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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고령군 제공) [금요저널] 고령군의회는 12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025년도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19일간 진행되었으며,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고령군 규제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6년도 고령문화관광재단 출연 동의안, △고령군 공영버스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또한 △군정 주요 사업현장 방문과 △5분 자유발언 등도 병행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수행하며 연말 회기를 내실 있게 채웠다.정례회의 핵심 안건인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총 4711억 7800만 원으로 확정됐다.일반회계 4568억 9500만 원과 특별회계 142억 8300만 원을 합한 규모로, 2025년도 본예산보다 142억 3700만 원 증가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방교부세 증가와 자체수입 확대, 보조금 감소 등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심사 과정에서 필요에 따른 계수조정도 이루어졌다.김기창 위원장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기준으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명국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부례관광지, 꿈꾸는 시간여행자센터, 쌍림 월막 대가야호스텔 등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일부 시설이 장기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조성 목적에 맞는 운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부례관광지의 위탁 종료 이후 지속된 미운영 상황과 시간여행자센터의 활용 부진 사례를 언급하며, 공모사업 추진 단계부터 운영 방식과 관리비용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철호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기관에서는 확정된 예산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책임 있고 효율적인 집행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고령군의회는 새해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지방의회의 책무인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바탕으로 성숙한 의정 운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현역사문화관 제10회 삼성현 학술 세미나 개최- “시대별 대표적인 경산의 역사 인물 새롭게 조명”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11일 "삼성현과 경산의 역사 인물 연구"라는 주제로 제10회 삼성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제10회 삼성현 학술 세미나에서는 경산은 물론 한국사 전체의 흐름에 큰 업적을 남긴 삼성현을 비롯한 각 시대의 대표적인 경산의 역사 인물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였다.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대구가톨릭대학교 강종훈 교수는 압량주 군주로서 활약상을 펼친 김유신 장군과 경산의 지역사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이어 계명대학교 이종문 명예교수는 인각사 보각국사비의 해석 부분 중 일부 오역된 부분을 짚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였고, 최근 제기된 일연선사의 속성문제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분석하였다.한편, 지난 7월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에서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한 『직재문집』,『상제의집록』목판 214점 유물에 대한 연구는 경북대 우인수 교수가 맡았다.우인수 교수는 조선 후기 직재 김익동 선생은 성리학적 이상을 온몸으로 실천한 선비이자 향촌 사회의 큰 등불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고 강조하였다.마지막으로 대경대 권대웅 교수는 경산 지역 독립 유공자로 포상받은 인물과 경산 지역의 독립운동을 전반적으로 살펴 경산의 근현대사를 종합하였다.이종하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을 연구하고 전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앞으로도 경산을 대표하는 수많은 역사 인물들을 새롭게 연구하고 조명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안동, 불필요한 규제 없애고 적극행정 위해 머리 맞대 [금요저널] 안동시가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각종 규제를 없애고 체감하는 적극 행정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이달 15일 본청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과제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규제개혁 과제 17건을 도출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12건을 공유했다. 먼저 규제개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할 때 사업장 내 숙소를 제공할 때 건축물 대장상 용도가 기숙사 또는 숙소로 되어 있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용도가 공장이라도 현장 확인을 통해 쾌적한 숙소 환경이 조성된 것이 확인될 경우 허가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여성농업인센터 민간위탁 운영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업종사기간이 3년 이상 되어야 한다. 그러나 고령화로 위탁대상자를 선정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해당 자치단체 내 주소를 두고 농업종사 기간을 2년으로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도로개설 후 남은 잔여지의 경우 사실상 행정 용도로 사용이 불가한 만큼 공유재산심의회 없이 인접 토지소유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의 경우 지하저수조 시설 등 주택단지의 비상급수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건립된 지 40년이 넘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상수도를 직접 연결해 사용하면서 지하저수조 등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노후로 인한 구조 및 위생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폐쇄가 불가하다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주목을 받았다. 