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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31일 연구소 내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와 함께 귀어귀촌 협력망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제16기 충청남도 귀어학교 정기교육 졸업식과 연계 진행해 정기교육 과정 수료를 기념했으며 귀어 정착 관련 단체 정보와 정부 및 도의 귀어 시책 등을 공유했다.충남 귀어학교 관계자와 졸업생, 예비 귀어인, 귀어귀촌종합센터 관계자, 어촌계, 수산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제16기 귀어학교 수강 영상 상영, 모범학생 도지사 표창, 졸업생 졸업장 증정, 귀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초청 전문가 설명, 귀어 시책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졸업식에선 충남 귀어학교 제16기 교육생 30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명이 모범학생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행사에 어촌계와 선주협회 등 도내 수산단체, 수산 전문가를 초청해 귀어 희망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귀어 정착 가입 요건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주요 지원 시책 등을 설명했다.또 귀어인 정보와 현황 등 귀어·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바다라는 원대한 자원을 나누며 살아가는 데에는 지역 간 소통과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귀어 교육 및 귀어·귀촌 협력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지역 귀어 기술 고도화와 귀어율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 귀어인을 위한 ‘창업 교육-실무 실습-주거·일자리 정보 제공’을 한 번에 지원하는 충남귀어플러스센터를 오는 2028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충청남도) [금요저널] 충남도가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마련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도와 충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31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석민 도 주택도시과장과, 이재우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도·시군 관계자, 도시재생 전문가, 학계, 지역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도 도시재생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충남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 운영 및 사후관리 방안’을 주제로 △정책발제 △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정책발제는 최형선 한국도시재생학회 교육위원장이 ‘도시재생 사후관리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김영하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거점시설 운영 유형 및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사례 발표에서는 이두원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박동진 홍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각각 충남 홍성군과 인천의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및 사후관리 사례를 소개했다.한편 이재우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은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희원 선문대학교 교수, 정소정 전남 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 이명훈 고려대 캠퍼스타운 추진단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 체계 개선과 제도적 지원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토론자들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방식 및 제공서비스, 주민 및 센터의 역할과 참여 등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민관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석민 주택도시과장은 “도시재생의 진정한 성과는 단순히 건물만이 아니라, 그 공간, 지역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운영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조례 정비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시 태어난 반촌장터…반촌리 별빛 바캉스 플리마켓 개최 [금요저널] 당진시는 지난 20일 반촌2리 마을회는 반촌리 마을 일원에서 ‘반촌리 별빛 바캉스 플리마켓’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주말장터를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발전시킨 것으로 야시장 콘셉트와 문화 공연을 접목해 당진시 송악읍 반촌2리의 지역 행사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한층 발전된 플리마켓은 기존 반촌2리의 지역 주민들의 농산물만 판매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청년이 함께 판매자로 참여해 한층 더 젊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 주요 판매 상품은 △지역 농산물 △수공예품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반촌리 별빛 바캉스’의 이름에 걸맞게 야시장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야광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버스킹 공연 등 문화 공연도 진행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주민과 청년,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농촌형 복합 행사로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공동체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촌2리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상품의 질이 좋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이 다채로워 놀랐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리마켓을 개최한 반촌2리 마을회의 한용우 이장은 “반촌리 별빛 바캉스를 통해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형태의 작은 마을 축제”며 “앞으로도 꾸준히 플리마켓을 개최해 지역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농촌의 활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추석 명절 전 노동권익센터 연장 운영 [금요저널] 당진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 청산을 위해 노동권익센터를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와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기업들의 경영 악화에 따라 체불임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 평일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센터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집중 노동 상담 기간에는 임금 체불 예방과 청산을 위한 심층 상담과 체불 