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아이, 믿어주는 부모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도전하는 아이, 믿어주는 부모’를 주제로 ‘2025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이음 △전문가 특강 △생각나눔로 구성됐다. 정책이음 시간에는 교육부 기초학력진로교육과 사무관의 ‘진로 교육정책’에 관한 설명에 이어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가족캠프, 아버지학교, 학부모 도전 삶 성취 인증제 등’ 경북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색있는 학부모 지원 정책들을 소개했다. 전문가 특강 강사로 초빙된 오현호 작가는 에어라인 파일럿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동기부여 강연가이다. 오현호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수능 7등급 학생도, 신용 불량자 가정 출신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우며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전 정신과 믿음’임을 일깨웠다. 이어진 생각나눔 시간에는 ‘진로 정책, 학부모 지원 정책, 도전 정신, 아이들에 대한 믿음’ 등에 관해 참석한 학부모들과 출연자들이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면서 함께 생각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상에 당당히 나아가는 아이들의 가장 든든한 힘은 부모님의 믿음과 사랑이다. 짧은 격려 한마디, 따뜻한 시선 하나가 아이들의 마음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 믿음이 새로운 도전의 문을 연다”고 아이들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자리한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구미예갤러리에서 국전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을 역임한 충재 연민호 선생의 서예전 ‘왕산 붓으로 모시다’ 이 열린다. 전시에는 왕산 선생의 유언과 옥중시, 추모시 등 40여 점의 서예작품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전통의 기품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 민족의 혼과 기개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 후 작품들은 왕산기념관과 유족 후손들에게 기증돼 의미를 더욱 더할 예정이다. 왕산 허위 선생은 1855년 현재의 구미시 임은동에서 출생한 지역 출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전국 각지 의병장들과 함께 13도 연합의병부대를 결성하고 군사장에 임명되어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한“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했다. 선생은 1908년 6월 영평에서 체포, 같은 해 10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의 1호 사형수가 되어 순국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를 왕산문화제 주간으로 정해 창작 민요극, 찾아가는 음악회, 뮤지컬 공연, 추모제 등을 마련,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 문화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경북도, 고수온극복 새로운양식 기술 개발 추진 [금요저널]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은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수온 대응 ‘신 양식 기술 및 대체 어종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고수온으로 양식 어가가 겪는 피해는 예측 불가능한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2019년 경북 지역의 육상양식장 피해 규모는 1억 3,500만원에 그쳤으나, 2024년에는 31억 4,100만원으로 급증했다. 해수 온도의 지속적인 상승은 일시적 양식 어류의 폐사를 넘어 양식산업 전반의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고수온 피해 저감기술개발과 더불어 대체 양식품종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는 강도다리 고수온 회피 시험양식과 고수온 대체 어종 말쥐치 완전양식 기술개발 시험양식 등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해 기존 양식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미래 양식 방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신 양식 기술 혁신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수온 회피 시험양식은 경북 해면 양식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품종인 강도다리를 포항시 북구 청하면 방어리 해역 내 연구 교습 어장의 수심 40~50m 깊이에 해상가두리 10조를 설치하고 각 수조에 강도다리 1만 마리씩 총 10만 마리를 들여다 키워 사료공급 시험구와 절식 상태의 대조구를 시험 양식해 고수온 회피에 따른 생존율과 성장률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고수온에 약한 강도다리를 대체할 아열대성 어종인 말쥐치 완전양식 기술개발 시험양식에 도전한다. 말쥐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방류와 양식되고 있는 어종으로 경북 동해안에서 직접 어미를 관리해 종자 생산에 성공한 것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처음이다. 연구원에서 생산한 전장 5~8cm의 건강한 치어 24만 마리를 포항과 울진의 해상가두리와 축제식 양식장에 들여다 키우며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 양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쥐치가 고수온 대응 대체품종으로서 갖는 생존력과 양식 가능성을 여러모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어업기술원에서는 고수온 피해 제로화를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시험 양식은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과거처럼 어업인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해상가두리 제작·설치와 사육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양식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간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고수온으로 양식산업이 큰 위기를 겪고 있으나, 그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실험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5일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에서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갖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동원되는 소방력 대기장소 및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유사시 골든타임 확보와 초기 대응능력을 크게 강화하고 경북소방본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에게 응급처치,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및 사용법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과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 안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2025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씨수소 1두가 7월 31일 열린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 선발지수 1위의 성적으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안성 팜랜드에서 열린 이번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는 18두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으며 경북도는 축산기술연구소 씨수소 1두와 도내 6군데 육종농가에서도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이날 신규로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8월부터 전국 한우농가에 판매하고 한우 보증씨수소가 선발된 육종 농가는 씨수소의 능력에 따라 1천만원 ~ 5천만원까지 개량장려금을 차등 지급 받는다. 경상북도는 KPN1707 선발에 따른 인센티브로 개량장려금이 아닌 해당 씨수소 정액 50%를 도내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한우 사육 농가에 내년부터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사업은 국가 주도의 한우 개량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하에 실시 중인 한우육종농가사업의 하나로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광역자치단체의 도 단위 축산연구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해, 가축개량협의회의 엄격한 심의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한다. 