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곳곳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 이번 주말엔 문화로 떠나요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0월 셋째 주를 맞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도내 지역 축제 정보를 소개하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축제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 3주차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로는 △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 빵빵데이 천안 △ 판교도토리묵축제 △ 연산대추문화축제 △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있다. 해당 축제들은 모두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일부 판매 및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는 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특산물 시식과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되며 ‘빵빵데이 천안’은 대표 콘텐츠인 빵마켓을 비롯해 연령별 베이킹 체험존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향토 음식 도토리묵을 주제로 한 ‘판교도토리묵축제’,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는 ‘연산대추문화축제’,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충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문화현장에서의 사용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마음 나누고 공감하며 ‘재충전’ [금요저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6∼17일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소진 관리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자치경찰관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긴밀한 협업으로 설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근본적인 마음 건강 회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간 캠프 참가자들은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측정 및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또 같은 유형의 참가자들이 모둠을 이뤄 일선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해미읍성을 걷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해 내면의 즐거움과 평온을 찾았으며 도자기 치유 공예 등 창작 활동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풀어냈다. 이번 2차 캠프까지 올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는 총 40여명의 자치경찰관이 참가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치안의 든든한 파수꾼인 자치경찰관의 마음이 건강해야 도민도 안심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자치경찰관들이 심리적인 어려움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시청사전경 (사진제공=논산시) [금요저널]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기업 ㈜정우에코타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총 78억원 규모의 투자와 33개의 신규 일자리를 유치했다.이번 협약은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진행됐다.논산시는 ㈜정우에코타일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 강화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협약에 따라 ㈜정우에코타일은 논산시 채운면 일원 약 2만㎡ 부지에 입지 8억원, 설비 70억원 등 총 78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투자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며 33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정우에코타일은 2024년 11월에 설립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환경 규제 강화와 친환경 건축자재 수요 증가에 맞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내외장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투자유치로 논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친환경 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20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재정 지원 등 우수한 투자 여건을 갖춘 도시”며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상생의 도시 논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 청소년 드론 교육 모습 (사진제공=금산군) [금요저널] 금산군은 지역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제원중을 시작으로 8월 청소년미래센터 방과후아카데미, 9월 추부초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상곡초에서 올해 마지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드론 농구 및 드론 코딩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드론에 대한 관심- 과 흥미를 높이도록 구성했다.특히 드론 농구는 추후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참여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관련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여줬다.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드론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금산군은 지역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제원중을 시작으로 8월 청소년미래센터 방과후아카데미, 9월 추부초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상곡초에서 올해 마지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드론 농구 및 드론 코딩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드론에 대한 관심- 과 흥미를 높이도록 구성했다.특히 드론 농구는 추후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참여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관련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여줬다.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드론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금산군은 지역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제원중을 시작으로 8월 청소년미래센터 방과후아카데미, 9월 추부초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상곡초에서 올해 마지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드론 농구 및 드론 코딩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드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도록 구성했다.특히 드론 농구는 추후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참여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관련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여줬다.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드론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치매안심센터 (사진제공=금산군) [금요저널]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충남금산지역자활센터 금산군 푸드뱅크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물품을 지난 13일 치매환자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50여명에게 전달했다.푸드뱅크는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왔다.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홍삼 제품 35세트가 지원됐다.