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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충청남도) [금요저널] 충남도가 도내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들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도는 31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어르신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충남노인복지시설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충남노인복지시설협회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표창장 수여 △축사 및 기념촬영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설과 종사자에게 수여했으며 이어진 축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아름다운동행요양원, 남천안요양원, 당진시립요양원 등이 참여한 장기자랑과 초청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이 되고 종사자분들께는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종사자분들이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한유미)은 지난 10월 25일(토), 내포 자연놀이뜰 일원에서 ‘2025 테마행사 특별체험프로그램-독도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도민 가정 200가정, 약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들이 함께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영토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독도의 날’은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되새기고 주권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날로 인성학습원은 이를 기념해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행사장은 ▲미디어 전시 및 포토존 체험, ▲강치 키링 만들기, ▲독도 수비대 경찰체험, ▲한글 블록 만들기, ▲독도 스콘 만들기, ▲군부대체험, ▲VR 독도 탐험대, ▲도자기 빚기 및 채색 체험, ▲제98보병여단 3대대와 함께하는 국방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오감으로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특히 실감형 VR체험 ‘독도 탐험대’에서는 가상 현실을 통해 실제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탐험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제98보병여단 3대대가 운영한 ‘국방체험관’은 군 장비 전시와 병영 체험등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도예 및 먹거리 체험 부스에서는 ‘우리밀 채소전’과 ‘유기동 식혜’를 나누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도 함께 체험했다.한유미 원장은 “이번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독도의 의미를 배우고 우리 영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 열려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3일 해미면 양림리 203번지 일원에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해미농협이 주관한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기연 해미농협 조합장, 송연광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은 5억 1천3백만원이 투입됐으며 건축면적 1,050㎡ 규모로 육묘장, 작업장, 발아실 등을 갖췄다. 해당 육묘장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파종에서 육묘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벼 우량모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며 약 110㏊의 논에 이앙할 수 있는 물량인 모판 3만여 장을 매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준공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을 통해 육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력을 대폭 절감하고 균일하고 튼튼한 고품질 모종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연 해미농협 조합장은 “자동화된 벼 공동육묘장이 안정적 쌀 생산을 도모하고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동화 시설을 도입한 공동 육묘장이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금요저널] 홍성군은 가을철 재난사고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가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가을철에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안전사고 요인을 군민이 직접 신고하면 군이 현장 확인과 후속 조치를 신속히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사업장 안전 등 4개 분야다. 주요 사례로는 빗물받이 막힘, 하천 제방 유실, 불법 소각, 담배꽁초 투기, 인파 밀집 안전사고 임시 시설물 안전 미흡, 건설현장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있다. 군민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영상과 함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앱 내 ‘집중신고 바로가기’ 와 ‘퀵메뉴’를 활용하면 보다 빠른 접수와 처리가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신고를 즉시 확인 후 관계 부서와 협업해 조치하고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로 재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며 “군민의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큰 피해를 막는다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한국지방재정공제회, 홍성군에 특별재난지역 지원금 5,900만원 전달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9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활용돼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전달식은 홍성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조상희 중부권광역센터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원금 전달과 함께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조상희 중부권광역센터장은 “이번 지원금이 홍성군의 신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피해복구 지원금을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실현을 위해 군민 안전과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 및 출자·출연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펼쳐온 기관으로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KAIST와 미래 신산업 첨단기술 시연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23일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KAIST 모빌리티 연구소와 첨단기술 시연회를 개최해 지역과 학계, 기업이 함께한 성과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도·군의원, 입주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장기태 KAIST 모빌리티 연구소장의 운영 성과 발표에 이어 KAIST 교수진과 입주 기업이 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동형 ESS △자율주행 물류로봇 △내포 디지털트윈 △자율차 원격주행 △실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AI 컴퓨팅센터 등 6개 주요 기술이 차례로 공개됐다. 이동형 ESS는 KAIST 이윤구 교수와 ㈜퓨처이브이, 에코캡㈜, 한양전공㈜, ㈜업택, KAIST 차세대 ESS 연구센터가 공동 개발 중인 수요 대응형 전력 플랫폼으로 재난·정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함을 입증해 향후 농촌 마을과 재난 현장, 산업시설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됐다. 중소기업 특화형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KAIST 최근하 교수가 ㈜엘라인, ㈜토렌토시스템즈와 함께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반 물류 처리 및 배송 시스템을 시연하며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스마트 물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내포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KAIST 김태균 연구원과 ㈜도착이 개발했다. 실제 내포신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해 교통량 변화, 재난 대피 시뮬레이션, 환경 모니터링 등 스마트시티 홍성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자율차 원격주행 기술은 KAIST 김인희 교수가 ㈜도착, ㈜토렌토시스템즈, ㈜이모션과 함께 시연했다. 대전에 있는 운전자가 내포의 셔틀버스를 원격으로 제어해 발레파킹까지 수행하며 원격주행의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실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KAIST 안희진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소개했다. 실제 도로 환경을 15:1 비율로 축소·재현해 다양한 자율주행 실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오는 2026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릴 ‘모빌리티 챌린지’ 대회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입주기업 ㈜노타는 AI 컴퓨팅센터를 공개했다.