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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2025년 규제혁신 우수부서로 9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에 이바지한 부서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서산시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부서 선정을 완료했다.평가는 적정성, 노력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최우수부서로 경로장애인과가, 우수부서로 가족지원과, 원스톱허가과가, 장려부서로 징수과, 토지관리과, 관광과, 기후환경대기과, 자원순환과, 건강증진과가 이름을 올렸다.경로장애인과는 ‘서산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 규칙’을 개정,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사 및 배점 기준을 명확화했다.이를 통해 심사 기준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부실 기관의 진입 가능성을 낮췄다.가족지원과는 서산문화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 모호한 용어를 구체화·객관화했으며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원스톱허가과는 건축인허가 ‘one-week-end’ 시책을 추진, 건축인허가의 처리·통보 기간을 복합민원 접수 후 7일 내로 줄였다.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지속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감도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올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활동을 지원할 기반 마련에 속도를 더했다.시는 올해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주요 문화시설 조성 사업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타운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등이다.시는 올해 7월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에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고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이뤄졌으며, 부지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 등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해당 사업은 석남동 286-13번지 일원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하는 사업이다.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해미면 반양리 395번지 일원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문 연습실, 다목적 창작 공간을 갖추는 사업이다.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사업 부지에 대한 매장유산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시는 해당 사업이 연습 공간 및 중소 공연장 부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공연예술의 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어, 시각·체험 예술을 지원할 내포-서산 창작예술촌은 지곡면 중왕리 244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다목적 창작실과 소규모 창작 스튜디오, 체험교육실, 전시실 등을 갖춘다.올해 9월 충청남도 공공건축 심의가 완료돼 현재 건축설계 공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순항하고 있다.시는 창작예술촌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는 한편, 문화 동호회부터 전문 예술단체까지 폭넓게 이용하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는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8월 착공했다.센터는 대강당과 회의실, 순교자 영상 만남관, 교황 방문 기록전시관, 다국어 순례 지원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며, 순례자와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보원사지 방문자센터는 전시실, 수장고 등 박물관 기능을 갖추며, 현재 설계 공모 중으로 오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해당 사업은 ‘보원사지 장경각 및 관리동 건립’과 같이 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완료되면 장경각 및 관리동과 함께 불교 역사·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연·전시·창작 등 문화서비스를 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금산군 군청 금산군 제공 [금요저널] 금산군은 내년 진산면 교촌1지구 및 추부면 신평1지구·성당1지구 등 3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전개한다.전체 면적은 약 80만6000㎡로 국비 1억6300만 원을 투입해 이용 현황에 맞게 지적불부합토지를 조사·측량해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를 작성한다.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2월 각 지구의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보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지적도를 현실에 맞게 새로 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 복수초 졸업생들 직접 만든 딸기찹쌀떡으로 감사의 마음 전해 금산군 제공 [금요저널] 내년 졸업을 앞둔 금산군 복수초 졸업생들은 지난 4일 복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딸기찹쌀떡과 편지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졸업생들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 소방관, 어르신들에게 자신들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방문에 나섰다.이들은 복수면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소방서, 보건소, 마을회관 등도 찾았다.복수초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선자 복수면장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큰 힘이 됐다”며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준비 박차 (금산군 제공) [금요저널] 금산군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수립 및 제설 자원 확보, 현장 대응체계 구축 등에 나서는 중이다.군은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용 염화칼슘 약 500t을 비축하고 굴삭기·살포기 등 주요 제설 장비의 사전 점검·정비를 진행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또한,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장갑, 귀마개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취약지역 안전관리 및 24시간 상황근무 체계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황 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설 및 한파 행동 요령을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해 드리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금요저널] 예산군 덕산면은 지역가수 김기찬 등 4인이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9일 오후 1시 덕산농협 2층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모금 무료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추운 겨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여 가수들은 재능 기부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이날 모금된 성금은 전액 관내 불우이웃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덕산면 행정복지센터와 덕산농협, 내포신협은 행사를 적극 홍보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박찬만 덕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가수 여러분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자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아동돌봄 성과보고회’성료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12월 4일 아산시 모나밸리 디바인홀에서 「2025 충남아동돌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기관 시상, 아동돌봄활동가 위촉, 성과 발표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충남 아동돌봄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했다.