센터 관계자는 “푸드뱅크의 지속적인 나눔으로 치매 환자분들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충남금산지역자활센터 금산군 푸드뱅크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물품을 지난 13일 치매환자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50여명에게 전달했다.푸드뱅크는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왔다.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홍삼 제품 35세트가 지원됐다.센터 관계자는 “푸드뱅크의 지속적인 나눔으로 치매 환자분들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충남금산지역자활센터 금산군 푸드뱅크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물품을 지난 13일 치매환자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50여명에게 전달했다.푸드뱅크는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왔다.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홍삼 제품 35세트가 지원됐다.센터 관계자는 “푸드뱅크의 지속적인 나눔으로 치매 환자분들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청전경 (사진제공=서천군) [금요저널]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은 지난 10월 11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말전문체험‘코드네임 꿈해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근현대 역사 공간과 디지털 기반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체험은 논산 선샤인랜드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선샤인 스튜디오에서 근대 복식을 착용하고 ‘포토빙고 미션’을 수행했다.세트장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완수하고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이후 밀리터리체험관에서는 서바이벌 게임과 차량- 시가지 사격 등 디지털 체험활동이 이어졌다.실제 전투 현장을 방불케 하는 체험 속에서 청소년들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참여 청소년들은 “옷을 입고 미션을 수행하는 게 재미있었고 사격 체험이 실제 같아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백마강 코스모스 꽃단지 [금요저널] 부여군은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부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기 위해 조성했던 코스모스 꽃단지가 절정을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부여읍 구교리 420번지(13ha)와 규암면 신리 37-2번지(3ha) 일원에 걸쳐 총 16ha 규모로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에는 황금빛 물결의 황화 코스모스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색감을 뽐내는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만개했다.백마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를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사진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건태 산림녹지과장은 “백제문화제를 즐기러 온 분들께 부여의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자 코스모스를 준비했었다”라며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백마강 꽃길을 거닐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부여군은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사계절 머물고 싶은 역사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1950 스튜디오 야간개장 (사진제공=논산시) [금요저널]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4일(토)~5일(일) 추석연휴 기간 동안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950스튜디오 야간개장 공연’ 이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야간개장 공연은‘1950 MODERN TIMES’를 주제로 6.25 전쟁의 비극과 폐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려 했던 국민들의 강인한 의지와, 근대 도시문명이 태동하던 시대의 숨결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서울의 거리 속 다양한 인물들을 롤플레잉과 공연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은 전쟁의 공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1950스튜디오 곳곳에서는 당시 시대상을 재현한 구락부(樂) 여가수의 버스킹 음악, 스윙댄스 공연, ‘이등병의 편지’ 1인극, 1950 MODERN TIMES 시가 풍류제가 이어지며 전쟁의 상처 속에서도 피어난 문화와 예술의 힘을 표현했다.특히 시가풍류제는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사람들은 노래하고 웃고 내일을 꿈꾸었다’는 메시지를 담아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또한, 건물 내부에는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지 못한 병사의 비극적 상황을 재현한 미션형 방탈출 체험(정전명령), 1950년대 학도병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소집명령 프로그램, DJ 음악과 함께하는 휴식과 식음을 즐길 수 있는 낭만전축다방(금성다방 연계), 복싱볼- 공받기 등 놀이를 통해 활기찬 시대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청춘풍류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됐다.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소년,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이날 공연과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1950년대의 아픔과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몸소 체험하니 감동이 컸다”, “선샤인랜드가 과거의 아픔을 문화로 승화시키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950스튜디오는 단순한 체험장이 아니라, 전쟁의 상흔과 시대의 변화를 예술로 담아내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선샤인랜드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금요저널]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정림사지’ 가 수많은 방문객의 참여 속에 1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비전승’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비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정림사지 오층 석탑과 강당을 함께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구성한 ‘빛의 탑, 격동’과 ‘빛의 강당’은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정림사지박물관 외벽을 캔버스로 삼아 그림을 그리는 ‘사비화원’과 사비백제의 산수무늬를 모티브로 만든 ‘빛의문양 & 빛놀이’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이번 행사는 조태현 총감독의 지휘 아래 청각적·시각적 요소의 완성도를 높여 관람객이 미디어아트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사비백제의 역사와 문화 등 국가유산에 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사비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경험하고 나아가 국가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한편 행사장 곳곳에 태양광 조명시설과 쉼터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를 대신해 사전에 모집한 제휴상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부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보건지소 진료업무 중단 (사진제공=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은 최근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와 관리 의사의 병원 복귀 등으로 인해 일부 보건지소의 진료업무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중보건의사 충원 시까지 단계적 진료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여러 방면으로 검토 중이다.