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곳곳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 이번 주말엔 문화로 떠나요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0월 셋째 주를 맞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도내 지역 축제 정보를 소개하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축제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 3주차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로는 △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 빵빵데이 천안 △ 판교도토리묵축제 △ 연산대추문화축제 △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있다. 해당 축제들은 모두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일부 판매 및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는 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특산물 시식과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되며 ‘빵빵데이 천안’은 대표 콘텐츠인 빵마켓을 비롯해 연령별 베이킹 체험존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향토 음식 도토리묵을 주제로 한 ‘판교도토리묵축제’,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는 ‘연산대추문화축제’,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충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문화현장에서의 사용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마음 나누고 공감하며 ‘재충전’ [금요저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6∼17일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소진 관리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치경찰관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긴밀한 협업으로 설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근본적인 마음 건강 회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간 캠프 참가자들은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측정 및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또 같은 유형의 참가자들이 모둠을 이뤄 일선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해미읍성을 걷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해 내면의 즐거움과 평온을 찾았으며 도자기 치유 공예 등 창작 활동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풀어냈다. 이번 2차 캠프까지 올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는 총 40여명의 자치경찰관이 참가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치안의 든든한 파수꾼인 자치경찰관의 마음이 건강해야 도민도 안심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자치경찰관들이 심리적인 어려움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가을장마로 파종·수확 차질 심화 [금요저널] 서천군은 이례적으로 잦은 가을비로 농작물 생육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와 대비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0월 16일 기준 9~10월 강우일수는 25일로 전년 동기 7일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비가 오지 않은 날은 6일에 불과해 파종·수확 등 농작업이 지체되고 있다. 벼는 장기간 강우로 깨씨무늬병·이삭마름병 증가와 수발아 발생이 관측되고 논 토양 과습으로 수확이 미뤄지면서 2모작 일정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난지형 마늘은 지면 과습으로 기계작업이 어려워 파종이 지연되고 이미 파종한 포장에서는 무름·썩음 증상으로 재파종 사례가 늘고 있다. 배추·무 역시 생육 초기에 겪은 고온 피해에 이어 지속 강우로 무름병·썩음병이 확산,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을 만날 때 마음이 무겁다”며 “대서마늘은 늦어도 10월 내 파종을 마치고 배추·무 무름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비 오기 전 마이신계 약제를 5일간격으로 살포해 병 진전을 억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중장년 마음봄 사업장 정신건강 관리 및 심리지원 강화 [금요저널] 서천군보건소는 중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 5개소를 선정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마음봄 사업장’ 으로는 △국립생태원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한전산업개발㈜ 서천사업처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토비스 등 5곳이 선정됐다. 군은 선정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진 △생명지킴이 교육 △원예·공예·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 △정신건강 동아리 운영 지원 △근로자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사업장 중심의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마음봄 우수사업장’ 으로 선정됐으며 군은 커피차 지원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중장년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신풍면, ‘구룡사 구절초 꽃축제·산사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공주시 구룡사 구절초 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신풍면 구절산 자락의 구룡사 일원에서 ‘구룡사 구절초 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야생화인 구절초가 만개한 자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룡사 뒤편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가 펼쳐져 있으며 현재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축제 기간 중인 지난 12일 오전 11시에는 구룡사 경내에서 ‘산사음악회’ 가 열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회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와 난타 공연이 이어지며 구절초 향기 속에서 감미로운 가을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박우선 신풍면장은 “구룡사 구절초 꽃길과 산사음악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신풍면을 찾아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풍면 구룡사 구절초 꽃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가꾼 구절초 군락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챙김 버스킹 성황리 열려 [금요저널] 공주시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버스킹’ 행사를 지난 16일 성황리에 열었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날’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과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인근 전통시장 장날과 연계해 시민 참여를 한층 확대했다. 이번 ‘마음챙김 버스킹’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주간 재활 회원의 합창 공연 △직업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회원의 커피 나눔 △자원봉사자와 대중가수의 노래 공연 △시민 참여 노래자랑 △떡, 커피, 경품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공연과 다과를 즐기며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며 “10월 10일이 정신건강의 날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웅진동, ‘온누리 공주 홍보 행사’ 실시 [금요저널] 공주시 웅진동은 지난 16일 LX국토정보교육원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무령왕릉 문화 체험 행사와 함께 ‘온누리 공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 시대를 대표하는 왕릉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에게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웅진동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온누리 공주 시민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온누리 공주’는 공주시민은 물론 전국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참여 가맹점의 할인 혜택과 공주시 주요 사적지 입장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송의석 웅진동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국토정보교육원 교육생들에게 백제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온누리 공주’를 널리 알려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금요저널] 공주시는 시민소통 플랫폼 ‘다정공감 공주’에 가입한 시민패널이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7천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정공감 공주’는 공주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의제를 설정하고 시민패널이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소통 창구다. 