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중등 교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경북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관리자의 전문성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광복 80주년,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교육적 역할 탐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발간된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북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교육감과 교감이 함께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 76개를 되짚으며 현장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경북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의 방향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연수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학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별 지원 방안 협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교육국장 특강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우수사례와 디지털 기반 학교 혁신 지원 방안, 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 하반기 중등교육 주요 정책 안내 등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와 환경을 존중하며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교 관리자가 이러한 교육적 역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학습지원대상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학교 밖에서도 촘촘한 학습안전망’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학교 밖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3단계 학습안전망 체계 구축과 질적 관리 강화를 위해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 모두에 센터를 설치했으며 그중 8개 지역을 거점센터로 지정해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거점센터에서는 △학습코칭 △치료지원 △학습검사 및 상담 △교원·학부모 교육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교구 대여 및 교재 지원 △컨설팅 지원 등 학교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학습코칭단 239명이 주 1~2회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습 문제나 정서·행동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도하며 치료지원 대상 학생은 전문 기관과 연계해 언어·심리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2,779명에게 학습코칭, 134명에게 치료지원을 시행했으며 연말까지 지원 대상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 학습코칭단으로 활동 중인 한 코치는 “학생이 처음으로 ‘겹받침 문제를 맞혔다’며 기뻐하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학습코칭은 단순히 공부를 돕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함께 키워주는 과정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 부진은 학습 능력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요인과도 맞닿아 있다”며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어려움을 다각도로 지원해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배우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가을 체험의날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수목원은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가족 중심의 자연학습장으로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난타, 합창, 포크송 등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이틀간 잔디광장에서는 긍정 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등 생태 공예 및 목공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가을 국화 전시, 숲속 사진전 등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또한 탐방길 도장 모으기, 오락 놀이, 모과차 담그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청사전경 (사진제공=성주군) [금요저널] 성주군 선남면(면장 조익현)은 지난 10월 12일 명포리 이승식 농가를 시작으로 2026년 고품질의 참외 생산의 첫 발걸음인 참외 접목을 시작했다.참외 접목이란, 작물의 생육, 병해충 저항성, 수확량을 개선하기 위해 참외 줄기를 호박의 뿌리에 접붙이는 농업 기술로 성주군 농가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참외 접목을 시행하고 있다.이승식 농가는 내년 3월부터 참외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이날 알찬꿀, 스마트플러스, 은하수 참외 모종 약 12,000여 개를 준비해 인근 농가들의 도움으로 품앗이를 하면서 서로 간의 농사 정보를 교류하며 참외 접목을 진행했다.조익현 선남면장은 접목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올해 초 이상기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하며 성주 참외의 우수성을 보여줬다”라며 “오늘 접목한 참외 모종이 잘 성장해 2026년에도 성주가 전국 참외 산업을 견인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면에서도 농업 보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사진(마음이 젊으면 언제나 청춘 수륜면 오천1리 청춘사진관 운영)-1 (사진제공=성주군) [금요저널] 성주군 수륜면(면장 김경란)에서는 10월 13일 10시 수륜면 오천1리 사창 경로당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마음이 젊으면 언제나 청춘, 청춘사진관 운영”행사를 펼쳤다.청춘사진관은 자원봉사자의 재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예전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사진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세대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오천1리 배재용 이장은 “어르신들이 예전 교복을 입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고 오늘 행사를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경란 수륜면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센터와 수륜면 생활개선회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리며 마음이 젊으면 언제나 청춘이라며 어르신들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수륜면에서도 노년이 행복한 수륜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사진(농식품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 참여 농가,(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장학금 200만원 기탁) (사진제공=성주군) [금요저널] 지난 10일 월산농장(대표 장기환), 늘푸른농장(대표 이종건)에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에 참여한 농가는 국비 시범사업인 ‘농식품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에 참여 중인 축산 청년농업인이다.