적극행정 사례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유교문화회관 사용료 부담완화를 비롯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확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시행, 댐주변지역 범위 명확화로 수계기금 연간 10억 확보, 클린하우스 정비, 영농폐기물 전량 수거를 위한 수집보상금 지침 개정 등이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했다는 의견이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규제개혁 과제들은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개정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법령 및 지침의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건의하거나 옴부즈만 제도 등을 활용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현장의 규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발로 뛰며 직접 발굴한 과제들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청 [금요저널] 안동시는 11월 16일‘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안동시를 방문한 파트너시티인 가마쿠라시시장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가마쿠라시는 일본 동경에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1192년 일본 최초 무사정권으로 가마쿠라막부, 탈춤 등 유사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현재까지 양 도시의 민간단체인 우호교류협회가 앞장서서 청소년사진전, 축제공연단 상호 초대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해왔다. 2013년 7월 23일 안동시와 파트너시티 협정을 체결, 그후“세계유교문화서예대전”,“안동시 해외자매 우호도시 사진전”참가 등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교류 활동과 더불어, 내년 2023년은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며 양 도시의 행정·문화·관광·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문화원연합회와 전북문화원연합회가 영·호남 문화교류 및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자매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화를 통해 영·호남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향토문화 발굴사업 등을 통해 지방문화원을 육성 발전하고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및 상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방문화원 육성 발전에 필요한 교류와 협력 확대 지역문화와 관련한 자료·행사·교육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정보교환 고대 신라·백제의 전통문화 비교 체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 창출의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이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무형문화재 공연에서는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예천통명농요, 의성문화원 시집살이 공연팀이 경북 고유의 지역색과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전통 공연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북문화원연합회는 지역문화의 구심체인 시군 23개 지방문화원으로 조직돼 있으며 경북문화원의 날, 경북역사인물 학술발표회, 어울누리문화한마당, 경북문화지 발간 등 지역 문화원의 균형발전과 공동이익 증진 및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경북과 전북 문화원간 교류가 확대되고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양 지역의 문화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도에서도 양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 규제혁신추진센터와 함께 1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세포배양식품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신규 규제자유특구 발굴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에 추진예정인 9차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기업들에게 규제자유특구 제도 안내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계획을 발표하고 관심 있는 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에 막혀있던 신산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일정 구역 안에서 핵심 규제에 대한 특례를 부여해 참여기업에게 사업의 기회를 열어주는 정책이다. 특히 기업들에게는 신성장산업의 시장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지역에는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 지형도를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는 정책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북도는 2023년 신규 규제자유특구 과제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해 규제해소에 도전할 방침이다. 세포배양식품의 시초는 1999년 네덜란드의 빌렘 반 앨런 박사가 세포배양식품 이론으로 국제특허를 획득했으며 최초의 세포배양식품은 2013년 네덜란드의 마크 포스트 교수가 시식회에서 공개한 세포배양 소고기 패티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최초로 세포배양식품을 식품으로 인정하고 판매를 허가한 국가이며 미국의 잇저스트에서 출시한 세포배양 닭고기가 2020년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처럼 초기 세포배양식품 연구는 네덜란드 및 미국이 선도했으며 최근에는 이스라엘, 일본, 중국 등에서 연구개발 및 스타트업 창업이 확대하는 중으로 전 세계가 배양식품산업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약 20여개 기업이 간담회에 참석했고 2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실증특례 세부사업에 대한 질의와 특구지정 이후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한 후 구체적인 세부사업을 정리해 다시 참여기업 간담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경북에 세포배양식품 특구가 지정된다면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식품에 대한 선제적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다”며 “식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기업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언급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도청을 방문한 올림존 투이세브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을 만나 양 지역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북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으로 유럽, 중동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지정학적 위치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우라늄·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또 우즈벡 내 고려인 동포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한류로 인한 한국 제품·문화에 대한 선호가 높아 우리 기업 진출에 유리한 환경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8월 이철우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섬유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기업체의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의 방문은 교류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INNOWEEK 2023’에 경북도를 초청하기 위함이다. ‘INNOWEEK’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국제 기술혁신 박람회이다. 