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 지속가능한 충남 도시계획 방향 모색

홍성군, 지속가능한 충남 도시계획 방향 모색 [금요저널]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홍성군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5회(2025년 하반기) 충청남도 시·군 도시담당 협력회의(이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협력회의’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순환개최하는 도시계획 관련 대표적인 회의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45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올해는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관계자 및 각 시·군 도시담당자 7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력회의는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과 충남의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공무원 소양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역할과 윤리의식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비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최근 도시정비 정책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이 밖에도 도시계획 관련 제도 개선 및 규제개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현안사항과 정책건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또한, 참가자들은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제3회 홍성 글로벌 바비큐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져 협력회의의 의미를 더했다.이에 홍성군 김선진 도시과장은 “이번 회의가 도시정책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도내 각 시·군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등 복합적인 도전 속에서도 충남의 도시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산시, ‘63년 만에’ 두 번째 국보 탄생 ‘시민 문화 자긍심 높여’

이완섭 서산시장이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에 관해 설명했다 (사진제공=서산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63년 만에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이뤄내며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였다.이완섭 서산시장은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년 만에 우리 서산시에서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이뤄내며 두 번째 국보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시에 따르면, 현재 해당 오층석탑는 오는 12월 국보 승격이 예정된 상태며 이번 승격은 지난 1962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이 국보로 지정된 후 63년 만에 이뤄진 쾌거다.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백제계 석탑의 간결한 형식과 신라계 석탑의 조형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석탑이다.특히 고려 전기 석탑으로서 기단부에 새겨진 팔부중상은 충청 지역에서 유일한 사례로 통일신라 시대에서 고려시대로 이어지는 석탑의 양식을 반영하고 있다.또한, 1968년 해체·보수 당시 사리함과 사리병, 납석제소탑 등이 발견됐으며 해당 유물들은 불교 의식과 조성 시기를 밝히는 귀중한 자료로서 평가되고 있다.해당 유물들은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됐으며 시는 2016년 정밀실측 조사를 시작으로 학술 연구를 진행해 왔다.특히 학술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보 승격에 걸맞은 해당 석탑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이어 2023년 국가유산청에 해당 석탑의 국보 지정을 신청했으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국보 지정 예고가 이뤄졌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국보 지정 예고는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과 품격,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 조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국보 승격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성일종 국회의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번 국보 승격으로 국보 2점과 보물 21점, 사적 3곳 등을 보유하게 됐으며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승격, 명종대왕 태실 유네스코 잠정 목록 등재 등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 유권자중앙회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은 28일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자치 의정대상’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의 지역 회원 추천과 학계·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김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 제9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산업·지역 인프라 확충과 신중년, 중장년 농업인 지원정책 강화에 앞장서 왔다.특히 '예산군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안','예산군 중장년농업인 지원 조례안','예산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예산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예산군 드론영농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예산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여러 조례를 대표 발의해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입법을 추진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입법 및 정책 발굴 활동을 펼쳐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또한 적극적인 행정감시 활동을 통해 군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을 실천해왔다.이러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최우수상 수상과 2024·2025년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과 2024년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2025년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수상을 통해 현장 중심 리더십과 의정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 의원은 “이번 수상은 함께 고민해 준 군민과 현장의 목소리가 만든 결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인과 신중년 등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따뜻한 지방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산군, 근로자 정기교육 시행…실질적 내용 전달

금산군, 근로자 정기교육 시행…실질적 내용 전달 [금요저널] 금산군은 지난 29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제4분기 금산군 소속 근로자 정기교육을 시행하며 한랭대비 안전수칙 및 아차사고 등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정 교육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반기별 12시간 중 6시간 이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안전 및 보건에 관한 실효성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안전·보건 분야로 나눠 각각의 전문 강사가 배정돼 현장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서로가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마음으로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이 최우선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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