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박차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충남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청년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모델을 공모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컨설팅이 제공되어 예비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윤신헌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감각 약자와 비장애인이 함께 감정을 교류하며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매칭 앱’ 아이디어를 제안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관광이 단순한 소비활동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감성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문희영 학생, 청운대학교 김나홍 학생이 충남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청년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킨 자리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혁신적 발상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충남이 관광 분야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문화재단과 함께 8월 22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8회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를 통해 본 새로운 고고학적 성과의 검토와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16년 한성백제박물관, 2021년 백제문화재단과 각각 학술교류 협력 협정을 맺은 이후 매년 공동세미나를 이어오며 백제사 연구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세미나는 백제의 세 도읍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 연구기관이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수행한 발굴조사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논산 노성산성 성문의 구조와 특징’, ‘서울 석촌동 고분군 1차 발굴조사 및 연구 성과와 전망’, ‘청양 우산성 북문지 일대 발굴조사 성과’등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장기승 원장은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기관 간 협력의 성과이자, 앞으로 더 넓은 연구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오늘의 논의가 백제사 연구를 활성화 하고 더욱 굳건한 연구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금요저널] 아산시가 농촌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8월 4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수시 모집한다. 빈집 정비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건축물에 슬레이트가 포함된 경우에는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청할 수 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처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주택의 경우 최대 700만원, 창고·축사 및 노인 및 어린이시설은 최대 200㎡까지 지원한다. 단, 지원 한도를 초과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아산시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 진행 후 잔여 예산과 물량을 활용한 이번 하반기 수시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농촌 주거환경 개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다날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및 1,000만원 후원 받아 [금요저널] 아산시는 1일 온라인 금융서비스 기업 ㈜다날로부터 수해 복구 사업비 1,000만원을 후원받고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아산 지역 수해 복구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와 시설 손상을 입은 농가들의 빠른 정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 일대 딸기농원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침수된 딸기 하우스 청소 및 정리 △손상된 농업시설 복구 지원 △농작물 재배 환경 정비 △농로 및 배수로 정리 작업 등이 진행됐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복구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날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동반성장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염치읍 농가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날에서 물심양면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다날은 1997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최첨단 정보기술 기반 금융서비스 기업으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다비치안경 충남지부에서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안경’ 기부 받아 [금요저널] 아산시는 8월 1일 다비치안경 체인 충남지부가 따뜻한 나눔으로 아산시를 환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비치안경 온양역점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충남지부 점주님 18분과 본사 임직원 3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를 통해 총 54명의 주민들이 시력검사를 받고 맞춤형 안경을 무료로 제공받았다. 시력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적절한 검진이나 안경 착용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한 것이다. 현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정성껏 눈 검사를 해주고 내 눈에 꼭 맞는 안경을 무료로 맞춰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비치안경 온양역점은 “우리가 가진 전문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안경 지원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한편 다비치안경 충남지부 봉사단은 지금까지 총 857회에 걸쳐 48,900명에게 사랑의 안경나눔을 실천해오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봉사단체, ‘수해 취약계층 도배·장판 봉사’ 활동 전개 [금요저널]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9개 봉사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7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주거복구에 취약한 26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도배장판 시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침수 피해로 젖고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곰팡이 제거와 습기 방지작업까지 꼼꼼히 더해진 현장 봉사자들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KCC글라스가 바닥재를, ㈜서울벽지가 도배지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기업의 나눔이 더해져 봉사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졌고 그 온정은 수해 피해 주민들의 마음까지 적셨다. 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아산비젼봉사단 △희망봉사단 △새온양로터리클럽 △온양온천로터리클럽 △탕정면행복키움추진단 △제이케이하우징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오산시자원봉사센터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함께 한다’는 마음 하나로 즉시 봉사일정에 동참하며 복구 작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기성 희망봉사단장은 “침수 피해로 집을 잃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휴일도 반납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수많은 봉사현장을 다녔지만 이번만큼 간절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 또한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다”며 “이처럼 발 빠르게 시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26가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57가구의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 지원될 예정이다. 무너진 삶의 공간을 다시 일으키는 이 아름다운 손길들이, 아산시에 희망의 빛을 다시 밝혀주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 역도팀,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6개 메달 획득 [금요저널] 아산시청 역도팀이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제무대에서 아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주최로 개최됐으며 아산시청 소속 정한솔 선수와 장연학 선수가 출전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장연학 선수는 인상 170kg, 용상 200kg, 합계 370kg을 들어 각각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한솔 선수는 인상 146kg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용상에서는 187kg, 합계 333kg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형도 아산시청 역도팀 감독은 “좋은 성적으로 아산시의 이름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체계적인 훈련과 컨디션 관리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금요저널] 아산시가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와 주민편의시설 보강을 위한 예산 4억원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을 바탕으로 생활안전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보조사업 2건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 지원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으로 모두 실생활과 밀접한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 고비용 중심의 공동주택 보조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입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배분했다.