이 박람회는 디지털·자동차·로봇·바이오·에너지 분야의 미래 혁신 기술를 공유하는 전시, 컨퍼런스, B2B 미팅, 투자협약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3년 박람회에는 경북도 특별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올림존 투이세브 차관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보유하고 혁신제조,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중심인 경북을 방문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경북의 혁신기술과 우즈벡의 풍부한 천연자원, 지정학적 위치의 이점, 젊은 기술 인력을 융합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중앙아시아 최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에게 새로운 협력의 기회와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며 “앞으로 경북의 혁신적인 과학기술과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양 지역 간 우호와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와 2013년 8월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2년 경북프라이드기업으로 선정된 7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경북프라이드기업 선정은 7월말부터 한 달간 모집 공고해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1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7개사는 대달산업 디에스텍 서일 제이와이오토텍 테스크 포머스 한승케미칼 등으로 독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다. 먼저, 대달산업은 화장품용 희석재와 보존재를 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매출대비 수출비중이 높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다수의 EU 및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또 디에스텍은 중소벤처기업부의‘2022년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AI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이어 서일은 알루미늄 진공 증착을 통한 식품 포장재, 윈도우 필름, 가전 외장재 등을 생산하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던 투명 배리어 필름의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해 레토르트 식품 포장재로 생산하고 있다. 제이와이오토텍은 자동차 내외장 흡차음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중기부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테스크는 차량 배기가스 매연저감장치가 주생산품으로 최근 수소연료전지용 고압 배관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시장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포머스는 사무용·교육용 가구, 인테리어 가구를 생산하며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으로 수출해 매년 수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한승케미칼은‘파라누리’라는 브랜드로 황산알루미늄 등 각종 폐수처리제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물 산업 선도 기업이기도 하다. 경북PRIDE기업은 2007년 1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7개사를 포함해 89개사로 경북도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자체 연구개발능력을 갖추고 국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올해만 경북PRIDE기업 12개사가 15건 293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는 경북PRIDE기업을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보·네트워킹, 혁신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분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을 위해 내년도 사업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진행하던 사업의 지원 규모 및 한도 상향에 더해 ESG·탄소중립 경영 지원,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추진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도 재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PRIDE기업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저력 있는 기업으로 정부 브랜드기업 선정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도에서도 이런 우수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 기업이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권기창 안동시장, 지역 역점사업 현장에서 돌파구 찾아 [금요저널] 권기창 안동시장이 임청각과 성락철교 등 지역 역점사업 현장을 찾아 내실과 실효성이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지역 시의원들과 당면 현안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의 방향성을 깊이 있게 협의했다. 권 시장은 먼저 ‘임청각 복원·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임청각 앞 도로정비계획과 관련해 “현시점의 상황으로만 보지 말고 현재 계획되어 있는 도로 폭을 보다 확대해 향후 증가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단순한 문화재보수, 기념관 건립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한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임청각 복원·정비 계획은 총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임청각 복원·정비와 함께 공유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중앙선 철로 철거 후 2021년 12월에 복원·정비공사 착수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임청각을 살핀 후, 권 시장은 월영교 인근 성락철교로 자리를 옮겨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을 논의했다. 권 시장은 “유휴부지 폭을 최대한 확보하고 중간에 길이 단절되지 않게 조성해 장애인과 노약자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테마화 거리를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영락교와 월영교 사이에 설치할 예정인 수상무대에 대해 카페와 워터스크린, 음향시설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상시 공연장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사업은 원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1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사업에 탈춤공원에서 임청각·월영교 및 낙강물길공원을 잇는 테마화거리 도보길 조성에 46억원, 와룡터널 내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공간재창출 사업에 55억원, 낙동강 조망과 함께 이색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성락철교 랜드마크화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한다. 해당 사업 부지는 철도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마쳤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부대 유치에 열 올리는 칠곡군…이번엔 SNS이벤트, 문화공연, 서명운동까지 [금요저널] 대구 군부대 유치에 나선 칠곡군은 SNS 이벤트와 문화공연은 물론 서명운동을 벌여 사흘 만에 군민의 20%가 서명에 동참하는 등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칠곡군은 SNS 이벤트, 서명운동, 문화공연, 홍보대사 위촉, 홍보 영상 제작, 설명회 등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방법으로 군부대 유치전에 나섰다. 