시는 시민 의견이 보다 폭넓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패널 모집에 주력한 결과, 운영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백제문화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정공감 공주’를 알리고 가입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현장 홍보를 펼쳐왔으며 파급력이 큰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진행해왔다. ‘다정공감 공주’ 시민패널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상시 모집 중이며 14세 이상 공주시민은 물론 공주시 소재 직장인, 사업체 운영자, 학생, 온누리 공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해당 플랫폼을 통해 △구) 호서극장 명칭 공모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만족도 조사 △마을어울림플랫폼 명칭 선정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투표를 진행했다. 염성분 홍보미디어실장은 “‘다정공감 공주’는 누구나 손쉽게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공공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소통 창구”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공주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가축분뇨 불법행위 특별 점검 실시 [금요저널] 공주시는 유구상수원 보호구역인 유구읍 석남리, 신달리, 신영리 일원을 대상으로 가축분뇨로 인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및 인근지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하수도과와 환경보호과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취수지점 기점 유하거리 4km 구간에 해당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배출시설 불법 운영 △가축분뇨 및 야적퇴비 방치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여부 △농경지 내 가축분뇨 및 이를 원료로 한 퇴비 사용 현황 △축사 운영 및 가축 사육 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축분뇨 유출 등 불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변 축사주에게 공공수역이 오염되지 않도록 가축분뇨 및 퇴비 적정관리 요령을 지도했다. 유구상수원 보호구역은 1990년 1월 19일에 지정됐으며 지정 면적은 514,519㎡에 달한다. 또한, 유구천을 흐르는 물은 유구정수장에서 정수되어 유구읍 일원 주수원지로 사용되고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상수원보호구역 점검을 통해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상수원의 안정적 확보와 수질 보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울 청소년들, ‘역사문화교류 사업’ 일환으로 충남 태안군 찾아 [금요저널] 서울시 청소년들이 ‘2025년 태안-서울 역사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태안군을 찾았다. 태안군은 지난 15~16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중등 청소년 40명이 태안을 방문,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 해수욕장 △청산수목원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매화둠벙마을 △신두리 해안사구 등 태안의 다양한 관광문화자원을 찾아 체험활동을 즐겼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서울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환경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태안군청소년수련관과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 주도로 상호 역사문화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방문에 앞서 9월 16~17일 태안지역 초·중등 청소년 32명이 서울을 찾아 △역사 버스투어 △청와대 탐방 △서울 랜드마크 방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두 도시 청소년들의 상호교류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간 연결을 한층 강화하고자 태안-서울 역사문화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청소년들이 협력적 관계 속에서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가세로 태안군수, 추석 밀입국자 검거한 8해안감시기동대대 찾아 격려 [금요저널]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추석연휴 기간 밀입국자를 검거한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안군은 지난 16일 가세로 군수 등 태안군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가 8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 지역방어 수행으로 군민의 안전에 기여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8해안감시기동대대는 지난 5일 오후 11시 35분경 해안감시 레이더를 통해 근흥면 흑도 해상에서 미상선박을 최초 탐지했으며 해당 선박이 먼 바다로 도주하자 부대 측은 즉각 선박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경계작전 형태를 격상했다. 이후 군부대와 해경 등 합동작전팀은 32사단 육군정비정, 태안해경 해경정, 중부해경 항공기 등을 동원해 약 1시간 30분간 전력으로 추격했으며 마침내 6일 오전 1시 39분 해상에서 밀입국 시도자 8명 전원 검거에 성공했다. 가세로 군수는 “완벽한 해안경계태세 확립으로 태안군민의 안전을 지켜주신 군부대와 해경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긴밀한 통합방위체계 확립을 위해 태안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우리 손으로 마을 발전을” 태안군 원북·이원·남면 주민총회 성료 [금요저널] ‘주민 스스로의 마을 발전’을 일구는 태안지역 주민자치회가 올해 원북면·이원면·남면에서 주민총회를 갖고 주요 주민제안 사업을 의결했다. 태안군은 올해 7월 3일 ‘제7회 원북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 ‘제4회 이원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10월 16일 ‘제1회 남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심의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주민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3개 면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임도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선착장 일대 해충포집기 설치 △마을경관 개선 사업 △관광 책자 제작 △독거노인 가스타이머 설치 사업 △불법주차 차량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의결해 군에 제안했다. 군은 주민총회에서 나온 제안사업에 대해 군수 검토를 거쳐 그 결과를 각 주민자치회에 통보할 예정이며 실현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예산을 지원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3개 면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를 점진적으로 확대, 오는 2028년까지 8개 읍면 전역으로 늘려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키로 하고 주민 대상 역량강화 교육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16일 남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각 읍면별로 주민자치회로의 지속적인 전환을 지원하고 귀어귀촌 및 다문화인 정착 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