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경찰병원 ‘예타’ 넘었다 [금요저널] 충남도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220만 도민과 14만 경찰의 염원이 담긴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70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500여명이 상주하며 경찰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아산 경찰병원이 개원하면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필수·지역의료 확충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 제공 △지역 균형발전 촉진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인원 10만명에 이르는 경찰교육생이 안전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2021년부터 아산 경찰병원 건립을 위해 경찰청 타당성조사용역 예산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2022년 12월 전국 공모에서 아산시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국회와 기재부를 지속 방문해 조속한 건립을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 끝에 2024년 5월 신속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에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도 관계자는 “아산 경찰병원 건립을 통해 종합병원급 공공의료 서비스를 도민과 경찰관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의료수요 확대에 맞춘 아산 경찰병원의 단계적 기능 강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CN갤러리, 윤희수 작가 ‘윤희수:걸어둔 질문’ 개인전 개최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2025년 제7차 정기대관 전시 ‘윤희수:걸어둔 질문’을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우기 남기기’, ‘사유의 걸상’, ‘사라지는 것은 형상을 만든다’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달력, 인쇄물, 학생 과제 캔버스처럼 버려진 재료를 활용한 회화, 폐기된 나무 걸상과 책걸상으로 만든 설치, 나무토막을 모티브로 한 조각 등이 버려진 사물이 예술로 변모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걸상은 교육 환경과 사회적 관계를, △나무토막은 자연의 소멸과 순환을 형상화하는 등 버려진 사물을 매개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 가능한 삶을 표현한 작가의 흔적을 지우고 남기는 과정을 거쳐 생성과 소멸의 의미를 탐구과정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윤희수 작가는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임용을 계기로 공주에 정착해 활동해왔다. 제 7차 정기대관 전시 ‘윤희수:걸어둔 질문’은 8월 20일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계룡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건강한 급식환경 선도 [금요저널] 계룡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계룡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가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어린이 급식소 40개소, 사회복지 급식소 21개소 등 총 61개소를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맞춤형 식단 제공, 위생 관리 지도, 영양 교육 및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는 한편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식사를 매개로 마음, 세대, 이웃, 건강을 eat-잇다”라는 독특한 슬로건 아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식문화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어 단순히 영양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 간 소통과 이웃 간 나눔, 마음의 연결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연령과 질환에 따른 균형 있는 식단 및 조리법 제공 △급식소 맞춤 위생 관리 및 식재료 안전 지도 △ 식종사자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의 편식 개선 교육 및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자료와 계절별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급식소 종사자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급식관리 시스템 도입과 친환경 식단 개발을 통해 급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급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 등 급식시설 이용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센터가 맡은 역할이 크다”며 “급식을 통해 세대를 잇고 사회를 연결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10월 개소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윤여권 청양부군수, 예산 확보·현장 행정으로 군정 실무 견인 [금요저널] 청양군 윤여권 부군수가 국·도비 예산 확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부임 이후 그는 중앙부처와 충남도청을 수차례 방문하며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윤 부군수는 지난 3월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를 방문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취지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연계사업 발굴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 날인 3월 13일에는 충남도청을 찾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을 논의했고 5월 27일에는 환경부 정부 청사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앞서 2024년 9월 6일에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도립파크 골프장 진입도로 개량 196억원 △비봉면 양사리 리도 201호 확포장 14.6억원 △정산2 농공단지 조성 13억원 △읍내5리 공영주차장 조성 11.5억원 △우산성 발굴 조사 5억원 등 총 425억원 규모의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은 정산 동화 활력타운 조성 사업의 본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국비 56억원, 도비 16억원, 군비 40억원 등 총 112억원 규모로 농촌 생활권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윤 부군수는 기관장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청양먹거리직매장 3호점 개장을 위해 한살림대전생협과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청양군청소년재단 이사장으로는 청소년 정책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청양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창의적인 행정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올해에는 민원 공무원 대상 특강을 두 차례 진행했다. 재해복구와 안전 분야에서도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지난 4월 3일에는 2023년 재해복구사업장 3곳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곳을 직접 방문해 공정 상황과 주민 의견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 방지 및 신속 복구를 지시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이 가장 가치 있는 성과”며 “작은 일이라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 적용 대상은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 건축물이 전파·유실된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 전액 감면 △그 외 복구 목적의 지적측량은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청양군청 행복민원과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바로처리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향후에도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 청년, 정책발굴 프로그램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힘찬 출발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7일 문화춘추관에서 지역 청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형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 ‘청양청년, 같이 그리고 가치 찾기’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충남형 지역특화 청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사업이다. 