대구시가 지난 7월 국군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합쳐 7개 부대 통합 이전 방침을 밝히자 칠곡군을 비롯해 상주·영천·의성·군위 등이 유치전에 가세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열린‘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자 긴 줄이 이어지며 사흘 동안 2만 2천여명이 서명했다. 이는 11만 칠곡군민의 20%가 동참한 것으로 군부대 유치에 대한 군민의 강한 열망이 표출됐다. 또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SNS 이벤트를 마련해 네티즌의 관심과 동참을 끌어냈다. 칠곡군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행사장을 찾아 SNS 계정에 인증 사진과“대구 군부대 유치를 칠곡으로”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이 밖에 연극배우 이재선 씨는 왜관 1번도로에서 고 이인호 해병 소령을 소재로 한 ‘이등병의 편지’무언극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홍보판을 배경으로 주민과 기념 촬영을 하며 군부대 유치를 응원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군심을 잡기 위해 6·25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영웅 고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를 군부대 유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백 여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아 국군과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은 물론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홍보대사 명함을 내밀며 칠곡군 유치를 응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구시가 통합 이전을 제안했을 때 가장 먼저 수용 의사를 밝혀 군부대 이전 사업 흥행에 불을 지피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는 6·25 당시의 국군 군복을 입고 경례 자세를 선보이며 군부대 유치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 칠곡군은 군부대 유치 TF팀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장 회의를 통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칠곡군민은 유치 후보 지역 가운데 최초로 군부대 유치 민간 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각종 사회단체에서 응원 현수막을 내걸며 힘을 보탰다. 김재욱 군수는“칠곡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탁월한 정주 여건은 물론 대구·구미 등의 대도시 생활권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호국을 도시 정체성으로 생각하는 군민의 강한 열망을 모아 군부대 유치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교장 이윤숙) 영화제작동아리가 지난 10월 15일에 열린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금상, 동상, 장려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영화제는 오전에 CGV경북도청점에서 본선에 진출한 단편영화를 일반관객에게 상영한 후 오후에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정재송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고,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 형일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진1 예천스마트폰영화제와 MOU를 맺은 캐나다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 관계자와 키르키즈스탄 영화관계자 등도 참석해 국제행사 면모를 갖췄으며 정태우, 정다은 등 많은 영화인들도 무대인사로 영화제를 응원했다. 2022년 형일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진2 영화제작동아리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기를 다룬 단편영화 ‘동행’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여자아이들의 사춘기 이야기를 다룬 ‘열세살 소녀’로 동상, 새터민 이야기를 다룬 ‘북에서 온 아이’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거짓말 게임’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단편영화‘북에서 온 아이’에서 귀순한 아이 역을 맡은 황○○ 군은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얻었다. 처음 개설된 형일초등학교 영화제작동아리는 이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로‘2022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 공식 초청이 되는 등 국내 굵직한 영화제에 단편영화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참석한 학생 A는“너무 재밌고 신나는 경험이었어요. 제가 출연한 영화가 영화관에서 상영이 되고 시상식에서 상도 받는 건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숙 교장은 “오늘 영화제를 보며 우리 삶은 영화와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힘든 일이나 슬픈 일이 다가오면 인생이란 영화에서 그저 지나가는 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멋지게 넘길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교장 이윤숙) 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김완수)는 11월 9일(수)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선율 그리고 꿈을 여는 열정’이라는 주제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2022년 형일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진1 연주회는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연주회로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내빈과 단원 가족, 본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분에 걸쳐 10곡이 연주됐다. 2022년 형일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진2 제5회 대한민국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수상곡인 ‘한빛 행진곡’으로 웅장하게 시작하였다. 이어 ‘The last letter from Murdoch’와 ‘Les Miserables’ 등을 포함한 10곡이 연주되었다. 특히 1~2학년 꿈나무 단원들과 함께 연주한 ‘Do You want to builda Snowman’ 과 ‘Do-Re-Mi’는 정단원 학생들과 꿈나무 단원 학생들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그대로 전해 주어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별무대에서는 형일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창단 지휘자 구미교육지원청 박석홍 장학사의 지휘로 ‘Classics Classics Classics!’를 연주하여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정기연주회가 될 수 있었다. 이윤숙 교장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오늘 이 연주회를 멋지게 선보였다”라고 말하며 지도교사와 단원들을 격려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