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기원 사랑의 쌀 나눔 용암면 첫 벼베기 [금요저널]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 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 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수차례 내린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대풍년의 결실을 맞이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신 농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 무탈히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맞으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수확한 벼는 농가에서 직접 도정해 기부할 예정이며 이 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8월 25일, 28일 의성고, 의성여고를 방문하여 학교급식 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위생분야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 관계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급식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경청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였다. [3. 간부공무원 학교 급식 특별점검] 모든 학교에서 개학 전에 급식위생관리 중점 확인사항에 대한 자체 위생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3식학교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차원 컨설팅(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우식 교육장은 “개학기 급식 특별 점검은 학생 건강을 지키는 기본 장치”라며 “학교와 함께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개선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이상훈)는 7월 17일(목) 학부모 및 지역의 교사들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1학기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행사 및 수업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생 중심 수업 실천 사례의 공유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어과 수업 활동 사진1] 이번 수업 공개는 국어과, 체육과, 역사과, 영어과, 수학과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교과의 특성을 살린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어과에서는 ‘진솔하게 그린 나의 마음’을 주제로, 패들렛(Padlet)을 활용한 포토에세이 쓰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 감정을 담아 에세이를 작성하고, 친구들의 글에 댓글을 남기며 서로의 생각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함께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 [수학과 수업 활동 사진2] 체육과에서는 ‘배드민턴 기초 기능 익히기’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서브, 하이클리어, 드롭샷 등 다양한 기본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협동심과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실제 경기 상황을 반영한 활동은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며 건강한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였다. 역사과에서는 ‘신항로 개척’을 주제로 한 백지도 그리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신항로 개척 시대의 항로를 직접 백지도 위에 표시해 보며 세계사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스스로 자료를 탐색하고 지도 위에 내용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습의 주체로서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영어과 수업 활동 사진 3] 한편, 영어과와 수학과에서는 수업 연구 교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수업 전문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업이 공개되었다. 영어과에서는 소설 『Holes』를 각색한 영어 연극 수업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전 차시에서 직접 대본을 쓰고 연습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연극을 실연하였으며, 활동 후에는 Reflection Session을 통해 느낀 점, 어려웠던 점, 극복 방법 등을 서로 나누며 자기성찰과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과에서는 AIDT를 활용한 질문 탐구형 수업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학습 목표에 맞게 재구성된 AIDT 콘텐츠를 활용하여 스스로 문제 해결에 참여하였으며,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 화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오개념을 즉시 바로잡아주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자기 주도 학습 중심의 수업 운영은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행사는 학생 중심 수업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학부모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진성중학교는 앞으로도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병곡초등학교(교장 명태수)는 7월 17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성을 키우고 자아를 확립하는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영화 관람 및 서점 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아 형성, 독서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병곡초] 보도사진 1] 학생들은 이날 오전, 영화 관람을 통해 공감 능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우고, 점심 식사 후 서점에서의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서점에서는 다양한 책을 직접 살펴보고 관심분야의 책을 한 권씩 구입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병곡초] 보도사진 2 이번 체험학습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작은학교 가꾸기 공모 사업에 병곡초등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자생력을 키우는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병곡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병곡초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자아 형성, 책에 대한 흥미 유도라는 교육적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병곡초는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 맞춤형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감성과 인성을 겸비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레저·스포츠 산업 분야의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 2학년 조정애 학생이 청송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5 학교 흡연 및 마약 예방 공모전』에서 청송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를 통틀어 최우수상(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5 학교 흡연 및 마약 예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사진] □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흡연 및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폐해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학교 흡연 및 마약 예방 사업에 활용하고자 청송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개최한 것이다. 관내 각급 학교는 자체 교내대회를 실시하고, 우수작을 선발해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조정애 학생은 ‘학교 흡연 및 마약 예방’을 주제로, 유해 약물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또래의 시각에서 진정성 있게 풀어낸 작품을 출품해 작품의 창의성과 완성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1위)의 영예를 안았다. □ 경북골프경영고는 청송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상장을 바탕으로, 7월18일 교내 자체 시상식을 열어 조정애 학생의 수상을 축하하고 구성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 정철수 교장은 “청송 전체 학교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매우 값진 성과이며, 이는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예방 교육 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청송교육지원청은 공모전 추진과 함께 관내 각 학교에 ‘학생 대상 흡연 및 마약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안내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유해 약물 예방 활동이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7월 18일(금) 아침, 교육지원청 로비에서 직원 출근 시간에 맞춰 청렴 퀴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의 청렴 의식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와 뽑기 추첨을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OX, 객관식, 단답형 퀴즈를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반부패·청렴 추진단 1차 협의회 (1)] 참여한 직원들은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정답자에 한해 응모권을 받아 즉석 뽑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경품으로는 지역상품권, 보조배터리, 미니선풍기 등이 제공되었다. 직원들은 “출근길에 가볍게 참여하면서도 청렴 규정을 자연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부패·청렴 추진단 1차 협의회 (2)] 이우식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받는 교육행정의 토대이며, 이처럼 생활 속 실천 중심의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 문화가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7월 18일(금) 아침, 교육지원청 로비에서 직원 출근 시간에 맞춰 청렴 퀴즈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근길 청렴 캠페인 콜라주(1)]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의 청렴 의식과 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와 뽑기 추첨을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OX, 객관식, 단답형 퀴즈를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출근길 청렴 캠페인 콜라주(2)] 참여한 직원들은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정답자에 한해 응모권을 받아 즉석 뽑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경품으로는 지역상품권, 보조배터리, 미니선풍기 등이 제공되었다. 