이날 첫 강의에서는 노경민 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이 강사로 나서 청년정책의 기본 개념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후 참가자 간 관심사와 역량을 공유하는 토론을 통해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앞으로 청양군 청년의 삶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자율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청년정책 제안과 실행 실습 △타시군 사례 학습 △타 지자체 교류 등 4회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문화춘추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분과별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청년 정책 제안서 발표회’ 가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 분과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운영, 창업 및 주거 지원, 청년수당 지급 등 다양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문화관광재단, 주한 슬로바키아대사관과 문화·관광 교류협력 선언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8월 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에서 주한 슬로바키아대사관과 문화·관광 교류협력 선언식을 갖고 국제문화교류 기획전시 ‘공명’의 개막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선언은 대한민국과 슬로바키아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양국의 문화예술·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교류활동 장려 △문화·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촉진 및 지원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선언문은 양 기관 대표인 이기진 대표이사와 마렉 레포브스키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가 서명했다. 선언식과 함께 개막한 ‘공명’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8명과 슬로바키아 작가 2명이 참여해 미디어, 조각, 설치, 회화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이라는 공통 언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가 예술적으로 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충남 예술인의 국제무대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선언과 전시를 통해 충남의 우수한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겠다”며 “특히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적 홍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17일까지 서울 CN갤러리 전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3개의 특별한 무대로 만나는 차이콥스키 [명곡 시리즈] [금요저널] “나의 모든 음악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그것이 감정적으로 강렬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차이콥스키의 이 말처럼, 그의 음악은 인간 내면의 진실한 감정을 강렬하게 담아낸다. 그런 감동의 정수를 담은 기획공연, 문태국X다비드 라일란트 [비창: 빛과 그림자]가 오는 8월 28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명곡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역 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협연해 차이콥스키의 걸작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연작 공연이다. 지난 5월, 차세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선보인 첫 무대 ‘운명의 수레바퀴’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명곡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연 [비창: 빛과 그림자]에서는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7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지휘자 다비드 라일란트와 2019년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4위 등 국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 무대에서는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 6번 '비창'으로 그의 대표적인 명곡들이 연주된다. 비통한 감정을 토해내는 선율과 인간의 깊은 내면을 건드리는 강렬한 악상으로 가득한 작품들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진한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 [거장의 숨결]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의 협연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를 통해 화려한 기교와 풍부한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차례에 걸친 공연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여정을 따라가며 낭만주의 시대 최고 작곡가의 예술성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공주문예회관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만원이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따라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지역 내 지급 및 소비 현황을 11일 발표했다. 부여군은 총 130억원의 예산을 소비쿠폰으로 지급했으며 이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85억원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로 지급됐다. 굿뜨래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현재까지 43억원이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굿뜨래페이 지급액의 약 50%에 해당하며 지역 상권에 상당한 수준의 유통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처는 주로 전통시장,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상점에서는 평소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사례도 보고됐다. 부여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소비 활동을 일정 부분 회복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굿뜨래페이를 통한 지역 내 자금 순환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소비되지 않은 잔여 금액이 있는 만큼, 군은 소비쿠폰을 사용기한 내에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이 된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생태계 교란 생물인 ‘가시박’ 제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덩굴식물로 빠르게 번식하며 주변 식물을 감고 올라가 햇빛과 영양분을 차단해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특히 하천 변과 강가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제거 작업은 예초기, 갈고리, 낫 등을 활용해 하천 상류에서 하류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작업은 이른 아침에 시작되며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가시박은 열매가 맺기 전 신속한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완전한 제거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토종 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해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시박은 알려진 독성은 없으나 열매에 촘촘한 가시가 있어 접촉 시 피부에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만큼, 하천 변 인근 주민과 방문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사각지대 발굴 총력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한 소비쿠폰 신청 접수에서 단 2주 반 만에 군민의 96%가 참여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를 통해 65%가 지급되면서 지역 내 소비로 빠르게 이어지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였다.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가족 지원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군청 전담반과 16개 면사무소가 협력해 미신청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각 지역에서 고르게 신청 접수가 이뤄졌으며 이는 단순한 요청 대응이 아닌 선제적 방문 행정의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군청 소비쿠폰 TF팀장을 주축으로 관내 요양원과 노인복지시설에도 직접 방문해 가족 대리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청서 접수와 카드 지급을 병행하는 현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 안에 이뤄낸 높은 참여율은 찾아가는 서비스와 면사무소의 세심한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신청자가 없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방문 [금요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8월 7일 조일교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연구원을 찾아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 출연기관 현장 점검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일정의 하나로 진행됐다. 조일교 국장은 장기승 원장 및 간부진과의 환담에서 연구원의 중점 추진사업과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는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도·행정 개선, 복지 향상 등에 관한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충남향토자료실 조성 사업 추진 현황 △신임 원장 취임에 따른 조직 안정화 △대외협력 확대를 위한 사업 발굴 등 현안이 논의됐다. 조일교 국장은 “연구원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살린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도 차원에서 연구환경 개선과 문화정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청의 역사문화 가치 보존과 확산을 위한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