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 지원사업은 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지하주차장 내 충전시설 화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불꽃감지기·열화상 CCTV·경보장치 등 감시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일반 보조사업과 별도로 운영돼, 최근 5년 내 보조금을 받은 단지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사업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보관대, 휴게시설 등 입주민 이용률이 높은 시설의 설치와 보수, 그리고 공동이용 가능한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 공간의 유지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시는 이번 두 사업 모두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선별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수요가 많은 소규모 보완 공사를 중심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공동주택 공용시설 환경개선사업도 추경 예산 범위 내에서 일부 단지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8월 중 접수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기준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채기형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생활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성과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예산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소비가 성장으로” 아산시, 지역화폐로 50만 자족도시 향해 ‘착착’ [금요저널]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비, 소상공인의 회복, 도시의 자립적 성장까지 연결하는 ‘아산페이 착착착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력을 이끄는 3단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의 출발점은 아산페이 모바일 앱 ‘착’ 이다. ‘착’은 지역화폐 통합 앱으로 시는 이 명칭에 ‘일이 거침없이 잘 진행되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 ‘착착’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 착착착’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아산페이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형 유통채널이 아닌 지역 상점에 소비가 집중되도록 설계돼, 시민의 소비가 곧바로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모바일 결제 시 수수료는 0%, 카드 결제 시에도 체크카드 수준의 낮은 수수료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용 문턱도 낮다. 아산페이는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CHAK’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구매·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이용 가능하다. 2025년 8월 1일 기준, 가맹점은 1만 1천여 개소, 모바일 가입자 22만명, 실물카드 발급 9만 장을 돌파했다. 단순한 할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구조에 접근성과 편의성까지 더해지며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회복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추경을 통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28억원을 확보하고 총 51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저금리 대출과 신속한 융자 보증으로 실질적인 금융 지원도 시행 중이다. 충청남도와 공동 추진 중인 1,000억원 규모의 시군 협력 이자 지원 사업은, 신용도나 담보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비용 부담 없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시는 고용보험·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 유지를 유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중개수수료 2% 고정, 입점비·광고비 면제, 당일 정산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땡겨요’ 역시 아산페이로 결제가 가능해 온라인 소비에서도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민생경제 정책은 예산 집행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실질적 연결고리로 작동하고 있다. 시민은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성을 돕는 소비 주체로 소상공인은 행정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착착착 전략’을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 소비가 매출로 매출이 회복으로 회복이 도시의 미래로 이어지는 ‘소비 → 회복 → 성장’ 3단계 선순환 구조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역 소비가 매출로 이어지고 매출이 고용으로 확장되면 인구 유입과 도시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는 상권 르네상스, 전통시장 육성, 청년 창업 지원, 외국인 관광 소비 확대 등 아산페이와 연계한 다각적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축제와 소비이벤트에 아산페이 결제를 연계해 소비 흐름을 ‘머무는 아산’에서 ‘돌아오는 아산’, 나아가 ‘성장하는 아산’ 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착착착 전략’은 시민과 소상공인, 도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선순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아산페이는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윤리적 소비를 실현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도시의 성장은 건물이나 도로가 아니라, 시민의 소비와 소상공인의 생존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순환에서 시작된다”며 “아산페이는 착한 소비를 도시 성장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착착착 전략’은 민생 회복을 넘어, 도시와 시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이라며 “시민의 손끝에서 시작된 ‘착한 소비’라는 불씨가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앞당기는 희망의 불꽃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5곳 골목상권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지역경제 활력 기대 [금요저널] 아산시가 5곳의 골목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탕정미래 △지중해마을 △지웰시티몰 1·2단지 △배방공수 △배방월천 5개소로 이번 추가 지정으로 아산시는 기존 탕정역 지웰시티몰 3단지를 포함해 총 6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보유하게 됐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가 신청하면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공모사업 신청 자격 부여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소외됐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지원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요건을 충족하는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5월 탕정역 지웰시티몰 3단지를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탕정면과 배방읍에서 도심 상업지역과 주거 밀집 지역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추가 발굴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금요저널] 아산시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성과, 입주기관 만족도, 지자체 특구 발전 기여도 등을 매년 평가하며 이번 평가에서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사업화 실적과 창업 활성화, 민간 투자 연계 등 주요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연구소기업 13개사 설립, △창업기업 13개사 육성, △기술이전 25건, △민간 투자 연계 131억원, △누적 매출 247억원 달성 등 우수한 기술사업화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8월 지정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두고 차세대 자동차부품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된 연구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특구 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대·중견기업과 협력 모델 창출 등 기술 사업화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최근 과기정통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평가를 통과해,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후속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더욱 고도화하고 배후부지 확장도 병행하며 혁신 생태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우수 특구 선정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지역산업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있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투자 연계를 통해 지역 강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산림조합에서 수해 복구 사업비 1,000만원 후원받아 [금요저널] 아산시는 1일 아산시산림조합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맹태섭 아산시산림조합장은 “숲에서 나무들이 서로의 뿌리를 의지하며 비바람을 견뎌내듯, 우리 지역 공동체도 어려운 시기에 서로 의지하며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산림조합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큰 나무가 되어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받은 나무도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하게 싹을 틔우듯, 이번 어려움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아산시산림조합의 따뜻한 마음은 폭우로 상처받은 우리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마치 거센 바람에 꺾인 가지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듯, 이런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아산시가 더욱 건강하고 푸르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산림조합은 평소 건강한 숲을 가꾸듯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왔다. 산림자원을 키우고 가꾸는 일부터 주민들의 경제적 뿌리를 든든하게 하는 금융업무까지, 마치 숲의 생태계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