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아산시, ‘공무직 힐링 워크숍’ 개최…소통과 공감으로 활기 충전 [금요저널] 아산시는 24일 군산시 일원에서 공무직근로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무직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 내 소통 문화 조성 및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맞이 선진지 견학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에 개최한 상반기 워크숍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힐링 체험과 지역 문화탐방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군산 근대역사거리·박물관 탐방 △사진 콘테스트 △친환경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그동안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은숙 아산시 총무과장은 “공무직 근로자들이 시정의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 여건 개선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공무직 근로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을 지속 실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산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진원장상 수상 [금요저널] 아산시가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산시가 추진한 온양온천 원도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이 도시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범죄예방 정체성 디자인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사업은 포장마차 거리 정비와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셉테드 기법을 시각적으로 체계화해 도시브랜드와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수상작은 ‘공공디자인 축제 2025’의 충남 거점으로 선정돼,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개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강헌 아산시 건축과장은 “아산시만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범죄예방 기능을 강화한 점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약사회, 추석명절 이웃사랑 나눔 이어가 [금요저널] 아산시보건소는 24일 아산시약사회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김 300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산시약사회는 매년 아산시보건소를 통해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보건소 방문건강팀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등 지역 내 소외계층 300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조성도 아산시약사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자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아산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찾아가는 신청’ 따뜻한 동행 [금요저널] 아산시는 22일부터 시작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신청 사각지대 없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복지관, 노인주거시설, 요양병원 등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드림으로써,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멀리 갈 필요 없어 편하다”, “수고로움을 덜어줘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며 행정이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따뜻함을 체감하고 있다. 아산시는 1차 지급에서 나타난 고령층·정보 취약계층 신청 누락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이번 2차에서는 사전발굴·선제 안내·현장 접수까지 이어지는 3단계 맞춤형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행정 편의 제공을 넘어, 아산시가 추구하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현장 밀착형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희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행정이 먼저 움직여 시민을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민생회복의 시작”이라며 “남은 신청 기간 동안도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1차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올해 11월 30일까지로 제한된다. 자세한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아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 노년층에 ‘슬로우 조깅’ 보급 앞장 [금요저널] 태안군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슬로우 조깅’ 보급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한국슬로우조깅협회 차기영 충청지부장을 강사로 초청, 안면읍·고남면 주민과 지역 걷기동아리 회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슬로우 조깅 교육’을 실시했다. 슬로우 조깅이란 걷기와 달리기의 중간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저강도 운동법으로 칼로리 소모가 높으면서도 관절에 무리가 덜 가고 체력적인 부담이 적어 오랫동안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심폐능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 감소 및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일정한 리듬과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태안군의 65세 인구 비율도 38.6%에 달하는 만큼, 슬로우 조깅이 체력 저하로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슬로우 조깅을 적극 보급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노년층의 행복한 일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10월 1~5일 온누리상품권 30% 환급행사 연다 [금요저널] 태안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에서 온누리상품권 30%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태안동부시장 △태안서부시장 △백사장항 골목형상점가 △신진항 골목형상점가 등 4곳에서 인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연다고 밝히고 군민 및 귀성객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태안의 우수한 특산물을 널리 알려 관내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행사 품목은 국산 농·축산물 및 국산 수산물로 나뉜다. 해당 기간 중 행사 참여점포에서 3만 4천 원 이상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게 되며 6만 7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 2만원이 지급된다. 참여점포에서 농·축·수산물 구입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소에 방문하면 확인을 거쳐 즉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8~9월에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태안읍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군민 및 귀성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추석엔 태안 특산품 어때요?” 농수산물 판로개척 나선 태안군 [금요저널] 태안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도시지역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4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지방살리기 자매결연-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로컬푸드 31종과 밀키트 5종, 생물 등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과 진천군, 보성군, 함양군, 남원시 등 전국 5개 지자체와 인사혁신처·소방청이 함께 참여했다. 태안군의 주요 판매 품목은 농산물과 수산물 및 각종 꾸러미로 군은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총 147건의 구매예약을 받았으며 이날 총 700여명의 소비자가 현장을 찾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농어가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며 “관심을 가져주신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소비자들에 적극 알려 농어가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 논산에 부여, 당진, 예산에 이어 네 번째 스마트 원예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논산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23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 스마트 원예단지 공모는 소규모로 산재한 시설원예 경영체를 집적화·규모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원예 핵심 거점을 선정,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주 현장 조사 및 대면 평가로 사업성, 부지 선정 적정성, 계획 타당성 등을 살펴 논산시와 강원 횡성, 전남 해남, 충북 보은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는 23억 4500만원이며 도비 3억 100만원과 시비 7억 400만원 등 총사업비 33억 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에 2028년까지 건립할 예정인 스마트 원예단지는 6.7㏊ 규모다. 