한우의 능력검정 과정은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거치며 최종 선발되기까지는 약 5.5년이 걸린다. 당대검정은 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해 선발대상 수소의 외모심사, 발육상태 등의 능력을 검정하는 과정이고 후대검정은 당대검정을 통해 선발된 씨수소의 자손 능력을 검정하는 것을 말한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한우사육 농가에 우량 종축을 생산·보급하기 위해 1999년부터 지금까지 한우 보증씨수소 개발을 추진해 총 660두의 수소를 당대검정했으며 그 중 47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 선발된 47두의 후보씨수소 중 이번에 선발된 1두를 포함해 총 14두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으며 2두가 후대검정 중에 있다이재식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소장은 “한우 보증씨수소 개발사업은 한우 개량의 가장 근본이 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KPN1707은 연구소에서 배출한 최고의 보증씨수소인 KPN586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매우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유해 약 15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내 청년단체, 울릉도에서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도내 청년단체인 경상북도청년연합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정용주 경상북도청년연합회 회장과 임원단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를 펼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라사랑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울릉도에서 “나 너 우리 경북 ”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 간 문화 교류 행사와 경상북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용주 회장은 “경북 청년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땅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웠고 경상북도 청년이라는 자긍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여름철 최고의 감염병 예방법” 찾아가는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성주군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11개소 어린이집 원아 및 교직원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손씻기 교구와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손씻기 교구는 물과 비누거품 모형을 세균에 직접 붙여봄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도를 높였으며 또한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해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이상 올바른 손씻기 6단계로 씻은 후 뷰박스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귀중한 시간이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름 보양식 전달 특화사업 ‘복닭복닭’ 추진 [금요저널] 울릉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1주일간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철 보양식 전달 특화사업 ‘복닭복닭’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심리적 지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노인 48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세트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선정부터 만족도 조사까지 전 과정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밀착형 복지 실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고 나아가 직접 방문을 통해 개개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을 줬다. 박일권 공공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김태진 민간위원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민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밀착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 시·청각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추가 신청·접수 [금요저널] 울진군은 시·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보장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유상보급 사업 추가 신청을 8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시각·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것으로 1차 신청 및 접수 미달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6,500대가 무상 보급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시각·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 중 저소득층이며 다만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수령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보급성을 높이고 시·청각 장애인들의 방송미디어에 대한 정보 격차 해소와 소외 없는 보편적 미디어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 다문화 산모 위한 임신·출산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울진군은 8월 4일부터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여성을 위한 ‘열린맘임신·출산 서비스지원사업’ 참여 대상자 5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임신중이거나 출산 후 24개월 이내인 다문화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 1명이 맘코치로 주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출산관련정보, 산후관리, 정서적지지, 병원 이용 안내 등 맞춤형 1:1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자는 무료로 진행된다. 맘코치는 이중언어 구사 능력과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 중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력으로 산모와 언어·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제적이고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울진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8월 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왕피천공원 케이블카 매표소 일원에서 ‘야 울진’행사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야간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홍보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현장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신규 답례품으로 추가된‘울진군 관광택시’를 집중 홍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울진군은 이번 야간 홍보를 통해 여름철 관광객의 기부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기부금 모금 실적 향상은 물론, 지역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장명옥 재무과장은“야간 관광 활성화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기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3개소 신규 지정 [금요저널]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 와 ‘꿀밤나무 식당’, 진보면의 ‘수라상 식당’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이 치매 이해도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 식별 및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점포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문화 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3개소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가맹점 시스템을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지정 업소에는 치매안심가맹점 인증현판,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을 제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정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