직원들은 “출근길에 가볍게 참여하면서도 청렴 규정을 자연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식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신뢰받는 교육행정의 토대이며, 이처럼 생활 속 실천 중심의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 문화가 더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7월 17일(목) 15시, 3층 중회의실에서 ‘AI교육센터 설계 조율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7월 10일, AI교육센터 이전 건립 시공 업체로 ㈜무주건설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설계안 최종 점검과 시공‧전시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AI교육센터 관련 (1)] 이날 협의회에는 시공을 맡은 ㈜무주건설, 전시체험물 제작 업체 지아이웍스, 그리고 이전 건립 TF팀 위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 공간 구성과 콘텐츠 배치, 일정 조율 등 핵심 사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먼저 ㈜무주건설에서 건축 도면 및 시공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고, 이어 지아이웍스는 체험 콘텐츠 구성 방향과 설계 변경이 필요한 주요 항목을 공유하였다. 이후 TF팀 위원들과 함께 공간 구성의 효율성, 동선 설계의 타당성, 전시 설치와 건축 공정 간 연계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었다. [AI교육센터 관련 (2)]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3월 개소를 목표로 AI교육센터 이전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AI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을 위한 협의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AI교육센터는 경북의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선도할 핵심 거점 공간이 될 것이다. 설계부터 시공, 콘텐츠 구성에 이르기까지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교육에 걸맞은 공간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우식)은 2025년 7월 18일(금), 2층 소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추진단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반부패·청렴 추진단은 의성교육지원청의 반부패·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장을 단장으로 교육지원과장 및 각 부서별 담당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부패·청렴 추진단 1차 협의회 (1)] 이번 협의회에서는 고위공직자의 청렴서약식을 시작으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관련 주요 추진사항을 안내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후 협의 내용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여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반부패·청렴 추진단 1차 협의회 (2)] 이우식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며, 교육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가치이다.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내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의성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는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예공관에서 학업중단집중지원사업의 하나로‘예공교육가족 라온하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공교육가족의 어울림으로 관계를 회복하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삶의 힘을 키워 꿈을 이루어 라온하제(즐거운 내일)를 준비하자’라는 주제 아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예공교육가족라온하제한마당 (1)]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뮤지컬컴퍼니 SOM이 무대에 올라, ‘사랑은 열린 문’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졌으며, 학생들은 학업에서 벗어나 예술의 감동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예공교육가족라온하제한마당 (2)] 사필성 밴드가 무대를 이어받은 2부에서는 신나는 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시작'을 열창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한 밴드는 이어서 '흰수염 고래'를 부르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했다.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필성 밴드의 공연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김한표 교장은 “이번 ‘라온하제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중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 속에서 즐거운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1학기 ‘질문공책’을 통해 학생 질문 중심 수업 문화 확산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공책’을 활용한 수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 누적 탑재 건수를 보면, 2024년 1,702건에서 2025년에는 2,983건으로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질문공책’ 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학생들이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질문을 생성하고 표현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기 초에는 질문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으나,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질문으로 표현하고 탐구하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질문공책’은 학생이 수업 중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떠오른 궁금증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도구다. 특히 전문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경북형 질문법인 ‘바탕질문’과 ‘궁금질문’, ‘새롬질문’의 세 가지 유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질문을 분류하고 구성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력, 표현력까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장 교사들의 평가다. 또한 학생들은 질문공책을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주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 와 연계해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고 성취해 나가는 경험을 쌓고 있는 좋은 사례도 도출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 공유 플랫폼인 ‘질문.net’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질문공책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교사들 간의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생각의 시작이며 질문하는 학생이 곧 미래를 이끌 인재”며 “경북형 질문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계정·계좌 범죄 예방을 위해 ‘스쿨 사이렌’ 경보 발령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경찰청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계정과 비대면 계좌 불법 거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 사이렌’ 제3호 경보를 공동 발령하고 강력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스쿨 사이렌’은 학교와 경찰이 협력해 청소년 범죄의 새로운 유형과 수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 시스템이다. 이번 제3호 경보는 ‘계정·계좌 판매 및 대여’를 주제로 발령됐으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SNS, 이메일 계정은 물론 토스·카카오뱅크 등의 비대면 계좌를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정·계좌는 불법 도박이나 마약 거래 등 심각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친구나 후배를 협박하거나 회유해 SNS 계정을 넘겨받은 후, 이를 텔레그램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처럼 탈취된 계정은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 등에 활용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청소년에게 접근해 비대면 계좌 개설을 유도한 뒤 대가를 조건으로 계좌 정보를 넘겨받는 수법도 확산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입건된 청소년의 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범죄에 가담하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명의자는 향후 3년간 금융거래 제한이라는 중대한 불이익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은 이러한 범죄 양상을 조기에 인식하고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범죄 유형별 사례를 공유하며 경보 체계를 가동했다. 교육청은 경보 발령과 함께 각급 학교에 관련 내용을 가정통신문 및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고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기 학생이 발견되면 경찰과의 핫라인을 통해 즉각 연계하고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카드뉴스 등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해 범죄 예방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범죄 첩보 수집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안이 가벼운 소년범의 경우에는 재범 방지를 위한 ‘경찰선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청소년 범죄는 더욱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디지털 환경을 악용한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스쿨 사이렌 경보 발령을 계기로 청소년 정보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