조정,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한 정부의 구제 제도인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제도’ 와 경영난으로 임금이 체불된 사업주를 위한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고용노동청천안지청의 임금체불 집중청산지원팀과 연계해 명절 전 임금 체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 체불 청산을 위한 노동 상담과 권리구제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제8회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홍보 판촉 행사 개최 [금요저널] 당진시는 오는 27일 고대농업협동조합가 주관하고 당진시가 후원하는 ‘제8회 2025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홍보판촉행사’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진의 대표 농산물인 호박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찐고구마, 군고구마, 고구마를 활용한 퓨전 음식 11종을 포함해 1만명이 시식할 수 있는 대규모 먹거리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고구마 캐기, 고구마 음식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3,000명 규모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구마를 활용한 체험 음식은 눈꽃빙수·치즈구이·호떡·아이스크림·자색고구마 요리·까나페·고구마 빙수·고구마 빵·텃밭 케이크·토스트·경단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체험권 구매 시 동일 금액의 농산물 할인권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개그우먼 안소미 씨의 사회로 진행하며 인절미 떡메치기 퍼포먼스, 관광객 대상 고구마 나눔 행사, 태군노래자랑 방송 녹화, 그리고 한강, 주미성, 인치완, 허나래, 조옥란, 이설이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야간에는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경품 추첨을 통해 레이 자동차를 비롯한 호박고구마, 해나루쌀, 가전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호풍고구마, 호박고구마, 당진 농특산물, 한우 등 직거래장터 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전국 25개 팀이 참여하는 전국 떡 경연대회, 당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당진쌀로 만든 GS25 편의점 김밥과 생수가 2,000명에게 중식으로 무료 제공되며 행사 당일 내내 찐감자, 군감자, 전통 인절미 떡이 1만명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고대농협 박종해 과장은 “당진 호박고구마는 전국적으로 맛과 품질이 인정받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당진 호박고구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널리 알려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합덕·한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준공 [금요저널] 당진시는 합덕읍과 한진포구 일대의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도시계획도로 2개 구간 개설 사업을 지난 9월 2일 자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합덕도시계획도로 소로1-308호 △한진도시계획도로 소로1-801호다. 합덕도시계획도로 소로1-308호선은 총 사업비 10억 3천만원이 투입됐다. 2020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이후 보상 협의와 각종 행정 절차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는 주민 협의를 끌어내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9월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도로 개설로 합덕시장 일대와 원도심 간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한진도시계획도로 소로1-801호선은 총 사업비 16억 3천2백만원을 투입했다. 2021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토지 보상, 주민 협의, 공사 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주민 협조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도로 준공으로 한진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주차장 연계 교통망이 확충되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 공사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행정과 주민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원도심과 관광지를 잇는 교통망 정비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영탑사 신중도 환수봉안 및 점안법회 거행 [금요저널] 당진시는 지난 20일 당진 영탑사에서 소장 유물인 당진 영탑사 신중도 환수봉안 및 점안법회를 거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안식은 도난으로 인해 한동안 소재가 불분명했던 신중도를 영탑사에서 회수해 보존처리를 완료한 후 추진하는 것으로 국가지정 보물‘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이 봉안돼 있는 비로전에 함께 봉안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였다. 영탑사 신중도는 조선 후기 제작된 것으로 비단 바탕에 채색한 제석범천천룡도 형식이다. 조선 후기 성행한 제석천룡도의 도상적 전통을 계승하는 작품으로 섬세한 인물 표현과 전통 불화의 색감이 잘 발현된 것이 특징이다. 당진시는 영탑사 신중도의 문화유산적 가치 및 영탑사 사찰의 중요성을 판단해 지난 5월 충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했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영탑사는 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중요한 전통사찰”이라며 “신중도를 비롯해 당진시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 5개 사업 선정 [금요저널] 당진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 생생 국가유산 사업 2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국가유산 야행로 총 3억 4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7년 연속 국가유산 활용사업 선정되어 추진 중인 면천읍성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읍성 내 문화유산을 콘텐츠로 체험과 교육,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최근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당진시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소설‘상록수’의 저자이자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의 생가인 필경사에서 진행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점차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면천향교를 중심으로 한 향교·서원 활용사업과 합덕제 국가유산 야행사업은 2024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선정됐다. 