이곳은 논산시 딸기산업 스마트팜 클러스터가 위치한 곳으로 원예단지를 포함한 전체 14.1ha 부지에 70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의 딸기 생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며 2027 논산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 원예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논산시 내 딸기 품목의 시설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스마트팜을 통해 기후 변화와 재해에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함으로써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수출량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생산시설 외에 유통·가공·체험·관광 등도 구축·연계해 농업·농촌 활성화 및 소득 다양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스마트팜을 집적화해 생산·유통의 규모화를 이룸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딸기산업 스마트팜 클러스터와 연계해 논산 지역 스마트팜 거점 단지로 조성하고 충남 농업·농촌 구조 개혁, 청년 농업인 유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 대표 독립운동가 이동녕·이상재 서훈 상향 추진 [금요저널] 충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월남 이상재 선생의 서훈 등급을 대한민국 최고 포상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으로 상향을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이동녕·이상재 선생의 서훈 등급은 건국훈장 대통령장으로 그동안 지역과 학계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헌신한 업적에 비해 서훈 등급이 과소평가 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10만명 이상 서명 참여를 목표로 지역에서부터 두 선생의 공적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천안시와 서천군, 기념사업회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도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 등에 게시된 포스터의 정보무늬를 통해 접속하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석오 이동녕 선생은 1907년 안창호, 이회영, 김구, 이동휘 등과 신민회를 조직해 활약했고 1910년 서간도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초대 의정원 의장, 내무총장, 국무총리, 국무위원 겸 주석을 역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끈 공로로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일본의 한국기독교연합회 공작을 저해하고 애국·민족·자유사상 고취에 진력한 민족계몽 운동의 선구자로서 3.1운동 당시 민족적 지도자로서 크게 활약했다. 1927년 신간회 회장으로서 인재양성과 민족운동에 헌신하며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헌신한 공로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정명옥 복지보훈정책과장은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의 서훈 상향은 자유와 독립을 향한 의지를 계승하는 국가적 차원의 예우로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합당한 예우를 통해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두 분에 대한 서훈 상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굳건한 무역수지 1위…수출 2위도 탈환 [금요저널] 충남도가 글로벌 통상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과 주력산업의 선방을 바탕으로 수출 전국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도는 25일 ‘2025년 8월 충청남도 수출입 동향 보고’ 발표를 통해 수출액 585억 달러, 수입액 252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333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1107억 달러를 기록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처음 전국 2위에 오른 것이며 무역수지는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올해 충남 수출은 연초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8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해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충남의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이 세계적인 수요 둔화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였고 반도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전체 수출 회복을 견인했다. 또 농수임산물로 대표되는 1차 산품과 화장품, 가공식품 등 소비재 수출 증가가 눈에 띈다. 전체적인 수출 감소세에도 1차 산품은 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3% 증가했으며 소비재는 8억 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이들 품목은 도내 중소기업이 주축이 되어 성과를 낸 분야로 도의 수출 지원책 효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으로의 수출 확대가 더해져 세계 경기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속에서도 충남 수출의 다변화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매칭 △수출 단계별 컨설팅 등 도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수출 지원책이 있다. 또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설치한 해외사무소도 수출 전 과정과 사후 관리까지 밀착 지원하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맞춤형 지원 확대와 지역 기업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병행해 특정 산업·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전 세계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충남 수출이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오르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 2위 달성은 단순한 실적 상승을 넘어 충남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2년 방치 도비도·난지도 ‘1.7조 관광 개발’ [금요저널] 충남도가 22년간 개발이 멈췄던 당진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1조 6800억여 원 규모의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도비도특구개발 참여기업 7개사 대표, 대일레저개발㈜ 대표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기업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총 1조 6845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비 103억원, 지방비 252억원, 민자 1조 649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도비도 구역에는 △인공 라군 △호텔·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난지도 구역은 △최고급 골프장 △글램핑장 △짚라인 △펫가든 △유람선 등 다양한 레저시설 등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도비도·난지도 일원은 2003년부터 5차례 민간공모를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되며 개발이 지연된 곳으로 2015년에는 농어촌공사가 조성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도 취소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와 당진시는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민자유치를 통한 재도전을 추진, 지난해 2월 농어촌공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같은 해 9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제안자와 개발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은 그간의 노력과 준비가 집약된 결실로 김 지사는 “오랫동안 흉물처럼 방치된 도비도와 난지도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2031년 도비도와 난지도는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해양관광까지 아우르는 균형 있는 발전을 가져와 당진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3000여명 이상의 건설·운영 일자리 창출,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 유입,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물 소비 확대, 지역 건설·서비스업 참여로 연간 수백억원대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비도·난지도 프로젝트와 안면도, 오섬 아일랜즈 등 서해안 해양관광 거점이 연계되면 충남은 국가 해양레저관광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6개 실국·10개 과가 참여하는 원팀 행정을 가동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관광단지 지정 승인, 산지전용 허가,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등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계절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지원, 체류형 F&B·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등 국비 공모사업도 연계해 추가 투자를 유도하고 지역 기업과 인재를 최대한 활용해 상생형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남 서해안은 원산도와 안면도를 거점으로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서해안이 세계인의 바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추석 맞이 이웃돕기 나눔 실천 [금요저널] 충남도는 24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6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배분금 전달식에서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써 달라”며 김태흠 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도는 배분금을 각 시군을 통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6000가구에 추석 명절 지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도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