제장에서 만난 김현주 씨는 "예전 의병제전은 '제전'에서 느껴지는 뭔가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홍의장군축제는 일단 이름부터 뭔가 신비감을 준다 새로운 축제는 즐거움과 의미 모두를 충족시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의령군은 새롭게 출발하는 '의령홍의장군축제'의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축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의병정신'을 얘기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의령군은 이번 첫 번째 홍의장군축제를 전환점으로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한다. 군은 기존 의병제전의 '추념'을 넘어 지금 이 시대 '왜 다시 의병인가'를 성찰하고 '의병정신'을 통합의 마중물과 발전의 기폭제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의병 정신'은 의령군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된다.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치며 최초로 의병을 창의했던 1592년 4월 22일 그날처럼 구국의 혼을 깨우는 ‘북의 울림’ 공연과 함께 시작하는 개막식은 새로운 홍의장군 축제 원년 선포의 의미를 더해준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행렬과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을 통해 의병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 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함께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승리의 그날, 의병 승리의 함성’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는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나흘 동안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은 의령엑스포 미리보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사계의 라이징 티처’로 불리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의병역사 콘서트’와 라이브 드로인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홍의장군과 의병의 상징을 보여주는 ‘페인터즈 드로잉 쇼’는 축제 첫날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기네스북에 오른 ‘의령큰줄땡기기’도 6년 만에 재현된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 굵은 줄에 3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모여 겨루는 줄 땡기기 행사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미래의 의병인 어린이들의 용기를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내내 ‘의병훈련소’가 설치돼 어린이들은 입체적으로 의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의병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되며 의병 말타기 체험, 의병 맨손물고기 잡기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보따리도 풀 예정이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특별한 즐길 거리다.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이호섭가요제,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전국궁도대회, 전국의병마라톤대회, 군민화합콘서트 등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별이벤트도 관심을 끈다. 의병탑, 충익사, 의병박물관 등 주요 의병유적지를 찾아 모바일 스탬프를 찍어 오면 축제장에서 기념품을 지급하는 '의병유적지 모바일 스템프 투어'가 진행된다. '홍의장군 축제에 온 홍이장군'이라는 KT&G 홍보부스도 새롭다. 시음회 및 정관장 할인권도 증정한다. 축제 기간 인기가수들도 의령을 방문에 '승리의 함성'을 거든다. 21일 개막식에는 장민호, 에일리 22일 이호섭가요제 김연자, 김다현 23일 군민화합콘서트 조항조, 김희재, 서지오 등 소위 핫한 가수들이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찾는다. 또 이호섭가요제가 배출한 가수 남승민, 배아현도 출연해 '의령 사랑'을 담은 노래를 열창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축제에 의령군의 담대한 도전을 담았다 축제를 아우르는 주제 역시 의령의 새로운 각오를 밝히는 '다시 타오르는 붉은 함성'"이라며 "홍의장군축제에 오셔서 의병들의 용기와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오롯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다양한 행사 펼쳐 [금요저널] 거창군은 19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구인모 군수, 박주언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장애인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체, 시각, 농아인, 척수, 장애인부모연대 5개 장애인 단체 주관으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제9회 거창군장애인체육대회 제27회 거창군장애인복지증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거창군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기존의 줄다리기, 육상 등 일반적인 체육종목 대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한궁, 슐런,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고제면풍물패와 거창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아동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증진유공과 모범장애인 13명에 대한 도지사, 군수, 군의장 등 표창수여와 대회사, 축사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고 ‘제27회 거창군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통해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을 펼치며 흥겹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거창군삶의쉼터,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에서 특색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했으며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도 ‘차’를 제공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임기 중에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펼쳐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을 돕고 불편함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