특히 솔뫼성지·합덕성당·신리성지 등 천주교 문화유산을 활용해 추진 예정인 ‘성지의 숨결, 기억의 여정’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이번에 최초로 선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유산의 활용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과 연관되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을 통한 관광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여러 분야와 연계할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노을빛 바다에서 추억을” 태안군 ‘고남면 노을 미식페스타’ 성료 [금요저널] 태안군 고남면의 발전과 활력 증진을 위한 주민 주도 먹거리 축제가 방문객 1천여명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0~21일 이틀간 고남면 가경주항 일원에서 ‘고남면 노을미식페스타 추진위원회’ 및 앵커조직인 ㈜로컬모티브가 주최·주관한 ‘2025년 고남면 노을 미식페스타’ 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군민 및 관광객에게 서해안의 미식을 선보이고 고남면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수산물·가공품 판매와 시제품 품평회를 비롯해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야시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선상부스와 로컬바다마켓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이색 볼거리·즐길거리가 눈길을 끌었으며 노을 감상과 해루질 및 갯벌 체험, 업사이클링 공방, 어촌 투어링카 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인상깊었다”, “주민들이 직접 요리해주신 꽃게탕도 즐기고 공예품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 다시 이곳을 찾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축제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태안군은 지난 2023년 해수부 주관 공모에 고남권역·소원권역·연포항 3개소가 선정돼 총 사업비 250억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어촌주민을 위한 생활 플랫폼 및 안전 인프라 전반에 대한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생활서비스 개선 △앵커조직 운영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어촌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태안 남쪽 관문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고남면의 발전을 도모하고 어촌사회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 노력의 성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연계사업 44건 추진” 태안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박차 [금요저널] 태안군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박람회 관련 44개 연계사업에 총 129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가로화단 정비 △안면도 전망대 설치 △임시주차장 조성 △화장실 정비 △교통 및 주차관리 용역 △하수처리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부서별 확정 및 가능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비하고 세부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는 단계로 그동안 부군수 및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지속적으로 충남도를 방문해 필수 연계사업 지원을 건의하는 등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은 관광·환경·숙박·음식·교통 등 연계사업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공유하는 한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초 군민 300여명으로 구성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 가 출범식을 갖는 등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상황인 만큼,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운영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전 각종 연계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태세를 확립하고 범군민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2002년과 2009년 두 차례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태안군이 다시 한 번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태안군과 충남도가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총 8321억원 확정 [금요저널] 태안군은 지난 19일 마무리된 제314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에서 총 8321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회 추경예산 확정액인 7782억원 대비 539억원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00억원을 비롯해 특별회계 20억원, 기금 19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부담 해소와 더불어 군민 안전망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확충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상금 △누리과정 보육료 △희망택시 운행보상금 △고교 무상교육 지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도내지구 수질개선 사업 △이곡소하천 가동보 설치공사 △생활119 민원처리 △이원면 당산리 급경사지 정비 △안심귀가 골목길 디자인 사업 등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도 편성됐다. 특히 공공의료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보건의료원의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원 이전·신축 △유방촬영용 장치 구입 △내시경 장비 구입 △초음파 영상진단기 구입 △시니어의사 채용 등 총 21억원이 확대 편성되기도 했다. 이밖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SOC 사업으로 △남문 근린공원 조성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 △고남 패총박물관 증·개축 △안흥진성 국가유산 경관개선 △이종일선생 생가지 경관개선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등도 포함됐으며읍 지역으로 편중된 지역개발 해소를 위한 군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벚꽃길 인도조성 △시가지 인도조성 및 도로보수 △중앙광장 조성 등 총 3개 면 지역에 총 12억원을 편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민생안정과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심사숙고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예당호와 덕산면 일원에서 ‘도란도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참가 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란도란’은 일반 가정에 비해 외부 체험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제공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름에는 여럿이 정답게 이야기하는 소리와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참가자들은 예당호 어드벤처에서 놀이시설을 즐기고 모노레일을 타며 예당저수지의 풍광을 감상했으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하는 가운데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가족지원과로 하면 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