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7천만원(국비 50%, 군비 50%)이 투입되며 청년 농가를 대상으로 그룹별 컨설팅과 현장교육이 진행된다.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비육 기술을 전수받고 있으며 육질 초음파 검사, TMR 보조사료, 급이기 등 다양한 사양관리 기술도 함께 지원받고 있다.기탁에 참여한 농가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축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농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 기탁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교육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산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단순 복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인 '산림경영특구'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산림경영특구는 최소 300ha 이상 규모로 단지화되어 생산자단체 등이 전문적으로 경영하며 산주는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받는다.특구에는 융복합 산림경영 모델이 도입되어 소득 수종 재배, 임산물 가공, 산촌 체험 관광 등을 연계해 지속적이고 높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한다.올해 내 의성군 점곡면 일원 약 500ha에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며 이는 산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모듈러 견본주택 시범단지1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부지 내에 모듈러 견본주택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10월 14일 개관한다.이 시범단지는 다양한 내부 구조를 갖춘 모듈러 주택 10호를 우선 설치했으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신속한 주거 대안을 제시하고 조속한 주거 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모듈러 주택은 단기간 시공이 가능하고 이동 및 설치가 용이해 장기간 임시 거주지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경북도는 향후 견본주택 5호 정도를 추가 설치해 실수요자에게도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공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3일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및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E-7 인재를 양성 및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즈베키스탄 지정대학(튜린공과대,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에서 인재를 양성하면, 경북도는 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선발하고 대외 노동청이 출국을 지원한다.경북도는 인구 감소 및 지역 산업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25개 직종에 대해 인재를 추천할 수 있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며 인재 선발부터 입국,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부담을 해소할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사진제공=칠곡군) [금요저널] 칠곡군은 지난 11일 왜관역 인근 빈점포를 리모델링한 ‘럭키칠곡마켓’과 ‘럭키칠곡시네마’에서 대경선 활성화 로그온길 팝업스토어 오픈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수, 군의원, 로컬브랜드 대표, 수니와 칠공주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현장 라운딩 등을 진행하며 팝업스토어의 출발을 축하했다.이번 칠곡군 팝업스토어는 10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되며 칠곡 로컬브랜드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대경선을 타고 방문객들의 유입을 유도하며 맛- 멋- 체험을 아우르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럭키칠곡마켓’에는 총 9개의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칠곡만의 개성을 보여주며 특히 방문객들은 꿀맥주, 막걸리,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전통 공예품 등을 직접 만나보고 시음- 체험할 수 있다.또한, ‘럭키칠곡시네마’에서는 칠곡 할매 영상을 상영하는 럭키 미니 시네마와 지역 예술인의 원데이클래스 등의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경선을 따라 이어지는 로그온길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칠곡군의 지역 브랜드를 많은 방문객들이 경험하면서 칠곡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 (사진제공=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한 가격을 9월 30일자로 결정 · 공시했다.해당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토지의 분할 및 합병 등 변동사항이 있는 주택 60호를 대상으로 했다.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읍- 면사무소, 울진군청 재무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다.또한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재무과 또는 해당 읍-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군은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의 경우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검토해 관련 절차에 따라 오는 11월 20일 조정 공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민원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직원과 민원업무 경험이 부족한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민원처리에 관한 법률’및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민원처리에 관한 기본 법령과 처리 절차, 국민신문고 활용 방법, 개인정보 보호 유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특히 국민신문고를 통한 빈번한 질의응답 사례를 공유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업무 담당자의 법령 이해도 제고 ▲민원 처리 지연 예방 ▲개인정보 보호 강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실적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각 실과소와 읍- 면 단위로 교육을 분산 실시해 전 부서가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앞서 울진군은 지난 5월 15일 7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슬기로운 민원응대(대면, 전화, 특이민원) 및 국민신문고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민원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 신뢰받는 울진군’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민원은 군민과 행정이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창구”며“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