현재 부여군에는 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으나, 내년 복무 만료로 4명이 전역하면 실제 근무 인원은 3명만 남게 된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군은 관리의사를 채용해 보건지소 운영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의료계 파업 해소로 관리 의사들이 병원으로 복귀하면서 인력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수는 10년 전과 비교해 40%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농촌지역 보건지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은퇴 의사를 보건소·지소에 재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원격진료나 순회진료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부여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젊은 의사뿐만 아니라 시니어 의사 고용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따라 공중보건의사와 관리의사 모두 부족해, 모든 보건지소에서 순회진료를 유지하는 것조차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이번 조치는 부여군만의 문제가 아니다.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농촌과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지소 운영이 축소·폐쇄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일부 지자체에서는 의약분업 지역뿐만 아니라, 비의약분업 지역에서도 인력 부족으로 환자 수가 적은 보건지소의 진료업무를 줄이거나 폐쇄하는 현실적 조치를 하고 있다.부여군도 이러한 전국적 흐름 속에서 불가피하게 일부 지소의 진료업무를 조정할 수밖에 없는 실정에 이르렀다.다만, 부여군은 한정된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선으로 ‘의약분업 지역’ 내 5개 보건지소(은산면, 외산면, 홍산면, 임천면, 석성면)의 진료업무를 중단할 계획이다.특히 부여군 의약분업 지역 보건지소는 일평균 진료 인원이 1~3명 내외로 매우 적어, 불가피하게 먼저 진료업무를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의약분업 지역이란 약국이 있는 지역으로 보건지소에서 직접 약을 짓지 않고 처방전만 발급하는 곳을 의미하며 보건지소 진료업무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군은 이와 동시에 보건소 중심의 필수 보건 서비스와 건강 증진 사업을 강화하는 등 대체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부여군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감소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지만, 농촌지역 주민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부득이하게 일부 보건지소 진료를 조정하게 되었으나, 군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의료 인력 확보와 대체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 밤 활용 신메뉴 출시 업무협약식 [금요저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와 손을 맞잡고 ‘부여 밤’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양측은 부여군청에서 ‘부여 밤 활용 신메뉴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여 밤 활용 신메뉴 개발 및 판매 홍보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부여군 명칭·로고 활용 홍보 협력 등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부여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컴포즈커피는 부여 밤을 원재료로 활용한 신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컴포즈커피는 전국 3천여 매장에서 ‘부여 밤’ 신메뉴 홍보를 일괄 전개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단위로 알릴 계획이다.특히 가수 김조한과 메타코미디클럽 소속 피식대학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만든 뮤직비디오 콘셉트의 콘텐츠를 10월 말 선보일 계획이다.더불어 부여 밤 메뉴 출시 기념 판촉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지역 상생 모델을 실질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국 최대의 밤 생산지인 부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와 함께 부여 밤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부여 밤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홍석 컴포즈커피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신메뉴 출시를 넘어, 전국 최대의 밤 생산지인 부여의 우수한 지역 자원을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며 “제품명에 ‘부여’를 직접 담고 유명 인기가수와 유튜버가 함께 참여해 진정한 부여 밤 알리기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부여군과 함께 선보인 신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부여 밤의 깊은 풍미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이번 업무협약과 신메뉴 출시는 ‘부여 밤’과 컴포즈커피의 우수성 및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로 여겨진다.한편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여군 궁남지 일원에서 ‘햇밤n임산물 축제’가 개최되며 부여 밤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컴포즈커피의 우수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크로토신시 자매결연 협정 (사진제공=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일 부여군청에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크로토신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2002년 충청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내 주요 도시인 크로토신시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광역단체와 기초단체 간 협력망을 확대하고 교류의 다양성과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방 외교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정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나탈리아 로바코프스카 크로토신시장, 크지스토프 마니스타 크로토신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 공무원과 기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상호 소개 ▲협정서 서명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양 도시는 2년에 걸친 대화와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왔으며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교육·문화·관광·체육 분야 교류와 ▲농업·경제 분야 등 산업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부여군은 기존의 아시아 지역 중심의 문화교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폴란드의 중부 유럽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럽 내 교류 기반을 확장함으로써 부여군의 우수한 농업과 역사·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지방 외교를 이어갈 방침이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자국 우선주의와 탈세계화로 국제 협력의 가치가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도시 간 교류와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자매결연 협정이 부여와 크로토신시의 우정을 더욱 굳건히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나탈리아 로바코프스카 크로토신시장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부여군과의 자매결연을 공식 체결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농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고 양 도시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크로토신시 대표단은 국내 최초 한국형 반밀폐 스마트팜인 우듬지팜을 견학하고 부여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과 무량사를 방문한 뒤, 백제문화제 백제역사문화행렬 및 폐막식에 참석한 후 13일 귀국길에 올랐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