충남사회서비스원은 12월 4일 아산시 모나밸리 디바인홀에서 도내 아동돌봄 종사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아동돌봄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다양한 아동돌봄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2026년 도내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먼저 도내 다양한 기관과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충남아동돌봄을 빛낸 사람들’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시상하였다.아동돌봄활동가 최다파견상, 돌봄시설 홍보우수상, 교육참여상, 학구열상, 안전문화상, 신규기관 신인상, 베스트리더상, 소통공감상 등의 시상은 올 한 해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과 함께 충남 아동돌봄체계를 만들어온 기관과 활동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도내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또한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1기 아동돌봄활동가와 지난 11월 양성교육을 수료한 2기 활동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아동돌봄활동가는 방과 후 돌봄기관에서 △놀이지원 △긴급돌봄 △아픈아이병원동행 △돌봄시설에서 1:1아픈아이 돌봄 등 돌봄 공백을 메우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위촉장은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를 대신하여 인구정책과 조원태 과장이 수여하였으며, 현장에서는 “현장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역할이 기대된다”는 큰 응원과 박수가 이어졌다.충남사회서비스원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추진 중인 아동안전 보호 체계 확산을 위한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기관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강령 전달식을 진행했다.본 전달식은 도내 아동돌봄기관이 공동의 약속 아래 ‘안전한 기관’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하는 의미를 담았다.마지막으로 올해 통합지원단이 추진한 사업에 참여한 6개 기관이 무대에 올라 △아동돌봄활동가 활동 사례 △지속가능사회 실천을 위한 케어팜 연계프로그램의 성과 △돌봄시설의 안정적 운영지원 맞춤형 컨설팅 성과 △종사자 역량강화 성과 등을 공유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발표자들은 “충남형 돌봄 모델이 점차 현장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관 차원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 충남형 아동돌봄 체계는 현장의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돌봄 품질을 높이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아동돌봄활동가 운영, 돌봄환경 개선, 아동안전보호 사업, 종사자 역량강화 등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했다.또한 올해 현장에서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2026년 충남 아동돌봄의 빈틈을 찾아 돌봄을 채우고 방향성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자카르타와 공동 협력 약속 (논산시 제공) [금요저널]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가 논산시와 함께 2026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4일 오전, 자카르타 주 주지사 집무실에서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와의 공식 면담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그간 자카르타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논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카르타 주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식품 박람회와 딸기산업엑스포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논산 농식품은 이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자카르타 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공동 개최 협약서 서명 후 이어진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에 대한 자카르타 주의 공동 개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지지와 참여 약속 △양 도시 간 농식품 교역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 확대 방안 등이 발표됐다.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논산과 자카르타가 농식품·문화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이어 같은 날 오후, 인도네시아 티토 카르나비안 내무부 장관의 요청으로 단독 면담이 진행됐다.티토 장관은 논산시의 농식품 해외 박람회 추진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2026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지지 의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백성현 시장을 초청했다.장관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양질의 농식품을 소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박람회 개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필요한 행정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또한 논산시와 자카르타 주 간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이번 논산시의 자카르타 방문은 2026년 농식품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백성현 시장은 농식품 박람회와 딸기산업엑스포가 양 도시의 농식품·관광·문화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논산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의 공식적인 지지와 협력을 확인한 만큼, 향후 박람회 운영·홍보·구매자 연계 등 실무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백 시장은 “자카르타가 보여준 지지와 협력은 논산 농식품의 국제무대 진출을 더욱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논산시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지 실무 협의도 이어갔다.백성현 논산시장은 5일 오전, 자카르타 남부의 간다리아 시티 몰을 방문해 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점검하고 행사 운영 방향과 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현장에는 간다리아 시티 몰 운영사인 파쿠원 자티 그룹의 알렉산더 스테파누스 리드완 수헨드라 대표가 참석해 백 시장을 맞이했으며, 양측은 전시 공간 구성과 관람 동선, 관람객 유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 간다리아 시티 몰 지하 1층 롯데마트 자카르타 매장에서 김태훈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법인장과 만나, 딸기·포도·배 등 논산 농산물의 현지 판매 확대 방안과 함께 롯데마트의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이후 동자카르타 시청을 방문해 문지린 동자카르타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문지린 시장은 2025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 당시 남자카르타 시장으로 논산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동자카르타시도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에 이어 기초 지방정부와 민간 유통기업까지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현장 중심의 실무 협의를 토대로 박람회 준비를 더욱 구체화하고, 논산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공식 일정은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두고, 논산시가 국제 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해외 농식품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보건소, 감염병 대응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수상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보건소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결핵관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지난 4일 대전 유성구 호텔 인터시티에서 열린 ‘2025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수여됐으며, 보건소는 충청권 지자체 가운데 결핵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소는 △결핵 고위험군 이동검진 확대 △잠복결핵 감염자 관리 강화 △취약계층 결핵 조기발견 추진 △지역 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 지역사회 결핵 예방·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금요저널] 예산군 바르게살기운동 신암면위원회는 5일 연말 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기’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날 회원들은 직접 고추장 60kg을 담가 관내 홀몸어르신 50가구에 전달하며 온정을 전했다.