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선보이며 향후 연구소 입주 기업들과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홍성군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내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신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시연회는 홍성군과 KAIST가 함께하는 미래산업의 청사진”이라며 “KAIST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 함께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첨단기술이 군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앞장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홍성군새마을회와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 환경정비와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생활 터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가꾸기 위한 전국적 실천 운동으로 홍성군은 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2일 시작된 캠페인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공무원, 홍성군새마을회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홍성역 인근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읍·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이번 활동을 생활 속 환경문화 개선 운동으로 확산시키자고 다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새단장 캠페인이 명절맞이 단기 청소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이 주체적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홍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홍성군 각 읍·면에서도 이어질 예정으로 같은 기간 전국 지자체와 주민단체가 동시 참여해 범국민적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금요저널] 홍성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혼란 방지와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홍성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신청은 카드사 앱과 홍성사랑상품권 앱 등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정 은행 영업점 등 오프라인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군은 신청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1차 지급과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운영하고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19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본인 방문 시에는 신분증만으로 신청 가능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군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등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추석 이전까지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홍성군, 임업후계자와 함께 기술·안전 역량 높여 [금요저널] 홍성군은 지난 23일 지역 임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임업인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홍동면 더힐링식물원에서 열린 ‘2025년 임업후계자 기술·안전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문임업인협회 홍성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이용록 홍성군, 김구태 홍성군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내 임업후계자와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과정에서는 국내 최초 개발된 스마트 안개 삽목 이론과 수국 삽목 실습이 진행됐고 임업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관리 요령과 기본 수칙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구태 홍성군협의회 회장은 “임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경영기술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수료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미래 임업을 이끌 핵심 인재”고 강조하고 “군에서도 전문임업인 양성과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소방·경찰 협력관’ 1만 9126건 공동 대응 [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는 24일 ‘소방·경찰 협력관 제도’ 가 시행되고 6개월간 총 1만 9126건의 공동 대응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도 소방본부가 소방협력관 4명을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도경찰청이 경찰협력관 4명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상호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신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공동 대응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4월 1일 119종합상황실에 “도와주세요”라는 신고가 접수됐을 때 소방과 경찰이 즉시 위치 추적과 수색을 통해 10분 만에 신고자를 찾아내 응급처치 후 구조한 사례가 있다. 또 이달 11일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긴 실종자를 소방과 경찰이 합동 수색해 최종 기지국 위치를 토대로 산책로에서 신속히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바 있다. 파견된 경찰협력관은 “양 기관의 신속한 협업이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팀’ 정신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형 가족돌봄 지원’ 본격 시행 [금요저널] 충남도가 영유아 가족 돌봄을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하고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며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충남형 가족돌봄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 증가, 조부모와 이모·고모·삼촌 등 4촌 이내 친족 돌봄 의존 확대에 대응해 가족 돌봄을 제도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사회적 인정과 존중의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양육 공백 가구다.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도내 거주해야 하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 월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 조력자는 사전에 4시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활동 실적은 시군 및 광역 모니터링단의 점검을 거쳐 확인한다. 신청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매달 20일경 확정된다. 선정된 육아 조력자는 교육을 수료하고 돌봄을 수행한 뒤 돌봄시간 확인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 돌봄수당을 받을 수 있다. 부정 수급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지원 자격을 정지하고 돌봄수당을 환수할 방침이다. 올해는 매달 1270여 가구를 지원하며 총 7억 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도는 정부 아이돌봄 지원사업에서 제외되는 일반 장애아동 가정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추후 사업 효과와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가족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세대 간 유대 강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정책을 추진해 양육 친화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가족돌봄 지원과 함께 보육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보육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정원 충족률 30% 이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폐원 시 60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폐원어린이집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미술관, 다채로운 미술행사 ‘큰 호응’ [금요저널] 충남도가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 가 도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지역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우선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 중인 충남미술주간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예술인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충남 미술관 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는 기념품 ‘충남미술주간 에코백’ 수령을 위한 4곳 이상 방문 인증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참여 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높고 기념품 수령을 목표로 가족 단위로 여러 미술관을 방문하는 등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충남미술주간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 운영되며 미술관별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일부 미술관에서는 스탬프 투어 기념품을 한시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충남현대미술전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0월 1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충남현대미술전 ‘땅을 딛고 바람을 넘어’는 충남 출신 작가 4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와 함께 ‘감각으로 짓는 충남미술관’을 주제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도내 10개 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매회 높은 신청률과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린이는 물론 성인 참가자들도 자신만의 미술관을 구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미술관 부지 옆 충남도서관에서도 미술과 책을 연결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미술 관련 영화 ‘우먼 인 골드’를 상영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으며 이달 말까지 도서 전시실을 미술 북큐레이션으로 구성해 미술과 책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는 다음달까지 계속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함께 충남미술관의 미래를 꿈꾸고 지역 미술에 관심을 높이고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미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