지도현 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큰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꾸준한 나눔 활동에 함께하는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한용 신암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전남수 위원장은 홍보담당관 업무보고에서 “매년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지상파 방송 중심 홍보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특히 아산 생산 제품이 국내외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기업과 협업해 과자 포장지 등에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과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아산을 접할 수 있는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KT 천안아산역 진출입로 홍보처럼 유동 인구 중심의 전략은 긍정적”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유연한 홍보 정책을 당부했다.명노봉 부위원장은 미래전략과 보고에서 아산세무서 신축 이전 지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명 의원은 “온천지구는 세무서 이전을 전제로 공공청사 용지로 변경된 곳임에도, 최근 세무서장이 ‘직원 출퇴근 불편’을 이유로 국회이전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행안부 청사 수급 계획 승인 기한이 2026년까지임에도 국세청이 올해 기본설계비 5억 원을 반영하지 못한 것은 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간 것과 같다”며 아산시는 국세청에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고, 필요시 적극적인 언론 대응과 행정 조치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산세무서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 기관이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기애 의원은 “2026 아산 방문의 해”홍보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매체 활용은 긍정적이나 타깃층별 세분화 전략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라디오는 출퇴근 시간대 청취율이 높고 농업인 이용률도 높은 만큼, 시간대별 편성 전략이나 농업인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신정호 지방정원 내 배달 음식·취식 장면이 노출된 사례를 언급하며 “일반 시민에게 허용되지 않은 행위가 방송을 통해 노출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촬영 허용·금지 기준에 대한 사전 안내강화를 요청했다.박효진 의원은 회계과 소관 부설주차장 재조성 사업에 대해 “해당 시설이 시설관리공단 위탁 시설임에도 계획 수립부터 예산 편성, 계약, 공사까지 모든 절차를 회계과가 직접 전담해 추진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박 의원은 주차면 확충의 주요 근거가 직원 민원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본관 주차장은 민원인 전용 주차장임에도 직원 민원을 주요 근거로 주차면을 확충하는 것은 시민 중심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한 직원 주차 제한제도를 고려할 때 “직원 의견 반영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민원인 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시민 편익 증진에 맞춰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미영 의원은 봉사·사회단체의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아산시가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적십자, 새마을, 부녀회 등 여러 단체가 공간 부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계과에 “일반재산뿐 아니라 행정재산까지 함께 검토해 관련 부서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시민이 발달장애인 복지시설 조성을 위해 1만 평 임야 기부를 제안했음에도 특혜 논란 우려로 수용하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증까지 받아 특혜가 없음을 확인했음에도 기부를 거부한 것은 큰 손실”이라며, “앞으로는 시 자산 확충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릴 수 있는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김희영 의원은 자치행정과 소관 보고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주민자치회 재이관과 관련해 “정부·지자체 교체 여부에 따라 정책 방향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명확한 정책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또한 “읍·면·동별 간사 교체,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 확대 등 여러 변화가 있는 만큼 행정에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이 “획일적이고 반복적”이라고 지적하며, 읍·면·동 특성 반영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 중심 운영체계 확립을 요청했다.그리고 “2026년을 주민자치 원년으로 삼아 실질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기획행정농업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는 홍보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 기획경제국, 행정안전체육국, 농업기술센터, 감사위원회, 읍·면·동 순으로 마무리됐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일, 충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개최한 2025 베리어프리 기획공연 가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올해 공연은 수어 통역·실시간 자막·점자 안내·무장애 동선·휠체어석 배치 등 접근성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전면 적용한 충남형 유니버설 디자인 공연 모델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관객이 동등하게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공연의 시작은 2025 충남쏭 대상 수상자 이성국 아티스트의 ‘렛츠고 충남’오프닝 무대로 활기차게 열렸다.관객들도 충남의 매력과 에너지를 담은 음악에 호응하며 행사의 시작을 함께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1팀 협연 취향상점 × 이기현, 2팀 협연 박공원 × 브라운티거 × 루미에르,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인 사운더블예술단이 배리어프리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 100여 명에게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장애‧비장애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무대를 연출하며 문화의 가치가 접근성에 시작하고 또한 경계 없는 문화예술 창작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함을 선보였다.장애 인식개선 활동가로 사회를 맡은 신인교와 출연한 뮤지션들이 공연 중간마다 관객과 함께하는 인터뷰를 나눈 점도 인상 깊었다.공연 준비과정에서의 선곡 에피소드,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 관객과 소통하며 찾아온 이들에게 공연의 몰입감과 만족도를 높였다.공연의 마지막은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함께한 합주곡 ‘촛불 하나’로 마무리됐다.장애·비장애를 넘어 모든 이가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가는 장면은 현장의 감동을 극대화했으며, 이번 공연이 지향하는 포용과 연대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으로 기록됐다.김곡미 원장은 “는 충남이 지향하는 포용문화의 미래 모델을 보여준 의미 있는 무대였다.”라며 “앞으로도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의 공연을 지속 확대해 누구나 동등하게, 그리고 함께 대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